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360
‘부동산360’은 헤럴드경제가 만드는 부동산 투자·재테크 전문 콘텐츠 입니다. 시장 동향, 부동산 정책, 개발 정보, 건설산업 동향 등 부동산에 대한 모든 것을 360도 전방위로 해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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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용성’인데…마장역세권에 9억대 아파트
지하철 5호선 등 교통 장점에도 인근 축산시장, 집값에 일부영향 최근 서울 안에서도 입지에 따라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시장에선 같은 지역이라도 아파트 단지 브랜드명이나 입주년도, 혹은 세대수 등에 따라 가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헤럴드경제 부동산 360은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렸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도 10억원 미만 저가 아파트가 있는 성동구 마장동 일대 주요 단지를 돌아봤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장역 일대는 마장동 축산물 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장동은 1963년 생긴 도축장으로 유명하지만, 1998년 이후 도시 개발로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들어서면서 도축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럼에도 아직 육류 도소매 가게가 밀집된 축산 시장이 있어 집값에 일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마장역은 교통이 편리한 것으로 꼽힌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광화문까지 15분, 여의도까지 30분이면 닿는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왕십리역을
2025.03.11 11:094년 애먹던 ‘옥수극동’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되자 업계 ‘반색’
수직증축으로 1032가구 재탄생 리모델링 사업에서 ‘인허가의 첫 단계’로 꼽히는 건축심의 절차 통과에 애를 먹던 옥수극동아파트가 4년 장고 끝에 통과되면서, 업계에 환영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 그간 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과 달리 규제·인허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더뎠다. 하지만 이번 통과로 다른 조합들도 사업 진척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건축 심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서울시가 리모델링 조직과 건축심의 절차를 수립한 이후, 수직증축 단지로는 최초로 건축심의를 통과시킨 사례다.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8개 동, 900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리모델링 수직 증축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19층, 8개 동, 총 1032가구로 재탄생된다. 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 관계자는 “서울시가 리모델링에 대한 조직개편과 절차 기준 등을 새로 구성해 가며 진행된 긴
2025.03.11 11:08“전용 84㎡ 호가도 최소 1억 올랐어요”
입주 100일차 ‘올파포’ 가보니 토허제 거래여파 매매·전세가 상승 “잠실포기 대기수요 이동, 매물부족” “입주장 효과 끝난 지 오래죠. 지난달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후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가격이 올라서 차선으로 넘어오려는 분들이 많아요. 수요가 몰리니 여기 전용 84㎡ 호가도 27억원대로 최소 1억은 올랐어요.” (둔촌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 85개 동 1만2032세대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지난해 11월 27일 입주 시작 후 이곳의 매매·전세 호가는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강남3구의 토지거래허가지역 해제 여파와 더불어 입주 시작 전후 대부분 거래 희망 물량이 소진된 탓에 ‘올파포’ 또한 키 맞추기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오후 찾은 올파포는 단지를 걸을 때마다 주변 학교·시설의 공사 소리와 이사 차량 및 가구 배송차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창문 너머로 인테리어 공
2025.03.11 11:08“토허제 해제로 집값 올라”…서울 아파트거래 5개월 만에 月4000건 넘어 [부동산360]
주산연 3월 입주전망지수 발표 서울·경기 입주전망지수 각각 상승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일부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면서 강남3구를 비롯한 서울과 인근 경기 주요 지역의 주택 매수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급감했던 월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약 5개월 만에 4000건을 회복, 서울과 더불어 인근 경기의 입주전망지수까지 상승시켰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서울(75.8→81.5, 5.7p↑)과 경기(65.3→73.6, 8.3p↑)의 입주전망지수는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희비가 엇갈렸다. 수도권은 2.6p(69.8→72.4) 상승한 반면 광역시는 3.4p (75.3 →71.9), 도지역은 2.1p(78.0→75.9) 떨어졌다. 서울 거래량 회복 ‘뚜렷’…3월 입주전망지수 81.5 주산연은 토허제 해제의 여파가 비강남권도 거래량 회복세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산연 측은 “월별 서울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025.03.11 11:00[르포] “잠실 오르자 강동도 들썩”…입주 100일차 올림픽파크포레온 가보니 [부동산360]
지난해 11월 말 입주 시작 올파포 가보니 토허제 거래 여파로 매매·전세 호가 상승 “잠실 못 가는 대기수요 이동…매물 부족”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입주장 효과 끝난 지 오래죠. 지난달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후 잠실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가격이 올라서 차선으로 넘어오려는 분들이 많아요. 수요가 몰리니 여기 전용 84㎡ 호가도 27억원대로 최소 1억은 올랐어요.” (둔촌동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 85개 동 1만2032세대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지난해 11월 27일 입주 시작 후 이곳의 매매·전세 호가는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강남3구의 토지거래허가지역 해제 여파와 더불어 입주 시작 전후 대부분 거래 희망 물량이 소진된 탓에 올파포 또한 키 맞추기하는 모양새다. 6일 오후 찾은 올파포는 단지를 걸을 때마다 주변 학교·시설의 공사 소리와 이사 차량 및 가구 배송차를 어렵지 않게 만날
2025.03.10 15:30국토부, 영업정지 건설사 선분양 제한기간 절반으로 단축한다 [부동산360]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 부실시공 건설사 선분양 제한 족쇄 일부 풀려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국토교통부가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건설사에 대한 입주자 모집 제한 기간을 최대 절반으로 단축한다. 최근 공사비 급등, 건설투자 부진 등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사의 자금 조달 환경이 악화되자 관련 규제 완화에 나선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7일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규제 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4월 말에서 5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영업정지를 받은 건설사가 아파트를 공급할 때 입주자모집 제한 기간을 절반으로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영업정지 또는 벌점 처분에 따라 제한하는 입주자모집 시기도 조정해 규제를 풀어주기로 했다. 기존 주택법 시행규칙과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부실시공으로 영업정지 처분
2025.03.10 14:15‘서울시 리모델링 기조 바뀌나’ 4년 걸린 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에 업계 반색[부동산360]
22년 1차 건축심의 이후 4년 흘러 수직증축으로 총 1032가구로 재탄생 문정시영·건영아파트도 건축심의 돌입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리모델링 사업에서 ‘인허가의 첫 단계’로 꼽히는 건축심의 절차 통과에 애를 먹던 ‘옥수 극동’ 아파트가 4년 장고 끝에 통과되면서, 업계에 환영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 그간 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과 달리 규제·인허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더뎠다. 하지만 이번 통과로 다른 조합들도 사업 진척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건축 심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서울시가 리모델링 조직과 건축심의 절차를 수립한 이후, 수직증축 단지로는 최초로 건축심의를 통과시킨 사례다.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8개 동, 900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리모델링 수직 증축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19층, 8개 동, 총 1032가구로 재탄생된다. 옥수극동
2025.03.10 11:50‘잠실르엘’ 학교용지부담금 줄이려 분양 늦춰
6월말 특례법 시행 이후 검토 조합원당 100만원 이상 줄어 당초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었던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미성크로바 재건축)이 분양을 다소 늦출 전망이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르엘은 당초 상반기 분양을 고려했지만 6월말 이후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말 개정돼 올해 6월 21일이면 시행되는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학교용지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용지부담금이란 개발사업 때 시·도지사가 학교시설을 신설하는 데에 필요한 토지를 확보하거나 학교용지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 부과하는 경비의 성격이다. 가까운 곳에 있는 학교를 증축하기 위해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경우 징수한다. 당초 부담금은 세대별 공동주택 분양가격×0.8%이었지만 6월 21일부터는 세대별 공동주택 분양가격×0.4%로 줄어든다.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민간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다. 줄어든 부담금을 토대로 계산하는 경우 당초 39억원이었
2025.03.10 11:13강남·서초구 아파트 매매 10건 중 3건 신고가 경신
토허제 해제후 강남 상승 두드러져 서울매매 46% 전고점 90%에 거래 올해 매매된 서울 아파트 중 절반 가까이는 전고점 대비 90% 이상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체 매매거래 중 30% 이상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5983건 중 2759건(46%)은 종전 최고가(2006년~2024년 기준)와 비교해 90%이상의 가격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80% 이상~90% 미만 가격선에서 거래된 비중도 33%를 차지했다. 다만 지역별로 거래 가격이 종전 최고가 대비 90% 이상 수준에서 형성된 비중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서초구(87%), 강남구(86%), 마포구(73%), 용산구(70%), 양천구(65%), 송파구(63%), 성동구(63%), 광진구(56%), 종로구(52%), 영등포구(52%), 강동구(51%)
2025.03.10 11:13강남·서초 아파트매매 10건 중 3건은 신고가 경신 [부동산360]
서울 아파트 매매 5983건 중 2759건 종전 최고가 대비 90% 이상 가격에 거래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올해 매매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절반 가까이는 전고점 대비 90% 이상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체 매매거래 중 30% 이상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5983건 중 2759건(46%)은 종전 최고가(2006년~2024년 기준)와 비교해 90%이상의 가격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80% 이상~90% 미만 가격선에서 거래된 비중도 33%를 차지했다. 다만 지역별로 거래 가격이 종전 최고가 대비 90% 이상 수준에서 형성된 비중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서초구(87%), 강남구(86%), 마포구(73%), 용산구(70%), 양천구(65%), 송파구(63%), 성동구(63%), 광진구(56%), 종
2025.03.10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