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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서대문형 환경교육’ 참가기관 모집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사진)는 지역사회 환경교육 활성화를 통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앞서가는 지구IN,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환경교육’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6~20일이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다. 위촉 강사가 방문해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프로그램 중 5세 유아 대상 ‘내가 그린(GREEN) 홍제랑’은 지역사회 자연생태를 활용한 환경교육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 ‘내가 그린 지구랑’은 교과 과정과 연계한 자연환경 및 기후위기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꾸며진다. 손인규 기자
2025-03-0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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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가상자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육성해야”
“규제가 아닌 육성의 시각으로 접근 필요”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가상자산’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 각국이 가상자산을 금융 혁신의 핵심으로 수용하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보수적인 규제 기조에 머물러 있다”며 “세계 금융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곧 경쟁력을 잃는 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은 강력한 ICT 인프라와 높은 디지털 금융 이용률을 보유하고 있고 가상자산 시장 또한 유동성과 기술력 면에서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제는 ‘규제’가 아니라 ‘육성’의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기존 정책이 이용자 보호에 집중되었다면 이제는 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미국과 유럽이 가상자산 ETF(성장지수펀드)를 도입하고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를 허용하며 시장을 키운 것처럼, 한국도 가상
2025-03-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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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공버스’ 3개 노선으로 확대 운영
전 노선 왕십리역에서 환승 가능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를 오는 5월 중 확대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주민들이 필수 공공시설을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성공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성공버스’는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에 공백이 있는 금호동과 응봉동, 행당동, 성수동 일대를 운행한다. 성동구가 설립 및 운영하는 교육·문화·예술·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주요 공공시설을 연결한 22개 정류장을 지난다. 공공시설 이용자와 교통약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현재 노선(제1노선) 정류장을 일부 조정하는 한편, 2개의 신규 노선을 추가해 총 3개 노선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를 기·종점으로 소월아트홀, 성동구청, 금호1가동 주민센터(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 성수문화
2025-03-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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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다이어트 프로그램 ‘팻다운’ 운영
체지방률 높은 20~50대 대상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구민들을 위해 삼각산보건지소 건강운동지원실에서 다이어트 프로그램 ‘팻다운’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부족으로 발생하는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체지방률이 남성은 30%, 여성은 35% 이상인 20~50대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3개월 동안 체중 3kg 또는 체지방률 3% 감량을 목표로 설정하고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근력, 유산소, 스트레칭 운동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매월 체성분 측정과 그룹 상담을 통해 건강 상태도 점검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는 금요 자조모임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운동교정이나 상담도 지원된다. 또한, 운동방법을 공유하고 자가 운동을 독려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방도 운영된다. ‘팻다운’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시간씩 진행된다. 한편 구는 20세 이상 강북구민
2025-03-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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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경부선·경원선 철도지하화 조속 추진 건의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건의문 전달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 회장)은 2월 19일에 발표된 ‘철도지하화 우선사업 지역’에 경부선과 경원선이 제외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신속한 협의를 촉구했다. 용산구는 지난 2월 28일, 경부선과 경원선을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지정하고 향후 철도지하화 종합계획에도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서울시는 경부선(연계 노선 포함 34.7㎞)과 경원선(연계 노선 포함 32.9㎞)을 선도사업 대상지로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이후 경원선 구간(용산역~도봉산역)은 용산구를 포함한 7개 자치구(성동·동대문·중랑·성북·도봉·노원구)로 구성된 ‘경원선 지하화 추진협의회’를 출범하고, 철도지하화 선도사업 지정을 공동 건의했다. 경부선 구간(서울역~당정역) 역시 7개 지자체(용산·동작·영등포·구로·금천구· 군포시·안양시)로 구성된 ‘경부선 지하
2025-03-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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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료 전액 지원
최대 5천만 지원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이달부터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등 이동약자 중 수동·전동 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은평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장 범위는 휠체어(수동·전동)와 전동스쿠터로 제3자에게 입힌 대인·대물 손해로 자손 및 자상은 제외되며 보장 금액은 최대 5000만원까지다. 장애인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됐으며, 장애인이 전동보장구를 운행하는 중에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전동보장구 이용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낮추고 안전한 이동권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전동보장구 보험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보장하여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들
2025-03-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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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어린이·청소년 위한 서대문형 환경교육 추진
‘서대문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육’ 참가 기관 모집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지역사회 환경교육 활성화를 통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앞서가는 지구IN,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환경교육’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이며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다. 위촉 강사가 방문해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5세 유아 대상 의무환경교육 프로그램 ‘내가 그린(GREEN) 홍제랑’은 지역사회 자연생태를 활용한 환경교육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대상 프로그램 ‘내가 그린(GREEN) 지구랑’은 교과 과정과 연계한 자연환경 및 기후위기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꾸며진다. 중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란 주제 아래 지역사회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실천형 환경교육으로 이뤄진다. 이 밖에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생태텃밭 교육 ‘내가 그린(GREEN)
2025-03-0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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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돌봄 SOS 서비스 확대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사진)는 맞춤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돌봄에스오에스(SOS)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돌봄SOS’ 사업은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모든 구민에게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돌봄서비스다. ▷각 가정을 방문해 수발, 간병 등을 지원하는 일시재가서비스 ▷일정 기간 시설에서 보호와 수발을 제공하는 단기 시설 서비스 필수적 외출 활동 지원 등 동행 지원 ▷간단 집수리, 청소, 방역 등 주거 편의 ▷도시락 등 식사 배달 등 5대 기본서비스를 제공한다. 손인규 기자
2025-03-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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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기업 장애물 치우는 서비스 정부 돼야”
대한상의 주최 포럼서 기조연설 한국 경제 ‘스케일업’ 전략 제시 “정부, 기업 뛸 수 있도록 도와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제로 성장(장기 성장률 0%대)’ 시대로 향해 가는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한국 경제 스케일업(Scale-up) 구상을 내놨다. 상속세 등 세금·금융 제도 전반을 개선하고, 규제 장벽 해소를 위한 유니콘·스타트업 육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제 개혁’ 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 같은 경제 전략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Korea Growth Again)’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미중 패권전쟁과 미국 중심주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혁신 등으로 급변하는 대외상황과 기술변화로 대한민국 경제는 변곡점을 맞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상속세와 같은 불합리한 구조의 세금과 글로벌 100대 유니콘, 스타트업들도 사업이 제한될 수 있는 높은 규제 장벽 때문에
2025-03-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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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행복농장 텃밭・배나무 분양
텃밭 288구좌, 배나무 125구좌 분양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중랑행복농장(1~5농장) 텃밭 및 배나무를 구민들에게 분양한다. 이번 사업은 구민들이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기며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이웃과 교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아이들을 비롯한 구민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키우며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운영해 도심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분양 대상은 텃밭 288구좌, 배나무 125구좌로 총 413구좌다. 이 중 중랑행복5농장은 기관 분양 신청만 받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어린이집 47개소에 텃밭 26구좌와 배나무 38구좌의 분양이 완료되었다. 매년 구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난해 중랑행복1농장 텃밭 분양은 약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3월 1일 기준 중랑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당 1구좌만 배정된다. 분양료는 텃밭 3만원, 배
2025-03-04 0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