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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은마 ‘공공분양’ 포함 재건축 추진
종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제도 적용 사업성 개선·추가분담금 줄어들어 추가 완화 일부에 공공분양 도입 새 설계 마련, 내년 1월 조합총회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종 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 제도로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방향으로 정비계획이 바뀌면 용적률 완화로 늘어난 일부 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 뉴:홈으로 내놓아야 한다. 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 재건축 조합은 현재 서울시와 이같은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조합원 추가분담금 부담을 덜겠단 구상이다. 역세권 뉴:홈 제도는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해주고, 추가로 완화된 용적률 일부를 공공분양하는 게 골자다. 은마아파트의 기존 용적률은 204%로, 3종일반주거지역의 상한 용적률은 300%다. 이에 지난해 2월 나온 재건축 결정고시도 300% 내에서 이뤄졌다. 여기서 최고 층수를 49층으로 높이면 단지 간 거리가 늘어 쾌적해지나, 공사비만
2024-12-0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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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방배 ‘아크로 리츠카운티’ 이달 분양
총 707가구…전용 44~144㎡ 140가구 일반분양 9일 특공, 10일 1순위, 11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2호선 방배역 역세권…학군·생활 인프라 등 풍부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의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정당 계약은 29~31일 3일간 진행된다. 일반공급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및 인천
2024-12-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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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은마아파트, ‘공공분양’ 낀 재건축 추진한다[부동산360]
종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 제도 적용 추진 늘어난 일부 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새 설계안 마련 중…내년 1월말 조합총회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종 상향 대신 ‘역세권 뉴:홈’ 제도로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방향으로 정비계획이 바뀌면 용적률 완화로 늘어난 일부 가구는 공공분양 아파트 뉴:홈으로 내놔야 한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 재건축 조합은 현재 서울시와 이같은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조합원 추가분담금 부담을 덜겠단 구상이다. 역세권 뉴:홈 제도는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해주고, 추가로 완화된 용적률 일부를 공공분양하는 게 골자다. 은마아파트의 기존 용적률은 204%로, 3종일반주거지역의 상한 용적률은 300%다. 이에 지난해 2월 나온 재건축 결정고시도 300% 내에서 이뤄졌다. 여기서 최고 층수를 49층으로 높이면 단지 간 거리가 늘어 쾌적해지나, 공사비
2024-12-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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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중소기업 대상 ‘중동 바이어 발굴 세미나’ 개최
부산 중기청 등 7개 기관과 함께 개최 지역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 목적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3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7개 기관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 대상 중동 바이어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함께 참여한 기관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한국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하나은행,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지역(이하 부·울·경 지역)에 소재한 수출 강소기업의 중동 수출 경쟁력 강화를 공동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중동 바이어 발굴 실습 ▷중동수출과 에이전트 계약의 이해 ▷중소기업 기술유출방지 및 대응전략을 진행했다. 특히 ‘AI 플랫폼을 활용한 중동 바이어 발굴 실습’은 중동 진출을 고민하는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수출
2024-12-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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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K건설도 해외 수주 어렵다” 정부, 민간과 ‘30년 비전’ 모색한다[부동산360]
건설산업 중장기 비전 관련 연구 사전규격 협의체, 30년 단위 비전·목표 수립 맡게 돼 산업구조 혁신 통한 수주 경쟁력 강화 목표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정부가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민관 협의체를 꾸린다는 계획이다. 국내 건설사들이 특화한 시공 위주의 사업구조로는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겠단 방침이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이런 내용 담긴 ‘건설산업 중장기 비전 및 추진전략 수립 방안 연구’ 용역 발주에 앞서 사전규격을 공고했다. 국토부는 내수시장에 의존하는 산업 구조를 바꾸려면 세계 시장 진출이 필수적인데, 현 상황에선 선진국과의 경쟁이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이에 산업 자체를 혁신할 비전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 구성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과업에는 협의체가 세계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30년 중장기 비전·목표를 수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는 혁신을 주도할 민간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반영한단 방침
2024-12-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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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 강남 고급아파트, 경매 넘어가도 취하 가능성 높아[부동산360]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소유 아파트 2019년 50억에 매입한 아파트 후순위채권자가 강제경매…취하가능성 높아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가 보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 아파트가 경매 예정 물건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아파트는 기업 총수 등이 거주해 ‘재벌가 타운’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3일 경·공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월 정 대표 소유의 강남구 청담동 소재 이니그마빌2 전용면적 272㎡(약 82평)에 대한 강제 경매 개시를 결정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5층(225.49㎡, 약 68.2평)과 6층(46.89㎡, 약 14.2평)이 연결된 복층 구조다. 정 대표는 해당 부동산을 지난 2019년 50억원에 매입했다. 감정평가서는 11월 13일에 제출됐지만, 아직 경매 예정 물건이라 감정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감정가는 첫번째 매각기일 약 2주 전에 공개되는데, 경매 절차 개시부터 첫번
2024-12-0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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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경기 양주 2층 주택, 새집이 2억까지 떨어진 이유는?[부동산360]
경기 양주시 단독주택 3회차 경매 예정 물건 신축·접근성 장점 있지만 유치권 신고돼 있어 점유자, 공사대금으로 인한 유치권 행사 주장 전문가 “유치권 성립 시 3회차 경매 실익 낮아” [영상=윤병찬 PD]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최근 경매시장에 나온 경기도 양주시 한 신축 단독주택이 잇따라 유찰되며 최저입찰가가 반값으로 떨어져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사용 승인을 받은 신축 주택인데도 불구하고, 유치권 신고가 돼 있는 특수 물건이라 번거로운 법·행정적 절차를 꺼리는 참가자들이 접근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3일 경·공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양주시 한 2층 단독주택은 오는 5일 최저 입찰가 2억22550만원에 3회차 경매를 진행한다. 지난 9월 말 첫 경매가 진행된 이 주택의 최초 감정가는 약 4억5418만원이었는데, 앞서 2차례 유찰되며 최저 입찰가가 감정가의 49% 수준으로 하락했다. 물건 내역을 보면 대지면적은 430㎡, 연면적은 132.7㎡, 건축면적은 8
2024-12-0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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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1만평 공원 조성”
서울시청 잔디광장 면적 5배 수준 美디즈니랜드 조경 ‘SWA’와 협업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에 3만3000여㎡ 규모의 대형 녹지 공간 조성을 제안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녹지 공간 규모는 서울시청 잔디광장(6283㎡·1904평) 면적의 5배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인 ‘SWA’와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SWA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와 미국 디즈니랜드 등 다양한 월드 랜드마크 조경을 기획한 미국의 조경 전문 디자인 그룹이다. 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평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는 열린 주거동 배치와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주거동의 위치를 조정했다. 정비계획상 획지 구분에 따라 나뉘는 5개 블록 중앙광장에 각각의 환경과 어우러진 테마를 부여해 차별성을 높였다. 한강에 인접한 블록은 ‘물의 정원’을 콘셉트로 곡선의 수경 시설을 조성,
2024-12-0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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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혁신상 2건 수상
BIM·철도 분야에서 각각 혁신상 수상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DL이앤씨는 최근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2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마련한 시상식이다. ▷빌딩정보모델링(BIM) ▷철도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분야에서 건설 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평가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DL이앤씨는 지난해 열린 시상식에서도 단지·주택 분야와 철도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2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올해는 BIM 분야에서 ‘BIM 기반 토공·파일 스마트 공사관리 솔루션’으로, 철도 분야에서 ‘비상용 터널자동차폐 시스템’으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우선 BIM 기반 토공·파일 스마트 공사관리 솔루션은 현장 초기 공사 시 수주부터 견적, 시공, 정산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3D BIM 기반 설계
2024-12-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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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한남4구역에 1만평 규모 공원 조성”
단지 내 5개 블록에 나눠 조성한다는 구상 美디즈니랜드 조경 디자인 ‘SWA’와 협업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에 3만3000여㎡ 규모의 대형 녹지 공간 조성을 제안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녹지 공간 규모는 서울시청 잔디광장(6283㎡·1904평) 면적의 5배 수준이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조경설계 그룹인 ‘SWA’와 협업한다는 계획이다. SWA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와 미국 디즈니랜드 등 다양한 월드 랜드마크 조경을 기획한 미국의 조경 전문 디자인 그룹이다. 삼성물산은 한남뉴타운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평지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는 열린 주거동 배치와 시야를 방해할 수 있는 주거동의 위치를 조정했다. 정비계획상 획지 구분에 따라 나뉘는 5개 블록 중앙광장에 각각의 환경과 어우러진 테마를 부여해 차별성을 높였다. 한강에 인접한 블록은 ‘물의
2024-12-03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