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환 강남 집’, 가수 윤하가 38억에 샀다
8월 매수…14억대 대출 추정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거주하던 주택을 38억원에 사들인 매수자는 가수 윤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최민환이 10여년 전에 12억원대에 매입한 곳이다. 2일 부동산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율현동 모처 단독주택은 지난 8월 윤하가 38억원에 매수해 11월 18일 소유권 이전 등기가 접수됐다. 같은날 채권최고액 17억2500만원의 근저당권도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설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14억여원을 빌려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하의 기존 주소지는 타인이 소유한 곳으로, 보유 부동산을 처분하고 이사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주택은 연면적 408.74㎡(약 123.64평), 대지면적 312㎡(약 94.38평) 규모다. 3.3㎡당(평당) 약 4000만원에 거래된 셈이다. 앞서 최민환은 이 주택을 2015년 당시 12억5000만원에 매입해 단독 소유해왔다. 그는 낡은 주택을 사서 철거한 뒤에 지
2024-12-02 11:43
-
삼성물산 시공 사우디 ‘첫 도시철도’ 개통
사우디 국왕 직접 개통 선언 교량상판 일괄가설공법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가 본격 개통돼 현지 시간 1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한다. 리야드 메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들어서는 첫 번째 대중교통 시설이며, 1호선부터 6호선 총 176㎞ 연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다. 지난달 27일 리야드 왕궁에서 6개 전체 노선에 대한 개통식이 실시됐다. 사우디 왕가와 발주처인 리야드 왕립위원회(RCRC) 고위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이 직접 리야드 메트로의 개통을 선언했다. 삼성물산은 스페인 건설사 FCC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야드 메트로 노선의 4-5-6호선을 시공했다. 킹 칼리드 국제공항과 킹 압둘라 금융지구 등 리야드 핵심 지역을 가로지르는 이 노선들은 총연장 70㎞에 달하며 역사만 29개, 24㎞의 교량구간 등이 함께 건설됐다. 리야드 메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중요한 인프
2024-12-02 11:42
-
대장아파트마저…집값 오름세 주춤
KB선도아파트50지수 상승폭 감소 거래많은 선도단지, 분위기 선반영 “당분간 부동산 관망세 이어질 듯” 서울 외곽에서 시작된 부동산 침체 분위기가 핵심 지역으로도 확산할 조짐이다.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장 아파트로 분류되는 KB선도아파트50지수의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103.1로 전달(102.4) 대비 0.63% 증가하며 상승폭이 3개월째 감소했다. 해당 지수는 전국 아파트 중 시세 총액이 높은 상위 50개 단지 가격의 움직임을 지수로 나타낸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등이 포함돼 있다.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아파트들로 이뤄져 있어 주택시장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단지 규모가 크다보니 중소 규모 단지보다 거래 사례가 많아 시장 분위기를 빠르게 반영해서다. 앞서 지난 8월 해당 지수의 전달 대비 상승폭은 2.46%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그
2024-12-02 11:41
-
주차대수 2배·국내 첫 별동 증축[리모델링 대상 - 포스코이앤씨 ‘더샵 둔촌포레’ / 헤경 살고 싶은 집 2024]
헤럴드경제 ‘살고 싶은 집 2024’ 리모델링 부문 대상에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둔촌포레’(사진)가 선정됐다.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더샵 둔촌포레는 지난 1984년 준공된 둔촌 현대 1차 아파트를 총 38개월에 거쳐 리모델링해 2024년 10월 새롭게 탄생했다. 더샵 둔촌포레는 2014년 리모델링 관련 법 개정이후 최초 준공된 ‘개포 더샵 트리에’(구 개포 우성 9차)에 이어 포스코이앤씨의 두번째 준공 단지다. 더샵 둔촌포레는 리모델링 전 지하주차장없이 지상 14층, 5개동 498가구에서 지하주차장 2개층을 신설하고 지상 최대 14층, 총 8개동 572가구로 변모했다. 특히, 신축 3개동을 별동 증축했는데 이는 국내 리모델링 단지 중 첫 사례다. 일반분양 74가구는 올해 3월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청약 1순위에서 평균청약률 93대 1을 기록하며 도심지역 신규주택 공급에 기여했다. 리모델링 이후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지상부는 조경공간으로 구성되고 2개층의 지하 주차장으로 주차대
2024-12-02 11:38
-
동간거리 넓고 녹지공간 많아 쾌적[디자인 대상 - 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 헤경 살고 싶은 집 2024]
헤럴드경제 ‘살고 싶은 집 2024’ 디자인 부문 대상에 DL이앤씨가 충남 홍성군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투시도)이 선정됐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된다. 84㎡A 728가구, 84㎡B 221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단지는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또한 내포신도시에서 12년 만에 선보이는 10대 건설사 브랜드 단지로, 내포신도시 최초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전 가구에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주고, 시스템 에어컨, 중문 등도 무상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DL이앤씨만의 특화 설계인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을 확보했다. 또한, 건폐율이 낮아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
2024-12-02 11:36
-
설마 이 아파트도 떨어질 줄은 몰랐다…대장주 집값도 심상찮다 [부동산360]
KB선도아파트50지수 상승폭 감소 “당분간 부동산 관망세 이어질 듯”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서울 외곽에서 시작된 부동산 침체 분위기가 핵심 지역으로도 확산할 조짐이다.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장 아파트로 분류되는 KB선도아파트50지수의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KB선도아파트50지수’는 103.1로 전월(102.4) 대비 0.63% 증가하며 상승폭이 3개월째 감소했다. 해당 지수는 전국 아파트 중 시세 총액이 높은 상위 50개 단지 가격의 움직임을 지수로 나타낸다.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등이 포함돼 있다.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아파트들로 이뤄져 있어 주택시장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단지 규모가 크다보니 중소 규모 단지보다 거래 사례가 많아 시장 분위기를 빠르게 반영해서다. 앞서 지난 8월 해당 지수의 전월 대비 상승폭은 2.46%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그러나 9
2024-12-01 15:48
-
[영상] 까딱하면 2억 날린다…2억대 새 전원주택의 함정 [부동산360]
양주시 단독주택 3회차 경매 예정 유치권 신고된 물건…주의점은 [영상=윤병찬 PD]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괜찮은 물건을 보다 저렴할 수 있게 살 수 있는 경매에 관심 있는 분들 많으시죠. 다만 특정 물건이 계속 유찰되는 이유는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하게 보셔야 합니다. 최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2층 단독주택이 경매에 나왔는데, 장점이 많은 물건이지만 유찰이 반복된 이유도 있어 살펴보려 합니다. 이 물건의 최저 입찰가는 약 2억2300만원입니다. 두차례 유찰되며 최초 감정가의 반값 수준이 됐는데요. 올해 9월 말 첫 경매가 진행된 이 주택의 최초 감정가는 약 4억5400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2번 연속 유찰되며 오는 12월 5일 진행되는 3회자 경매 최저입찰가는 감정가 49%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자세한 물건 내역을 보면 대지는 약 130평, 건물면적은 1층과 2층을 합쳐 약 50평입니다. 또한 지난해에 승인받은 준공 2년차 신축 주택인 만큼 깔끔한데요.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며
2024-11-30 07:48
-
[단독] ‘최민환 강남 집’ 38억 새 집주인 가수 윤하였다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
8월 매수…대출 14억원대 추정 3.3㎡당 약 4000만원에 거래돼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의 최민환이 거주하던 주택을 38억원에 사들인 매수자는 가수 윤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주택은 최민환이 10여년 전에 12억원대에 매입한 곳이다. 30일 부동산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율현동 모처 단독주택은 지난 8월 윤하가 38억원에 매수해 11월 18일 소유권 이전 등기가 접수됐다. 같은날 채권최고액 17억2500만원의 근저당권도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설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14억여원을 빌려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윤하의 기존 주소지는 타인이 소유한 곳으로, 보유 부동산을 처분하고 이사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주택은 연면적 408.74㎡(약 123.64평), 대지면적 312㎡(약 94.38평) 규모다. 3.3㎡당(평당) 약 4000만원에 거래된 셈이다. 앞서 최민환은 이 주택을 2015년 당시 12억5000만
2024-11-30 06:48
-
악성 미분양 4년3개월만에 최고
국토교통부 ‘10월 주택통계’ 발표 서울 아파트 거래도 3개월째 감소 정부의 대출 규제 여파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3개월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 주택 거래량은 한 달 새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은 4년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000가구로 전월 대비 19.2% 감소했다. 이는 올해 4월(4840건)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지난해 12월 1790건에서 올해 7월 9518건으로 7개월 연속 늘었고, 이에 집값도 들썩였다. 그러나 대출 규제가 본격화된 8월부터 7609건으로 꺾였고,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이 시작된 9월에는 4951건으로 줄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 거래량은 10월 2만5011건으로 3.2% 줄었다. 반면 디
2024-11-29 11:53
-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완료…“세계 3대 메가 허브로”
12월 3일 정식 운영 개시 ‘5000만명 이상 수용 가능’ 여객터미널 2개 보유 화물처리 능력 630만톤까지 증설…세계 2위 수준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이 4단계 확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글로벌 메가허브 공항 대열에 합류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9일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정식 운영은 12월 3일부터 한다. 총 사업비가 4조8000억원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됐다. 제4활주로 및 계류장 75개소(여객 62개소, 화물 13개소)를 신설하고, 제2여객터미널(T2)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연간 여객 1억 600만명(기존 77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했으며, 세계 최초로 국제여객 500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여객터미널 2개를 보유하게 됐다. 화물처리 능력도 630만톤까지 증설해 세계 2위의 항공 물류 능력을 구축했다. 4단계 사업
2024-11-29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