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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재두루미 보전사업 부실운영 의혹… 담합·유착여부 감사 진행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 ‘재두루미 보전사업’에 부실운영 의혹이 제기됐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재두루미 보전사업’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포시 감사담당관은 “해당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볍씨 단가 책정의 적정성 및 업체 선정 과정 등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두루미 보전 사업’은 멸종위기에 처한 재두루미를 보호하고 개체수를 증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유산청 국비 지원사업이다. 김포시 환경과에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재두루미 먹이 제공 및 취서식지 환경조성, 모니터링 및 분석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비싼 먹이 살포에도 불구 정작 재두루미 보전은 이루어지지 못했고 10년간 이루어진 연구용역도 아무 실효성이 없다는 여론이다. 2020년부터 볍씨 구매단가가 1급 쌀 도매가를 웃돌기 시작해 타 지자체보다 훨씬 비싸졌고 볍씨 구매용역에 최고가로 입찰한 업체가 선정된 것에 대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2024-1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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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철도 10대 기술’ 2년 연속 수상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교통공사가 ‘철도 10대 기술’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 철도 10대 기술상은 한국철도학회가 매년 철도분야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타당성, 실용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공사는 지난 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추계학술대회(한국철도학회 주관)에서 ▷AIoT 기계설비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휴대용 선로전환기 접점저항 측정기 개발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해 ‘관제 열차운행제어컴퓨터(TCC) 시뮬레이터 개발’로 올해까지 2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2024-11-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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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등법원 설립 확산
인천언론인클럽, 인천고등법원 유치 토론회 개최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인천의 숙원인 인천고등법원 설립을 위한 지역 정치권과 법조계, 언론계 등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천언론인클럽과 인천지방변호사회는 21일 SK브로드밴드 1층 방송스튜디오에서 ‘인천고등법원 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 의원과 국민의힘 배준영(중구강화옹진군) 의원,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조용주 변호사, 김현진 인하대 로스쿨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인천고법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설립 절차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일반적인 고등법원의 설립 기준 ▷인천고등법원 설치의 필요성 ▷인천고등법원 설치 시 지역 파급 효과 ▷해사법원과 고등법원의 유치 동시 실현 가능성 ▷인천고등법원 유치 시 향후 과제 등을 제시했다. 김현진 교수는 “헌법에 고등법원 설립 기준이 명시돼 있지만 일반적으로 고등법원 기준을 개량화하기 어려운 만큼 인구 규모와 소송 건
2024-11-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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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연, ‘성명학과 생성형AI의 융합’ 발간
정민욱 공저 동양의 철학과 현대기술의 조화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한글과 AI의 만남’, ‘K-한글이름’. 현대 기술과 동양 철학의 조화가 한글의 위상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성명학자이자, 목회자인 예지연 다지음 대표는 새로 발간한 ‘성명학과 생성형 AI의 융합’을 통해 AI와 성명학을 융합한 혁신적인 플랫폼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다시 말해 생성형 AI에 방대한 성명학 데이터를 입력해 자음과 모음의 패턴을 분석하고 오행 이론과의 관계를 자동으로 해석하는 시스템으로 그 자체가 혁신적이다. 이 책에서는 ▷생성형 AI와 한글구성성명학 ▷MBTI의 성격유형과 이름의 상관관계 ▷70여 개국 네트워크로 한국성명학을 세계로 펼치다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이 시스템을 통해 ▷김정은 이름 때문에 경제적 파탄이 ▷BTS를 세계적으로 키워낸 방시혁 ▷이재명의 이름과 운명 ▷푸틴이 전쟁을 왜 일으키는가 ▷아베의 죽음도 이름으로 알 수 있을까 ▷정치 초년생 한동훈
2024-11-2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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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 소유권 취득 후 ‘오피스텔’ 건립 구상이 속셈이었나
소송 중인 호텔 공사대금 청구·유치권 대응으로 실시한 인천시 특정감사 결과보고서에 호텔 vs 오피스텔 건물가액 예상 비교 내용 나와 인천시인가, iH인가, 아니면 누군가에 의한 구상이었나… 의심 정황 짙어 iH “제3자에게 매각할 수 있다”는 발언 오피스텔 건립 구상을 염두한 말인가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장기간 파행을 겪고 있는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E4호텔, 레지던스호텔+관광호텔) 사태와 관련,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공사(iH)가 호텔을 소유한 후 오피스텔 건립을 구상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인천시 특정감사 결과보고서에서 나왔다. 지난 8월 인천시가 실시한 특정감사는 법원 소송 중인 E4(레지던스)호텔 공사대금 청구 및 유치권 대응을 위한 것이 주요 골자인데, 감사 결과보고서에는 호텔과 오피스텔을 비교한 건물가액을 예상한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인천시, iH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소송 상대자로부터 호텔 소유권을 취득하고 장기간 공사가 미완성된 E4(레
2024-1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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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에 스타벅스 입점… 29일 개장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 스타벅스가 입점한다. 김포시는 애기봉을 글로벌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전망대에 글로벌브랜드 입점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29일 개장 예정인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은 북한 개풍군 민간마을과 송악산을 육안으로 조망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애기봉의 상징성과 잠재성을 높게 판단해 입점 절차에 참여했다고 시는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는입점 오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1-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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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최적 방안 논의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는 지난 19일 양천구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병수 시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등 관계 공무원 및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안노선 ▷신정차량기지 이전 최적입지 ▷열차운행계획 등 기술 검토 ▷수요 및 경제성 분석 등 학술 검토를 통해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을 위한 최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노선 및 신정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최적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김포시와 양천구는 올해 말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년) 신규사업 제안을 위해 경기도를 통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은 김포시민들이 서울을 비롯한 서부수도권을 편하고 빠르게 이동하기 위한 최고의 기회이기 때문에 최적안 도출은 물론 서울9호선과 함께 제5차 대도
2024-11-2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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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2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는 공공주택지구(김포한강2)와 인근 지역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12.75㎢(13,638필지)를 재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당초 2022년 11월 16일부터 2024년 11월 15일까지 허가구역 지정기간이었으나 이번 재지정을 통해 2024년 11월 16일부터 2029년 11월 15일까지 대상 필지와 면적에 변동 없이 5년간 연장했다. 5년 연장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地價)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과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할 수 있는 최대 기간에 해당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당사자는 김포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를 받으려는 자는 허가신청서에 계약 내용과 토지이용계획, 취득 자금조달 계획 등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토지거래계약허가를 받은 자는 최대 5년 범위에서 허가 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할
2024-11-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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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지역 언론, 포털 뉴스 ‘역차별’
네이버·다음 포털 뉴스 공급 지역언론, 9개 권역·12개사 선정 인천·경기 인구 1670만명, 포털 지역언론 1개사에 불과… 반면 강원·대구경북·부울경 2개사 지역뉴스 최대 수요처 인천·경기지역 뉴스 부족… 서비스 구조 왜곡 네이버, 역차별 문제 해결해야 검토 허종식 의원 “CP사 선정 시 인구 고려해야… 절차·과정 투명성 확보 필요”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기 지역민들이 네이버 등 포털 뉴스 콘텐츠를 통해 지역뉴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폭넓지 못해 알권리가 침해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콘텐츠 제휴사(CP) 입점 과정에서 뉴스 콘텐츠 제공에 대한 역차별로 판단돼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20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네이버로부터 받은 ‘지역별 CP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을 9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2019년 3개사와 2021년 9개사 등 두 차례에 걸쳐 12개 지역언론을 CP사
2024-11-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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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봉성산 전망대’ 개방… 새로운 명소로 등장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 ‘봉성산 전망대’가 개방되면서 새로운 명소로 부상될 전망이다.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204-39번지, 전류리 109-1번지 일원에 위치한 봉성산은 그동안 군사관리지역으로 시민에게 개방되지 못했다. 김포시는 이번에 훼손된 등산로를 복원하고 전망대와 휴게공간이 있는 명소로 탈바꿈시켜 시민에게 돌려줬다. 봉성산은 한강의 상·하류와 김포평야 일대를 비롯해 한남정맥의 마지막인 문수산, 파주의 심학산, 북한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통진 석탄정사의 8경 중 하나로 손꼽힐만큼 경관이 수려하다. 특히 일출과 일몰, 해질녘 한강의 물안개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포시는 지난 15일 한강변 해돋이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봉성산 전망대에서 ‘봉성산에서 피어나는 나의 소원’ 행사를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전망 명소로서 봉성산을 선보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봉성산 전망대가 김포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2024-11-19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