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證 고객들 2월엔 뭘 샀을까?…여전히 테슬라·엔비디아 [투자360]
40~50대 평균 수익률 5.0% 20~30대 레버리지 투자 확대로 변동성 커져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지난달 자사 플랫폼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한 사용자들의 투자 동향을 공개했다. 구매 금액 기준으로 상위 10개 종목 중 1위는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TSLL)가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TSLA)와 엔비디아(NVD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지난달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이 판매한 미국주식 종목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4.0%로, 1월(8.7%)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테슬라(TSLA)는 1월과 비교해 28% 하락했으나, 사용자들은 TSLL과 함께 집중 매수하며 반등 가능성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엔비디아(NVDA) 역시 강한 매수세가 유입돼 전월보다 세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팔란티어(PLTR)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 기업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면서 팔란티어는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해 4위를 차지했다. 반면, 1
2025.03.11 09:22“상반기까지 급격한 변동장 예상…세대별 맞춤 MTS로 이렇게 대비해라”[투자360]
최광순 IBK투자증권 디지털마케팅부 부장(전문이사) 인터뷰 “흔들리는 미국 시장, 안전 찾아 투자해야…중국 시장도 주목” “IBK證, 세대별 MTS 투트랙 전략으로 모행과의 시너지 활용”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앱을 클릭해 들어온 만큼 다양한 고객들이 (정보를) 얻고, (자산을) 굴리고, (혜택을) 즐겼으면 합니다” 복수거래소 출범으로 퇴근길에도 MTS를 열고 주식 거래를 하는 게 일상이 된 지금, 투자자들의 MTS 이용률은 더 높아지고 있다. MTS는 코로나 이후 주식거래가 폭증하자 자연스레 주식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았다. 이에 증권사별로 MTS 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최광순 IBK투자증권 디지털마케팅부 부장(전문이사)은 ‘오래 머무를 수 있는 MTS’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시대 자산 굴리려면? “흔들리는 미국 시장, 안전 찾아 투자해야” 최광순 부장은 5일 헤럴드경제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에게 현재의 변동성을 유의하라
2025.03.11 09:15美 증시, ‘경기침체 불사’ 날린 트럼프에 녹다운…韓 증시 발목 제대로 잡히나 [투자360]
트럼프, 경기침체 감수 관세정책 강행 의지…나스닥 4% 급락 미국 빅테크 일제 추락…코스피 충격 불가피 “지지선 구축 관건”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 때문에 확산된 ‘R(Recession, 침체)의 공포’가 미국 뉴욕증시를 넘어 국내 증시까지도 끌어내릴 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 침체까지도 불사하고서도 고율의 관세를 통한 글로벌 무역 전쟁을 강행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미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최근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에도 강력한 하방 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다르면 10일(현지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90.01포인트(2.08%) 급락한 4만1911.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5.64포인트(2.70%) 주저앉은 5614.56, 나스닥종합지수는 727.90포인트(4.00%)
2025.03.11 09:04‘월배당 주는 금’…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 상장 [투자360]
국제 금 가격 90% 이상 추종…연 4% 수준 배당 추구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금에 투자하면서 배당까지 받을 수 있는 월배당 ETF,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국제 금 가격을 90% 이상 추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옵션프리미엄을 분배재원으로 연간 4%의 배당을 추구한다. 신한자산운용 김기덕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최근 금 가격 상승률이 주요 자산의 성과를 크게 상회하면서 안전자산에서 투자자산으로 변모한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며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투자했을 때 이자나 배당을 주지 않는 자산인 금 투자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으로 자본수익과 배당수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고 말했다. SOL 골드커버드콜 액티브 ETF는 ISA를 비롯해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다. 첫
2025.03.11 09:00넥스트증권, 美대형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전략적 투자 유치 [투자360]
시총 120조 글로벌 브로커리지 중심 증권사 기업가치 약 1500억대(9900만 달러) 인정 해외 증권사로부터 투자 유치 첫 사례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넥스트증권이 미국 대형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가 해외 상장 증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첫 사례다. 이번 투자를 통해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넥스트증권 자사 지분을 취득했다. 투자 규모는 약 150억 원대다. 투자 유치 후 넥스트증권은 기업가치 약 1500억 원대(9900만 달러)를 인정받았다. 넥스트증권은 AI 기반 금융 혁신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추진 중인 신규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AI 기반 맞춤형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MTS)과 AI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플랫폼 기술력을 접목해 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
2025.03.11 08:43판매실적은 괜찮은데…‘관세 사정권’ 현대차, 외국인 순매도 1조 육박 [투자360]
올해 순매도 9761억원 관세 및 中 전기차 공습 등 EU 액션플랜 국내업체 영향주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올 들어 외국인투자자들이 현대차를 1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판매 실적은 양호하지만 ‘미 관세 사정권’ 정면에 놓여 불안정성이 고조되면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자는 올 들어 현대차를 9761억원 순매도(2위) 했다. 삼성전자(-2조4380억원·1위)에 이은 2위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올해 현대차를 6343억원(2위) 사들였다. 현대차 주가는 올 들어 6.67% 하락했다. 연초 22만원대였던 주가 19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코스피가 올 들어 7%대 상승하는 가운데 시가총액 5위사 중 가장 낮다. 삼성전자는 0.56%, SK하이닉스는 9.75%,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95%, LG에너지솔루션은 1.01% 각각 상승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장중 18만92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뒤 소폭 개선된 흐름이다.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
2025.03.11 08:18“대규모 증시 붕괴” 흘려 듣던 ‘부자아빠’ 경고, 현실화?…트럼프發 침체 공포, 美 증시 덮치나 [투자360]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경기둔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으면서 글로벌 ‘관세 전쟁’에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며 미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역대 최악의 증시 붕괴가 진행 중이라고 투자자들에게 날린 경고가 주목받고 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지난 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근 주식 시장의 하락세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면서 “결국 대규모 붕괴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2014년 출간한 ‘부자아빠 예언집’에서 역대 최악의 증시 붕괴를 예측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지금부터 대비하지 않을 경우 수백만 명의 베이비붐 세대가 재정적으로 무너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히 퇴직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큰 피해
2025.03.11 07:568만달러 무너진 비트코인…이더리움 7%대 약세 [투자360]
지난달 28일 이후 11일만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비트코인이 11일만에 8만 달러선이 다시 무너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는 가운데 미 경기 침체 우려 여파가 드리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기준 2.33% 하락한 7만9252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8일(7만9049달러․오후 5시)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7.99% 하락세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7.28% 하락한 1871달러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비축 가상자산으로 지목한 리플(XRP)은 4.71% 감소한 2.03달러, 솔라나는 7.28% 하락한 117.89달러, 카르다노(ADA)는 5.14% 빠진 0.6792달러를 나타냈다.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3.69% 하락한 2조5900억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심리를 읽을 수 있는 공포탐욕지수
2025.03.11 07:51테슬라, 주가 15% 폭락···4년 6개월만 ‘최악의 하루’ [투자360]
테슬라, 전장 대비 15% 하락하며 222.15달러에 마감 2020년 9월 8일 이후 최대 낙폭 시가총액도 1300억달러 넘게 줄어 실적 부진 전망·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 행보 등 영향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테슬라 주가가 10일(현지시간) 하루 사이 15% 넘게 폭락하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이는 약 4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1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15.43% 내린 222.15달러에 마감했다. 장 중 한때는 220.66달러까지 추락했다. 이날 하루 낙폭은 2020년 9월 8일(-21.06%) 이후 최대치다. 시가총액 역시 큰 폭으로 줄었다. 이날 종가 기준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7146억달러로, 전장(약 8449억달러) 대비 1303억달러(약 190조2000억원)가량 쪼그라들었다. 한창 상승가도를 달리던 테슬라는 온데간데 없어졌다. 작년 11월 5일 251.44달러였던 테슬라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2025.03.11 07:37트럼프가 키운 美 침체 우려…‘테슬라 -15.4%’ M7 시총 하루만에 1100조 증발 [투자360]
애플 4.8%↓·엔비디아 5%↓·알파벳 4.41%↓·메타 4.42%↓ 브로드컴 5.3%↓·TSMC 3.6%↓…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5% 하락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에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극대화하며 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7개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 7(M7)’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000조원 넘게 증발하기도 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M7 종목 주가는 2%대에서 최고 15% 이상 일제히 급락했다. 이에 이들 기업의 시총은 총 7740억달러(1129조원) 감소했다. 이날 시총 1위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85% 내린 227.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때 5% 넘게 하락했다가 낙폭을 다소 줄이긴 했지만,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0일(227.65달러) 이후 한 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시총도 지난 7일 3조5913억 달
2025.03.11 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