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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진짜였네”…토허제 해제 속 신고가 쓴 ‘잠삼대청’ 아파트, 어디? [부동산360]
잠실 엘스 국평 실거래가 30억 넘어 토허제 구역 해제 한달 앞두고 ‘과열’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시가 잠실과 삼성·대치·청담 등 이른바 ‘잠삼대청’ 지역의 토지거래허가제 구역 지정을 해제한 지 1달을 앞둔 가운데 강남3구 아파트를 중심으로 신고가를 기록하는 사례가 연달아 나타나고 있다.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성화하는 가운데 상승세가 장기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잠실 대표 아파트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의 중 엘스아파트 전용 84㎡(14층)가 신고가인 30억원에 손바뀜했다. 잠실 지역에서 국평이 30억원을 돌파한 첫 사례다. 잠실 엘스 전용 59㎡ 23.3억원 거래…신고가 ‘속속’ 공인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규제 완화 후 매수심리가 확산하며 엘스 아파트의 국평 가격 호가(엘스·리센츠 기준)는 29억 후반에서 32억원대까지 올랐다. 지난해 말 실거래 가격 27억원대 대비 2억~3억원이 상승한 것이다. 엘스
2025.03.08 13:00 -
‘74억’ 반포자이 최고가, 우즈벡인이 현금으로 샀다[부동산360]
반포자이 91평, 외국인이 매매 “자국민 피해본다” 목소리도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의 대장아파트 ‘반포자이’의 대형평수를 74억원 최고가에 매입한 주인공은 외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부동산 시장에 외국인 매도인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선 투기적인 외국인의 매수세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8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초구 반포동 소재 ‘반포자이’ 전용면적 244㎡는 같은 평수 중 최고가인 74억원(26층)에 거래됐다. 해당 가구의 소유권은 40대 우즈베키스탄인 A씨로, 그의 현재 주소지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써낸 금액은 같은 전용면적 91평의 직전거래(21층·71억원)보다 3억원 더 비싼 가격이다. 그보다 조금 작은 90평 아파트가 지난 2022년 갑작스럽게 직전 거래가보다 14억원 뛴 75억원에 거래돼 화제가 됐는데, A씨의 매매로 반포자이의 거래가가 단숨에 화제의 가격으로 뛴
2025.03.08 09:00 -
정대선·노현정 부부 거주 ‘20억대 성북동 빌라’ 경매로 나왔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현대가 3세인 정대선 전 에이치앤아이엔씨(HN Inc) 사장과 노현정 전 아나운서 부부가 거주 중인 서울 성북구 성북동 대지와 주택이 법원 경매로 나왔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내달 8일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정 전 사장 소유의 서울 성북동 대지에 대한 경매가 진행된다. 정 전 사장 소유의 인근 대지도 경매가 진행 중이다. 성북동 고급 주택가 사이에 위치한 이 대지는 604.0㎡(183평) 규모로, 감정 평가액은 66억9천만원이다. 이번 경매는 평택저축은행의 강제경매 신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27일 평가액으로 한차례 경매가 진행됐으나 새 주인을 찾지 못해 유찰됐다. 1차 경매에서 유찰됨에 따라 다음달 2차 경매는 감정가에서 20% 내린 53억 5000만원에서 입찰이 진행된다. 이 대지는 원래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소유였으나, 2001년 손자인 정 전 사장에게 상속됐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이 있으
2025.03.08 08:14 -
완판 눈앞에 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임의공급 경쟁률 50대1 기록
- 대우건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 8일(토) 임의공급 계약 체결 - 분상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희소성 높은 중대형 마련 기회 갖춰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가 지난 28일(금) 전용면적 99㎡B 3가구의 임의공급 청약에서 50대 1을 기록하며 완판 기대감을 높였다. 계약 체결은 8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견본주택에서 이루어진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 일원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총 919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84~99㎡다. 단지가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총 6.825km를 연장하는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이 예정돼 있다. 2025년 예정된 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북부지역 및 김포, 서울 간 도로교통 혼잡도가 완화되고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귀한 중대형 물량까지 갖춰
2025.03.08 08:00 -
[영상] “서울서 1시간” 대지 150평 ‘완전 새집’이 겨우 2억?[부동산360]
동두천시 광암동 2층 전원주택 감정가 4억7000만원→2억3000만원 [영상=윤병찬PD]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최근 전국의 주택 경매 진행 건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신축 2층 단독주택이 감정평가액의 절반도 안 되는 최저입찰가격에 경매 물건으로 나와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은 동두천국가산업단지와 약 15분가량 떨어진 전원주택 단지에 직접 다녀왔는데요, 이 주택은 2022년 3월 사용승인을 얻었지만 사람이 한 번도 살지 않은 새집입니다. 가격도 감정가 4억7000여만원에서 약 30%씩 두 번 떨어져, 오는 25일 최저입찰가 약 2억3000만원에 3차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 일대에 지어진 해당 주택은 서울 광화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고, 주택 바로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약 15분 정도 걸려 동두천중앙역에 도착할 수 있는 ‘준역세권’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지면적만 498㎡(약 151
2025.03.08 07:00 -
“담배 냄새 진짜 싫은데…” 금연아파트 신청 2년이나 걸린 사연은[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있는 ‘더샵 반포리버파크’는 입주 2년이 훌쩍 넘은 지난달 겨우 금연아파트로 지정됐다. 2022년 7월에 입주가 시작된 이곳은 140가구 규모의 도시생활형 주택으로, 최근 거주 가구의 과반수가 동의하며 금연아파트가 됐다. 반포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흡연 관련 민원사항은 입주 초기인 2022년부터 있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거주자의 과반수인 70명이 채워지지 않아 금연구역 신청하고 싶어도 못 했다”며 “올해 들어 지정 요건을 채워, 지난달 7일에 입주민들 의견을 모아 서초구청에 신청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단지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입주민 중 관리사무소에 직접 찾아와 단지 내 흡연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말하고, 금연구역 지정 시기와 관련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최근 아파트 입구에 금연건물 현판 부착을 완료했다. 입주민 중 흡연자는 단지 밖으로 나가 가장 가까운 반포 공원에서 흡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5.03.07 18:00 -
“디딤돌 대출 받고 집 2채?” 정부 ‘얌체’ 다주택자 단속 확대[부동산360]
주택도시기금 대출 시행세칙 개정 디딤돌대출 외 추가주택 취득금지 조항 신설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정부가 정책대출을 받은 뒤 타 금융기관서 대출을 따로 받아 주택을 추가로 취득하는 다주택자에 대한 단속 강화에 나선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디딤돌대출에 대해 적용되는 ‘1주택 유지 의무’를 과거에 정책대출을 받은 이들까지 소급 적용키로 했다.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저금리로 진행되는 디딤돌대출과 같은 정책대출은 그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이에 추후 금융기관서 DSR 심사를 받지 않고 추가로 대출을 받아 다주택자가 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규제 사각지대’란 지적을 받아왔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최근 유동화자산관리 업무처리기준 개정안에 대한 사전예고를 진행했다. 개정안에는 ‘디딤돌대출 추가주택 취득금지 점검’이라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번 개정이 이뤄진 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앞서 주택도시기금 대출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H
2025.03.07 15:36 -
“주택시장 큰 손 MZ세대 잡아라” 인스타 · 챌린지 등 건설사 홍보 마케팅도 Chill하게
유튜브부터 인스타까지… 연령 낮아진 주택 수요층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 ‘시티오씨엘 7단지’ 분양 앞두고 핫한 챌린지 선보여… 2030세대 등 호응 최근 디지털 환경의 변화로 SNS가 마케팅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건설부동산 업계의 홍보 마케팅 방식도 시대 흐름에 발맞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MZ세대(1980~2004년생)가 주택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자 이들을 겨냥한 인스타 및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10개 건설사 모두 유튜브 등 SNS를 홍보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단순히 회사 브랜드와 분양단지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인기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은 물론 브이로그, 랜선 집들이에 이르기까지 이색적인 콘텐츠를 생산해 수요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유튜브 등 SNS를 통한 마케팅이 활발한 배경으로는 MZ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것이 꼽힌다. 실제
2025.03.07 15:34 -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 시공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4월 분양 예정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오는 4월 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 그룹의 계열사인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맡았고, 7호선을 통한 빼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췄으며 풍부한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해 상반기 수도권을 대표할 ‘핫 플레이스’라는 평가다.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일대(부평 산곡 재개발 정비사업)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45층 총 2,475가구 대단지로 1,248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시공은 효성 그룹의 계열사인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맡았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효성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은 7호선 산곡역이 약 15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에 자리한 점이 단연 특징이다. 7호선 이용 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강남까지도 1시간 내에 도달 가능하다. 산곡역에서 GTX-B(예정) 개통이 예정된 부평역(수도권1호선∙인천1호선)까지도 약 10분이
2025.03.07 15:11 -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10~12일 정당계약 진행
총 952가구 조성, 394가구 일반분양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롯데건설은 대전 동구 가오동에 들어서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가 오는 10~12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 동구 가오동 394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0개동, 전용 59~74㎡, 총 95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반분양은 394가구다.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스카이라운지 및 스카이게스트하우스가 대전 최초로 도입된다. 실내골프클럽, GX룸, 북카페, 독서실,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됐다. 또한 가구 내부에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입지적으로는 대전천 시민현수공원과 맞닿아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대전천, 보문산, 식장산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하다. 대전로와 대정로를 통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
2025.03.07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