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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고가 ‘장학파르크한남’ 170억 신고가
3년만에 50억↑…유엔빌리지 위치 최진민 귀뚜라미창업주 부부 매수 올해 들어 100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건수가 전년 대비 급증한 가운데,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초고가주택 ‘장학파르크한남’이 지난달 17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자는 보일러 제조사인 귀뚜라미그룹 창업주 최진민 회장 부부로 해당 타입의 직전 최고가 120억원보다 50억원 웃돈을 얹어 사들였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장학파르크한남 전용 268.95㎡는 지난달 22일 17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타입은 2021년 12월 120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3년이 채 안 돼 50억원 오른 것이다. 이는 법인과 개인간 거래로 매도자는 장학파르크한남 시행사인 아이빌씨앤씨, 매수자는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과 부인인 김미혜 귀뚜라미복지재단 이사장이다. 김 이사장 75%, 최 회장 25%의 지분율로 매수했다. 지난달 매매계약을
2024-11-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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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보유 국내주택 9.5만채…중국인 56% 차지
전체주택 0.49%, 반년새 3605채↑ 상반기 집산 외인 69%는 중국인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 9만5000여 가구 가운데 중국인 보유 비중은 약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5058가구로, 6개월 전 대비 3605가구(3.9%) 늘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한다.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3414명이다. 외국인 소유 주택을 소유자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5만2798가구(55.5%)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 보유 주택은 6개월 전보다 2470가구(4.9%) 늘었다. 올해 상반기 증가한 전체 외국인 보유 주택의 69%를 중국인이 사들인 셈이다. 중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54%에서 지난해 말 55%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인에 이어 미국인 2만1360가구(22.5%), 캐나다인 6225가구(6.5%), 대만
2024-11-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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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통2구역 121가구 더 짓는다
‘지역 재건축 최대’ 3763가구 건립 가구수 증가·수익성 극대화 목적 3000가구가 넘는 사업 규모에 ‘수원 재건축 최대어’라 불리는 경기도 수원 영통2구역(매탄주공4·5단지·사진)이 동수와 가구수를 확대하는 내용의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기존 계획안 대비 121가구를 늘리고 커뮤니티시설 중 인피니티풀을 삭제하는 등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변경을 통해 사업지연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2차 설계변경안 추진에 따른 건축설계용역 추가계약 체결의 건’을 비롯한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2차 설계변경 관련 안건은 의결에 참여한 1916명의 조합원 중 1237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해당 안건은 ▷1개동 추가 ▷전용면적 94㎡타입 삭제 ▷인피니티풀 삭제 및 게스트하우스 지하층 이동 ▷121가구 증가 등 설계를 변경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구체적으로
2024-11-2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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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 번에 50억 올려 사들였다…한남동 170억 새 집주인의 정체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지난달 장학파르크한남 170억 매매계약 체결 매수자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창업주 부부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올해 들어 100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건수가 전년 대비 급증한 가운데,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초고가주택 ‘장학파르크한남’이 지난달 17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자는 보일러 제조사인 귀뚜라미그룹 창업주 최진민 회장 부부로 해당 타입의 직전 최고가 120억원보다 50억원 웃돈을 얹어 사들였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장학파르크한남 전용 268.95㎡는 지난달 22일 17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타입은 지난 2021년 12월 120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3년이 채 안 돼 50억원 오른 것이다. 이는 법인과 개인간 거래로 매도자는 장학파르크한남 시행사인 아이빌씨앤씨, 매수자는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과 부인인 김미혜 귀뚜라미복지재단 이사장이다. 김 이사장 75%, 최
2024-11-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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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단 번에 50억 올려 사들였다…한남동 170억 새 집주인의 정체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지난달 장학파르크한남 170억 매매계약 체결 매수자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창업주 부부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올해 들어 100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건수가 전년 대비 급증한 가운데,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초고가주택 ‘장학파르크한남’이 지난달 170억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자는 보일러 제조사인 귀뚜라미그룹 창업주 최진민 회장 부부로 해당 타입의 직전 최고가 120억원보다 50억원 웃돈을 얹어 사들였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장학파르크한남 전용 268.95㎡는 지난달 22일 170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타입은 지난 2021년 12월 120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3년이 채 안 돼 50억원 오른 것이다. 이는 법인과 개인간 거래로 매도자는 장학파르크한남 시행사인 아이빌씨앤씨, 매수자는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과 부인인 김미혜 귀뚜라미복지재단 이사장이다. 김 이사장 75%, 최
2024-11-29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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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집주인 이렇게나 많았어? 국내 주택 5.3만채가 중국인 소유 [부동산360]
외국인 보유 국내 주택 9만5058가구 중국인 보유 비중 55.5%…증가 추세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 9만5000여 가구 가운데 중국인 보유 비중은 약 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9만5058가구로, 6개월 전 대비 3605가구(3.9%) 늘었다. 외국인 보유 주택은 전체 주택의 0.49%에 해당한다.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9만3414명이다. 외국인 소유 주택을 소유자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5만2798가구(55.5%)로 가장 많았다. 중국인 보유 주택은 6개월 전보다 2470가구(4.9%) 늘었다. 올해 상반기 증가한 전체 외국인 보유 주택의 69%를 중국인이 사들인 셈이다. 중국인 보유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54%에서 지난해 말 55%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중국인에 이어 미국인 2만1360가구(22.5%), 캐나다인
2024-11-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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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 공공택지 단지에 38만명 청약
개발초기 인프라 부족 미분양 SRT·GTX개발 호재로 가치상승 올해 비(比)서울지역 분양시장에서 공공택지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른 가격경쟁력, 정부 주도 계획도시로서의 탄탄한 인프라 등의 장점을 갖춰 수요자들이 몰린 결과다. 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외 지역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가 공공택지에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성남 금토지구 ‘판교테크노밸리중흥S클래스’(1110대 1), 화성2신도시 ‘동탄역대방엘리움더시그니처’(627대 1),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디에트르퍼스티지’(229대 1)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7개 단지의 1순위 청약자 합은 38만3498명으로 올해 전체 1순위 청약자(80만3312명)의 절반에 달한다. 이 같은 공공택지도 개발 초기에는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로 미분양을 겪기도 했다. 2012년부터 분양을 시작한 동탄2신도시는 2013년 3월 6개사의 3차 합동분양 당시 평
2024-11-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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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 최대 관건은 ‘분담금’
13개 구역 3만6000여가구 지정 전문가 “사업성·자금력 성패 좌우” “이주대책·광역교통 개선책 필요”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일대 13개 구역 3만6000여 가구가 선도지구로 지정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업성, 주민들의 자금력이 선도지구 재건축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택 수급 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추가분담금 문제가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선도지구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선 이주대책, 광역교통망 개선책 마련이 선결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1기 신도시 13개 구역 3만5987가구를 통합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2026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까지 13개 구역의 이주를 마치고 착공해 2030년 입주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노후계획도시 전면적 재정비에 대해 중장기적인 주택 공급
2024-11-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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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광장] 철도로 인해 달라질 국민의 삶, 국토공간의 변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요소를 흔히 의식주(衣食住)라고 한다. 과거에는 옷과 음식, 집만으로도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교육, 의료, 문화와 같은 다양한 생활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교통의 중요성도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생활 서비스가 대도시에 집중된 만큼, 많은 인원을 정확한 시간에,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철도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출퇴근 편의 개선, 지역 간 접근성 향상, 관광객 유치,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이유로 철도는 지역마다 필수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전국 각지에 철도망을 확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GTX-A를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인 11개의 철도사업이 새롭게 개통되며 그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 초 GTX-A ‘수서~동탄’ 구간이 최초로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GTX
2024-11-2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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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 결국은 ‘분담금’이다 [부동산360]
1기 신도시 선도지구 3.6만가구 지정 전문가들 “사업성 따라 속도 양극화” “철저한 이주대책, 광역교통개선책 필요”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일대 13개 구역 3만6000여 가구가 선도지구로 지정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사업성, 주민들의 자금력이 선도지구 재건축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택 수급 안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추가분담금 문제가 주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선도지구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선 이주대책, 광역교통망 개선책 마련이 선결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7일 1기 신도시 13개 구역 3만5987가구를 통합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했다. 국토부는 2026년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까지 13개 구역의 이주를 마치고 착공해 2030년 입주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노후계획도시 전면적 재
2024-11-28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