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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광화문까지 15분” 성동구 역세권 아파트 9억원대 머문 이유는? [부동산360]
마장역 일대 주요 단지 가보니 [영상=윤병찬PD]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은 지난해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집중된 곳입니다. 이 중 서울 성동구 마장동 일대는 주요 아파트 가격이 9억원대에 형성된 ‘가성비’ 단지로 꼽힙니다.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은 직접 서울 성동구 마장동 일대를 둘러보며 주요 아파트 단지와 교통·환경·개발 호재 등 여러 입지 조건들을 살펴보고 왔습니다. 마장동은 1963년 생긴 도축장으로 유명하지만, 1998년 이후 도시 개발로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들어서면서 도축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육류 도소매 가게가 밀집된 축산 시장이 있어 집값에 일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마장역 1·2번 출구 역세권에 위치한 청계현대아파트는 1017가구 규모 대단지입니다. 최근 아파트 이름을 마장동 현대아파트에서 청계현대아파트로 바꾸며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대표 단지는 올해로 39년차를 맞은 811가
2025.03.07 07:00 -
“1인당 연간 택배 주문 100번” 국토부, 주차장서 환적작업 허용 추진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TF 가동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시 내 부족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전담조직(이하 TF)을 구성하고 7일 오후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F는 급증하고 있는 도시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한 생활물류시설이 입지 부족 등으로 도시 외곽으로 밀려나면서 발생하고 있는 택배 운행거리 증가, 교통 체증 및 대기 오염 등의 사회적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출범됐다. 실제 1인당 택배이용량은 지난 2019년 연 53.8회에서 2023년 100.4회로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TF에서는 지자체, 공공기관(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 등), 물류 업계 등이 참여하며 주차장, 고가교 하부, 철도부지 등 도시 내 유휴부지를 생활물류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수시로 TF를 통해 도시 생활물류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주차장 유휴 공간에서 택배
2025.03.07 06:00 -
국가철도공단, ‘간현~판대’간 중앙선 폐선부지 개발 민간제안 재공모
구 문경역 유휴부지도 민간제안 공모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 유휴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민간제안을 재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발 대상지는 총 2곳으로 ▷문경선 운행중지 구간의 구 문경역 유휴부지(8만8188㎡)와 ▷중앙선 폐선 구간의 구 간현역~판대역 유휴부지(약 23만9401㎡)이다. 구 문경역 유휴부지는 문경 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유동인구가 많아 향후 상업시설 등의 개발 수요가 예측되며, 구 간현역~판대역 유휴부지는 소금산 출렁다리, 울렁다리, 캠핑장 등 간현관광지와 가까운 데다 대상지가 서원주역 앞까지 이어져 철도 접근성이 뛰어나 관광 활성화에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모는 각 대상지의 입지적 강점을 살려 개발방향과 규모를 설정하고, 철도 이용 고객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철도역과 연계한 상업시설 및 관광교통 기반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공모 기간은 2025년 3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이며, 제
2025.03.06 15:14 -
내 집 마련 기회? ‘금리 인하+세제 혜택’ 기대감↑
최근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기분양 단지들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입주를 앞둔 단지들은 이미 분양가가 책정된 상태에서 추가 상승 없이 공급되는 만큼, 준공 후 아파트 세제 혜택까지 고려할 경우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단지는 충남 천안시 두정동 일대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두정역’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3월 입주를 시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세대로 구성된다. 두정역(1호선)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KTX·SRT 천안아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천안 IC도 인접해 뛰어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또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2029년 개통 예정)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이 예정돼 있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 및 금리, 대출 정책 변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정부가 발표한 지원책에
2025.03.06 14:24 -
“송파 집값 7년 만에 최대 상승”…토허제 해제에 고삐 풀린 강남 집값 [부동산360]
송파구 0.68%, 강남구 0.52% 올라 서울 전체 아파트값 0.11%→0.14%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이번주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큰폭으로 상상승했다. 특히 송파구와 강남구는 각각 7년 1개월, 6년 6개월 만에 최대폭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2일 서울시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 291개 단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하면서 매수세가 집중돼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첫째 주(지난 3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송파구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68% 상승해 2018년 2월 첫째 주 이후 7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최근 한 달간 2월 첫째 주 0.13%→둘째 주 0.14%→셋째 주 0.36%→넷째 주 0.58% 등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구 또한 이번주 0.52% 올라 2018년 9월 첫째 주(0.56%
2025.03.06 14:00 -
자연과 조망, 주거 프리미엄까지… 배산임수 단지 ‘안동 용상 하늘채 리버스카이’가 뜬다
국내에서 좋은 집터를 의미하는 명당의 여러 조건 중 하나로 ‘배산임수(背山臨水)’가 손꼽힌다. 이는 전통 풍수에서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형상을 의미하며,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요소로 여겨져 왔다. 배산임수 지형은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이상적인 입지로 평가된다. 집 뒤로 산이 자리하면 바람을 막아주고, 앞에는 강이나 하천이 있어 자연스럽게 물을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적 요소는 예로부터 번영과 안정을 상징하는 조건으로 여겨졌으며, 실제로도 많은 중심지와 부촌(富村)이 배산임수의 입지에 조성되었다. 이러한 배산임수의 원리는 현대 주거 문화에서도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면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탁월한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강이나 하천을 조망할 수 있는 주거지는 높은 희소성을 지니며,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가치 상승이 빠르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도 배산임수의 입지를
2025.03.06 13:51 -
도로공사·산업부·하나은행, 에너지절약사업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중소 ESCO 업계 사업 비용 부담 완화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하나은행과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절약사업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중소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Energy Service Company) 업계의 사업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절약사업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ESCO 업계는 필요시 투자비용을 바로 회수해 기업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는데, 하나은행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연 1.75%) 연계 저금리 팩토링(도로공사 등 사업발주 기관에서 발행한 매출채권을 ESCO기업이 금융기관에 일정 할인율로 양도)을 통해 도로공사에서 발행한 매출채권을 일시에 회수할 수 있게됐다. 기존에는 중소 ESCO 업계는 선투자 비용을 10년간 회수했으나 투자비용 회수 기간이 길어 기업의 부채 부담이 컸다. 공사는 이번 협약체결로 낮은 금리로 지원을 받게 돼 금리 부담이 크게 완화될
2025.03.06 13:41 -
효성 그룹 계열사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 시공 분양가 ‘지금이 가장 싸다’… 효성 해링턴 마레 관심↑
- 2024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2,070만원 돌파… 지속 상승세 - 건설비 증가·정책 변화로 향후 분양가 인상 전망… 기분양 알짜 단지 주목 부동산 시장에서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면서,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아파트 분양가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아 현재가 가장 합리적인 시점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지난해 아파트 분양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7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산을 포함한 주요 광역시에서는 3.3㎡당 2,300만원 이하 분양가는 점점 보기 어려워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는 평균 3.9% 인상되었으며, 여기에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그리고 6월부터 시행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가 맞물려 분양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06 13:36 -
고급 럭셔리 호텔·리조트 투자시장 활발, 올 9월 준공 예상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관심 커져
- 금리 인하, 관광수요 회복으로 호텔, 리조트 투자시장 안정적 성장 전망 - 숙박시장 고급화 트렌드에 따라 럭셔리(Luxury) 호텔시장 부각 글로벌 부동산 회사인 JLL코리아의 ‘2025년 한국 호텔 투자시장 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호텔 투자시장이 관광객 수 회복에 따라 전년 대비 약 3배 이상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국내 주요 호텔의 연간 거래규모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약 1.6조 원이었으며, 올해는 기준금리 인하 및 경기부양 기대감에 주요 호텔 거래규모가 2.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호텔 투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금리인하, 관광수요 증가와 원달러 환율 등 외국인 투자환경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낮은 임대가격이 수년간 고정되는 상업시설, 아파트와 같은 임대형 부동산에 비해 호텔은 매일, 실시간으로 숙박요금을 변경하여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향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일어날 경우에도 즉각적인 대응
2025.03.06 13:06 -
LH, 올해 분양 2.4만호·임대주택 6.4만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8만8000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한다. 6일 LH에 따르면, 올해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분양주택 2만4000호를 공급한다.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유형별로는 ▷신혼희망타운 7000호 ▷공공분양 7100호 ▷뉴:홈 9500호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총 6만4000호도 공급한다. 유형별로는 ▷건설임대 6600호 ▷매입임대주택 22000호 ▷전세임대주택 36000호다. 다만 건설공사 진행상황 및 입주 수요 등에 따라 주택공급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LH청약플러스를 통해 모집공고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민간의 주택공급 위축과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주거비 상승, 주거불안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해 차질 없이 주택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희
2025.03.06 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