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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배후주거지 ‘이천 롯데캐슬 센트럴 페라즈 스카이’ 관심 집중
고대역메모리(HBM) 효과로 ‘SK하이닉스’의 미국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역대급 매출을 기록한 부분에 큰 비중을 차지한 걸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판매법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매출은 33조1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배 급증했다. 23년 하반기부터 시장상황이 상승기로 돌아서면서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미국 빅테크 중심의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보고있다. SK하이닉스는 세계적인 AI 반도체 회사 엔비디아의 최첨단 HBM 공급을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AMD·브로드컴 등 빅테크회사들도 주문을 의뢰하고 있다. 지난해 HBM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3조 4673억 원 영업이익을 남기며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하여 SK하이닉스는 기존 공장을 개조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라인 증설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에도 M8 개조를 포함해 HBM 라인을 공격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최첨단
2025.03.10 09:10 -
롯데건설, 수도권·영남권·호남권 안전점검센터 개소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롯데건설은 전국 현장의 모니터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3개 권역에 안전점검센터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수도권 안전점검센터에서 개최된 권역별 안전점검센터 개소식에는 박영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해 안전점검센터 센터장 등 롯데건설 주요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권역별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대 사고가 감지되면 작업중지권을 활용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본사의 안전상황센터와 연계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안전관리가 저조하거나 취약한 고위험 현장의 사각지대까지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 권역 안전점검센터에는 안전직 인력뿐만 아니라 기술직 인력도 배치해 기술 관련 안전점검 지원과 현장 지도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현장 중대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해 사고성 재해를 예방하고 재발 방지를 강
2025.03.10 09:04 -
강남·서초 아파트매매 10건 중 3건은 신고가 경신 [부동산360]
서울 아파트 매매 5983건 중 2759건 종전 최고가 대비 90% 이상 가격에 거래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올해 매매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절반 가까이는 전고점 대비 90% 이상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체 매매거래 중 30% 이상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5983건 중 2759건(46%)은 종전 최고가(2006년~2024년 기준)와 비교해 90%이상의 가격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80% 이상~90% 미만 가격선에서 거래된 비중도 33%를 차지했다. 다만 지역별로 거래 가격이 종전 최고가 대비 90% 이상 수준에서 형성된 비중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서초구(87%), 강남구(86%), 마포구(73%), 용산구(70%), 양천구(65%), 송파구(63%), 성동구(63%), 광진구(56%), 종
2025.03.10 08:43 -
건설근로자공제회, 소규모 건설사업장 대상 단말기 임대비용 지원
사업주 당 전자카드 단말기 1대 임대비용을 최대 5개월간 지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소규모 사업장의 전자카드 단말기 설치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자카드 단말기 임대비용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의 지원 대상은 ‘공사예정금액이 3억원 미만인 퇴직공제 가입 대상 공사 사업주’다. 사업주당 단말기 1대의 임대비용을 최대 5개월간 전액 지원한다. 실제 공사 입찰 전이라도 소규모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 있는 모든 사업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올해 3~11월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신청서, 유의사항 확인서, 사업자등록증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먼저 착공한 순으로 단말기를 지원하며, 퇴직공제 관계 성립신고 시 ‘단말기 설치 계획서’를 제출해야 단말기 설치가 진행된다. 사업주에게는 모바일 카드 기능(NFC·BLE)이 탑재된 이동형 단말기가 지원되며, 건설
2025.03.10 07:34 -
전세사기 피해자 月 1000명씩 늘어…‘30대·2억 이하’ 최다 [부동산360]
지난달 기준 전세사기 피해자 2만7372명 지역별 서울시 7399명으로 가장 많아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규모가 2만7000여 명으로 늘었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피해자 수는 지난달 19일 기준 총 2만73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말께 국토부가 집계한 피해자 수보다 3000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단순 계산하면 한 달에 1000명씩 늘어난 셈이다. 지난해 12월 23일 국토부가 국토교통위에 보고한 전세사기 피해 실태조사 결과에선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인정요건을 충족한 피해자는 모두 2만4668명(지난해 11월 30일 기준)이었다. 지역별 피해자 현황은 서울시가 73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 5902명, 대전 2276건,인천 3189건, 부산 2962건 등의 순이었다. 피해자 연령별로는
2025.03.10 07:25 -
“6월까지 참으면 분담금 덜 낸대” ‘잠실르엘’ 분양 늦춘 사연[부동산360]
개정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6월 21일 부터 시행 당초 부담금의 절반 수준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당초 올해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었던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미성크로바 재건축)이 분양을 다소 늦출 전망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잠실르엘은 당초 올해 상반기 분양을 고려했지만 6월말 이후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말 개정돼 올해 6월 21일이면 시행되는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학교용지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용지부담금이란 개발사업 때 시·도지사가 학교시설을 신설하는 데에 필요한 토지를 확보하거나 학교용지를 확보할 수 없는 경우 부과하는 경비의 성격이다. 가까운 곳에 있는 학교를 증축하기 위해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경우 징수한다. 당초 분담금은 세대별 공동주택 분양가격×0.8%이었지만 6월 21일부터는 세대별 공동주택 분양가격×0.4%로 줄어든다.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민간경제를 촉진하기 위해 절반으로 줄어든 셈이
2025.03.09 17:00 -
“재건축 동의서 회수하자” 분당 선도지구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삐걱’ [부동산360]
재건축정상화위원회 성명서 발표 ‘깜깜이 공모’ 비판 “원점서 재검토해야” 제자리 재건축·통합 재건축 놓고 갈등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1기 신도시 재건축을 추진 중인 경기도 성남시 양지마을이 재건축 방식을 놓고 주민 간 내홍을 겪고 있다. 작년 말 선도지구로 선정돼 6개 단지를 하나로 묶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주민들이 ‘제자리 재건축’을 요구하면서 이미 성남시청에 제출한 선도지구 동의서 반환을 요청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양지마을 1단지 금호아파트 주민들은 일종의 비상대책위원회인 ‘양지마을 재건축정상화위원회(이하 재정위)’를 꾸려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선도지구 선정 과정을 주도했던 ‘양지마을 통합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통합재준위)’가 구상하고 있는 사업계획안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지마을은 금호 1단지(1076가구), 청구 2단지(896가구), 금호 3단지(414가구), 한양 1단지(1010가구), 한양
2025.03.09 15:00 -
“상승세 본격 탈까”…24개월만에 문 연 부동산 갯수도 늘어났다[부동산360]
1월 공인중개사무소 개업 870개…폐업은 852개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올 1월 전국에서 새로 문을 연 공인중개사무소가 24개월 만에 폐업한 곳보다 많았다. 거래량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향후 부동산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적으로 신규 개업한 공인중개사무소는 870개로 폐업한 공인중개사무소(852개)보다 18개 가량 많았다. 공인중개사무소 숫자가 증가한 셈인데 공인중개사무소가 늘어난 것은 2023년 2월 이후 24개월만에 처음이다. 통상 공인중개사무소 신규개업은 1월과 2월이 가장 많다. 공인중개사 시험이 10월에 치러지는데 11월 합격자 발표 후 12월에 연수를 마친 합격자들이 이때 많이 개업을 하기 때문이다. 협회가 개·폐업현황 집계를 시작한 2015년부터 항상 1월에 신규개업한 사무소는 폐업한 사무소 숫자를 앞섰다. 하지만 거래량이 크게 줄었던 지난해 1월은 신규개업이 1118개에 폐업이 1186건
2025.03.09 11:00 -
손예진, 244억 강남 신축 상가 6개월째 공실…이유가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손예진이 지난해 강남 한복판에 새로 지은 건물이 반년 넘게 공실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뉴스1이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손예진은 2022년 8월 9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신논현역, 2호선 강남역 인근에 있는 대지면적 277.7㎡(84평)의 2층짜리 상가 건물을 244억 원에 매입했다. 이후 바로 건물 신축에 들어갔다. 신축 빌딩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724㎡(219평) 규모다. 채권 최고액이 180억 원인 점을 미뤄보아 150억 원의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6월 건물이 준공 완료됐지만, 아직 입점한 업체는 없다. 건축물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강남역 상권에 맞는 임차 업종을 구하고 있다. 강남역 상권은 24시간 일주일 내내 유동 인구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대로변 이면 코너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에 있음에도 반년 넘게
2025.03.09 08:22 -
[영상]“싼 이유가 있었다?” ‘마용성’ 역세권 아파트가 9억대[부동산360]
마장역 일대 주요 단지 가보니 [영상=윤병찬PD]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최근 서울 내에서 입지에 따라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지난해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려 거래가 활발했던 곳인데요. 오늘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 일대 주요 단지 임장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장역 일대는 마장동 축산물 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마장동은 1963년 생긴 도축장으로 유명하지만, 1998년 이후 도시 개발로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들어서면서 도축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육류 도소매 가게가 밀집된 축산 시장이 있어 집값에 일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마장역은 교통이 편리한 편입니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광화문까지 15분, 여의도까지 30분이면 닿는 거리입니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왕십리역을 이용하면 서울 지하철 2·5호선
2025.03.0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