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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匿名)의 독지가, 포천시에 1억5000만원 기탁
백영현 시장 “모두가 살기 좋은 포천시에 한걸음 다가가게 돼 기쁘다”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익명(匿名)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전했다. 철원군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는 “어머니의 고향인 포천에 기부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상속받은 금액 일부를 기부했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을 포천시 이웃돕기 성금 ‘희망곳간’에 예치하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신 기부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모두가 살기 좋은 포천시에 한걸음 다가가게 돼 기쁘다”며, “전해주신 뜻을 잘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2 10:05 -
“尹 구속취소는 사법참사…이번 대선에 이준석 괜찮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조기대선시 도전하겠다고 밝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 “만장일치 인용을 이루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대선에 대해선 “이번에이준석을 밀어보는 것도 괜찮다”며 협치가 요구되는 현 정치 지형에서 자신의 역할론도 내세웠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법원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것이 매우 안타깝다. 사법 참사”라며 이같이 발언했다. 그는 “법원의 이례적인 판단이 놀랍고, 검찰이 그다음 절차에 나서지 않은 것도 놀랍고, 수사 범위 논란이 있는 공수처가 수사를 강행한 것도 놀랍다”며 “헌법재판소가 완전무결한 판결을 내놓아야 한다는 부담이 커졌는데, 헌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내란’을 심판하는만큼 만장일치로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무슨 일이 터지면 검찰 욕부터 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이 사법 참사의) 발단이 됐던 법
2025.03.12 09:54 -
백경현 구리시장 “학생들이 풍부한 교육자원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겠다”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프로그램 예산 11억38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년 3월부터 진행되는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예산 11억3800만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는 2011년을 시작으로 매해 지역 내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구리 빛깔있는 학교, 자치 역량 강화, 우리마을 생생체험, 학생생존수영교육, 유치원 방과후교육, 아트홀 연계 문화 체험, 구리 청소년 연극 교실, 구리공유학교, 수리과학 창의교실, 인창도서관 연계 교실, 구리청소년재단 연계 교실, 구리 진로 탐색 프로그램, 학생 진로 동아리 이렇게 총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우리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성장하며 더 큰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
2025.03.12 09:46 -
정부, 의대생 복귀 최후통첩…이주호 “책임지고 3월 마무리”[용산실록]
교육부 발표했으니 “지켜보자” 부처 갈등 뒤로하고 ‘단일대오’ 대학 학장들도 의대생 설득 총력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진전된 의료개혁 성과를 위해 “3월 ‘의대생 전원복귀’를 책임지고 이뤄내겠다”고 국무위원들에게 공언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놓고 부처간 갈등 등이 고스란히 노출됐던만큼 이를 봉합하고 우선은 의대생 복귀에 총력을 다해야한다는 판단이다. 확신에 찬 이 부총리의 목소리에 회의 분위기도 한층 누그러졌다는 후문이다. 12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주호 부총리는 전일 국무회의에서 “(교육부는) 의료개혁을 포기하는게 아니다”라며 “(내가) 책임지고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다. 이 부총리는 의안 심사 후 이어진 구술발언 기회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의 발언을 재차 언급하며 이처럼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결코 의료 개혁의 후퇴나 포기가 아니다”라며
2025.03.12 09:45 -
[속보] 이재명 “與, 헌재 판결 앞두고 릴레이 겁박 시위…내란 동조행위 중단하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고위 발언 [헤럴드경제=안대용·박자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 앞에서 ‘각하 촉구’ 릴레이 시위를 시작한 국민의힘을 향해 12일 “내란에 동조하고 선동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종식으로 대한민국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여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세상이 참 혼란스럽다”며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풀려나자마자 관저를 방문해 내란 세력과 한 몸임을 자인하더니 이번에는 헌법재판소 판결(결정)을 앞두고 릴레이 겁박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한다”며 운을 뗐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상황에서, 전날(11일) 오후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이 헌재 앞 시위를 시작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이 대표는 이어 “헌법을 수호해야 될 집권당이 헌법파괴 중범죄자를 적극 옹호하고 또 동조하고 있
2025.03.12 09:38 -
파주시, 2025년 상수도 요금 동결…6년 연속
가정용 톤당 570원~1110원, 일반용 톤당 1110원~1620원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파주시(시장 김경일)가 올해도 상수도 요금을 동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파주시 상수도 요금은 2019년 8월 이후 6년 연속 동결을 유지하게 됐다. 이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부담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배려하고,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민생올인(All人)’ 기조에 따른 조치다. 현재 파주시 상수도 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가정용은 톤당 570원~1110원, 일반용은 톤당 1110원~1620원이다. 파주시는 지난 6년 동안 상수도 요금은 동결하면서도 상수도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시설의 현대화와 관리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경로당, 모범음식점, 복지시설 등 17개 분야에 대해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2025.03.12 09:35 -
‘강경 일변-전략 부재’…野내부 “원내지도부, 탄핵만 반복” 비판 [이런정치]
崔·沈 쌍탄핵 카드…장외투쟁 집중 “탄핵 말고 전략없다…실효성 의문” “野 중심 잡고 대안세력 면모 보여야”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탄핵 말고는 전략이 없다.” 국민의힘이 아닌 민주당 중진의원의 말이다. 윤석열 대통령 석방 직후 비상대응 체계 아래 자당 의원들을 지휘하고 있는 민주당 원내지도부에 대한 볼멘소리가 당내 곳곳에서 나온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 추진 가능성을 언급해 이들을 압박하고, 장외에선 매일 집회를 거듭하는 강경 일변도의 모습이 여론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이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결과에 따라 조기대선이 치러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정무적 판단에 세밀함을 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심 총장 탄핵소추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 원내지도부 의원은 이날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본회의가 예정된 내일(13일)이라도
2025.03.12 09:33 -
경기콘진, 용인대와 협약…콘텐츠 산업 인재 양성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3월 5일 용인대학교 총장 접견실에서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와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 및 학계 교류 활성화, ▷콘텐츠·문화예술 및 AI·SW 분야 전문 인력 양성, ▷AI 기반 콘텐츠 및 문화예술 분야 공동 사업 추진, ▷대학의 콘텐츠·문화예술 및 디자인, 인공지능 교육 역량 강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지역 특화 콘텐츠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과 학계의 협력을 확대하고 콘텐츠와 문화예술, AI 및 SW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AI 기반 콘텐츠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의 콘텐츠, 문화예술, 디자인,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 산업을 유기
2025.03.12 09:26 -
경기창작캠퍼스, 신규 문화예술 활동가 모집
경기문화재단 (대표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2025년 경기창작캠퍼스에 입주 및 등록하여 활동하게 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가(단체, 개인)을 3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난 해 7월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여 새롭게 문을 열게 된 경기창작캠퍼스는 경기 서부지역 거점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일상적 문화예술 및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원하고 장려하여 생활 속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문화센터 조성 이후 내부 시설보완까지 진행된 올해는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새로운 활동가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경기창작캠퍼스의 공간별 기능과 특성에 맞추어 ▷로컬 크리에이터 ▷ 로컬 푸드 크리에이터 ▷등록 공연단체 등 총 3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경기도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창직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로, 경기창작캠퍼스 창작동에 위치한 입주 전용 공간과
2025.03.12 09:22 -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참여단 위촉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2일 성남시청 모란관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참여단 도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고충처리위원회 중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시민이 직접 고충민원을 찾아내고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동본, 박완정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참여단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시민참여단의 역할 및 활동 안내, 성남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동 사례 공유 등 사전 직무 교육도 진행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고충 민원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인 만큼,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시민들의 어려움을 찾아내고 다양한 시각과 안목으로 민원을 면밀히 살펴 시민참여단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발히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시민참여단은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역할 홍보 ▷성남시 관련 고충민원 및 불합리한 행정제
2025.03.12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