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360
‘부동산360’은 헤럴드경제가 만드는 부동산 투자·재테크 전문 콘텐츠 입니다. 시장 동향, 부동산 정책, 개발 정보, 건설산업 동향 등 부동산에 대한 모든 것을 360도 전방위로 해부합니다.

부동산360
‘부동산360’은 헤럴드경제가 만드는 부동산 투자·재테크 전문 콘텐츠 입니다. 시장 동향, 부동산 정책, 개발 정보, 건설산업 동향 등 부동산에 대한 모든 것을 360도 전방위로 해부합니다.
“6월까지 참으면 분담금 덜 낸대” ‘잠실르엘’ 분양 늦춘 사연[부동산360]
개정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6월 21일 부터 시행 당초 부담금의 절반 수준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당초 올해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었던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미성크로바 재건축)이 분양을 다소 늦출 전망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르엘은 당초 올해 상반기 분양을 고려했지만 6월말 이후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말 개정돼 올해 6월 21일이면 시행되는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학교용지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용지부담금이란 개발사업 때 시·도지사가 학교시설을 신설하는 데에 필요한 토지를 확보하거나 학교용지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 부과하는 경비의 성격이다. 가까운 곳에 있는 학교를 증축하기 위해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경우 징수한다. 당초 분담금은 세대별 공동주택 분양가격×0.8%이었지만 6월 21일부터는 세대별 공동주택 분양가격×0.4%로 줄어든다.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민간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
2025.03.09 17:00[영상]“싼 이유가 있었다?” ‘마용성’ 역세권 아파트가 9억대[부동산360]
마장역 일대 주요 단지 가보니 [영상=윤병찬PD]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최근 서울 내에서 입지에 따라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지난해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려 거래가 활발했던 곳인데요. 오늘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 일대 주요 단지 임장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장역 일대는 마장동 축산물 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장동은 1963년 생긴 도축장으로 유명하지만, 1998년 이후 도시 개발로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들어서면서 도축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육류 도소매 가게가 밀집된 축산 시장이 있어 집값에 일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마장역은 교통이 편리한 편입니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광화문까지 15분, 여의도까지 30분이면 닿는 거리입니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왕십리역을 이용하면 서울 지하철 2·5호선
2025.03.09 07:00“소문이 진짜였네”…토허제 해제 속 신고가 쓴 ‘잠삼대청’ 아파트, 어디? [부동산360]
잠실 엘스 국평 실거래가 30억 넘어 토허제 구역 해제 한달 앞두고 ‘과열’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시가 잠실과 삼성·대치·청담 등 이른바 ‘잠삼대청’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 구역 지정을 해제한 지 1달을 앞둔 가운데 강남3구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기록하는 사례가 연달아 나타나고 있다.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성화하는 가운데 상승세가 장기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잠실 대표 아파트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의 중 엘스아파트 전용 84㎡(14층)가 신고가인 30억원에 손바뀜했다. 잠실 지역에서 국평이 30억원을 돌파한 첫 사례다. 잠실 엘스 전용 59㎡ 23.3억원 거래…신고가 ‘속속’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규제 완화 후 매수심리가 확산하며 엘스 아파트의 국평 가격 호가(엘스·리센츠 기준)는 29억 후반에서 32억원대까지 올랐다. 지난해 말 실거래 가격 27억원대 대비 2억~3억원이 상승한 것이다. 엘스
2025.03.08 13:00“담배 냄새 진짜 싫은데…” 금연아파트 신청 2년이나 걸린 사연은[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더샵 반포리버파크’는 입주 2년이 훌쩍 넘은 지난달 겨우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2022년 7월에 입주가 시작된 이곳은 140가구 규모의 도시생활형 주택으로, 최근 거주 가구의 과반수가 동의하며 금연아파트가 됐다. 반포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흡연 관련 민원사항은 입주 초기인 2022년부터 있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거주자의 과반수인 70명이 채워지지 않아 금연구역 신청하고 싶어도 못 했다”며 “올해 들어 지정 요건을 채워, 지난달 7일에 입주민들 의견을 모아 서초구청에 신청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단지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입주민 중 관리사무소에 직접 찾아와 단지 내 흡연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말하고, 금연구역 지정 시기와 관련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최근 아파트 입구에 금연건물 현판 부착을 완료했다. 입주민 중 흡연자는 단지 밖으로 나가 가장 가까운 반포 공원에서 흡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5.03.07 18:00서울 저소득층, 88년 모아야 강남 집 산다…양극화 21개월만 최대
‘주택가격·소득 분위별 PIR’ 분석 저소득 대비 고가 주택의 가격 2023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 서울의 저소득층이 최상급지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88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서울의 연소득 1분위(하위20%)가구의 소득대비주택가격배율(PIR)은 5분위(상위20%) 주택 기준 88.3을 기록했다. PIR(Price to Income Ratio)은 주택 가격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아파트값이 연 소득의 88.3배 임을 뜻한다. 이 지표는 부동산 시장 양극화 지표로도 꼽힌다. 해당값은 2023년 3월(90.6)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로, 사실상 양극화가 더 벌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앞서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2023년에는 1분위 소득 대비 5분위 평균 주택가격도 동반 하락했지만, 지난해 1월부터 저소득층의 소득 대비 고가 집값이 상승흐름을 타며 벌어지기 시작했
2025.03.07 11:22강남·목동 아파트 경매도 불붙었다
송파 ‘헬리오시티’ 경쟁률 87대 1 토허제 해제가 집값 기름 부은격 강남 3구 낙찰가율 상승세 지속 ‘묻지마식 경매’ 참여는 경계해야 #.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파크자이’ 전용면적 85㎡ 경매에선 응찰자가 45명이나 몰려들었다. 한 차례 유찰됐던 이 아파트는 이날 감정가(13억5000만원)보다 높은 13억6023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진 송파구에선 지난달 경매시장에서 8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5㎡는 1월 1차 매각기일에선 주인을 찾지 못했지만, 2차 매각기일에선 87명이나 몰리며 감정가(18억3700만원)보다 3억2077만원 높은 21억5777만원에 낙찰됐다. 2010년 서울 아파트 입찰자 규모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대치다. 강남권 등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집값 오름세가 본격화되자, 부동산 경기 선행지표로 불리는 경매시장도 다시 들끓고 있다.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
2025.03.07 11:22서울 저소득층, 88년 모아야 강남 집 산다…양극화 21개월만 최대[부동산360]
KB부동산 ‘주택가격 및 소득 분위별 PIR’ 자료 저소득 대비 고가 주택가격, 2023년 3월 이후 가장 높아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서울의 저소득층이 최상급지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88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서울의 연소득 1분위(하위20%)가구의 소득대비주택가격배율(PIR)은 5분위(상위20%) 주택 기준 88.3을 기록했다. PIR(Price to Income Ratio)은 주택 가격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아파트값이 연 소득의 88.3배 임을 뜻한다. 이 지표는 부동산 시장 양극화 지표로도 꼽힌다. 해당값은 2023년 3월(90.6)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로, 사실상 양극화가 더 벌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앞서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2023년에는 1분위 소득 대비 5분위 평균 주택가격도 동반 하락했지만, 지난해 1월부터 저소득층의 소득 대비 고가 집값
2025.03.07 10:39“수십대 1 뚫어야” 핵심지 집값 오르자, 강남·목동 경매도 불붙었다[부동산360]
송파구 ‘헬리오시티’ 87대 1 양천구 ‘목동파크자이’ 45대 1 핵심지 집값 상승세에 입찰 경쟁 치열 전망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 6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파크자이’ 전용면적 85㎡ 경매에선 응찰자가 45명이나 몰려들었다. 한 차례 유찰됐던 이 아파트는 이날 감정가(13억5000만원)보다 높은 13억6023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진 송파구에선 지난달 경매시장에서 8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5㎡는 1월 1차 매각기일에선 주인을 찾지 못했지만, 2차 매각기일에선 87명이나 몰리며 감정가(18억3700만원)보다 3억2077만원 높은 21억5777만원에 낙찰됐다. 2010년 서울 아파트 입찰자 규모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대치다. 강남권 등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집값 오름세가 본격화되자, 부동산 경기 선행지표로 불리는 경매시장도 다시 들끓고 있다.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
2025.03.07 09:40“송파 집값 7년 만에 최대 상승”…토허제 해제에 고삐 풀린 강남 집값 [부동산360]
송파구 0.68%, 강남구 0.52% 올라 서울 전체 아파트값 0.11%→0.14%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이번주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큰폭으로 상상승했다. 특히 송파구와 강남구는 각각 7년 1개월, 6년 6개월 만에 최대폭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2일 서울시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291개 단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면서 매수세가 집중돼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첫째 주(지난 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송파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68% 상승해 2018년 2월 첫째 주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최근 한 달간 2월 첫째 주 0.13%→둘째 주 0.14%→셋째 주 0.36%→넷째 주 0.58% 등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 또한 이번주 0.52% 올라 2018년 9월 첫째 주(0.56%
2025.03.06 14:002월 전국 월세 비중 63% ‘사상 최대’
주거시설 28.4만건 중 17.9만건 2010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 지난달 전국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계약 비중이 사상 최대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 보증금을 잃을 우려가 커진 데다,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대출이자를 내며 목돈의 보증금을 내기보다 월세 부담을 선호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확정일자를 받은 전국 주거시설 28만4454건 중 월세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건수는 17만9656건으로 전체의 63.2%를 차지했다.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0년 7월 이후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비중이다. 이 통계에는 아파트·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이 포함된다. 월세 비중은 매달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56.8%였던 월세 비중은 11월 58.3%로 오르더니 12월 60.6%를 기록했다. 월세 비중은 올해 1월 59.3%로 하락 전환했으나 1개월 만에 3.9%포인트 오르며 63.2%를 기록해 정점을
2025.03.06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