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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마지막 우승 희망 또 멀어졌다…손흥민 “너무 실망스러운 경기”
UEL 16강 1차전 알크마르에 0-1 패배 72분 뛴 손흥민에 현지언론 최저 평점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마지막 우승 희망이 또다시 멀어졌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경기장에서 열린 AZ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원정 1차전서 루카스 베리발의 자책골로 0-1로 패했다. 올시즌 UEL 6경기서 3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72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후반 27분 도미닉 솔란케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둬야 8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 UEL은 토트넘이 17년 ‘무관의 한’을 풀 마지막 희망이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13위까지 밀려났고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는 준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
2025-03-0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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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쇼와 함께 돌아온 윤이나…한달만의 투어 복귀전서 1R 공동 4위
블루베이 LPGA 1라운드 윤이나, 버디 7개 잡고 상위권 점프 김아림 공동 선두 ‘시즌 2승 정조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루키 윤이나가 한달 만의 투어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데뷔전 컷탈락의 악몽을 지울 만큼 신명나는 버디쇼를 펼쳤다. 윤이나는 6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1라운드에서 무려 7개의 버디를 쓸어담고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오후조 선수들이 강풍 속에서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는 가운데, 윤이나는 공동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LPGA 투어 데뷔전인 파운더스컵에서 충격의 컷탈락을 했던 윤이나는 흔들렸던 드라이버샷과 마음을 다잡고 한달 만에 투어에 출격했다.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3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윤이나는 이어진 4번홀(파3)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두 홀만에 3타를 잃었다. 하지만 6번홀(파4
2025-03-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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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중형 골프장, 작년 대비 12개소 증가한 355개소 운영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전국 대중형 골프장이 지난해보다 12개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발표한 2025년 전국 골프장 현황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 기준 국내 골프장 중 회원제 골프장은 153개소, 비회원제(대중형 포함) 골프장은 372개소로 나타났다. 회원제 골프장은 지난해보다 1개소, 비회원제(대중형 포함) 골프장은 2개소 증가한 수치다. 비회원제 골프장과 대중형 골프장을 구분하면 비회원제 골프장은 작년 대비 10개소 줄었고, 대중형 골프장은 2024년 343개소에서 올해 355개소로 12개소가 증가했다. 대중형 골프장이 증가한 이유는 비회원제 골프장들이 운영 방식을 전환했기 때문으로 협회는 분석했다. 비회원제로 운영하던 골프장 11개소가 대중형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관계자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회원제 골프장 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그린피를 자유롭게
2025-03-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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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고향서 자신의 이름 건 주니어 골프대회 연다 “후배들에 도움되고 싶어”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7승의 간판스타 박현경이 고향 전북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주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박현경의 매니지먼트사인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6일 박현경과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 주최로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전북 고창군 고창 컨트리클럽에서 ‘2025 박현경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까지 아마추어 골프선수 약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그리고 박현경의 후원사 메디힐, 파리게이츠, 브리지스톤에서 준비한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대회 성적에 따라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전북 선발선수 배점, 박카스배 전북특별자치도골프협회 추천 배점 및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북 선수선발 배점을 부여하는 특전이 제공된다.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박현경은 “고향에서 제 이름을 건 골프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고향 후배이자 골프 후
2025-03-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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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2025년 기분좋은 첫 출발…그린주변 훈련 효과 봤어요”
대만 개막전 우승으로 세계랭킹 13계단↑ ‘해외 성적·웨지 강자’ 전훈 목표 이뤄 다음주 태국서 2년 연속 ‘개막전 퀸’ 도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지난 겨울 전지훈련을 앞두고 만난 ‘돌격대장’의 2025년 목표는 두가지였다. 해외 투어 대회에 가능한 많이 출전해서 좋은 성적 거두기, 그리고 웨지 플레이의 강자가 되는 것. 새해 첫 출전 대회서 두마리 토끼를 잡은 그는 2025시즌 또한번의 ‘진격’을 준비 중이다. ‘돌격대장’ 황유민이 올해 처음 나선 대회서 값진 우승컵을 품에 안고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 1월 베트남 전지훈련을 앞두고 헤럴드경제와 만난 황유민은 “올해 목표는 가능한 많은 해외 투어에 나가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국내 투어 일정과 겹치지 않는다면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해외 대회는 다 나가겠다. 그러려면 세계랭킹도 많이 끌어올려야 한다”며 눈빛을 빛냈다. 굳은 의지는 새해 첫 무대에서 곧바로 열매를 맺었다. 황유민은 지난 2일 끝난 대만여자골프(
2025-03-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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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무대’ 첫판, 코리안리거 중 김민재만 웃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김민재 89분’ 뮌헨, 레버쿠젠에 3-0 승 이강인·황인범 결장, 소속팀도 패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역대 최초로 3명의 코리안리거가 ‘별들의 무대’ 16강 토너먼트에 동반 진출한 가운데 ‘철기둥’ 김민재(뮌헨)가 가장 먼저 웃었다.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홈 1차전에서 분데스리가 라이벌 레버쿠젠(독일)에 3-0 승리를 거뒀다. 대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른 뮌헨은 오는 12일 오전 5시 레버쿠젠의 베이 아레나에서 16강 원정 2차전을 갖는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가 전반 3분 만에 경기를 포기할 뻔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이 넘어지면서 김민재의 왼쪽 발목이 프림퐁의 상체에 깔려 발목이 살짝 꺾인 것. 김민재는 한동안 고통을 호소했지만 의료진의 처치를 받은
2025-03-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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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사나이’ 김광현, KBO 연봉킹…김도영은 최고 인상률 기록 ‘400%↑’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김광현(SSG)이 2025시즌 프로야구 연봉킹에 올랐다. 5일 KBO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연봉 30억원을 받는 김광현이 KBO리그 최고 연봉 선수로 등극했다. 김광현은 지난해 연봉 10억원에서 20억원이 올라 2019년 이대호(전 롯데), 지난해 류현진(한화)의 19년차 최고 연봉 기록(25억원)을 경신했다. 연봉 공동 2위는 20억을 기록한 구자욱(삼성)과 고영표(KT), 류현진(한화)이다. 구자욱은 야수 가운데 최고 연봉 선수에 올랐다. 2024시즌 KBO 정규시즌 MVP 김도영(KIA)은 연봉 인상률 1위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도영은 지난해 연봉 1억원에서 5억원으로 올라 무려 40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400% 인상률은 역대 KBO리그 공동 11위에 해당한다. 동시에 2020년 이정후(전 키움)가 작성한 4년차 최고 연봉 3억9000만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해 KBO 신인왕 김택연(두산)은 연봉 1억4000만원으로 2021년 소형준이 기록한
2025-03-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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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롭코리아, 올해도 유소년골프 키다리 아저씨…‘스릭슨배 전국중고등학생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젝시오와 스릭슨, 클리브랜드 등 골프 브랜드를 유통·판매하는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올해도 유소년 골프 육성에 앞장서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자처한다. 던롭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니어 골프 선수 육성과 국내 골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4 스릭슨배 전국중고등학생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던롭코리아는 올해도 ‘2025 스릭슨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를 열고 차세대 골프 유망주들에게 수준높은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차세대 골프 스타 발굴에 나선다. 2025 스릭슨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는 오는 4월 16일부터 19일까지 군산CC에서 개최된다. 예선 2라운드와 본선 2라운드로 진행되며, 입상자들에게는 다양한 시상품과 KGA 랭킹포인트가 주어진다. 던롭코리아는 각 부문 입상 선수뿐 아니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고등학생 선수들을 선발해 연간 50명을 대상으로 골프 용
2025-03-0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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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링스코리아 ‘팀PLK’ 골프단 출정식…베테랑 김지현 “우승으로 보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골프라이프 플랫폼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가 2025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PLK’ 출정식을 가졌다. 지난해 창단한 퍼시픽링스의 ‘팀PLK’는 리더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통산 5승의 베테랑 김지현을 비롯해 이승연, 인주연, 김수민, 서재연 등 기존 멤버에 지난해 삼다수 마스터스 준우승자 강채연을 새롭게 영입, 총 6명의 선수단으로 2025년 새 시즌을 맞이한다. KLPGA 수석 부회장과 KLPGA 투어 대표를 지낸 강춘자 고문이 작년에 이어 단장을 맡았다. 김지현은 “지난 시즌 성적이 아쉬웠는데,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골프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서 후배들과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장옥영 퍼시픽링스코리아 대표는 “골프 업계가 불황이지만 한국 여자골프 발전과 골프 산업 상생을 위해 ‘팀PLK’의 규모를 더욱 키웠다.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2025-03-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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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캐디, AI 기능 더한 ‘T12 프로·레이저 핏 보이스’ 출시
인공지능(AI) 기능 접목한 신제품 사전예약 완판 “골프 AI 시장 선도”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AI 캐디, 보이스캐디.” 골프 거리측정기 기업 보이스캐디(주식회사 브이씨, 대표이사 김준오)가 2025년 신제품인 ‘T12 프로’와 ‘레이저 핏 보이스(Laser FIT VOICE)’를 정식 출시했다. 인공지능(AI) 기능을 접목한 제품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이스캐디의 대표 골프워치인 T-시리즈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올해 12번째 골프워치인 ‘T12 PRO’와 ‘T12’를 선보였다. 특히 ‘T12 PRO’는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코스 분석과 맞춤형 클럽 추천 기능을 탑재했다. 레이저 핏 보이스는 레이저 거리측정기로 작년에 출시한 ‘레이저 핏’에 음성 인식 기능을 결합, 목소리 명령만으로도 정확한 거리 측정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거리측정”, “볼투핀”과 같은 명령어를 통해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보이스캐디 측은 “정식
2025-03-05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