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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출범 1년…성과 눈길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가 1주년을 맞았다. 에스원을 포함한 9개 삼성 관계사(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제일기획·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가 참여하고 있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시니어들에게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디지털 시대 속에서 시니어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표로 출범 1년 만에 우리 사회 시니어의 실질적 삶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삼성 임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주관사인 에스원을 비롯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 9개 관계사는 2022년부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CSR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약 900건 아이디어를 모았다.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임직원 투표를
2024-11-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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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사내벤처 첫 독립 법인 ‘첫장컴퍼니’ 분사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교원그룹이 사내벤처 ‘첫장컴퍼니’를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다고 21일 밝혔다. 첫장컴퍼니는 교원그룹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탄생한 첫 창업 기업이다. 2022년 사내벤처 공모전에서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 사업을 제안, 사업성을 인정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2년 간의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쳐 이달 독립 분사가 결정됐다. 첫장컴퍼니는 장례사업의 정보 비대칭,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례 종합 플랫폼 서비스 ‘첫장’을 개발해 왔다. 이 앱은 전국 1000여개 장례식장과 수도권 100여곳 장지에 대한 가격, 시설, 위치 등에 대한 정보를 조회, 비교할 수 있다. 장례 절차와 각종 필요 서류 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 ‘24시간 365일 고인 이송’과 ‘전문 장지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온라인 추모관을 비롯해 온라인 부고장, 근조화환 주문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운영한다. 첫장은 서비스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24-11-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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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사주 1000억원 추가 취득…주주친화정책 강화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셀트리온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취득 수량은 총 58만 3431주로, 오는 22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 결정이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역대급 매출 실적을 경신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제품 성장이 이어지면서 기업 가치 평가가 상대적으로 둔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지난 3월, 4월, 6월에 각각 약 750억원 규모, 10월에 약 1000억원 규모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약 239만 4031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 규모는 약 4300억원에 달한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약 1조 239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올해 1월엔 자사주 약 230만 9813주(약 4955억원), 4월 약 111만 99
2024-11-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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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창사 최초 ‘年수주액 5조’ 돌파
유럽 제약사 2곳과 9304억 계약 작년 전체 수주금액의 30% 달해 세계최고 수준 CDMO 역량 입증 창사이래 누적 수주금액 22.4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어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 창립 최초로 연간 수주 금액 5조원을 돌파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304억원(6억 6839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각각 7524억원, 1780억원 규모의 2건 계약이다. 2건의 총규모는 작년 전체 수주 금액(3조 5009억원)의 약 30%에 달한다.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월 올해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11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11개월 만에 5.3조원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전년도 수주 금액의 1.5배에 달한다. 미국, 아시아, 유럽
2024-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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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벤츠 전시장에 ‘비렉스 체험존’ 운영
전국 17개 서비스센터 등에 마련 고객접점 확대 등 브랜드 차별화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전국 17개 벤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비렉스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 체험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코웨이는 서울, 부산, 경기 등 전국 17개 벤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비렉스 안마의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전시장엔 비렉스 인기 제품인 페블체어를 설치해 방문 고객들이 릴렉스룸에서 코웨이 안마의자를 사용할 수 있다.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탑재해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비렉스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3D 안마 모듈’과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 작아진 크기에도 강력한 집중 온열 마사지와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코웨이는 이번 제휴
2024-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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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벤츠코리아와 제휴…전시장에 비렉스 체험존 마련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전국 17개 벤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비렉스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양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 체험 마케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코웨이는 서울, 부산, 경기 등 전국 17개 벤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비렉스 안마의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전시장엔 비렉스 인기 제품인 페블체어를 설치해 방문 고객들이 릴렉스룸에서 코웨이 안마의자를 사용할 수 있다. 코웨이 비렉스 페블체어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탑재해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비렉스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3D 안마 모듈’과 코웨이만의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 작아진 크기에도 강력한 집중 온열 마사지와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코웨이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벤츠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
2024-11-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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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버리는 줄 알았더니…美 플라스틱 재활용의 놀라운 반전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미국 소노마)=주소현·김상수 기자, 안경찬 PD] “우리만 열심히 분리배출해 봤자 소용없다” 해외에서 커다란 쓰레기통에 음식물과 일반쓰레기, 재활용품을 구분 없이 버린다는 통념은 깊게 자리 잡고 있다. 비교적 인구가 적고, 그에 따라 플라스틱 오염에 책임도 적을 한국만 굳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려 애쓸 필요 없다는 반발도 크다. 실제 현장에서 접한 미국의 쓰레기 배출은 한국보다 단순했다. 그러나 재활용 결과는 사뭇 달랐다. 종이면 종이, 플라스틱이면 플라스틱으로 재질 별로만 구분하는 게 아녔다. 페트나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등 세부 재질 별로, 심지어 색깔 별로도 분류했다. 쓰레기 배출의 부담은 적은데도 비슷한 수준으로, 오히려 더 쾌적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비결. 한마디로 요약하면 “단순하게, 그러나 깨끗하게”다. 지난 9월 5일 찾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소노마 카운티에 위치한 리콜로지 소노마 마린(Recology Sonoma Marine). 약 7400㎡
2024-11-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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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연 수주액 5조원 돌파…창사 최초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어 대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 창립 최초로 연간 수주 금액 5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304억원(6억 6839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각각 7524억원, 1780억원 규모의 2건 계약이다. 2건의 총규모는 작년 전체 수주 금액(3조 5009억원)의 약 30%에 달한다.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올해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11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11개월 만에 5.3조원에 이르는 성과를 기록했다. 전년도 수주 금액의 1.5배에 달한다. 미국, 아시아, 유럽 등 세계 전역에서 초대형 계약을 연이어 체결, 세계 최고 수준의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7월
2024-11-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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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창 연세의료원장, “혁신의료로 최상급종합병원 기준 제시”
[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이 신의료기술, 신약 등 혁신의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최(最)상급종합병원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지난 1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세의료원은 신의료기술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중증난치질환 환자를 치료해 왔다”며 “앞으로 혁신의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해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넘어 초고난도질환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국내 최초 중입자치료, 로봇수술 등 신의료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중증난치질환 치료를 선도했다. 작년 가동을 시작한 중입자치료는 11월 초까지 전립선암 378명을 비롯, 췌담도암 45명, 간암 6명, 폐암 8명이 치료를 마쳤다. 지금까지 심각한 부작용 보고는 없었다. 내년 상반기엔 회전형 치료기를 추가로 가동한다. 이에 따라 두경부암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세계 최초
2024-11-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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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버리는 줄 알았는데…美 플라스틱 재활용의 반전
美 재활용 배출 ‘단순하게 깨끗하게’ 모토 매립·퇴비·재활용 3가지로 단순하게 구분 단 세척 안된 오염된 쓰레기엔 강력 경고 지정 수거업체에 재활용품 수거비도 지불 업체는 모양·재질·색깔까지 선별해 분류 재활용 품질 높이며, 자연 보호에도 기여 “우리만 열심히 분리배출해 봤자 소용없다.” 해외에서 커다란 쓰레기통에 음식물과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구분 없이 버린다는 통념은 깊게 자리 잡고 있다. 비교적 인구가 적고, 그에 따라 플라스틱 오염에 책임도 적을 한국만 굳이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려 애쓸 필요없다는 반발도 크다. 실제 현장에서 접한 미국의 쓰레기 배출은 한국보다 단순했다. 그러나 재활용 결과는 사뭇 달랐다. 종이면 종이, 플라스틱이면 플라스틱으로 재질별로만 구분하는 것이 아니었다. 페트(PET)나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등 세부 재질별로, 심지어 색깔별로도 분류했다. 쓰레기 배출의 부담은 적은 데도 비슷한 수준으로, 오히려 더 쾌적하게 재활용할 수 있는 비결이다. 한마
2024-11-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