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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국적·국경 초월한 장학사업 펼쳐
22년간 1300명에 달하는 장학생 배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치의학 발전과 치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세계적 수준의 국내 치과 임상 지식을 배우러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며 국적과 국경을 초월한 상생 실천을 펼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3년부터 국내 치과대학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왔다. 시작은 2개 대학이었지만 현재는 15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22년에 걸친 치과대학의 ‘오스템 장학생’ 수는 누적 1300명에 달한다. 2024학년도엔 역대 최다인 191명의 치과대 학생이 오스템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사상 최초로 외국인 학생 5명이 수혜 대상에 포함되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오스템 장학생이 훗날 학업을 마치고 자국으로 돌아가 한국에서 배워 온 선진 의술을 펼치는 한편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시술을 전파하는 선구자 역할
2024-11-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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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회장, 한미사이언스 이사로 선임…경영권 분쟁 안갯속으로
신 회장, 절반 이상 찬성해 이사에 선임 이사회 인원 늘리는 정관 변경안은 부결 형제 측과 3인 연합 측 5대5로 동수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한미약품그룹 개인 최대주주이자 모녀측과 손을 잡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에 선임됐다. 다만 이사회 임원을 11명으로 늘리는 정관 변경은 부결되면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형제 측 5명과 3인 연합(모녀·신 회장) 측 5명씩 동수를 이뤘다. 이로써 한미그룹의 경영권 분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미사이언스는 28일 서울 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애초 오전 10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의결권 대리 위임장 집계 및 중복 위임장 확인 등에 시간이 소요되면서 오후 2시 30분이 돼서야 개최됐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는 오전 9시 40분경 행사장에 입장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신 회장·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대리의결권을 행사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2024-11-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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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편의성 강화한 ‘웰스 전기레인지’
교원 웰스, 안전성 높인 2종 출시 교원 웰스는 화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웰스 전기레인지(사진)’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웰스 전기레인지 3구 인덕션(모델명 RR723)’과 ‘웰스 전기레인지 3구 하이브리드(모델명 RR523)’다. 두 제품은 모두 시간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최대 3300W의 높은 출력을 지원해 여러 요리를 한 번에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확장 화구 기능’으로 작은 용기부터 대형 용기까지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과 조리 효율성까지 높였다. 슬라이드 터치 방식을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원하는 온도로 쉽고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화력’ 버튼을 별도로 마련해 높은 화력이 필요할 때 버튼 하나로 고출력 화력을 이용할 수 있다. 조리 후 상판의 잔열을 표시하는 ‘잔열 표시 기능’,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잠금 기능’, ‘5단계 음성 안내 기능’, ‘화구 LE
2024-11-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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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회장 “2027년 매출 10조 달성”
셀트리온, 홍콩서 기업설명회 연내 CRDMO 법인 출범 계획 내년 착공…2028년부터 매출 “신약 만드는 회사로 바뀔 것”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027년 매출 10조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경영 전망을 내놨다. 내년에는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7일 홍콩에서 진행된 현지 기업설명회에서 서 회장이 직접 회사 비전과 신사업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서 회장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까지 6개 바이오시밀러 제품화에 성공한 셀트리온은 내년까지 상용화 제품을 11개 이상으로 늘리고 2030년에는 22개 이상 제품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서 회장은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60% 성장한 3조5000억원, 내년에는 올해보다 50% 성장한 5조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며 “그렇다면 2026년에는 7~8조원, 2027년에는 10조원을 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
2024-11-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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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에 희소식” 한국에자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 국내 출시
알츠하이머병 진행과 인지기능 저하 지연 효과 국내에는 전 세계 4번째로 식약처 허가 획득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주(성분명 레카네맙)’를 국내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물질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를 제거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의 알츠하이머병 성인 환자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레켐비는 아밀로이드 베타 중에서도 독성이 강한 가용성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체와 불용성 아밀로이드 베타 응집체에 결합하여 뇌 속의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를 감소시킨다. 원인 물질을 제거해 알츠하이머병 질환 진행과 인지 기능 저하를 지연시키는 효과 및 안전성을 인정받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023년 7월 완전 승인을 받은 최초의 항체 치료제다. 레켐비의 3상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켐비는 18개월 시점에
2024-11-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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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내년 매출 5조 달성할 것”
연내 CRDMO(위탁연구개발생산) 사업 자회사 설립, 내년 착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올해 3.5조, 내년에는 5조 매출 달성 계획에 차질이 없을 것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025년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7년이면 매출 10조원 달성도 가능하다고 예고했다. 셀트리온은 27일 홍콩에서 진행된 현지 기업설명회에서 서 회장이 직접 회사 비전과 신사업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서 회장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현재까지 6개 바이오시밀러 제품화에 성공한 셀트리온은 2025년까지 상용화 제품을 11개 이상으로 늘리고 2030년에는 22개 이상 제품을 시장에 내놓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서 회장은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60% 성장한 3.5조원, 내년에는 올해보다 50% 성장한 5조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며 “그렇다면 2026년에는 7~8조원, 2027년에는 10조원을 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2024-11-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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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만 수십억 챙기고” 주주엔 1원도 안 푼 매정한 회사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4년째 0원” 4년간 주주들에게 한 푼도 주지 않은 회사가 있다. 정작 회장은 해당 기간 수십억원의 급여를 받아갔다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된다. 국내 중견 제약사 삼천당제약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회사는 결산배당을 지급하지 않았다. 2004년부터 2019년까지는 연속으로 결산배당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회사 사정이 어려워진건 아녔다. 삼천당제약의 이익잉여금은 지난 2020년 1300억원에서 올 해 3분기 1002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1000억원 수준을 보유 중이다. 주주에게 배당을 하지 않는 사이 오너에게는 수십억원의 급여가 지급됐다. 삼천당제약의 최대주주는 의약품·의료기기 제조사인 ‘소화’다. 30.7% 지분을 가지고 있다. 2대 주주는 윤대인 삼천당제약 회장이다. 6.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 1986년 삼천당제약 사장이 된 후 1994년부터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2024-11-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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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특공대, 70억원 규모 시리즈C 브릿지 투자 유치
총 누적 투자금 510억원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비대면 세탁 서비스 ‘세탁특공대’를 운영하는 워시스왓(공동대표 예상욱, 남궁진아)이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위벤처스 주도로 UTC인베스트먼트와 스트롱 벤처스 등 다수의 기존 투자 기관들의 후속 투자로 성사됐다. 현재까지 워시스왓의 누적 투자금은 약 510억원을 돌파했다. 워시스왓은 투자 혹한기 이후 2022년 168억원의 영업 손실을 2023년 46억원으로 개선하고, 2024년 현재 분기 영업 흑자를 기록 중이다. 워시스왓은 대규모 정리 해고 등을 통한 일시적인 비용 개선이 아닌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비용 효율화와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 텐트, 유모차 세탁 등 다양한 상품군을 추가해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후속 투자 유치의 주된 요인이라고 밝혔다. 세탁특공대는 이번 투자 유치 성공을 바탕으로 서울-경기 지역 1등 세탁 서비스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스마트팩토리를 확장해 더
2024-11-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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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신임 김경아 사장 선임
삼성그룹 최초 여성 전문 CEO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삼성바이오에피스가 신임 사장에 김경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김경아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 약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美 존스홉킨스대에서 독성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시밀러개발 전문가다. 2010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바이오 신약개발 수석연구원으로 입사 후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합류해 시밀러개발, 공정, 품질, 인허가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 사장은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전문경영인 CEO로서 여성 인재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삼성바이오에피스 인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들의 롤모델이 되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사장은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통섭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혁신과 성장을 지속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사장 이하 2025년도 정기
2024-11-2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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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Wells), 화력과 편의성 강화한 ‘웰스 전기레인지’ 2종 출시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교원 웰스(Wells)가 화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웰스 전기레인지’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웰스 전기레인지 3구 인덕션(모델명 RR723)’과 ‘웰스 전기레인지 3구 하이브리드(모델명 RR523)’다. 두 제품은 모두 시간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최대 3300W의 높은 출력을 지원해 여러 요리를 한 번에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확장 화구 기능’으로 작은 용기부터 대형 용기까지 크기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과 조리 효율성까지 높였다. 슬라이드 터치 방식을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원하는 온도로 쉽고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화력’ 버튼을 별도로 마련해 높은 화력이 필요할 때 버튼 하나로 고출력 화력을 이용할 수 있다. 조리 후 상판의 잔열을 표시하는 ‘잔열 표시 기능’,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잠금 기능’, ‘5단계 음성 안내 기능’, ‘화구 LED
2024-11-27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