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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고수회 “MBK, ‘검은 야욕’ 버리고 ‘기업의 동반자’ 역할로 돌아가야”
고려아연 퇴직임원 모임 6일 공식 입장문 내고 MBK 비판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고려아연의 퇴직 임원 모임 ‘고수회’는 6일 입장문을 내고 “MBK파트너스(이하 MBK)는 고려아연에 대한 검은 야욕을 버려라”고 목소리를 냈다. 고수회는 “고려아연이 세계 제1의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우뚝 서는 데 단 한 방울의 피와 땀도 함께 흘린 적 없는 MBK가 영풍과 손잡고 갖은 수를 동원하여 고려아연을 집어삼키려는 검은 야욕을 더는 지켜볼 수 없어 직접 목소리를 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특히 “최근 홈플러스 사태에서 보여준 (MBK의) 모럴헤저드와 근로자·협력사·소비자 나아가 채권단에게 피해를 떠넘기는 행태를 바라보며 반드시 이를 저지해 고려아연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면서 “고려아연을 위해 그 어떠한 희생도, 헌신도 하지 않은 MBK가 뻔뻔하고 염치없이 우리 고려아연의 과거와 현재·미래에 대해 훈계질을 하는 것에 황당함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지적했다. 고수
2025-03-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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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첫 차 고객 위한 ‘생애 처음 마이카’ 출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롯데렌탈(대표이사 최진환)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생애 첫 차를 마련하는 고객을 위해 ‘생애 처음 마이카’ 상품을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생애 처음 마이카 상품은 자동차보험 가입 경력이 없는 30~49세 개인 고객을 위해 경제적 부담은 낮추고 안전한 운전을 지원하는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혜택은 △보험료 무할증 △자동차 사고 전 과정 케어 △운전연수 이용권 제공이다. 먼저 월 대여료에 보험료가 포함돼 혹시 모를 사고로 인한 보험료 인상이 없다. 운전 경력이 없는 초보 운전자들은 일반적으로 보험료 할증으로 인해 높은 비용을 부담하나 이 상품은 할증 없이 확정된 보험료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롯데렌탈의 차량 정비 자회사 롯데오토케어와 제휴를 통해 고객 맞춤 정비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고 발생 시 보험사 접수부터 차량 수리까지 마이카가 전담해 자동차 사고 전 과정을 케어한다. 6시간 무료 운전 연수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 ‘
2025-03-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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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운형문화재단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 개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이사장 박의숙)이 오는 14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5 세아이운형문화재단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생전 오페라를 아끼고 후원했던 세아그룹 고(故) 이운형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된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열 번째 정기음악회다.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오페라 작품을 엄선해, 수준 높은 공연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음악회에서는 체코의 거장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대표작인 ‘루살카’를 선보인다. 물의 요정 루살카가 겪는 사랑과 욕망, 그리고 그로 인한 갈등을 아름다운 음악과 서정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이 작품은 1901년 프라하에서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오페라로,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동화를 연상케 한다. 주인공 ‘루살카’ 역은 높은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동시에 요구하는 배역으로, 많은 성악가
2025-03-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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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산하 밸런스온, 2년 연속 하나고 전교생에 시트 후원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불스원의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밸런스온이 국내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 중 하나인 하나고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밸런스온 시트’를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밸런스온은 2024년 하나고등학교 전교생에게 밸런스온 시트를 후원한 데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은평구 소재 하나고등학교 입학식 현장에서 진행된 후원식 현장에는 하나고등학교 입학생들과 교직원, 불스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불스원 측은 후원식을 통해 하나고등학교 신입생에게 밸런스온 시트를 전달했다. 하나고등학교에 전달한 밸런스온 시트는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높은 집중력으로 공부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수험생 방석’으로 잘 알려진 제품이다. 이러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네이버 쇼핑 기능성 방석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6년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밸런스온 시트는 국가 공인 연구기관의 체압 분포측정기(X-SENSOR)
2025-03-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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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무협 회장 “韓-인도, 중요 협력국…미래산업 분야에서 시너지”
한-인도 경제인 비즈니스 간담회 무협, 인도산업협회와 협력 활성화 MOU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인도 경제인 비즈니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 최대 민간 경제단체인 인도산업협회(CII) 사절단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인도 경제인간의 교류 및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송호근 ㈜와이지-원 회장 등 인도와 교역 관계에 있는 주요 기업 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인도 측은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 쉬브 시단트 카울 인도산업협회 한국위원장을 비롯해 S. 사라티 아난드 그룹 사장 등 15명이 참석해 양국 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회장은 “세계 무역질서가 재편됨에 따라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확보가 더욱 중요해진 현재, 세계 5위 경제 대국이자 글로벌 혁신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
2025-03-0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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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KLM ‘플라잉 블루’, 한국 여행객 대상 등급 매치 서비스 지원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에어프랑스-KLM의 로열티 프로그램 ‘플라잉 블루’(Flying Blue)가 한국 여행객들에게 등급 매치(Status Match)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플라잉 블루는 전 세계 20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에어프랑스-KLM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이다. 회원들은 에어프랑스, KLM, 트랜스아비아 포함 30여개 이상의 항공사 및 제휴사 서비스 이용 시 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마일은 항공편 예약, 좌석 업그레이드, 호텔 숙박, 차량 렌트, 자선단체 기부 등에 사용 가능하다. 타 항공사 마일리지 상위 등급을 보유한 한국 고객들은 등급 매치 서비스를 통해 플라잉 블루 실버(Silver),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으며, 이후 12개월 동안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요 혜택으로는 높은 마일리지 적립률, 우선 체크인 및 탑승, 무료 좌석 선택 등이 포함된다. 골드 및 플래티넘
2025-03-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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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SDI 사장 “46파이 배터리 곧 양산…2분기부터 실적 회복”
‘인터배터리 2025’ 인터뷰 “북미 단독공장, 보수적으로 접근” [헤럴드경제=양대근·김성우 기자]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5일 “46파이(지름 46㎜) 배터리의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취재진을 만나 “고객사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이미 샘플을 제출했으며 양산도 곧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SDI는 이번 인터배터리 행사에 차세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기존의 21700(지름 21㎜, 높이 70㎜) 원통형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와 출력 등을 대폭 향상시킨 제품이다. 특히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과 실적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46파이 배터리를 통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 사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캐즘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 같고, 삼성SDI는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는 점차 회복될
2025-03-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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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新기술로 캐즘 정면돌파”
인터배터리 2025 5일 개막 역대 최대 688개 업체·8만명 참가 K-배터리 3사 등 신기술 향연 中 BYD·EVE 등도 첫 출사표 안덕근 “다양한 정책 지원수단 검토” 글로벌 배터리 업체가 총출동해 차세대 신기술을 선보이는 ‘인터배터리 2025’가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688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해, 2330개의 부스를 꾸렸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침체기) 극복을 위해 전기차 구매 시 세금 감면, 충전 인프라 확충 등 전기차 수요 진작과 더불어 오는 2038년까지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규모를 현재 국내 ESS 생산설비 용량의 최대 15배로 늘려가는 등 전기차 외 배터리 수요처 다변화를 계속 지원해 나갈 계
2025-03-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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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경찰청과 ‘금융범죄 예방 캠페인’ 진행
한진은 경찰청과 손잡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세이프테이프’캠페인(사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세이프테이프 캠페인은 금융범죄 예방과 정책 홍보 문구를 박스테이프에 프린팅해 소비자가 택배를 받고 개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접하도록 기획됐다. 반복적인 노출로 소비자 경각심을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다. 세이프테이프에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와 보이스피싱 예방을 강조한 문구가 포함됐으며 경찰청의 다양한 정책도 함께 홍보될 예정이다. 세이프테이프는 약 25만 박스에 부착돼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50m 길이 1만여개 테이프가 사용된다. 양대근 기자
2025-03-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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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요회의, 영어로 소통하라”
글로벌 언어원칙 배포 “기업 효율성 제고 위해” 필수 사용범위 점차 확대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사진)은 조직장이 참석하는 주요 회의 석상에서 영어로 소통하는 ‘영어 공용어 글로벌 언어 원칙’ 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는 그룹 구성원 5만여명 가운데 약 3만4000명(68%)이 외국인인 점을 고려해, 임직원이 언어장벽 없이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이드에 따르면 그룹 임직원 중 조직장이 참석하는 모든 회의에선 영어로 쓰고 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해외 사업장 간 소통, 내부 공유문서 작성 시에도 영어를 사용한다. 조현범 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회의 시 가능하면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해달라”고 경영전략 회의 등 공식 석상에서 임직원에게 수차례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칙 적용의 현실성·합목적성을 고려해 ▷현지공장 생산 기능직은 영어·현지어 병용 ▷발표, 협의 등 발화·일상 언어는 현지어 자율사용 ▷정
2025-03-05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