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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정 홍보예산 추경서 살아나나… 65% 삭감한 시의회 비난 면치 못해
시의회, 11~18일 추경예산 심의 들어가 의원들 수당은 올리고 시민 홍보예산은 삭감하고 홍보예산 삭감에 시민들 반응 ‘싸늘’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의 홍보예산을 이례적으로 삭감하면서 시민을 위한 시정 홍보를 막았던 김포시의회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홍보예산을 승인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김포시의회 파행으로 반년간 의회가 개회하지 못해 의정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의원들 급여 챙기기는 물론 올해 들어 의원들 수당까지 연 84만6000원 추가 수령할 수 있게 월정수당 조례를 개정해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결국, 시정 홍보예산은 삭감한 반면 자신(의원)들 수당은 올리는 행태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추경예산 때 시민을 위한 시정 홍보예산 승인이 또 다시 좌절될 경우 시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포시의회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제256회 임시회을 개회하고 제1회 추가경정(추경)예산안 심의를 할 예정이
2025-03-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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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국가적 위기지만, 지방분권형 개헌 적기” [헤경이 만난 사람-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과도한 권력이 빚은 현재 위기 권력 과도한 중앙집중 현상 탓 수도권-非수도권 균형발전 위해 지방분권 선행돼야…개헌 필요 대선? 정치인으로서 최선 ‘여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보폭이 최근 부쩍 넓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 시장은 최근 인천 시정을 넘어 중앙정치의 구조 개혁에 대해 거침 없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12·3 비상계엄 후 고조되고 있는 개헌에 대한 국민적 욕구에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해 지방분권을 화두로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 그는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국가 권력의 중앙 집중화”라 했다. 이에 국가 운영 기조를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 분권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난달 2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JB포럼’ 창립총회에서 ‘대한민국 정치, 이대로는 안 됩니다’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에서도 이같은 유 시장의 소신은 두드러졌다. 총회 전날인 지난달 27일 유 시장을 만
2025-03-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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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산 정책 적중…경제성장률 전국 1위 [헤경이 만난 사람-유정복 인천광역시장]
2023년 지역내총생산 117조원 기록 명실상부 ‘글로벌 톱텐 시티’ 도약 목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민선 8기 기간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꼽는다면 단연 출산 정책과 지역 경제 성장이 거론된다. 저출산 기조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유 시장은 파격적인 대책을 통해 출산율을 극적으로 끌어올렸다. 대책은 시리즈로 발표됐다. 먼저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1호인 ‘아이(i) 플러스 1억드림’이 나왔고, 이어 인천형 저출생 정책 제2호 ‘아이 플러스 집드림’, 제3호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 등 ‘아이 시리즈’ 정책이 이어졌다. 이는 청년층의 인천 정착을 유도하며 출산율 증가에 획기적으로 기여했다. 수치가 증명한다. 지난해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국 1위다. 지난해 인천의 출생아 수는 23만8343명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이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인천시는 향후 미혼남녀의 만남과 결혼을 장려하는 ‘아이 플러스 이어드림’, ‘아이 플러스
2025-03-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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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적극행정이 규제 비용 58조 줄인다”
7일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연자로 나서 ‘민생경제를 살리는 규제개혁 방안’ 특강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이 7일 오전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92회 ‘미래서울 아침특강’ 강연자로 나섰다. 박주봉 회장은 이날 ‘민생경제를 살리는 규제개혁 방안’을 주제로 “규제개혁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을 유심히 들여다 본다면 ‘미래 서울’의 해답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규제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역 경제단체 회장으로서의 경험과 5년 6개월의 중소기업 옴부즈만 활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한 규제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박 회장은 “규제혁신과 관련한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고 답도 현장에 있다”며 현장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개별 기업이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선 발로 뛰며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행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극행정 징계면책제도를 활용해 3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025-03-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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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도시개발사업 진행은?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이 순항 중이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와 6조원 규모의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를 비롯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한강시네폴리스 단지 조성사업, 감정지구, 걸포지구 도시개발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남부권은 신곡6지구(5487세대)와 향산지구(3879세대)의 도시개발사업 완료를 앞두고 있다. 북부권에는 자연친화적인 단독주택촌을 조성하는 고막리사업(154세대)가 올해 준공 예정이고 남부권은 감정5지구사업(700세대)을 완료했다. 환경개선사업과 관련, 2018년부터 100억원을 투입해 폭 8~10m, 총연장 1.7km 풍곡도시계획도로를 2단계로 나눠 진행 중이다. 현재 1단계 1구간은 35억원을 들여 2022년 10월 준공했고 1단계 2구간 사업은 올 상반기 보상 완료 후 하반기 착공 및 2026년 준공 예정에 있다. 또 2단계 사업(3~4구간)은 실시설계용역을 8월 완료해
2025-03-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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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옹진군 41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확정
국비 등 322억 투입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2025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강화군 15개, 옹진군 26개 등 총 41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 사업들은 특수상황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통해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수상황지역은 섬 발전 촉진법에 따른 개발대상 섬과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을 의미한다. 인천에서는 32개 개발대상 섬과 접경지역인 강화군 및 옹진군이 이에 해당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될 경우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국비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해당 사업에 국비 258억원을 포함해 총 32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2025년 주요 사업으로는 ▷백령도 복합커뮤니티센터(116억원, 지상 2층, 연면적 2392㎡) ▷대청도 마을문화 복합센터(29억원, 지상 2층, 연면적 494.8㎡) ▷덕적도 공공목욕탕(30억원, 지상 1층, 연
2025-03-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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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0억 규모 일자리 사업 추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 선정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국비 79억원도 확보됐다. 또 ‘지역혁신 프로젝트’ 분야에서도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인천시는 시비 21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총 100억원 규모의 종합적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혁신 프로젝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업종별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 지원사업 등 총 4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 지원사업에 새롭게 선정돼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또 ‘청년 특화 취업 패키지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층
2025-03-0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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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사전 계약심사로 73억 예산 절감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는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지난 3년간 7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공공사업의 입찰·계약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 3년간(2022~2024년) 공사 592건, 용역 207건, 물품구매 125건 등 총 924건을 심사한 결과 약 7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앞으로도 계약심사 제도의 내실을 강화하고 심사의 전문성을 높여 예산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025-03-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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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천원주택’, 호응… 신청 첫날 604명 접수 ‘북새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000원(월 3만원)에 공급하는 ‘천원주택’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는 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신청 접수 마감(오후 5시) 결과 총 604건(오전 350건·오후 25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날 접수 신청 개시 20분 만에 300여가구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후 마감 시간까지 600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리는 등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오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 천원주택은 올해 인천에서 5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다. 인천시는 오는 6월 5일 천원주택 입주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주택 배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6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천원주택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된다.
2025-03-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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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인천 송도 구간 7월 착공 확실시
정일영 의원,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4월 예타대상 선정 추진”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인천 송도국제도시 구간이 7월 착공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인천 연수을)은 6일 “GTX-B 송도국제도시 구간이 오는 7월 실착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예타 대상 사업으로 미 선정된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사업은 4~5월 초 사이에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GTX-B 연수구 구간은 3월 착공계를 제출하고 각종 인허가 이후 7월부터 실착공 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착공계 제출은 실착공에 돌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토교통부는 도로점용허가, 굴착허가 등 착공에 필요한 인허가를 위해 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교통공사, 연구수청 등 관계기관과 사전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1
2025-03-06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