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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싸게 내놔도 파리날린다…서울 아니면 공공분양도 썰렁 [부동산360]
공공주택시장 양극화↑ 지방 미분양↑·청약률↓ 인센티브 더한 추가모집 사례도 공공주택 분양·임대 시장에서도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가 커지고 있다. 경기외곽 지역과 지방의 공공분양주택은 미분양 사례가 속출하고, 공공임대주택은 저조한 청약률로 추가모집 공고가 수차례 뜨는 상황이다.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서울과 거리가 있는 경기도 자치구들에서 미분양 위기에 처한 단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달 청약홈에 공고된 의왕월암 A-1 및 A-3블록 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A-1 블록은 총 217구 모집에 110가구가 접수했고, A-3블록은 207가구 모집에 97가구가 접수하며 46.9%라는 접수율을 기록했다. 미분양으로 인해 발생한 잔여 가구에 대한 몇차례의 추가 모집 공고 이후에도 여전히 청약률이 저조한 곳도 있다. 부산진구 범천동에 위치한 ‘부산범천2 1블록’ 공공분양주택은 2020년 12월 31일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올해 5
2024-11-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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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양평 2년된 새집이 3억대라니…왜이리 싸지? [부동산360]
양평 신축 단독주택 경매 7억대→3억대 [영상=윤병찬PD]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남한강이 흐르는 경기 양평군은 세컨하우스 수요가 몰리는 지역으로 꼽히는데요. 이런 양평 일대에서도 경기침체로 경매시장에 등장하는 단독주택 매물이 꾸준히 나오는 양상입니다. 실제로 지은 지 2년 밖에 안 된 신축 단독주택이 경매로 나와 가격이 반값으로 떨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데요. 준공한 지 2년여 만에 경매로 넘어가는 단독주택 사례 자체가 드물다고 하는데요. 감정가 7억원대에 경매가 시작돼 현재는 3억원대까지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경기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일대에 위치한 이 단독주택은 지상 2층 규모로, 제시외 건물인 옥탑층과 창고도 조성돼 있는데요. 주택 앞으로 잔디마당도 갖추고 있습니다. 대지면적이 약 730㎡(221평)에 달하고 건물면적은 제시외 건물 포함 208㎡(63평)입니다. 입지는 세컨하우스로 활용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양평 내에서도 강하면 전수리 일대는
2024-11-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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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 구축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건축·재개발 사업 공사비를 일정 비율 이상 증액하는 경우, 사업시행자가 검증기관에 의뢰해 공사비의 적정성을 검증받도록 하는 제도다. 사업시행자는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을 통해 검증 신청·접수 및 완료까지의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문자와 전자우편으로 실시간 진행 상황 확인도 가능하다. 또한 검증제도 안내, 최신 자료 및 표준양식을 제공하며, 공사비 증액 비율 및 검증수수료 계산 기능 등을 활용해 검증대상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공사비 검증 전자 접수 시스템 구축으로 사업시행자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검증의 투명성 및 신뢰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1-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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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70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7000억원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HUG는 지난 19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투자수요가 모집 물량을 초과함에 따라 증권신고서상 최대 증액 금액인 7000억원 발행을 진행한다. 발행 조건은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에 금리 4.1%이며, 오는 26일 발행할 예정이다. HUG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기자본을 확충해 안정적 보증공급을 통한 국민 주거 안정 지원 역할을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혜원 기자
2024-11-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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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자양동 ‘신통기획 재개발지’ 꼬마빌딩 30억에 샀다
29억5000만원에 사들여 50층 아파트입주권 받아 방송인 홍진경이 지난 9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꼬마빌딩을 약 30억원에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에 속해 있어 향후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홍진경은 9월 9일 자양4동 일대의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을 개인 명의로 29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후 4일 만인 같은 달 13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이전 소유주는 개인으로 지난해 12월 27억9000만원에 해당 건물을 매매해 소유권을 이전받았는데 9개월 만에 1억6000만원 높은 가격에 매도했다. 홍진경이 매수한 건물은 대지면적 119.4㎡(약 36평), 연면적 278.73㎡(약 84평) 규모다. 토지 3.3㎡(평)당 약 7929만원에 매수했다. 일반주거지역에 1996년 준공된 해당 건물은 주용도가 제2종근린생활시설(사무소)로 신고돼 있다. 건물이 위치한
2024-11-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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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10단지 40층·4045가구 재탄생
정비계획·정비구역 지정 공람 ‘비강남권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일대에서 40층대 재건축 청사진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목동10단지도 40층 재건축을 추진한다. 이 단지는 14개 단지 중 6·4·14·8·13·12단지에 이어 7번째로 정비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공람 절차에 돌입했다. 22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목동신시가지 10단지 아파트는 이날부터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공람을 진행한다. 구청은 다음달 23일까지 공람을 시행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1987년 준공된 목동10단지는 양천구 신정동 310·311 일대 19만4686㎡ 구역에서 진행되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최고층수 40층, 4045가구(공공주택 510가구 포함)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기존 2160가구에서 1885가구가 늘어나게 되는데, 전용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974가구(공공주택 456가구 포함), 60~85㎡
2024-11-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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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2차 경매 20억 높게 낙찰
전용 150㎡ 첫경매서 63.7억에 매각 ‘한강변 하이엔드 재건축’ 기대감 덕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아파트 전용 150㎡ 1가구가 경매로 나와 감정가 대비 20억원가량 높은 금액에 매각됐다. 앞서 경매시장에 등장한 같은 단지 전용 68㎡가 응찰자 32명의 경합 끝에 감정가 대비 11억원 이상 비싸게 팔린 데 이어 또 다시 흥행을 기록했다. 대출규제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경매시장도 주춤하는 가운데, 이같이 단번에 높은 가격에 낙찰된 건 신반포2차가 ‘한강변 하이엔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 지위를 승계하기 위한 투자수요가 몰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22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잠원동 신반포2차 전용 150㎡는 지난 20일 감정가 43억6700만원에 첫 경매가 이뤄졌는데 9명이 응찰해 63억7367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약 146%로 20억667만원 비싸게 팔린 것이다. 2위와 3위 응찰자도 각각 58억2730만원,
2024-11-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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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개최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본사에서 CEO, 경영진과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행사는 CEO·독서 멘토가 직원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독서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경영진과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에선 이야기 클래식 공연과 CEO 독서철학 대담이 진행됐고, 독서 멘토들이 독서의 효용, 독서와 힐링, 독서와 학습·성장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이를 사내 영상으로 제작해 전 직원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함진규 사장은 ‘책 읽는 도공,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주제로,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평소 독서경영 철학에 대한 대화를 직원들과 나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독서문화를 조성
2024-11-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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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 주거개선 활동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초록우산과 서울 서초구에서 가족돌봄아동가구를 위한 노후 주거환경 개선사업 ‘꿈과 희망의 러브하우스’(이하 러브하우스) 94호 봉사활동과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은 질병,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가족을 돌보는 아동을 가리킨다. 이번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함께한 초록우산은 돌봄, 자립, 교육, 건강·안전, 주거 등의 영역에서 아동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롯데건설 임직원들과 초록우산 관계자들은 불에 타기 쉬운 물품을 정리하고 짐을 나르는 등 현장을 정돈하고 바닥 매트를 선물했으며, 현관문 등 외장 도색과 함께 현판식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해당 가정에 장판 및 조명 교체를 비롯해 창호 및 화장실 공사, 배관 및 배선 정리, 단열벽체 설치, 현관문 외부 바닥 콘크리트 타설 등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롯데건설과 초록우산은 화재에 취약한 전국 가족돌봄아동 5가구에도 러브하우스 89
2024-11-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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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찐천재’ 홍진경, 자양동 건물 30억에 사들였다…50층 아파트 입주권 받는다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자양4동 신통기획 대상지 내 근린생활시설 29억5000만원에 매수…향후 입주권 나와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지난 9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꼬마빌딩을 약 30억원에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건물은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재개발 구역에 속해있어 향후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홍진경은 올해 9월 9일 서울 광진구 자양4동 일대의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을 개인 명의로 29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이후 4일 만인 같은 달 13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이전 소유주는 개인으로 지난해 12월 27억9000만원에 해당 건물을 매매해 소유권을 이전받았는데 9개월 만에 1억6000만원 높은 가격에 매도했다. 홍진경이 매수한 건물은 대지면적 119.4㎡(약 36평), 연면적 278.73㎡(약 84평) 규모다. 토지 3.3㎡(평)당 약 7929만원에 매수했다. 일반주거지역에 1996년 준공된 해당
2024-11-22 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