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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완판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한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의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정당계약 시작 후 2개월여 만에 100% 계약을 이뤘다. 롯데캐슬의 올해 첫 완판 소식이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동, 총 122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 시기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앞서 해당 단지는 지난해 연말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32.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을 마감했다. 또 이달 초 진행한 부적격 세대 또는 중복청약 등의 사유로 발생한 전용면적 84㎡ 타입 45가구의 무순위 청약에서는 13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도보권 내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인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이 가깝고 단지 옆에는 낙산공원과 한양도성길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2025.03.11 16:19 -
SK에코플랜트-성균관대, 하이테크솔루션 석사과정 운영
2기 졸업생 100% 반도체 사업 부문 배치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SK에코플랜트와 플랜트 부문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은 2022년부터 성균관대와 함께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을 개설,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 정식 인가를 받은 프로그램으로 대학원 졸업 시 공식적인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현재 3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해당 과정은 인공지능(AI), 건설정보모델링(BIM)과 같은 건설 혁신 기술 이해와 실습, 최신 업계 트렌드와 리스크 관리 등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4년제 학사 학위를 보유한 만 3년 이상의 SK에코플랜트, SK에코엔지니어링 재직 구성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인원이 선발된다. 과정은 총 1년 6개월 동안 운영되며 학위 취득을 위한 모든 비용이 지원된다. 업무에서 제외되고 학업에만 전념하는 1년 동안에도 급여, 복리후생이 동일하게 지원되고 교육 기간이 근속 인정돼 내부 구
2025.03.11 16:19 -
“금값에서 다이아몬드로”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지역도 억대 급등
-올해 1월 수도권 분양가, 1년전 대비 12% 넘게 급등 -분상제 적용 공공택지도 최대 20% 가량 분양가 치솟아 -파주, 양주 등 경기북부 저평가 지역 반사이익 최근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분양 시장 곳곳에서는 이미 “이제 금값이 아니라 다이아몬드 값이 될 판”이라는 말도 나온다. 자재비와 공사비 상승 탓에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지역의 분양가도 급등할 것으로 전망되며,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까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수도권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815만원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12.3% 오른 것으로,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9억8000만원에 달한다. 현재 고환율에 따른 인플레이션, 국내외 불확실성을 감안하면 올해 10억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수도권 외곽에서 6억원 이하 새 아파트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저렴한 분양가’
2025.03.11 15:51 -
단지 안에서 누리는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입주자 일상을 바꾸다”
단지 내 고급 커뮤니티 시설, 입주자 만족도 높여…집값 오르고 청약 인기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교보문고 북큐레이션에 조식 서비스 등 차별화 커뮤니티 시설이 아파트를 바꾸고 있다. 아파트 시장에서 커뮤니티 시설이 단순한 부대시설을 넘어 단지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아파트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건설사들은 이를 강화하기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갤럽코리아의 ‘2024 부동산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커뮤니티 특화 주택’이 선호 주택 유형에서 25%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주택 선택 시 고려 요인으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20%를 차지하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시장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남천자이(‘23년 1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1월 15억
2025.03.11 15:43 -
“무덤뷰면 어때? 수천만원이 싼데” 집값 오르자 ‘가성비’ 아파트 잘나간다 [부동산360]
입주 전 분양 성적 저조…분양가도 저렴 임장 가능해지며 ‘무덤뷰’ 오해 풀려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공원묘지뷰’로 분양 당시 논란이 된 아파트 단지가 우려와 달리 활발한 거래로 연착륙하며 관심을 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3단지’는 ‘더블묘세권’ 아파트로 꼽히며 2022년 분양 당시부터 ‘무덤뷰’로 명성을 얻었다. 인근에 한남공원묘원·광주공원묘원 등 공동묘지가 3단지 일부 동에서 보인다는 이유로 분양가가 1·2단지보다 낮고 청약성적도 저조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용 84㎡ 기준으로 1단지와 2단지는 4억9000만원대에 공급됐으나, 3단지는 그보다 4000만원가량 낮은 4억5200만원에 공급됐다. 다른 전용면적에도 대략 이와 같은 가격 차이가 존재한다. 청약 건수 역시 ▷1단지 1만1029건 ▷2단지 1만639건 ▷3단지 8258건으로 청약 당시의 선호도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전 분양 성적과는 달리, 입주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2025.03.11 14:32 -
유재석, 200억 논현동 땅에 건물 짓는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약 200억원 서울 강남구 논현동 땅에 빌딩을 짓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해 중순부터 서울 논현동 땅에 상가 건물을 짓기 시작했다. 지하 3층~지상 4층(연면적 1668㎡) 규모다. 2023년 말 198억원,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땅이다. 사무소와 음식점, 사진관 등이 들어서며, 내년 2월 준공할 예정이다. 소속사 안테나 사옥과 인접, 사업 활동 연계 가능성도 있다. 특히 유재석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원에 인수하며 ‘안테나 3대 주주’로 올라선 날 해당 토지와 건물을 매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유재석은 15년 이상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전세를 살다 2023년 9월14일 서울 논현동 브라이튼N40을 매입, 지난해 5월 이사했다. 전용면적 199㎡(60.2평) 펜트하우스로, 매매가는 86억 6570만원이다. 유재석은 논현동에만 약 300억원대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2025.03.11 11:38 -
국토부, 영업정지 건설사 선분양 제한기간 절반 단축
건설사 공사금 조달부담 경감차원 국토교통부가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건설사에 대한 입주자 모집 제한 기간을 최대 절반으로 단축한다. 최근 공사비 급등, 건설투자 부진 등 부동산 시장 침체로 건설사의 자금 조달 환경이 악화되자 관련 규제 완화에 나선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7일부터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규제 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이르면 4월 말에서 5월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영업정지를 받은 건설사가 아파트를 공급할 때 입주자모집 제한 기간을 절반으로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영업정지 또는 벌점 처분에 따라 제한하는 입주자모집 시기도 조정해 규제를 풀어주기로 했다. 기존 주택법 시행규칙과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부실시공으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건설사는 아파트를 완공한 후 분양해야 한다. 선분양이 제한되고 후분양만 가능
2025.03.11 11:09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고객초청 배구관람 이벤트
V-리그 단체관람 ‘힐스데이’ 진행 현대건설은 배구단 홈경기에 힐스테이트 입주 고객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에 힐스테이트 입주민 및 계약자를 초청해 단체 관람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힐스데이’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힐스테이트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라이프스타일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앱인 ‘마이힐스(my HILLS)’ 와 유튜브 채널 ‘힐스캐스팅’ 응모 이벤트를 통해 100명의 고객을 선정했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양효진, 김연견, 이다현, 정지윤, 김다인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지난 2023-2024시즌 통합우승 등 총 세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V-리그 여자부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현대건설은 홈구장인 수원 실내체육관에 초청 고객 전용 관람존을 마련해 단체 응원전을 진행했다. 고객들은 전광판 환영인사, 선수단 싸인볼
2025.03.11 11:09 -
‘마용성’인데…마장역세권에 9억대 아파트
지하철 5호선 등 교통 장점에도 인근 축산시장, 집값에 일부영향 최근 서울 안에서도 입지에 따라 아파트 가격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시장에선 같은 지역이라도 아파트 단지 브랜드명이나 입주년도, 혹은 세대수 등에 따라 가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이 보인다. 헤럴드경제 부동산 360은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렸던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도 10억원 미만 저가 아파트가 있는 성동구 마장동 일대 주요 단지를 돌아봤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장역 일대는 마장동 축산물 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장동은 1963년 생긴 도축장으로 유명하지만, 1998년 이후 도시 개발로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들어서면서 도축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럼에도 아직 육류 도소매 가게가 밀집된 축산 시장이 있어 집값에 일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마장역은 교통이 편리한 것으로 꼽힌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광화문까지 15분, 여의도까지 30분이면 닿는다.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왕십리역을
2025.03.11 11:09 -
4년 애먹던 ‘옥수극동’ 리모델링 건축심의 통과되자 업계 ‘반색’
수직증축으로 1032가구 재탄생 리모델링 사업에서 ‘인허가의 첫 단계’로 꼽히는 건축심의 절차 통과에 애를 먹던 옥수극동아파트가 4년 장고 끝에 통과되면서, 업계에 환영 분위기가 번지고 있다. 그간 리모델링 사업은 재건축과 달리 규제·인허가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더뎠다. 하지만 이번 통과로 다른 조합들도 사업 진척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건축 심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서울시가 리모델링 조직과 건축심의 절차를 수립한 이후, 수직증축 단지로는 최초로 건축심의를 통과시킨 사례다. 기존 지하 1층~지상 15층, 8개 동, 900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리모델링 수직 증축 사업을 통해 지하 5층~지상 19층, 8개 동, 총 1032가구로 재탄생된다. 옥수극동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 관계자는 “서울시가 리모델링에 대한 조직개편과 절차 기준 등을 새로 구성해 가며 진행된 긴
2025.03.11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