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레나 천안아산역’ 생숙 용도변경 속도 용도변경 본격 추진 1개월만에 동의 80% 넘어
-오피스텔 변경 시 ‘계륵’이 된 생숙의 거래 활성화 기대 지난해 정부의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 전향적 규제완화 이후 전국 곳곳에서 용도 변경을 추진하는 단지들의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이 짓는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생숙은 시행사가 오피스텔 용도변경을 위해 동의서를 받기 시작한지 약 1개월만에 동의율 8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의 ‘수분양자협의회’는 올해 초 시행사 측에 생활형 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 추진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협의회 측은 “대다수 수분양자들이 원하고 있는 만큼 연내 용도변경을 완료해 침체된 전매 거래 활성화와 함께 금융기관의 잔금 대출 문제 등이 조속히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숙은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로 도입되었으나 부동산 시장 활황기에 주거로 전용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정부가 2021년 생숙을 숙박업으로 등록하도록 하고, 주거용으로 활용하면 이행강
2025.03.07 13:38 -
“강남 집값 맞먹네” 용평리조트 콘도 회원권 102억
별장 용도 ‘루송채’ 풀구좌 가격 ‘아폴리스’ 등도 30억원대 거래 이 기사는 헤럴드경제 회원 전용 콘텐츠 ‘HeralDeep’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생생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 위치한 콘도 회원권이 100억원을 넘어 화제다. 코로나19 와중에 확대된 유동성을 바탕으로 자산가들의 세컨드하우스도 양극화가 극심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7일 회원권 거래소들에 따르면 모나용평에서 분양한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 아폴리스 63평형(공급면적) 리조트 풀구좌는 30억원을 넘는 가격에 거래된다. 콘도 회원권 풀구좌란 말 그대로 한 객실의 지분을 전체 다 구입하는 것으로 개인 별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일반 주택을 분양 받듯 한 세대를 단독으로 사용하며 살림살이도 가져다 놓고 인테리어를 개인취향에 맞게 바꾸기도 한다. 1가구 2주택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하나의 집을 한 회원만 사용하기 때문에 시설을 사용하지 않아도 유지하는 비용
2025.03.07 11:23 -
한화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
대전도시철도 트램 착공 주목 전용 39~101㎡, 일반 568가구 한화 건설부문(한화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조감도)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지난해 12월 착공하면서 도마 포레나해모로가 역세권 단지로 부각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마네거리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8.8㎞ 노선이다. 대전시는 3년 6개월간의 공사와 6개월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8년 말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로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
2025.03.07 11:23 -
서울 저소득층, 88년 모아야 강남 집 산다…양극화 21개월만 최대
‘주택가격·소득 분위별 PIR’ 분석 저소득 대비 고가 주택의 가격 2023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 서울의 저소득층이 최상급지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88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서울의 연소득 1분위(하위20%)가구의 소득대비주택가격배율(PIR)은 5분위(상위20%) 주택 기준 88.3을 기록했다. PIR(Price to Income Ratio)은 주택 가격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아파트값이 연 소득의 88.3배 임을 뜻한다. 이 지표는 부동산 시장 양극화 지표로도 꼽힌다. 해당값은 2023년 3월(90.6)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로, 사실상 양극화가 더 벌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앞서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2023년에는 1분위 소득 대비 5분위 평균 주택가격도 동반 하락했지만, 지난해 1월부터 저소득층의 소득 대비 고가 집값이 상승흐름을 타며 벌어지기 시작했
2025.03.07 11:22 -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분양
전용 59·84㎡ 2043가구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조감도)를 이달 말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앞서 1단지 1681가구가 조기에 100% 계약을 마쳐 이번 후속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직접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미래가치를 주목받고 있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며,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 6기 등을 짓는 더 큰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내년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로 이어지는
2025.03.07 11:22 -
국토부, 주차장 택배 환적작업 허용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TF 유휴부지 활용 실증 방안 마련 국토교통부는 도시 내 부족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전담조직(TF)을 구성했다고 7일 밝혔다. TF는 급증하고 있는 도시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생활물류시설이 입지 부족 등으로 도시 외곽으로 밀려나면서 발생하고 있는 택배 운행거리 증가, 교통 체증 및 대기 오염 등의 사회적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1인당 택배이용량은 2019년 연 53.8회에서 2023년 100.4회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TF에서는 지자체, 공공기관(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 물류 업계 등이 참여하며 주차장, 고가교 하부, 철도부지 등 도시 내 유휴부지를 생활물류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주차장 유휴 공간에서 택배 환적작업을 허용해 도시 주차장을 생활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차장 입지, 시간대 등을 중점 논의해 구체적인 실증방안
2025.03.07 11:22 -
강남·목동 아파트 경매도 불붙었다
송파 ‘헬리오시티’ 경쟁률 87대 1 토허제 해제가 집값 기름 부은격 강남 3구 낙찰가율 상승세 지속 ‘묻지마식 경매’ 참여는 경계해야 #. 지난 6일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파크자이’ 전용면적 85㎡ 경매에선 응찰자가 45명이나 몰려들었다. 한 차례 유찰됐던 이 아파트는 이날 감정가(13억5000만원)보다 높은 13억6023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진 송파구에선 지난달 경매시장에서 8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5㎡는 1월 1차 매각기일에선 주인을 찾지 못했지만, 2차 매각기일에선 87명이나 몰리며 감정가(18억3700만원)보다 3억2077만원 높은 21억5777만원에 낙찰됐다. 2010년 서울 아파트 입찰자 규모를 집계한 이래 역대 최대치다. 강남권 등 서울 핵심지를 중심으로 집값 오름세가 본격화되자, 부동산 경기 선행지표로 불리는 경매시장도 다시 들끓고 있다.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
2025.03.07 11:22 -
한국부동산원, 공공건축지원센터 지정
공공건축 조성 지원 업무 수행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건축지원센터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원센터는 공공건축물의 공공적 가치와 품격 향상을 위해 공공건축 조성 업무 및 정책 지원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전문 공공기관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022년 8월 건축서비스산업 정보체계(건축HUB)를 국토부로부터 위탁받아 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 지정으로 한국부동산원은 건축기획, 설계공모 운영 지원, 교육·자문 등 공공건축 조성 및 정책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건축HUB의 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를 확대하고 시스템 고도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공공건축지원센터 지정으로 한국부동산원은 공공건축 조성 단계별로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는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운영 환경을 조성하고, 제도 발전을 위해 지원센터로서
2025.03.07 11:05 -
국토부-지자체, ‘수도권 철도 지하화’ 광역 협력체계 구축
국토부, 서울시·인천시·경기도 TF 발족식 수도권 노선 지하화 위한 기술적 쟁점 해소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국토교통부는 7일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와 수도권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로드맵의 조속한 제시를 위해 ‘수도권 철도 지하화 마스터플랜 전담조직’(이하 TF)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번 TF 구성은 지난달 19일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주재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밝힌 수도권 철도 지하화 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로, 수도권 노선 지하화를 위한 기술적 쟁점 해소와 수도권 광역 지자체 간 속도감 있는 이해관계 조율을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 노선(경부선·경인선·경원선)은 열차 운행이 서로 연계돼 있고, 타 노선과 지상에서 연결·분기되며, 구로·청량리·이문 차량기지 이전 등 여러 기술적 쟁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철도 지하화 사업비를 고려한 재원 분담 방안 및 수익 노선의 적자선 교차보조 등 수도권 광역 지자체 간 합의도 필수적이다. 이에 이해 당사자가 모인 TF에서 수도권
2025.03.07 11:00 -
서울 저소득층, 88년 모아야 강남 집 산다…양극화 21개월만 최대[부동산360]
KB부동산 ‘주택가격 및 소득 분위별 PIR’ 자료 저소득 대비 고가 주택가격, 2023년 3월 이후 가장 높아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서울의 저소득층이 최상급지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88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서울의 연소득 1분위(하위20%)가구의 소득대비주택가격배율(PIR)은 5분위(상위20%) 주택 기준 88.3을 기록했다. PIR(Price to Income Ratio)은 주택 가격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아파트값이 연 소득의 88.3배 임을 뜻한다. 이 지표는 부동산 시장 양극화 지표로도 꼽힌다. 해당값은 2023년 3월(90.6)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로, 사실상 양극화가 더 벌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앞서 기준금리 인상이 시작되며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2023년에는 1분위 소득 대비 5분위 평균 주택가격도 동반 하락했지만, 지난해 1월부터 저소득층의 소득 대비 고가 집값
2025.03.07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