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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선에 선 윤이나 “美서 적응훈련 박차…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하겠다”
블루베이 LPGA 6일 개막 LPGA 데뷔전서 컷 탈락 충격 딛고 LET 사우디 대회서 공동 4위 반등 “드라이버샷 잡고 컨디션도 좋아” 신인랭킹 1,2위 日 선수들도 출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에서 적응훈련을 열심히 했다. 훈련 때 잘된 부분들이 이번 중국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윤이나가 한달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출격해 본격적인 신인왕 레이스를 시작한다. 데뷔전 컷 탈락의 충격과 흔들렸던 샷을 정교하게 벼린 뒤 다시 출발선에 선다. 윤이나는 6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개막되는 블루베이 LPGA에 나선다. LPGA 투어 봄철 ‘아시안 스윙’의 마지막 대회다. 지난달 초 파운더스컵에서 데뷔전을 치른 뒤 한 달 만의 LPGA 투어 출전이다. 윤이나는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 1위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석권한 뒤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미국에 입
2025-03-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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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오디세이 Ai-ONE S2S 퍼터 출시 “제로 토크로 흔들림 없는 스트로크”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완벽한 스트로크 밸런스를 제공하는 오디세이의 새로운 라인인 Ai-ONE S2S(스퀘어2스퀘어) 퍼터를 공식 출시한다. 최근 제로 토크 퍼터 인기 속에 또한번 팬들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일반적인 퍼터는 임팩트 시 토크로 인해 비틀림 현상이 발생하는 데 반해 S2S 퍼터는 헤드 중심부에 샤프트가 위치한 모던 센터 샤프트 구조를 적용해 제로 토크의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구현한다. 캘러웨이 측은 “S2S 퍼터는 백 스트로크가 불안하거나 일정한 스트로크를 원하는 골퍼들에게 최적의 선택이다. 헤드 중심부에 샤프트를 배치해 백 스트로크부터 임팩트까지 헤드 회전을 억제하고, 스퀘어한 퍼팅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S2S 퍼터는 일반적인 토행 밸런스 퍼터와 반대되는 ‘리버스 토크 포지션’을 형성한다. 헤드 무게 중심에 샤프트가 위치해 어드레스 시 토우가 위를 향하며, 스트로크 중 페이스가 스퀘어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또한, 3.3도로 기울어진
2025-03-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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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이강인·황인범 ‘빅이어’ 사냥…내일(6일) 별들의 무대 출격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스타트 뮌헨-레버쿠젠, PSG-리버풀 격돌 페예노르트는 인터밀란과 맞대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유럽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삼총사가 ‘별들의 무대’에 나선다. 박지성 이후 17년만에 ‘빅이어’(UCL 우승컵)를 품는 한국 선수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축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 황인범(페예노르트)은 6일(한국시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갖는다. 모두 홈경기다. 한국 선수 3명이 16강 토너먼트에 동반 진출한 건 처음이다. 이들 가운데 황인범의 페예노르트(네덜란드)가 가장 먼저 출격한다. 6일 오전 2시45분 인터밀란(이탈리아)과 격돌한다. 지난달 새 지휘봉을 잡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출신의 로빈 판페르시의 용병술이 기대를 모은다. 다만 황인범은 지난달 부상으로 16강에 출전할지는 미지수다. 올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
2025-03-0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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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골프에서 장인(匠人), 경쟁에선 장수(將帥)가 되고 싶어요”[인터뷰]
LPGA 투어 개막전서 통산 세 번째 우승 올해 출전한 3개 대회 모두 ‘톱10’ 기염 “드로에서 페이드 구질로 변화 적중 내년엔 올해보다 더 나은 기록 자신”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제 골프 기술은 올해보다 내년이 훨씬 더 좋을 거예요. 경기를 거듭할수록 제 데이터의 최대치를 뚫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김아림(30)의 목소리엔 자신감이 넘쳤다. 단순히 시즌 개막전 우승이나 3연속 ‘톱10’ 같은 성과 때문만은 아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시도했던 다양한 변화들이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김아림은 시즌 개막전인 지난달 초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투어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올시즌 출전한 3차례 LPGA 투어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며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혼다 LPGA 타일랜드 6위에 이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7위에 오른 그는 CME 글로브 레이스(706점
2025-03-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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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삼성 감독 “팀 뎁스 좋아졌다…투수조 MVP 배찬승 설명 필요없는 선수”
스프링캠프 마치고 5일 귀국 “배찬승 지금 구위면 필승조 가능 김무신 팔꿈치 부상 아쉬워”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한달간의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했다. 박진만 감독은 “팀 뎁스가 좋아졌다”며 스프링캠프 성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캠프 최종일 훈련을 마치고 5일 귀국길에 오른다. 박진만 감독은 이날 구단을 통해 훈련 성과를 평가하면서 “확실히 팀 선수층이 좋아졌고 경기 내용도 많이 좋아졌다. 새 시즌에 기대감이 든다”고 말했다. 구단 측은 2025년 신인 4명이 이번 캠프를 완주하며 단연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투수 배찬승, 내야수 심재훈 차승준, 외야수 함수호 등 4명이다. 특히 왼손 신인 배찬승은 연습경기에 2차례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 2일 KIA전에선 5-4로 앞선 7회초 마운드에 올라 3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며 환호를 자아냈다. 2차례 청백전까지 더하면
2025-03-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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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신재호(PXG 회장)씨 장인상
▶장노열(야고보·향년 87세)씨 별세, 서공자씨 남편상, 장지만·장지연·장지영씨 부친상, 신재호(PXG 회장)씨 장인상 = 4일 오전 6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3151
2025-03-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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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 2025년형 하이퍼플렉스 골프화 출시 ‘최고의 편안함과 강력한 접지력’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골프화 브랜드 FJ(풋조이)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하이퍼플렉스’ 골프화를 출시한다. 올해로 런칭 10주년을 맞은 FJ ‘하이퍼플렉스’의 2025년형 모델은 ▷최고의 편안함과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하는 ‘하이퍼플렉스 코어’와 ▷카본 플레이트 적용으로 더욱 강력한 반발력 지원하는 ‘하이퍼플렉스 카본’의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골프화를 덮는 갑피(Upper) 부분에는 유연한 소재의 컨트롤 니트가 적용돼 라운드 내내 편안한 워킹을 선사한다. 100% 방수처리는 물론 흙이나 잔디가 묻어도 손쉽게 지워지는 우수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또한 최적의 착용감을 위한 트루핏(TruFit) 시스템이 적용됐다. 트루핏 시스템은 이중 쿠셔닝으로 처리된 힐부분을 통해 마찰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골프화의 양옆을 잡아주는 TPU 새들을 통해 발의 흔들림을 방지하며, 발등을 덮는 텅이 돌아가지 않도록 내장된 밴딩까지 더해져 3가지 요소가 완벽한 조합을 이루는 시스템이
2025-03-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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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주의보 속 프로야구 10개 구단 스프링캠프 속속 마무리…8일 시범경기 개막
두산 베어스 4일 2차 캠프 마치고 귀국 시범경기서 새 ABS존·피치클록 적용 5일 개장 한화생명볼파크서 17일 첫 경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2025시즌 우승을 향해 지난 겨울 혹독한 담금질을 했던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차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올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어느해보다 자주 부상 위험 경고등이 켜진 가운데, 각 구단은 오는 8일 개막되는 시범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다져 전력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두산 베어스가 36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선수단은 1월 27일부터 시작한 1차 호주 시드니 캠프에서 기술·전술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세 차례 청백전으로 몸을 끌어올렸고, 실전 위주의 2차 일본 미야자키 캠프에서는 7차례 실전을 소화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우천으로 인한 변수 없이 계획했던 훈련과 실전을 대부분 소화할 수 있었다. 개막전부터 100%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2025-03-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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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개막전 챔프 황유민, 세계랭킹 13계단 껑충…‘3연속 톱10’ 김아림은 33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돌격대장’ 황유민이 대만여자골프(T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을 발판으로 세계랭킹이 13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황유민은 43위에 자리했다. 지난주보다 13계단 상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그 뒤를 김수지(44위), 이예원(45위)이 잇고 있다. KLPGA 투어 2승의 황유민은 지난 2일 끝난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 프로 통산 65승의 ‘레전드’ 신지애(10언더파 278타)를 한 타 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2위 지노 티띠꾼(태국)에 이어 그대로 3위를 유지했다.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을 비롯해 3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한 김아림
2025-03-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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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유럽파 영건들, 홍명보호 조기 본선행에 화력 보탤까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운명의 3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의 조기 확정 여부가 결정된다. 때를 맞춰 2000년대생 젊은 공격수들도 눈부신 화력으로 하나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새해 한달간 유럽파 점검을 마치고 돌아온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행복한 고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20일과 25일 안방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8차전을 갖는다. 대표팀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른다. 이어 6월 5일에는 이라크 바스라에서 이라크 대표팀과 원정 경기를 치른 뒤 6월 10일 홈에서 쿠웨이트와 대결하는 것으로 월드컵 3차 예선 일정을 모두 끝낸다. 대표팀은 3차 예선 6경기에서 4승 2무를 거둬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3차 예선은 각 조 1·2위만 본선에 직행한다.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하고, 5·6위는 탈락한다. B조에
2025-03-03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