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유소 기름값 8주 연속 상승…“환율 상승 영향”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8주 연속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3.6원 상승한 1641.9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4.7원 상승한 1707.1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오른 1609.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613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6.5원 상승한 1482.3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으로 석유 수요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소폭 하락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보다 0.1달러 내린 72.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7달러 오른 81.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2달러 내린 87.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2024-12-07 09:52
-
[속보]오후 5시 국회 본회의…‘김건희 특검법’ 이후 ‘尹대통령 탄핵’ 표결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오후 5시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 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12-07 09:45
-
[속보] 尹대통령, 오전 10시 생중계 대국민 담화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비상계엄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오전 10시 생중계로 대국민 담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담화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입장과 함께 관련 사과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5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진행한다
2024-12-07 09:23
-
“불확실성 충격”·“韓주식 매도 앞당겨야”…글로벌IB가 본 비상계엄 사태
“이미 안좋은데 계엄 리스크까지” 트럼프 2기·수출 둔화 등 ‘겹악재’ 이미 성장률 전망 줄줄이 하향 조정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한국 경제가 비상계엄 사태로 정치적 불확실성이란 추가 리스크를 안게 됐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관세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침체 및 수출 둔화 등으로 경제전망이 암울한 가운데 악재가 겹쳤다는 분석이다. 이미 내년 전망에서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과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일부는 아예 한국 주식 매도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5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수출 둔화와 D램 가격 하락이 이어지며 한국 기업의 실적 하향 사이클이 지속될 수 있다”며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펀더멘털(기초여건)은 당분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5년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 순환에 따라 다른 지역보다 강달러와 높은 장기 금리, 관세 불확실성 등의
2024-12-07 09:20
-
尹, 오늘 탄핵 표결 전 추가 담화…대국민 사과하나
대통령실, 尹대통령 입장 표명 검토 중…이르면 오늘 오전 비상계엄 해제 후 묵묵부답…與 사과요구에 “고민하겠다” 與 “尹에 가감 없이 의견 전달”…탄핵반대 당론은 유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결정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7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추가 입장을 발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담화 시간과 내용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와 계엄 해제를 밝힌 4일 오전 4시 20분 대국민 담화 이후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계엄 선포 이유와 향후 계획을 밝혀달라는 각계의 요구에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입장 발표를 검토하는 것은 전날 추경호 원내대표와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주진우 의원 등과 만나 비상계엄 사태 및 탄핵 정국 관
2024-12-07 08:57
-
[속보] 尹대통령, 이르면 오늘 오전 대국민 담화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7일 오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추가 입장을 발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24-12-07 08:53
-
오늘 오후 국회 앞 ‘촛불 대행진’…탄핵 표결 결과 ‘촉각’
오후 3시 범국민촛불대행진…도심 곳곳서 퇴진 집회 與 이탈표 8표 넘으면 가결…‘탄핵 반대’ 당론은 유지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국회는 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한다. 표결에 앞서 도심 곳곳에서는 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도 열린다. 여야는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진행한다. 탄핵안은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을 비롯한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다는 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주축으로 한 진보성향 단체들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앞에서 ‘범국민 촛불 대행진’을 벌인다. 촛불 대행진은 탄핵안 표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여의도와 국회 일대에서 사전대회를 열고, 촛불행동은 여의도공원에서 국회의사당역까지 행진을, 금속노조는 오후 1시 30분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2024-12-07 08:34
-
“탄핵 후폭풍 2년 갈 수도” 기업 불확실성에 내년 사업도 ‘안갯속’ [비즈360]
탄핵정국, 한국경제에 메가톤급 악재 기업들도 초비상…대응책 마련 고심 투자·사업계획 점검…경영활동 위축 불가피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비상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정국 돌입으로 한국경제 불확실성이 극대화하면서 재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글로벌 경기침체, 트럼프발(發) 관세 리스크 등 악재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탄핵 블랙홀’로 경영환경에 먹구름이 끼면서 주요 기업들도 초비상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의 후폭풍이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2년까지도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기업들의 투자 및 경영활동도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은 저마다 내부 긴급회의 등을 통해 이번 사태가 주력사업 및 재무 등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나섰다. 일부 기업의 경우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SK, LG 등 주요 기업들은 앞서 비상계엄 해제된 후인 지난 4일 오전부터 줄줄이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2024-12-07 07:29
-
LS일렉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 총 39점 입선
입선작, LS안양·용산타워서 전시 LS일렉트릭은 수중·핀수영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5일 LS용산타워에서 ‘제11회 LS일렉트릭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수중세계의 신비로움을 일반인과 공유하고 바다를 대대손손 맑고 푸르게 보존하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장을 맡고 있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을 함께 나누고 지켜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공모전을 직접 제안,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수중사진(광각·접사)과 해양환경, 2개 부문에 총 23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중사진부문 19점, 해양환경 20점 등 총 39개 작품이 입선했다. 대상은 민경호 작가의 ‘바닷속 은빛 태풍’이, 최우수상은 주원 작가의 ‘시팬과 다이버’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우수상 3개·장려상 4개·입선 10개 작품이 입상했으며 수상작은 내년 1월 중순까지 LS타워(안양)와 LS용
2024-12-06 11:18
-
한화정밀기계, 의료전용 자동선반 국산화로 산업부 장관 표창
‘제24회 공작기계인의 날’ 기념식 공작기계 연구센터 오지한 책임 수상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한화그룹의 제조 솔루션 기업 한화정밀기계는 ‘제24회 공작기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공작기계사업부 오지한 책임 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오지한 책임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의료 부품 가공 전용 자동선반 국산화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 및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에 선정됐다. 자동선반은 금속을 절삭 또는 성형해 형상을 만드는 공작기계의 한 종류다. 자동차, 항공 우주, 전기 전자, 의료 등 제조업에 널리 사용된다. 특히, 의료 전용 자동선반은 임플란트, 정형외과 고정 핀과 같은 의료 부품 가공에 사용돼 우수한 표면, 공구 수명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난이도의 품질이 요구된다. 때문에 정밀가공 특화 장비에 오래전부터 집중한 일본 기업 장비 의존도가 매우 높아 국산화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 대두돼 왔다. 한화정밀기계는 1977년 공작기계 사업
2024-12-06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