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폭 빨라진 與 잠룡들…당심은 ‘단합’ 주문했다
吳 이달 저서 출간…韓 북콘서트 安 부산행·劉 강연…중도층 겨냥 박근혜 “與 단합”…韓 겨냥 발언도 국민의힘의 ‘찬탄(탄핵 찬성)’ 잠룡들의 조기대선 가능성을 의식한 행보가 늘어나고 있다. 침묵 속에 탄핵심판 결과를 지켜보는 대부분의 ‘반탄(탄핵 반대)’ 주자들과 달리 일찌감치 존재감 경쟁에 시동을 건 모습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달 중순 ‘다시 성장이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한다. ‘오세훈의 5대 동행, 미래가 되다’를 부제로 서울시정 내내 오 시장이 강조했던 ▷도전과 성취와의 동행 ▷약자와의 동행 ▷미래세대와의 동행 ▷지방과의 동행 ▷국제사회와의 동행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오 시장 측은 “각 테마의 구체적인 전략과 문제의식을 담은 대한민국 미래 설계도”라고 설명했다. 4선 서울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선진국 도약을 위한 비전을 담았다는 이 책은 사실상 조기대선을 고려한 국가 담론집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 시장은 3일 “우리 경제는 5년마다 성장
2025.03.04 11:16보폭 빨라진 與 찬탄 잠룡들…‘단합’ 주문한 당심 [이런정치]
吳 이달 중순 저서 출간…韓 북콘서트 安 부산행·劉 강연…중도층 겨냥 행보 박근혜는 “與 단합”…韓 겨냥 발언도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의 ‘찬탄(탄핵 찬성)’ 잠룡들의 조기대선 가능성을 의식한 행보가 늘어나고 있다. 침묵 속에 탄핵심판 결과를 지켜보는 대부분의 ‘반탄(탄핵 반대)’ 주자들과 달리 일찌감치 존재감 경쟁에 시동을 건 모습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달 중순 ‘다시 성장이다’라는 제목의 저서를 출간한다. ‘오세훈의 5대 동행, 미래가 되다’를 부제로 서울시정 내내 오 시장이 강조했던 ▷도전과 성취와의 동행 ▷약자와의 동행 ▷미래세대와의 동행 ▷지방과의 동행 ▷국제사회와의 동행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오 시장 측은 “각 테마의 구체적인 전략과 문제의식을 담은 대한민국 미래 설계도”라고 설명했다. 4선 서울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선진국 도약을 위한 비전을 담았다는 이 책은 사실상 조기대선을 고려한 국가 담론집으로 여겨지고 있다. 오 시
2025.03.04 10:01이재명 “국방의 AI화 생각…국방 산업에서 새로운 기회 만들어야”[이런정치]
정책소통플랫폼 ‘모두의질문Q’ 대담 “연금도 지금에 맞춰 손보는 게 맞나” “인공지능 투자, 국민이 결과물 공유해야”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의 국민 참여 프로젝트인 ‘모두의질문Q’ 유튜브 채널 OPQR에 2일 공개된 영상에서 “결국 (현대전이) 다 이제 드론, 로봇, 무인으로 갈텐데 저는 국방을 AI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 영상에서 “우리가 국방 산업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도 거의 드론전인데, 수십만 젊은 청년들이 왜 군대를 가서 막사에 앉아 세월을 보내야 하나. 저게 과연 진정한 국방력이고 전투력일까”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AI(인공지능)와 대한민국, 그리고 나’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담으로, 이 대표는 이 첫 대담에 출연자로 나섰다. 이번 대담에는 박태웅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이 대표와 하정우 바른
2025.03.02 17:00첫 만남 사진만 남기고 빈손…성과 ‘0’ 국정협의회 [이런정치]
2차 국정협의회 개최 15분 전 무산 野 “崔 권한대행 대화 상대 인정 못해” 여야정 3+3 실무협의서 견해 차 확인 “개최했어도 별 진전 없었을 것” 언급도 2월 임시국회 종료·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연금개혁·반도체특별법 등 현안 처리 난망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정부와 여야가 머리를 맞대 시급한 민생 현안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출범했던 국정협의회가 상견례만 하고 개점휴업 중이다. 2월 내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던 연금개혁, 반도체특별법,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등은 이미 달을 넘겼는데, 3월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터라 국정협의회 추가 개최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국회에 따르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었던 2차 국정협의회는 개최 15분 전 돌연 취소됐다. 국회의장실은 지난달 28일 오후 3시 15분께 “오늘 국회-정부 국정협의회는 열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2025.03.02 00:00권영세-이재명 귀엣말은 ‘반도체법’…이견만 재확인[이런정치]
106주년 3·1절 기념식 나란히 앉아 기념식 중간중간 대화 모습 포착돼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1일 열린 제106회 3·1절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도체특별법 관련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접점을 찾진 못하고 이견만 다시 확인했다고 한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숭의여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선 두 사람이 행사 중간 중간 귀엣말을 나누는 등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반도체특별법 관련 대화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자리에서 권 위원장은 이 대표에게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3년만 적용하는 것으로 해 반도체특별법을 통과시키자는 취지로 제안했는데, 이 대표는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주 52시간 근로 예외 조항 이견으로 처리 답보 상태인 반도체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2025.03.01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