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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스마트 건설기술 전문인력 양성 위한 교육과정 운영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민간 건설 분야 디지털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해당 교육과정을 2022년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1649명에게 스마트 건설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783명의 교육생을 추가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스마트 건설 교육과정은 수요조사를 반영해 24개로 증설 운영 중이며,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건설 전 교육과정을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요 교육과정으로 ▷건설정보모델링(BIM) ▷드론 활용 구조물점검 및 손상분석 ▷인공지능(AI)기반 설계서 작성과 건설산업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기술 활용 안전관리 등이 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방문 교육은 기업 실무자들이 자신의 사업장에서 기업별 맞춤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과 실용성도 향상됐다. 교육 대상은 고용보험료를 납부하는 기업으로
2025-03-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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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앤디, 국내 코리빙 기업 ‘로컬스티치’ 인수합병
2029년까지 임대주택 5만가구 운영 목표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SK디앤디는 부동산 운영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이하 DDPS)과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코리빙·코워킹 기업인 로컬스티치를 인수·합병한다고 12일 밝혔다. 로컬스티치는 1인가구 중심의 유연한 임대정책으로 설립 이후 약 10년간 서울 중심으로 22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SK디앤디는 이번 합병으로 로컬스티치가 가진 공간 기획력과 빠른 확장 경험을 흡수해 업계 최고의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SK디앤디가 기획 중인 통합 ‘리빙 플랫폼’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기업형 임대주거 생태계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지역과 가격대의 우수한 주거공간을 편리하게 탐색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전세사기 등 불안 요소가 많은 현 주택시장에서 임차인에게 더욱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SK디앤디는 2029년까지 임대 물량 5만가구, 멤버십 고객 30만명을 확보해 국내 임대
2025-03-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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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완판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한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의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정당계약 시작 후 2개월여 만에 100% 계약을 이뤘다. 롯데캐슬의 올해 첫 완판 소식이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동, 총 122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 시기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앞서 해당 단지는 지난해 연말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32.2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을 마감했다. 또 이달 초 진행한 부적격 세대 또는 중복청약 등의 사유로 발생한 전용면적 84㎡ 타입 45가구의 무순위 청약에서는 13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도보권 내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인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이 가깝고 단지 옆에는 낙산공원과 한양도성길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2025-03-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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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성균관대, 하이테크솔루션 석사과정 운영
2기 졸업생 100% 반도체 사업 부문 배치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SK에코플랜트와 플랜트 부문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은 2022년부터 성균관대와 함께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을 개설,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 정식 인가를 받은 프로그램으로 대학원 졸업 시 공식적인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현재 3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해당 과정은 인공지능(AI), 건설정보모델링(BIM)과 같은 건설 혁신 기술 이해와 실습, 최신 업계 트렌드와 리스크 관리 등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4년제 학사 학위를 보유한 만 3년 이상의 SK에코플랜트, SK에코엔지니어링 재직 구성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최종 인원이 선발된다. 과정은 총 1년 6개월 동안 운영되며 학위 취득을 위한 모든 비용이 지원된다. 업무에서 제외되고 학업에만 전념하는 1년 동안에도 급여, 복리후생이 동일하게 지원되고 교육 기간이 근속 인정돼 내부 구
2025-03-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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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현실화 위한 규제철폐 속도…서울시, 현장 교육컨설팅 시작
적정공사비 반영 관련 규제철폐안 2건 관련 조치 국내 5대 건설 관련 협회와 지속적 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건설산업 회생을 위한 규제철폐와 더불어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규제철폐안 ‘도심지 특성을 고려한 적정공사비 반영(14호)’과 ‘교통정리원 보험료 등 법적 경비 반영(15호)’ 2건에 대한 후속조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규제철폐안 14호는 자재비,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의 목소리를 반영, 소규모 공사 및 도심지 특성을 고려한 공사비 할증 등을 적용하는 공공발주 공사비 현실화 방안이다. 15호 또한 공사비에 공사현장 교통정리원 노무비만 반영하던 관례를 철폐하고 산재·고용보험료 등 법정보험료까지 포함시켜 적정공사비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앞서 시는 규제철폐안 14~15호를 포함한 적정공사비 산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2025-03-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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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자 月 1000명씩 늘어
2만7372명…‘30대·2억 이하’ 최다 정부의 인정을 받아 전세사기 특별법에 따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규모가 2만7000여 명으로 늘었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피해자 수는 지난달 19일 기준 총 2만73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께 국토부가 집계한 피해자 수보다 3000명가량 증가한 수치다. 단순 계산하면 한 달에 1000명씩 늘어난 셈이다. 지난해 12월 23일 국토부가 국토교통위에 보고한 전세사기 피해 실태조사 결과에선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인정요건을 충족한 피해자는 모두 2만4668명(지난해 11월 30일 기준)이었다. 지역별 피해자 현황은 서울시가 739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도 5902명, 대전 2276건,인천 3189건, 부산 2962건 등의 순이었다. 피해자 연령별로는 30대가 1만335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7082건), 40대(
2025-03-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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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구 아파트 매매 10건 중 3건 신고가 경신
토허제 해제후 강남 상승 두드러져 서울매매 46% 전고점 90%에 거래 올해 매매된 서울 아파트 중 절반 가까이는 전고점 대비 90% 이상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체 매매거래 중 30% 이상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5983건 중 2759건(46%)은 종전 최고가(2006년~2024년 기준)와 비교해 90%이상의 가격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80% 이상~90% 미만 가격선에서 거래된 비중도 33%를 차지했다. 다만 지역별로 거래 가격이 종전 최고가 대비 90% 이상 수준에서 형성된 비중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서초구(87%), 강남구(86%), 마포구(73%), 용산구(70%), 양천구(65%), 송파구(63%), 성동구(63%), 광진구(56%), 종로구(52%), 영등포구(52%), 강동구(51%)
2025-03-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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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캄보디아 캄퐁톰 주, 도로·교통 인프라 상호 협력 논의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일 캄보디아 캄퐁톰 주(州)와 도로·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캄보디아는 프놈펜(수도)-시엠립-포이펫(태국 국경)을 연결하는 고속도로(400km), 프놈펜-바벳(베트남 국경)을 잇는 고속도로(135km)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사업에 한국도로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캄보디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총 1100만불(약 160억원) 규모의 20개 사업을 완료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설계부터 시공·운영·유지관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도로공사와 캄보디아는 오랜 시간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이번 논의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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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수도권·영남권·호남권 안전점검센터 개소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롯데건설은 전국 현장의 모니터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3개 권역에 안전점검센터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수도권 안전점검센터에서 개최된 권역별 안전점검센터 개소식에는 박영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해 안전점검센터 센터장 등 롯데건설 주요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권역별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대 사고가 감지되면 작업중지권을 활용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본사의 안전상황센터와 연계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안전관리가 저조하거나 취약한 고위험 현장의 사각지대까지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 권역 안전점검센터에는 안전직 인력뿐만 아니라 기술직 인력도 배치해 기술 관련 안전점검 지원과 현장 지도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현장 중대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해 사고성 재해를 예방하고 재발 방지를 강
2025-03-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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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아파트매매 10건 중 3건은 신고가 경신 [부동산360]
서울 아파트 매매 5983건 중 2759건 종전 최고가 대비 90% 이상 가격에 거래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올해 매매거래된 서울 아파트 중 절반 가까이는 전고점 대비 90% 이상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는 전체 매매거래 중 30% 이상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5983건 중 2759건(46%)은 종전 최고가(2006년~2024년 기준)와 비교해 90%이상의 가격 수준에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80% 이상~90% 미만 가격선에서 거래된 비중도 33%를 차지했다. 다만 지역별로 거래 가격이 종전 최고가 대비 90% 이상 수준에서 형성된 비중에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서초구(87%), 강남구(86%), 마포구(73%), 용산구(70%), 양천구(65%), 송파구(63%), 성동구(63%), 광진구(56%), 종
2025-03-10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