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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금융 허위 정보 탐지 챌린지 1위 기록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 ‘콜링 2025’ “투자자 보호 노력,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두나무는 본사 머신러닝(ML)팀이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 ‘콜링 2025’에서 금융 허위정보 탐지(이하 FMD) 챌린지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콜링(COLING)’은 자연어 처리(NLP)와 전산언어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 대회 중 하나다. 콜링2025에서 주최한 FMD 챌린지는 금융 데이터에서 허위 정보를 탐지, 정확한 분석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평가하는 과제에 중점을 둔다.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금융 관련 허위 정보의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 허위 정보를 탐지하는 정확도인 F1을 비롯해 허위 정보 판별 근거를 평가하는 로그(ROUGE) 등 모든 지표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리더보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챗GPT 등 상용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하지 않고, 오픈소스 LLM을 직
2024-11-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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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식재산위원회 ‘IP 정책 컨퍼런스’ 개최
이광형 민간위원장 개회사 “IP 국가 경쟁력 강화 절실”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4년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KIPnet) IP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술패권시대 지식재산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KIPnet은 지식재산 관련 정부, 공공기관, 산업별 협·단체,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연구지원기관 등이 참여했다. 지식재산 전반에 걸친 정책을 제언하고 유관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KIPnet 컨퍼런스는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글로벌 IP 동향과 우리의 IP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이광형(사진) 지재위 민간위원장(KAIST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장(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로는 서용석 KAIST 국가미래전략기술 정책연구소장(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이 ‘국가전
2024-11-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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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10년만에 폐지 수순…스마트폰 과연 싸질까
여야 합의…국회 법안소위 통과 휴대전화의 가격 높인 원인 지목 “과거와 달라” 실효성한계 지적도 가계 통신비 부담의 원인으로 지목된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10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단통법은 통신사 간 자유로운 경쟁을 막아 소비자의 휴대전화 구입 비용을 높였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단통법 폐지를 통해 휴대전화 구매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다. 하지만 단통법 도입 당시와 달리 이미 통신시장이 포화상태를 맞은 만큼 가격 인하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원금 상한 없애…통신사 자율 경쟁 유도=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폐지안이 지난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법안 소위를 통과했다. 이로써 10년 동안 통신 시장의 지침이 됐던 단통법의 폐지 수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단통법은 2014년 소비자 간 차별을 막는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이른바 ‘성지’에 찾아가는 일부 소비자만 할인 혜택을
2024-11-2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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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국가 경쟁력 강화 절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 IP 정책 컨퍼런스’ 개최
이광형 민간위원장 개회사 올해로 15회, ‘글로벌 기술패권시대 지식재산 전략’ 주제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25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4년 국가지식재산네트워크(이하, KIPnet’) IP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술패권시대 지식재산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KIPnet(Korea Intellectual Property Network)’는 지식재산 관련 정부, 공공기관, 산업별 협·단체, 대학·출연연 및 연구지원기관 등이 참여했다. 지식재산 전반에 걸친 정책을 제언하고 유관기관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KIPnet 컨퍼런스는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글로벌 IP 동향과 우리의 IP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이광형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로는 서용석 카이
2024-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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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10년만에 폐지 수순…스마트폰 과연 싸질까
여·야 합의…단통법 폐지안 국회 법안소위 통과 단통법 휴대전화 가격 높인 원인 지목…10년만에 폐지 수순 “과거와 시장 상황 너무 달라” 실효성 미미 지적도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가계 통신비 부담의 원인으로 지목된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10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단통법은 통신사 간 자유로운 경쟁을 막아 소비자의 휴대전화 구입 비용을 높였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단통법 폐지를 통해 휴대전화 구매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다. 하지만 단통법 도입 당시와 달리, 이미 통신시장이 포화상태를 맞은 만큼 가격 인하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원금 상한 없애…통신사 자율 경쟁 유도= 25일 IT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폐지안이 지난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법안 소위를 통과했다. 이로써 10년 동안 통신 시장의 지침이 됐던 단통법의 폐지 수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단통법은 지난 2014년 소비
2024-11-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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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역대급 터졌다” 연예인까지 뛰어들더니…아프리카TV, 일냈다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이렇게까지 터질 줄이야” 아프리카TV의 행보가 파죽지세다. 사명을 숲(SOOP)으로 바꾸고 기업 재정비를 서두른데 이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도전장을 내밀었다. 숲은 별풍선을 앞세워 역대급 실적을 새로 쓰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장 서비스도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정식 시작…태국 등 동남아 공략 SOOP은 22일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정식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SOOP은 태국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및 영어권으로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태국은 인기 ‘e스포츠’ 콘텐츠가 활성화된 지역이다. 숲은 현지 스트리머와의 협력을 통해 스트리밍 생태계를 구축하고 유저와 스트리머 간 상호작용을 강화할 예정이다. SOOP은 이번 정식 론칭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규 서비스도 도입했다. 동남아시아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발로란트의 전용 e스포츠 페이지를 선보였다. 또 글로
2024-11-2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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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소비전력 최적화” SKT, ‘글로텔 어워드’ 수상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텔레콤은 전세계 우수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텔 어워드(Glotel Awards)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이다. 12회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며, 통신 서비스, 인프라, AI, 마케팅 등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 상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우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주어진다. SKT는 IPM(Infrastructure Power Manager)이라는 기술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M 기술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통신사 데
2024-11-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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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20대는 이걸 60만원 주고 산다?” 5분만에 완판…뭔가 보니
‘유튜버 카메라’ 캐논 ‘파워샷 V10’ 일주일 체험기 내장 스탠드·피부 효과·얼굴 추적 AF로 ‘셀프 영상’ 최적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나도 유튜버 해볼까?” 누구나 쉽게 개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시대다. 그만큼 카메라 등 관련 기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20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브이로그용 디지털 카메라, 캐논의 ‘파워샷 V10’을 일주일간 직접 사용해 봤다. ‘파워샷 V10’은 명함 케이스가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63.4㎜, 세로 90㎜, 두께 34.3㎜의 아담한 크기가 특징이다. 약 211g의 가벼운 무게가 강점이다. 또 세로 그립의 디자인을 채택해 무게 중심이 아래에 잡혀 있어 한 손으로 편하게 쥐고 촬영과 조작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지난해 블랙, 실버 모델이 처음으로 출시됐으며, 지난 10월 화이트 색상을 새로 출시했다. 파워샷 V10에 대한 첫인상은 ‘셀프 영상’ 맞춤형 카메라는 것이다. 스크린을 위로 들어 올리면 바로 셀프 영상 촬영을 시
2024-11-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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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MS와 협력 강화…AI 신규 서비스 공개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인공지능(AI) 도입을 간소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한 서비스를 통해 ‘델 AI 팩토리’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도입을 간소화하고 맞춤형 AI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우선 ‘코파일럿+PC를 위한 액셀러레이터 서비스’는 전문가 가이드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스튜디오 및 애저 AI 스튜디오를 위한 서비스’는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맞춰진 코파일럿 에이전트 및 AI 솔루션의 개발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AI 서비스를 위한 구현 서비스’는 고객이 델 솔루션의 애저 AI 서비스를 통해 온프레미스에서 AI 앱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델 테크놀로지스는 마이크로소프트 고객들을 위한 데이터 보호·사이버 회복탄력성·보안 혁신을 선보일 예
2024-11-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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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피해 비용 평균 20억원”…SK쉴더스, 보고서 발간
랜섬웨어 동향 분석 보고서 2종 발간 최신 보안 트렌드 분석, 신종 공격 대응 방안 마련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SK쉴더스의 화이트해커그룹 ‘이큐스트(EQST)’가 최신 랜섬웨어 공격 기법과 방어 전략을 다룬 보고서 2종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SK쉴더스가 새롭게 발간한 보고서는 ‘랜섬웨어 아스널(Ransomware Arsenal)’과 ‘2024년 3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 2종이다. ‘랜섬웨어 아스널’ 보고서는 랜섬웨어 공격에 사용되는 기법·도구·자산 등 다양한 공격 전략을 자세히 조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한 피해 비용은 평균 150만달러(약 20억원)다. 전문 지식 없이도 쉽게 해킹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가 주요 공격 수단으로 자리매김해,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또한, 랜섬웨어 개발·유포·공격·협상 등 분야별로 업무를 나눠 분업화된 조직으로 운영되는 범죄 수익 모델 등이 생기면서 공격이 거세지고
2024-11-21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