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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뉴딘그룹, 겨울철 소외계층 위한 봉사활동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골프존뉴딘그룹(회장 김영찬)이 4일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전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골프존뉴딘그룹 사회공헌 ‘스윙유어드림’의 일환으로 수서지역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골프존뉴딘홀딩스와 골프존, 골프존커머스, 골프존카운티, 골프존 GDR아카데미, 골프존클라우드 등 그룹 임직원 600여 명은 수서지역 복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들을 위한 온정을 나눴다. 임직원들은 취약계층 1000세대에 김치 및 생필품을 전달하고, 약 100세대에 문풍지 부착 등 겨울철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 외에도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의 공연을 통한 문화활동 지원, 어르신 밑반찬 배달 등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앞서 골프존뉴딘그룹은 수서지역 3개 복지관에 성금 4000만 원을 전달했다. 활동 지역인 수서임대주택단지는 강남구 영구임대아파트 대단지 지역이자 저소득층 거주 상위 지
2024-12-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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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계엄’에 놀란 가슴 쓸어내린 체육계…프로농구·배구 정상 개최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6시간 만에 해제하면서 겨울 시즌이 한창인 프로스포츠 등 체육계도 적잖은 혼란을 겪었다. 계엄해제로 프로농구과 프로배구 모두 예정된 경기 일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 관계자는 4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오늘 오전 계엄해제가 완료된 상황이어서 경기 취소와 관련한 논의를 따로 진행하진 않았다. 하지만 계엄이 선포된 직후인 지난 밤엔 늦은 시간까지 상황을 예의주시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이날 원주에서 열리는 원주 DB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는 제 시간에 열린다. 프로배구 역시 장충체육관에서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삼성화재,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여자부 정관장-한국 도로공사의 경기가 예정대로 개최된다. 그러나 가장 최근 계엄 상황이었던 1979년 10월 26일 비상계엄 때 스포츠 전 경기가 무기한 연기된 바 있어 스포츠 관계자들은 지난밤 계엄 상황 추이와 당국의 지침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했다. 윤 대통
2024-12-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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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팬들과 고려대의료원에 5000만원 기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여자 프로골퍼 박성현이 팬카페 ‘남달라’와 함께 고려대학교의료원에 자선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성현은 4일 안암병원에서 기부식을 갖고 “재활에 도움을 준 고려대 안암병원에 기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팬카페 회원분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주신 소중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따스한 희망과 위로가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을 했던 박성현은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2021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을식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은 “박성현 선수와 팬카페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2024-12-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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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쏟아지는 체육회장 후보들…‘反이기흥 연대’ 외치지만 ‘야권 단일화’는 요원?
이기흥 3연임 막겠다는 후보들 ‘야권 단일화’ 공감대 형성했지만 단일화 방식 도출은 쉽지 않을 듯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아직 출마를 공식화하지 않은 이기흥 현 회장의 3선 도전을 막겠다며 단일화 가능성도 열어뒀다. 하지만 ‘반(反) 이기흥’ 연대의 야권 단일화 확률은 높지 않다는 게 체육계 전반적인 시각이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은 3일 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선수들의 마음, 지도자의 마음, 학부모의 마음, 행정가로서 마음을 그 어떤 누구보다도 잘 아는 제가 여러분이 꿈꾸는 행복한 체육계를 만들어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1월 치러지는 체육회장 선거에는 유 전 회장을 비롯해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이기흥 현 회장은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는 않았
2024-12-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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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회복 더딘 타이거 우즈 “갈 길이 멀다”
‘우즈 개최’ 히어로 월드 챌린지 5일 개막 우즈는 불참 “경쟁할만큼 날카롭지 못해” 임성재·김주형, 2년만에 출격 ‘동반플레이’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 남자골프 간판 임성재와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개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2년 만에 출격한다. 부상을 이유로 일찌감치 불참을 선언한 우즈는 세계 최고의 골퍼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했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가 5일(현지시간) 바하마의 올버니 골프 코스(파72)에서 개막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세계랭킹 상위 선수와 메이저대회 챔피언, 그리고 주최사 초청 선수 등 20명만 출전해 컷 없이 나흘 동안 72홀 경기를 치른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4대 메이저 우승자 가운데는
2024-12-0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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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세계배드민턴연맹 명예의전당 입성 “복식경기를 재정의했다”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36)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BWF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배드민턴 레전드 이용대와 중국의 천룽이 2024년 명예의 전당 구성원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이용대는 박주봉, 김문수, 정명희, 정소영, 김동문, 라경민, 길영아, 하태권, 방수현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10번째로 BWF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BWF는 “역대 가장 재능있는 복식 선수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이용대는 코트 위에서 다재다능한 모습과 강렬한 존재감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며 “19세의 나이로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했고, 46개의 슈퍼시리즈·월드 투어 타이틀을 땄다”고 소개했다. BWF는 그러면서 “놀라운 수비력과 네트 앞에서 기교를 보여줬다”며 “복식 경기를 재정의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용대는 생애 첫 올림픽 무대였던 2008 베이징 대회에서 이효정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이 결정된 순간 T
2024-12-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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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영플레이어상 양민혁 축하 “곧 만나요”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양민혁(18)의 팀 합류를 고대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토트넘은 2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양민혁이 토트넘 유니폼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양민혁이 한국 프로축구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사실을 알리며 “곧 만나자, 양민혁”이라고 적었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 유스 출신인 양민혁은 2024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올시즌 K리그1에서 무려 12골 6도움을 올리며 강원의 준우승에 기여하고 고등학생 신분으로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또 데뷔 시즌에 리그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선정되면서 슈퍼루키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축구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급성장한 양민혁은 지난 7월 토트넘과 전격 계약, 오는 16일 출국해 새 팀에 합류한다. ‘캡틴’ 손흥민의 소속팀이기도 한 토트넘은 이날 열린 FA컵 3라운드 대진 추첨 결과 5부 리그의 탬워스를 상대하게 됐다. 만
2024-12-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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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체육회장 출사표 “현장 출신 행정전문가 나서야”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 지방체육회·종목 자립 ‘동반성장’ 선수·지도자 케어시스템 등 공약 “행복한 체육계 만들겠다” 다짐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유승민(42)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은 3일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체육은 많은 국민들의 질타와 비판 속에 체육회의 리더십은 사라지고, 체육을 대변해 목소리를 내고 앞장서야 할 리더들은 뒤에 숨어서 눈치를 보고 있다”며 “걱정과 두려움을 다시금 희망과 행복으로 바꿔드리기 위해 저 유승민이 대한체육회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 전 회장은 이어 “시시각각 바뀌는 현장의 상황들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의 경험을 어렸을 때부터 몸으로 체득한 현장 출신 행정전문가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면서 “선수들의 마음, 지도자의 마음, 학부모의 마음, 행정가로서 마음을 그 어
2024-12-0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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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TV조선과 10년간 중계권 계약 ‘최대규모’
2034년까지 대표팀 경기 등 생중계 경기 영상 및 중계권 재판매 권한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과 중계권 계약을 2034년까지 연장했다. 3일 축구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TV조선과 오는 2034년 12월 31일까지 10년간 TV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지만, 역대 대한축구협회 중계권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협회는 밝혔다. 축구협회와 TV조선은 지난 2022년 처음 중계방송 계약을 했다. 양측의 계약은 지난 8월 만료됐고, 계약 조건에 따라 우선협상 끝에 새로운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TV조선은 향후 10년 동안 축구협회가 권리를 갖고 주최하는 경기의 국내 TV 생중계 권한을 얻었다. 대상 경기는 남녀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올림픽 대표팀(U-23)과 코리아컵도 포함된다. 또 TV 생중계뿐만 아니라 경기 영상과 중계권 재판매 권한도 이번 계약 내용에 포함됐다. 뉴스용 영상 취재권, 판매권
2024-12-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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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도전 첫발’ 윤이나 “전략적 코스공략 중요…후회없이 하고 오겠다”
5일부터 닷새간 LPGA 투어 Q시리즈 2~4일 공식 연습라운드서 코스 적응 “시차적응 아직, 컨디션 끌어올리는 중 생각보다 코스 길어 전략적으로 쳐야”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국내 여자골프 무대를 평정한 윤이나가 미국 무대 입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윤이나는 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연습라운드에 출격했다.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Q시리즈 최종전을 위한 워밍업이다. 2025년도 LPGA 투어 카드를 향한 올해 Q시리즈는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 90홀 경기로 치러진다. 2년 전까지 8라운드로 펼쳐져 ‘지옥의 레이스’로 불렸지만, 지난해 6라운드로 축소됐고 올해는 5라운드로 열린다.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폴즈와 크로싱, 두 개의 코스에서 2라운드씩 치른다. 4라운드 컷오프를 통과한 선수들이 크로싱 코스에서 펼쳐지는 최종 5라운드에 진출해 순위를 가른다. 상위 25위
2024-12-03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