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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천 회장 “도전과 변화 연속이었던 한해…이노비즈人들에 찬사”
협회 ‘2024 이노비즈데이’ 개최 음악회·바자회 등 회원간 소통·참여 R&D 투자유치 연계 스케일업 지원도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정광천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이 “한 해도 결코 녹록치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와 수출 성과를 통해 경제를 지탱한 이노비즈기업인들께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협회는 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회원사의 사기진작과 기술혁신 의지를 고취하는 송년행사인 ‘2024 이노비즈데이’를 개최했다. 정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 한 해도 결코 녹록치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인들은 그야말로 도전과 변화의 연속이었던 시간을 지나왔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허리로서 국내 중소제조업 종사자의 35%, 그리고 중소기업 직접 수출액 54.2%로서 이노비즈 기업들이 창출한 성과는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귀중한 자산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올해 이노비즈데이는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로 구성된 ‘이노비즈 합창단’의 음악회와 함
2024-12-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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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소상공인聯, 7대 경제단체 발돋움 하길”
중기부-소공연 신임 임원진 간담회 소상공인업계 현장 목소리 의견 나눠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7대 경제단체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3개년 역량 강화 로드맵 수립TF를 운영하겠다”(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 업계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연합회 임원진 선임 완료를 계기로 소상공인 업계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의논하고 2025년 소상공인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주 장관은 송치영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지난 10월 31일 대통령님을 모시고 2024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에 대해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소공연은 이제 명실상부 대한민국 766만 소상공인의 성장과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자리매김 하였다. 송치영 회장 임기 중에는 외연을 넓히고 회원 수도 대폭 늘려 대한민국 7대 경제단체로 발돋움하는 등
2024-12-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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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창업지원 허브 ‘포스터브릿지’ 개막
“오영주 중기부 장관 개막식 참석 “韓, 첨단기술·기업의 용광로될 것” “K-딥테크타운 조성 등 비전 발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전략 공유 국내 창업지원 전문기관들을 연결하는 창업생태계 국제교류 ‘포스터브릿지 2024’가 개막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포스터브릿지 2024’에 참석해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과 비전을 내놨다. 오 장관은 “해외 인재의 한국 창업을 촉진하고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 한국을 첨단 기술과 기업이 만나는 용광로이자 글로벌 창업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터브릿지 2024는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사업 추진을 고려하는 전 세계 창업투자사, 글로벌 기업들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보육기업의 지원을 준비하는 국내 창업지원 전문기관들을 연결하는 창업생태계 국제교류 플랫폼이다. 오 장관은 “한국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 6월 발표된 ‘스타트업
2024-12-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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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 친환경차 핵심부품 1.2조 규모 수주
현대차·현대트랜시스와 공급 계약 올 전기차 부품 누적 수주액 1.4조 돌파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대표이사 노재억)가 현대자동차와 현대트랜시스로부터 1조 2398억원 규모의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의 핵심 부품 공급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대동기어가 공급하게 될 부품은 전동화 구동 시스템 ‘e-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인 차세대 하이브리드(Hybird) 차량의 앗세이 부품과 해외 전기차용 EV 플랫폼 감속기 모듈이다. 앗세이는 하이브리드 차의 핵심 부품으로 변속기에 동력을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또 현대트랜시스를 통해 해외에 공급할 감속기 모듈은 전기차 동력전달의 3대 핵심 부품으로,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단, 쿠페 등을 포함한 전 차종에 탑재 예정이다. 대동기어는 2022년부터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 부품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50년간 구축해온 내연 기관 동력 전달 부품 사업 역량과 그룹의 모빌리티와 로봇 사업에
2024-12-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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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영세 가게 배달 수수료 30% 인하”
정부 ‘소상공인·지역상권 민생토론회’ 일회용품 과태료·노쇼 방지책 등 마련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 방안에도 초점 정부가 배달앱 수수료 인하, 모바일 상품권 시장의 거래환경 개선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2일 충남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소상공인·지역상권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소상공인·상권기획자, 학계·전문가, 정부·지자체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두터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온기 회복, 소상공인 생업 4대 피해 구제 강화 방안, 민간 주도 상권 활성화로 지역 활력 제고 등 3가지 세부 주제로 토의와 답변이 진행됐다. ▶두터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온기 회복=‘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도출된 상생방안을 실행, 소상공인이 배달앱에 지급하는 중개수수료를 2.0~7.8%로 인하한다. 이를 통해 주요
2024-12-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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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12월 동행축제’ 할인쿠폰·10%적립 혜택
28일까지 소비촉진 이벤트 풍성 기부·바자회 등 연말 온기나눔도 공영홈쇼핑이 ‘12월 동행축제’(사진)를 맞아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이달 28일까지 진행하는 ‘12월 동행축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동행축제 기간 동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방송 상품을 앱으로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배송완료 이후 지급되며, 유효기간은 30일이다. 주말에는 ‘동행축제 행복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행축제 기간 매주 토, 일요일에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ID 당 하루에 1회 발급받을 수 있다. 3만원 이상 방송 상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최대 5000원까지 할인된다. 연말을 맞아 이웃과 온기를 나누기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4일부터 18일까지 ‘기부앤테이크’ 이벤트를 통해 공영홈쇼핑 앱에 ‘
2024-12-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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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정보국 “서방, 우크라 동서남북 분할 계획”
“10만명 평화유지군 파견 구실로 점령” 주장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아나를 동서남북으로 분할 점령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10만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을 파견한다는 구실로 이런 계획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29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이날 성명에서 이런 요지의 주장을 했다. SVR은 서방의 우크라이나 영토 분할계획을 예상했다. 먼저 ▷흑해 연안은 루마니아 ▷서부는 폴란드 ▷중부와 동부는 독일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북부는 영국이 관할할 것이라고 했다. SVR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전장에서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안길 가능성이 작아지자 우크라이나 분쟁을 동결하려 하고 있다”며 “분쟁 동결을 우크라이나가 복수를 준비할 기회로 여긴다”고 주장했다. 또 NATO가 우크라이나 동원군인 100만명 이상을 훈련할 훈련소를 짓고 있다고도 했다. SVR의 이런 발표에 대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평화유지군 배치는 분쟁 당사자들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이
2024-11-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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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감액 예산안’ 단독처리 정부·여당 압박용 분석도
‘이재명 지역화폐’ 예산 증액 등 지렛대 활용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들의 감액만 반영한 정부 예산안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정부·여당 압박용이란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상 유례가 없는 야당 단독 처리를 강행했다. 정가에선 감액 예산안으로 정부·여당을 압박,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예산 증액은 정부의 동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감액은 그렇지 않아 이를 최대한 활용해 받아내려는 전략이란 것이다. 민주당은 표면상으론 용처가 불분명한 특수활동비를 비롯해 검찰, 감사원 등 권력기관에 대한 삭감 예산안을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이면에는 자신들이 요구한 증액안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 대한 반발도 있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야당이 요구하는 증액안은 전혀 반영하지 않으면서 정부의 예산 편성권을 밀어붙이고자 한다면 감액안을 고수할 수밖에 없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민주당이 다른 야당과 함께 전날 본회의에서
2024-11-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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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野 감액예산 단독 처리 국가기능 마비”
“재해·재난 대처 못하고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도 어려워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야당의 ‘감액 예산안’ 단독 강행처리에 대해 “국가의 기본적 기능을 마비시키게 된다”면서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증액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감액 예산안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여당 의원들은 표결 직전 퇴장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야당이 책임감 없이 민생을 저버리는 무리한 감액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며 “국가의 기본적 기능을 마비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비비 대폭 삭감으로 재해·재난 등 예측하지 못한 사태에 즉시 대처하지 못하게 된다.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전액 삭감으로 검·경의 민생침해범죄 수사 및 감사원의 위법·부당행위 감사가 어려워진다”고도 했다. 또 “불확실성 파도에 신속히 대응할 골든타임도 놓치게 된다”며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보
2024-11-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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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중대 오류” 검찰, 이재명 위증교사 1심 항소
“위증 ‘범행’은 인정하면서도 ‘통상적’ 증언 부탁으로 오인” “상식·논리 부합 않아…명백한 사실오인· 중대한 법리오해” 검찰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판결에 대해 상급 법원에 항소했다. 위증교사 혐의를 무죄로 본 서울중앙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명백한 사실오인과 중대한 법리 오해가 있다”는 게 이유다. 이에 따라 서울고법 2심에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였던 김진성 씨가 위증할 것을 이 대표가 알았느냐를 두고 치열한 법리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1심 판결에는 채증법칙 및 상식과 경험칙 위배, 판단 유탈 등으로 사실을 명백히 오인하거나 위증죄에 관한 확립된 법리 등을 오해한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 “대법원의 확립된 법리에 의하면, 증언은 전체를 일체로 파악해 판단해야 한다. 그럼에도 1심 재판부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증언을 개별적으로 분해해 판단했다”며 “
2024-11-29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