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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21m 슬램덩크 이글…공동 12위로 33계단 점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R 김시우는 5계단 하락한 공동 11위 라우리 단독선두, 김주형은 컷탈락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임성재가 올시즌 네번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샷감각을 되찾으며 반등 기회를 마련했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 45위에서 공동 12위로 33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올시즌 개막전인 더 센트리(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4위)에서 기분좋게 출발한 임성재는 이후 톱10에 오르지 못하고 최근 2개 대회에선 컷 탈락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날카로운 샷 감각을 선보이며 반전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됐다. 임성재는 이날 5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펼치다 6번홀(파5) 샷이글로 반등했다. 21m를 남기고 친 세번째
2025-03-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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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 여성골퍼 위한 ‘와일드 캣’ 풀세트 출시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PXG 국내 공식수입원인 ㈜카네(회장 신재호)에서 여성 골퍼들을 위한 ‘와일드 캣’ 풀세트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단독 출시했다. PXG 와일드캣은 드라이버, 5번 우드, 6번 하이브리드, 그리고 7번 아이언부터 피칭 웨지, 샌드 웨지, 퍼터까지 총 9피스 1세트 구성이다. 더 높은 로프트와 더 깊은 무게 중심, 그리고 더욱 가벼운 샤프트 옵션과 스윙 웨이트가 적용돼 더욱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여기에 PXG 8인치 에센셜 경량 스탠드백도 함께 포함됐다. PXG 와일드 캣 우드류는 기존 클럽 라인업 대비 더 큰 페이스와 증가된 오프셋, 헤드 뒤쪽에 매우 낮은 무게 중심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미스샷에서도 볼의 탄도와 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PXG 와일드 캣 아이언은 합성 폴리머로 채워진 중공 구조로, 외관은 캐비티 백 형태라 무게를 줄이는 인서트 역할을 한다. 모든 PXG 아이언과 마찬가지로 HT1770 머레이징 스틸로 제작됐으며, 0.
2025-03-0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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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야구 기지개…시범경기 오늘(8일) 5개 구장서 일제히 개막
팀당 10경기·총 50경기 펼쳐져 첫 도입 피치클록·조정된 ABS 점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2025 프로야구가 본격적인 기지개를 켰다. 10개 구단은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시범경기를 갖고 실전 감각을 조율한다. 2025 KBO 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KBO 시범경기가 8일 오후 1시 수원(LG-KT), 청주(두산-한화), 대구(SSG-삼성), 사직(KIA-롯데), 창원(키움-NC)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날부터 18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가 펼쳐진다. 올시즌 KBO리그에 처음 실전 도입되는 피치클록과 조정된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이 시범경기부터 적용된다. 경기 스피드업을 위해 도입된 피치클록은 투수는 주자가 없으면 20초, 주자가 있으면 25초 이내 투구를 해야 한다. 타자는 33초 이내에 타석에 들어서야 하고, 타석당 타임아웃은 두 번 할 수 있다. 이 규정을 위반하면 투수는 볼 1개, 타자는 스트라이크 1개의 제재를 받는다. 지난해 도입된 ABS는 올
2025-03-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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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골프단, KLPGA 서어진·송은아·황민정 영입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서어진과 송은아, 황민정 등 3명을 대보골프단에 새롭게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대보골프단은 이로써 남녀 프로와 아마추어 선수 등 총 9명으로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서어진은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 준우승 2회를 포함 톱 10에 8회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서어진 선수가 보여준 샷 하나하나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영입 배경을 밝혔다. 송은아는 2024시즌 드림투어에서 상금순위 1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풀시드를 확보,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황민정은 2024년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추천 선수로 참가하면서 대보건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선수들이 각자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아가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03-0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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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Qi35 클럽 구매하면 TP5 4볼팩 증정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Qi35 클럽(페어웨이우드, 레스큐)과 골프볼 구매 고객에게 로리 매킬로이 등이 쓰는 테일러메이드 5피스 프리미엄 골프볼 ‘TP5 4볼팩’을 증정한다고 7일 밝혔다. Qi35 페어웨이 우드 또는 레스큐 1피스 구매 고객과 TP5·TP5x 골프볼 1더즌 구매 고객에게 TP5·TP5x 4볼 팩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다. 테일러메이드의 2025년 신제품 Qi35 시리즈는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한 투어 톱랭커들이 사용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Qi35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유틸리티는 최근 골프존 커머스가 집계한 부문별 판매 1위에도 올랐다. TP5, TP5x 볼은 로리 매킬로이, 토미 플리트우드, 콜린 모리카와, 그리고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가 사용하고 있다. 특히 매킬로이는 지난달 PGA 투어 페블비치 프로암을 앞두고 TP5로 볼을 교체한 뒤 우승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5-03-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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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열흘 만에 시범경기 2호 홈런
화이트삭스전 4경기 연속 안타 3타수 1안타…4할 타율 유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가 열흘 만에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뜨리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활약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이정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솔로포에 이은 시범경기 두번째 홈런이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섰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 조너선 캐넌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이정후는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을 쌓으며 타율 0.400(20타수 8안타)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샌프란시스코는 7-3으로 승리했다.
2025-03-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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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선 장인<匠人>, 경쟁에선 장수<將帥>가 목표”
‘무서운 상승세’ 김아림 인터뷰 LPGA 개막전에서 통산 3승 올해 출전 3개 대회서 ‘톱10’ “내년에는 더 나은 기록 자신” “제 골프 기술은 올해보다 내년이 훨씬 더 좋을 거예요. 경기를 거듭할수록 제 데이터의 최대치를 뚫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김아림(30)의 목소리엔 자신감이 넘쳤다. 단순히 시즌 개막전 우승이나 3연속 ‘톱10’ 같은 성과 때문만은 아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시도했던 다양한 변화들이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김아림은 시즌 개막전인 지난달 초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투어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올시즌 출전한 세 차례 LPGA 투어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며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혼다 LPGA 타일랜드 6위에 이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7위에 오른 그는 CME 글로브 레이스(706점)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39점) 1위, 상금 2위(41만
2025-03-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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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18번홀 러프에서 24m 칩인버디 공동 6위 “기분좋은 마무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R 매킬로이·로즈 등과 공동 6위 임성재·안병훈은 공동 45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 시즌 네번째 시그니처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공동 6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단독선두 윈덤 클라크(미국, 5언더파 67타)와 3타 차인 김시우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투어 정상급 선수들도 이날 까다로운 코스 세팅과 강한 바람에 고전했지만 김시우는 정교한 샷을 앞세워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페어웨이 안착률(50%)은 높지 않았지만 그린적중률(66.67%, 공동 8위)과 그린 주변 스트로크 게인드(2.398타, 5위)에서 출중한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18번홀(파4)에서 타수를 잃을
2025-03-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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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보키 웨지에 .06K 2종 추가 “일반 골퍼도 경험”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보키 디자인 SM10 웨지 라인업에 58.06K와 60.06K 두 개의 로브 웨지를 추가 출시한다고 밝혔다. .06K 그라인드 로브 웨지는 투어 선수들의 요청에 따라 웨지의 명장 밥 보키가 개발한 웨지다. 선수들은 K그라인드 솔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단단하고 짧은 라이에서 더 높은 탄도로 부드러운 피치샷을 구사할 수 있는 낮은 바운스 버전의 웨지를 원했고, 보키는 웨지웍스 모델로 개발해 투어에만 한정 모델로 제공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이번 출시를 통해 투어 선수뿐 아니라 일반 골퍼들도 .06K 그라인드 웨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06K 로브 웨지는 낮은 바운스로 그린 주변에서 더욱 유연한 숏게임을 가능하게 하며, K 그라인드의 넓은 솔을 통해 벙커 탈출을 보다 쉽게 만들어 준다. 특히 스윙이 비교적 얕은 골퍼나 단단한 잔디에서 플레이하는 골퍼에게 더욱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58.06K와 60.06K 로브 웨지를
2025-03-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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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또 터졌다…열흘 만에 시범경기 2호 홈런 폭발
화이트삭스전서 4경기 연속 안타 교체출전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열흘 만에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뜨리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활약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이정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솔로포에 이은 시범경기 두번째 홈런이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섰다. 이정후는 상대 선발 조너선 캐넌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초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이정후는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을 쌓으며 타율 0.400(20타수 8안타)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샌프란시스코는
2025-03-07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