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에서 배 타고 중국 간다’ 이게 가능해? [세상&]
오세훈 시장 ‘서울과 여수, 물길을 이어 미래로 가다’ 발표 “서울항 만들어 서해, 남해, 동해 거쳐 중국, 일본까지” 서울시-여수세계섬박람회 협력 지원 업무 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글로벌 도시경쟁력 상위 도시의 공통점 중 하나가 바다에 인접하거나 강과 바다가 연결되어 있다. 막혀있던 한강과 바다가 다시 연결되는 날, 서울은 단순한 내륙 수도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수도가 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을 출발해 바닷길로 서해, 남해, 동해를 거쳐 세계로 진출하는 해양 네트워크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2026년 여수 돌산에서 세계 최초로 열리는 ‘여수 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1시 10분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여수세계섬박람회 협력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계섬박람회’는 각 국가가 보유한 섬의 매력을 공유하고 섬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국제박람회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
2025-03-07 11:10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경제인들 격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소속 임원진 10명과 간담회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5일 서울 주재 여성 경제인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최 의장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소속 여성 경제인 10인은 의회에서 ‘일하는 여성’과 ‘여권통문’을 주제로 한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시를 보며 세계 여성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9년 미국에서 전국 여성의 날이 선포된 후, 1910년 독일의 여성운동가 클라라 제트킨이 여성의 날을 제안한 것을 계기로 1975년 유엔에 의해 3월 8일로 공식 지정됐다. 최 의장은 “우리 여성사에서 확인할 수 있듯,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야말로 우리나라의 발전을 견인해 온 원동력”이라며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렵지만 앞으로 경제 활동을 위한 규제 철폐에 힘써 경제 활동에 걸림돌이 없게 하겠다”고 여성 경제인들을 격려했다. 최 의장과 임원진은 일하는 여성으로서 애로사
2025-03-07 10:34
-
노원구, 마들보건지소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놀면서 배우는 건강 습관 6가지 학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마들보건지소에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교육 효과가 큰 연령대인 4~8세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건강한 성장과 평생 건강관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이하 체험관)은 지난 2022년 마들보건지소 개소 당시 조성되어 지속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먼저 영상교육실에서 체험관 캐릭터인 ‘내몸이’, ‘지킴이’와 함께 영상을 시청하고 본격적인 체험형 교육인 건강마을로 이동해 6가지 건강 습관 테마에 맞는 영역별 체험을 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뽀드득 깔끔마을(위생) ▷비틀비틀 금주마을(금연, 절주) ▷돌고 도는 소화마을(소화) ▷골고루 영양마을(영양) ▷신비로운 아기마을(성교육) ▷쑥쑥 튼튼마을(운동)로 구성되어 있다. 손 씻기와 운동의 중요성처럼 곧바로 어린이의 생활 습관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아이의 탄생과
2025-03-07 07:47
-
종로구-신용보증기금, 지역밀착형 민간투자 사업 ‘맞손’
지하 주차장 등 생활SOC(사회기반시설) 확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6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지역밀착형 민간투자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양 기관은 주민 정주 여건 강화와 생활SOC(사회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구에서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민간 투자사업 3건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법률·금융 자문·검토를 구해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중앙부처와 서울시에 공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현재 주민 편익 향상과 교통 여건 개선을 목표로 ‘북촌로 지하 주차장 건설’, ‘창경궁로-혜화로터리 도로 공간 복합개발’, ‘신문로 친환경 건축물 건립’에 대한 민간 투자사업 기본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4년 2월부터 진행해 온 ‘북촌로 지하 주차장 건설사업’은 현재 상권분석 용역이 한창이다. 준공되면 안국역부터 가회동 천주교 성당에 이르는 북촌로 지역에 450면 규모의 지하 주차장과 문화
2025-03-07 07:35
-
광진구, ‘소비자대상’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사진)는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 기업 등에 상장과 상패를 수여한다.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이 이번 소비자대상 ‘소비자친화행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구는 전했다. 손인규 기자
2025-03-06 11:22
-
“서울시, 올해는 어떤 축제 하나요?” 서울은 사계절이 축제
봄부터 겨울까지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 열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봄에는 서커스, 여름에는 한강 음악회, 가을에는 불꽃축제, 겨울에는 윈터페스타” 서울시가 2025년 주요 문화예술 축제 일정을 공개했다. 봄부터 시작되는 주요 축제 일정을 연초에 안내해 시민들이 한 해의 문화생활을 계획하고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꽃 피는 봄에는 문화와 관광, 레포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 먼저 ▷서울스프링페스타(4.30~5.6)가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광장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리고 ▷서울서커스페스티벌(5.3~5.5)과 ▷서울드럼페스티벌(5.10~5.11)이 노들섬에서 열린다. 건강한 달리기 문화 확산을 위한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4.26)이 여의도공원에서 ▷서울국제정원박람회(5.22~10.20)가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매주 일요일 잠수교에서 열리는 ▷2025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도 (5.4~6.22)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축제로
2025-03-06 09:09
-
종로구, 연령대별 독서 프로그램 운영
영유아 대상 그림책 제공, 초등학생 독서토론교실 ‘북적북적’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 책 읽기 습관을 길러준다. 영유아에게는 성장 단계에 맞춘 그림책 꾸러미를, 초등학생에게는 독서 토론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가 의무가 아닌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를 담은 북스타트 사업을 한다. 영유아를 위한 성장 단계별 그림책 2권에 가이드북을 더한 책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한다. 대상은 종로구 거주 생후 19~35개월 영유아(2단계), 36개월~취학 전 영유아(3단계)다. 임신 3개월 이상의 임산부나 18개월 이하 영유아는 서울시 ‘엄마북돋움’ 사업을 통해 1단계 책꾸러미를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종로구는 4월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토론교실 ‘북적북적’을 운영한다. ‘북적북적’은 ‘활발한 토론(북적)’과 ‘책을 통해 지식과
2025-03-06 08:10
-
성북구, 개학 맞아 ‘촘촘한 안전망’으로 어린이 먹거리 지킨다
그린푸드존 표지판 설치 확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점검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봄 개학을 맞아 어린이 식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 존) 정비 및 점검, 어린이 급식 관리 내실화, 민관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총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 존)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기존에 지정된 보호구역을 철저히 점검하는 것은 물론, 노후화된 표지판과 시설을 정비하고 신규 설치가 필요한 지역을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영업주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병행해 안전한 식품 판매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학부모가 직접 ‘식품안전지킴이’로 참여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2025-03-06 08:04
-
마포대로, ‘소나무 숲’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소나무 숲 하부, 사계절 꽃이 피는 가로정원 조성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대로 일대(공덕역~마포대로 북단 녹지대)에 한국 전통 수종인 소나무를 심어 ‘소나무 숲’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마포대로를 한국 전통을 대표하는 ‘소나무 숲’으로 탈바꿈하여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한국의 자연미를, 주민들에게는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부분 가로수가 버즘나무 노령목으로 대형화되어 병충해가 발생하고 나무의 건강 상태가 나빠져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컸다. 낙엽으로 인한 배수로 막힘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민원이 많아 가로수 교체와 정비가 시급했다. 소나무는 생장이 느리고 낙엽이 적게 떨어지며, 수관이 크게 자라지 않아 교통표지판을 가리지 않는다. 또한 소나무 숲의 하부에는 사계절 꽃이 피는 가로정원이 조성되어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휴식처가 된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피어나 마포대로를 찾는 이
2025-03-06 07:35
-
광진구, 2025 대한민국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 수상
골목소통, 동지역책임제, 현장구청장실 운영 등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달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 기업 등에 상장과 상패를 수여한다. 광진구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이 이번 소비자대상 ‘소비자친화행정’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선8기 광진구는 ‘소통’을 구정운영 핵심가치로 삼고 골목소통, 학교소통나들이, 동지역책임제, 현장 구청장실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쳤다.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늘려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며 그동안 풀지 못했던 숙원사업들을 해결했다. 이와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주6일제 도입, 아차산 여가시설 조성, 지하철역 주변 노점 정비, 공영주차장 확충, 전통시장 활성화 축제 지원, 유턴차로 설치, 광진형 어린이보
2025-03-06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