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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출연료 4억, 너무 심하다 했더니” 원작자는 4천, 10배 차 ‘충격 실상’…터질게 터졌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제가 이걸(중증외상센터)로 건물을 샀다고 하는데, 계약금과 러닝게런티 격으로 얻은 이익이 4000만원 정도 된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 작가(필명 한산이가)) 올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가 최근 드라마를 통해 얻은 수입을 공개해 업계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회당 출연료가 수억원에 달하는 주연급 배우들에 비해, 정작 작품 원작자가 손에 쥐는 수입은 예상보다 턱없이 적어 의외라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이는 고액의 제작비를 투입하는 대신에 작품의 지적재산권을 일괄적으로 가져오는 넷플릭스의 정책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넷플릭스 제작이, 원작자·제작사들에게는 ‘독이 든 성배’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 작가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원작자로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상황이지만, 드라마 자체에서 들어오는 수익은 초반 계약금과 넷플릭스에서 책정한 러닝개런티가 전부”라고 밝혔다. 그는 “계약금은 보통 5000
2025-03-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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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도 광고제작 10분만에” SKB, AI 광고 제작 설루션 적용
AI 동영상 광고 제작 설루션 ‘GenAd’ ‘B tv 우리동네광고’에 적용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이 빠르고 쉽게 직접 광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동영상 광고 제작 설루션 ‘GenAd’를 ‘B tv 우리동네광고’에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광고 플랫폼이다. 완성된 동영상 광고는 B tv를 통해 해당 지역 B tv 가입자들에게 송출된다. 이번에 적용된 ‘GenAd’는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이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설루션이다. 광고 제작을 원하는 사업주는 매장 사진과 동영상을 ‘B tv 우리동네광고’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뒤, 간단한 키워드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3가지 광고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사업주가 원하는 시나리오를 선택하면 AI가 스토리보드를 구성해 광고 장면과 문구를 제안한다. 텍스트 문구의 배치, 폰트, 색상, 크기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이전에는
2025-03-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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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전혀 안 돼요” 탄핵 집회 구름 인파…통신 두절 사태 ‘속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7일 국회 앞에 예상을 뛰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통신3사 네트워크가 일부 장애를 일으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을 여의도 국회의사당 대로에서 개최된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몰려든 인파로 트래픽이 집중돼 통신3사의 네트워크가 일부 장애를 일으켰다. 이날 현장에 몰린 인파는 경찰 추산 10만명, 주최 측 추산 100만명이다. 통신3사는 집회를 대비해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갖췄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네트워크가 일부 장애를 겪자 부랴부랴 용량 증설 등 대응 체계에 들어갔다. SK텔레콤 측은 “수많은 인파가 여의도에 운집하여 통신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 중”이라며 “이동기지국 배치, 용량 증설 등으로 서비스 품질을 지속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래픽 및 서비스 전반 특이사항 집중 모니터링 중으로 상황에 따라 이동기지국 추가 운영 등도
2024-12-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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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도 놀랐다?” 가격 확 낮췄더니 이런 일이…‘최고폰’ 됐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올 3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폴더블폰도, 프리미엄급 ‘갤럭시S’ 시리즈도 아니었다. 저가 제품으로 꼽히는 ‘갤럭시A15’ 제품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에 따르면 상위 10개 제품에 삼성 제품은 5개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가장 높은 순위는 ‘갤럭시A15 4G’ 제품으로 4위를 차지했다. ‘갤럭시A15 5G’ 가 5위로 A시리즈 제품이 나란히 5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A 05’(6위), ‘갤럭시A35’ (8위), ‘갤럭시S24’ (10위)가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제품 외에는 애플의 ‘아이폰 15’, ‘아이폰 15 프로 맥스’, ‘아이폰 15 프로’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아이폰14는 9위다. 샤오미의 ‘레드미 13C 4G’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 제품 중 최고 순위를 차지한 ‘갤럭시A15 4G’는 중저가 제
2024-12-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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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전혀 관련 없다” 뜻밖의 금융당국 조사 ‘관련 無’ 일축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인수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던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6일 미공개정보이용에 따른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는 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피의자에 대한 수사 협조일 뿐 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당사가 금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어디까지나 선행매매 의혹이 있는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 협조에 불과하다”며 “당사의 어떠한 임직원들도 혐의점이 없다는 사실을 조사팀에서도 확인했다”고 강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최대주주 이정재와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조사의 대상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과거 사명 변경 전 와이더플래닛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당시의 정보유출, 선행매매 같은 불법적 행위는 당사와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당사는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회사와 최대주주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2024-12-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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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상장 LG CNS, 예상 시총 최대 ‘6조’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 희망공모가 5만3700~6만1900원 내년 2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한 LG CNS가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LG CNS는 지난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LG CNS는 이번 상장에서 총 1937만7190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액은 5만3700원부터 6만1900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5조2027억원에서 6조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LG CNS의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는 9688만5948주다. LG CNS는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내년 1월 9~15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같은 달 21~22일 이틀간 공모주 일반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뱅크오브아메리카(BoA)·모건스탠리, 3개 사다.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대신증권·신한투자증권·JP모건, 4개 사다. LG CNS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2024-12-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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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조사 받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 “이정재·회사 전혀 관련 없다. 협조일 뿐” 일축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인수전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던 와이더플래닛(현 아티스트유나이티드)가 6일 미공개정보이용에 따른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는 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피의자에 대한 수사 협조일 뿐 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당사가 금융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어디까지나 선행매매 의혹이 있는 피의자들에 대한 수사 협조에 불과하다”며 “당사의 어떠한 임직원들도 혐의점이 없다는 사실을 조사팀에서도 확인했다”고 강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최대주주 이정재와 아티스트컴퍼니 또한 조사의 대상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과거 사명 변경 전 와이더플래닛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당시의 정보유출, 선행매매 같은 불법적 행위는 당사와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당사는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회사와 최대주주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
2024-12-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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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월 스팸문자 16통 넘게 받았다…역대 가장 높은 수치
방통위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발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올 상반기 휴대전화·이메일 사용자 1인당 월 16통이 넘는 불법 스팸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휴대전화·이메일 사용자 3000명(12∼69세)을 대상으로 1인당 불법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수신량은 16.34통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2.85통이 증가한 것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치다. 세부적으로 휴대전화 문자스팸의 1인당 수신량은 11.59통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2.68통 증가했다. 금융(주식·재테크 등) 및 도박 유형의 스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식투자유도 유형의 불법스팸이 전반기 대비 25.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휴대전화 1인당 스팸 수신량을 이동통신사별로 구분하였을 때, 문자스팸은 모든 사업자에서 전반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
2024-12-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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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페이 대만, 대만 증권거래소 상장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대만의 대표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 대만이 5일 대만 증권거래소(TWSE)에 상장했다. 이로써 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중 최초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 됐다. 공모가는 주당 508 대만달러(약 2만2179원)로 책정됐다. 상장 첫날 0.2% 상승한 509 대만달러(약 2만2223원)에 장을 마감하며, 시가총액은 346억 대만달러(약 1조5106억원)를 기록했다. 라인페이 대만에 따르면 라인페이는 대만 내 1위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현재 등록 사용자 수는 1270만 명 이상으로 대만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에 해당한다. 대만 내 전국적으로 57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대만 최대 규모의 매입 은행보다 세 배 이상의 수치다. 또한 라인페이 대만은 2021년부터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만 증권거래소 상장을 계기로 라인페이 대만은 결제 서비스 제공자를 넘어 글로벌 결제 마케팅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정웅주 라
2024-12-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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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에 ‘탄핵 찬성’ 문자 폭탄 링크…방심위 “즉시 삭제 요구”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여당 의원들에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할 것을 촉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링크에 대해 즉시 삭제하도록 하는 시정요구를 결정했다. 방심위는 민주노총 측에 정보 삭제 요구 공문을 보내고, 만약 응하지 않을 경우 방송통신위원회에 행정적 조치를 요청하는 등 단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방심위는 5일 오후 5시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방심위는 해당 사안과 관련한 접속차단 신청이 여러 건 접수되자 이날 긴급 심의를 진행했다. 민주노총이 개설한 ‘윤석열 탄핵촉구 문자행동’ 링크에 접속하면 여당 의원들 휴대전화로 자동으로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창이 뜬다. 문자 내용은 ‘윤석열과 함께 탄핵당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지금이라도 탄핵소추안에 찬성해 역사 앞에 당당해지시겠습니까. 국민이 의원님의 선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이다. 여당 의원들은 윤 대통령 탄핵에 동참하라고 촉구하는 비
2024-12-05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