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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현장 CCTV 통합관제 VMS 구축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이앤씨는 현장 안전 사각지대 관리 강화를 위해 CCTV 통합관제 VMS(Video Management System)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개별 CCTV 뷰어 시스템을 통합해 관제 효율성을 개선했으며, 통합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전 현장의 고위험 작업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기존의 CCTV 관제는 현장마다 사용하는 CCTV 뷰어가 달라 여러 시스템을 개별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스템마다 기능이 달라 조작의 혼동이 야기되고 화면을 확대하거나 공유하는 것도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관제 효율성 개선을 위한 통합 VMS를 구축했다. 통합된 시스템을 통해 1개의 뷰어로 모든 현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영상 데이터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돼 특정 구역과 시간의 영상을 빠르게 검색하고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통합 관제실 디스플레이도 교체해 약 200개 화면을 동시에 송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로 자유롭게 확
2024-1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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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LX 사장 “5년 내 경영 흑자…자구노력·신사업으로 정상화”[부동산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6일 “비상경영체제 1년 동안 쉽지 않은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인력 규모 조정, 조직 효율화,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해 5년 내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어 사장은 이날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 ‘2024 K-GEO Festa’ 현장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LX공사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사업,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장에 기여하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이다. 국토교통부 2차관 출신인 어 사장은 지난해 11월 사장에 취임하자 마자, 창사 후 첫 적자 사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LX공사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 지적측량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며 경영 위기에 처했다 이에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 상황이다. 올해 매출은 1200억원으로 평년 대비 20% 감소했고, 지난해 영업손실 716억
2024-11-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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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없으면 싼 대출 풀로 받는다?…수도권 아파트는 이제 안됩니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정부가 수도권 아파트에 한해 디딤돌 대출을 규제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도입 취지를 벗어나는 과도한 대출 관행 등은 원칙적으로 신규 대출이 제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주택도시기금 구입자금 대출(이하 ‘디딤돌대출’) 맞춤형 관리방안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기금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조치다. 우선 ▷담보인정비율(LTV) 규정 도입 취지를 벗어나는 대출(‘방공제’ 면제) ▷기금 건전성에 무리가 될 수 있는 대출(‘후취담보’ 조건으로 미등기 아파트 담보대출)은 원칙적으로 신규 대출을 제한한다. 가령 A씨가 경기도 과밀억제권역 지자체에 있는 5억원 아파트를 구입하려할 때, 현행에선 LTV 70%에 별도 보증 가입시 '방공제 면제'로 대출가능액은 3억5000만원이다. 방공제는 주택담보대출 시 주택임대차보호
2024-11-0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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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 신혼부부에 1.1만가구 파격 배정
정부가 지난 5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주택을 공급할 신규택지를 발표한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곳은 단연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가 꼽힌다. 정부는 특히 서리풀지구 공급 물량 중 1만가구 이상을 신혼부부용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히며 저출산 위기 대응에 대한 뚜렷한 의지를 보였다. 일각에선 지나치게 저출산 대응에 치중됐다는 지적도 나오나, 중대한 정책 목표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 서울 유일 서리풀지구...절반 신혼부부 장기전세 파격 공급=이날 공개된 총 5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 4곳 중 서울은 서초구 서리풀지구가 유일하다. 내년 3월 중 예정된 3만호 추가 그린벨트 해제에 서울이 포함되지 않을 예정인 만큼 사실상 서울내에서는 마지막 그린벨트 해제지역이다. 서울 핵심 지역인 강남 생활권에 무려 2만가구가 나오는데, 이 중 55%인 1만1000가구를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으로 공급한다는 게 정부와 서울시의 구상이다. 10년 거주 후 출생아 수에 따라 거주
2024-11-0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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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불필요한 내규 통폐합…“현장중심 책임경영 실현”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현장중심 책임경영을 실현하고자 국민의 관점에서 불필요한 내규(규정·세칙·지침·기준·프로세스)를 통·폐합하고 개선하는 ‘내규 합리화’를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지난 6월 본사 및 지역본부, 외부 전문가와 함께 ‘업무체계 혁신 TF’를 구성해 ▷입찰참여 진입장벽 완화 ▷투명성 강화 ▷철도 안전성 제고 ▷업무 효율성 향상 등 4개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라 내규를 전면 재정비했다. 우선 입찰참여 진입장벽 완화를 위해 정부 정책에 맞춰 유사용역 수행실적의 배점 기준을 완화하고, 소기업의 공동도급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평가방법을 개선했다. 서류 미비나 오류 등 경미한 실수인 경우 1회에 한해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허용했다. 투명성 강화 차원에선 청렴시민감사관(구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개편해 ‘청렴정책 등 실무경
2024-11-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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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美 GTPP 플랜트 핵심기기 설치 완료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이앤씨는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GTPP)’ 현장에 핵심 기기인 ‘루프 리액터(Loop Reactor)’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루프 리액터는 에틸렌 등의 원료를 투입시켜 고분자로 중합시키는 순환식 반응기다. 폴리에틸렌 생산 공정의 핵심 기자재로 꼽힌다. DL이앤씨는 1350톤(t)에 달하는 메인 크레인과 750톤짜리 보조 크레인 등을 동원해 루프 리액터를 안전하게 인양 및 설치했다. DL이앤씨는 루프 리액터를 포함해 베트남에서 운송해온 총 18개, 무게 4264톤 규모의 플랜트 모듈을 현장에 설치 중이다. 한편 GTPP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연간 생산 용량 200만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준공이 목표다. DL이앤씨의 첫 미국 석유화학
2024-11-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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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 E&C, 2025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글로벌 EPC 기업 SGC E&C는 2025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는 글로벌 인재를 대거 모집한다. 지난해 사우디, 말레이시아에서 양질의 수주 성과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플랜트 부문 신입사원은 입사 직후 각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SGC E&C는 해외 근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어학 교육, 멘토링 시스템을 통한 현지 적응 프로그램 및 역량 모델링을 통한 개인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플랜트 전문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며, 플랜트·엔지니어링·건설·영업 등 4개 부문 총 21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플랜트 부문은 ▷플랜트기획 ▷사업관리(화공플랜트) ▷사업관리(발전플랜트) ▷공사관리(토건) ▷공사관리(기계·배관·철골) ▷공사관리(공조
2024-11-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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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선택 기준 1순위 ‘쾌적성’…‘팍(PARK)세권’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분양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공원과 인접한 ‘팍(PARK)세권’ 단지가 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다. 이미 분양시장에서도 ‘팍세권’ 단지가 청약 경쟁률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모두 공원(예정 포함)이 인접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신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인천 검단신도시 소재의 ‘검단신도시한신더휴캐널파크’ 전용74㎡가 지난 8월 6억7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대표 자족도시로 발돋움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팍세권’ 단지가 분양을 알려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신공영은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의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경기도 평택시
2024-11-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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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여름부터 개발 소문 돌았다” 비닐하우스의 이동네 강남 아파트로 천지개벽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원지동·신원동 전답 부지 기준 현재 시세가 3.3㎡(평)당 300만~400만원, 비싸면 700만~800만원 해요. 건물이 올라가 있는 땅은 평당 3000만~4000만원 정도입니다. 그린벨트 해제 기대감에 전보다 평당 50만~100만원 정도 오른 상황입니다.”(신원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지난 5일 오후 찾은 서울 서초구 원지동·신원동·내곡동이 속한 서리풀 일대는 대로변에 접한 토지 곳곳에 비닐하우스와 펜스가 둘러쳐진 빈 땅들이 있었다. 이곳은 서초구에 얼마 남지 않은 미개발지로, 근처에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이 있는 ‘강남 생활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시와 시골 풍경이 혼재된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정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발표에 따라 몇 년 후면 이곳은 신축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8.8 주택공급 대책’ 후속조치로
2024-11-0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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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강남 입성한다…서리풀 신혼부부 장기전세 1.1만가구 풀린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서영상·고은결 기자] 정부가 5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주택을 공급할 신규택지를 발표한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곳은 단연 서울 서초구 서리풀지구다. 특히 정부는 서리풀지구 공급 물량 중 1만가구 이상은 신혼부부용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히며 저출산 위기 대응에 대한 뚜렷한 의지를 보였다. 일각에선 지나치게 저출산 대응에 치중됐다는 지적도 나오나, 중대한 정책 목표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공개된 총 5만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 4곳 중 서울은 서초구 서리풀지구가 유일하다. 서울 핵심 지역인 강남 생활권에 무려 2만가구가 나오는데, 이 중 55%인 1만1000가구를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으로 공급한다는 게 정부와 서울시의 구상이다. 10년 거주 후 출생아 수에 따라 거주기간 연장이 가능하고, 20년 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전환 가능한 조건이다. 이에 일각에선 다소 공급 대상이 쏠린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다만 박상우 국
2024-11-05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