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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70%까지 늘린다
다자녀 국가장학금 ‘둘째부터’ 점진 확대 ‘年소득 500만원’ 청년 건보료 경감 검토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국민의힘은 대학생 총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60%에서 70%까지 높이고 높이고, 다자녀 국가장학금 지원 기준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아르바이트 소득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잃은 청년들을 위해 건강보험료를 낮추는 정책도 검토하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청년의 부담, 국민의힘이 덜어드리겠습니다’ 청년 정책 간담회에서 “청년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재 60%에서 70%까지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자녀 장학금 지원 기준을 현행 ‘셋째 자녀부터 지급하는 장학금’을 ‘둘째 자녀부터 국가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청년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안정감을 높이겠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재학 기간과
2025.03.12 10:50 -
北 ‘공군 오폭’ 거론하며 “한미연습 불길한 전조” 조롱
“국경선 넘었다면 사태 어떻게 됐겠는다” “세계 최초의 핵전쟁 배태 매우 위험천만”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은 한국 공군 전투기의 민가 오폭 사건을 빌미로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를 비난하며 ‘세계 최초의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위험천만한 미한 합동군사연습의 불길한 전조’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공군 KF-16 2대가 공대지폭탄 MK-82 8발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지역에 잘못 투하한 사고를 상세히 언급했다. 통신은 ‘미국 주도의 쌍무 및 다무적 합동군사연습이 어째서 그토록 위험천만하며 세인의 규탄을 받아 마땅한가를 보여주는 사건’, ‘조종사의 좌표 입력 실수로 인한 허무맹랑한 사고’으로 규정했다. 특히 통신은 “미군과 한국군에서 이러한 오발사고는 흔히 있는 예상사”라면서 “다름 아닌 우리와의 전면전쟁을 가상한 대규모 합동군사연습 전야에, 바로 공화국 남쪽 국경 가까이에서 일어났다는데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12 10:44 -
민주당 재선 의원 47명 “헌재, ‘尹 탄핵 심판’ 신속한 결정 촉구”
“검찰 즉시항고 포기 명백한 이중잣대” “윤석열 복귀, 돌이킬 수 없는 위기 될 것” 13일 헌재 앞에서 ‘인간 띠 잇기’ 진행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47인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정 질서를 바로잡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재선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은 헌법을 파괴하는 위헌·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국민과 국가를 위험에 빠뜨렸다. 이는 단순한 실정(失政)이 아니라 헌법을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내란 행위”라며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폭력적으로 짓밟은 반헌법적 폭거였다”고 규탄했다. 이어 “사법부의 결정과 검찰의 행태는 더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법원은 국민적 분노와 법적 정당성을 외면한 채, 내란의 주범을 석방하는 결정을 내렸고, 검찰은 무책임하게 항고조차 포기하며 헌정 질서를 뒤흔드는 세력에게 면죄부를 부여했다”고
2025.03.12 10:44 -
[속보]민주 “이재명 대표 암살 제보…신변 보호 요청 검토”
“구체적 제보 들어와…李 노출 줄이라는 의견도” “경찰에 신변보호 신청…이르면 오늘부터” “12일 여의도-광화문 도보행진”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신변 보호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 대표를 향한 신변 위협 제보가 잇따르면서 당 차원에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많은 의원님들께서 이 대표에 대한 신변 위협 제보 문자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러시아 권총을 입수해 암살하겠다는 제보이며 당분간 대표 경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문자가 있어서 당에서는 대표 경호를 위해 신변 보호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조만간 신변 보호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대변인은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이고, 이르면 오늘부터 이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많은 분들이 그전에도 신변보호 요청을 해왔는데, 군 정보사 장교 출신으로부터 어떤 식으로 준
2025.03.12 10:43 -
서태원 가평군수 “지역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하겠다”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1인당 30만원 지급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의 입학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지급을 시작한 초등학교 입학지원금은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어린이를 격려하고, 학부모를 축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가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초등학교에 최초 입학하는 아동이다. 신청 기간은 6월 3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인당 30만원으로, 신청 요건 확인 후 신청일의 다음 달 20일 지급될 예정이다. 서태원 군수는 “초등학교 입학지원금이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의미 있는 새로운 출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가평지역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12 10:32 -
이재명표 ‘민생연석회의’, 지역화폐·평생일자리 등 ‘20대 민생의제’ 발표
인태연 공동의장 “민생정치 뿌리 놓지 않을 것” 윤후덕 수석부의장 “핵심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노동문제 등 민생 전반을 아우르는 20대 민생의제를 12일 발표했다. 민생연석회의는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대 민생의제 발표회’를 열고 ‘국민과 함께, 민생에서 미래를 찾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중소상공인·자영업위원회 △노동사회위원회 △금융·주거위원회 3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검토·논의해 선정한 20개 민생의제 60개 정책과제를 소개했다. 민주당에선 당연직으로 공동의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와 인태연 공동의장, 윤후덕 수석부의장, 전현희 최고위원, 김윤덕 사무총장, 진성준 정책위의장, 최철호 전국노동위원장, 임미애 전국농어민위원장, 민병덕 을지로위원장, 오세희 소상공인위원장, 복기왕 사회적경제위원장, 남인순 전국직능대표자회의 공동의장, 최혁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말 출범한 제
2025.03.12 10:30 -
김동근 의정부시장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이후 긍정적 변화 이어지고 있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과 현장간담회에서 [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 낙양동 버스 공영차고지를 방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이후 변화된 근무 환경을 파악하고, 운수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00여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운수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1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전환율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추진 일정에 맞춰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공공관리제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연결해 주는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시내버스
2025.03.12 10:27 -
김상욱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 들어갈 것”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 “만에 하나라도 탄핵이 기각된다면 저는 국회에서 죽을 때까지 단식 투쟁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변호사 출신인 김 의원은 12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그 정도의 결연한 마음도 저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가 차분해야 하고 특히 정치를 하는 사람이라면 불안하고 혼란스러워하는 국민들을 다독이고 안심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게 정치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물론 구속 취소되니까 혼란스럽고 불안하다. 또 한쪽에서 와 집회 모이니까 우리 또 모여야 될 것 같다. 하지만 자꾸 그러면 양쪽이 더 자극만 받는다. 우리 사회가 이렇게 갈라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탄핵심판 선고가 늦어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해는 안 된다”며 “제가 법조인으로서 기각 판결을 쓸 수 있을까 하고 역으로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리 머리를 짜내도 기각 판결을 쓸 수가 없다. 각하도 쓸 수가 없다. 탄핵
2025.03.12 10:14 -
[속보] 與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70%까지 늘린다”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속보] 與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70%까지 늘린다”
2025.03.12 10:10 -
이재명 “與, 헌재 판결 앞 릴레이 겁박 시위 중단하라”
“헌법 파괴 행위 동조, 버림받을 것” 박찬대 “檢 구속기간 산정 지침 모순” [헤럴드경제=안대용·박자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 앞에서 ‘각하 촉구’ 릴레이 시위를 시작한 국민의힘을 향해 12일 “내란에 동조하고 선동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종식으로 대한민국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 기울여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세상이 참 혼란스럽다”며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풀려나자마자 관저를 방문해 내란 세력과 한 몸임을 자인하더니 이번에는 헌법재판소 판결(결정)을 앞두고 릴레이 겁박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한다”며 운을 뗐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상황에서, 전날(11일) 오후부터 국민의힘 의원들이 헌재 앞 시위를 시작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 이 대표는 이어 “헌법을 수호해야 될 집권당이 헌
2025.03.12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