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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尹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자유 대한민국 지켜낼 것”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尹대통령, 긴급 대국민 담화 “비상계엄 선포…자유 대한민국 지켜낼 것”
2024-12-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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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긴급 대국민담화 “민주당, 내란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행위”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긴급 대국민담화 “민주당, 내란 획책하는 명백한 반국가행위”
2024-12-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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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 효력 인정에 수험생측 반발…“본안소송에서 추가 증거 제출”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법원이 시험문제 유출 논란이 일어난 연세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인정하면서 중잔됐던 시험의 후속 절차가 재개된다. 소송을 제기한 수험생 측은 반발하며 본안소송에서 추가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고법은 3일 오후 연세대의 가처분 이의 신청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1심 판단을 뒤집고 대학 측의 항고를 받아들이는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문제가 제기된 고사장의 평균 점수, 외부로의 광범위한 유출에 관한 소명 부족, 소송에 참여한 수험생들의 소송 주체로서의 자격 등에 관한 판단을 토대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수험생들을 대리하는 일원법률사무소의 김정선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김 변호사는 “아직 (법원에) 제출할 증거와 자료들이 더 있는데 항고 결정이 너무 빨리 돼 당황스럽다“며 ”이번 항고심 인용 판단으로 우리나라에서 공정성에 대한 무게감이 이렇게 가볍구나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본안 소송에서
2024-12-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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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아들 특혜채용’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불구속 기소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검찰이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장관급)을 아들 특혜 채용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찬규)는 3일 김 전 사무총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김 전 사무총장은 아들이 인천시 강화군 선관위에 부정하게 채용되도록 하고 이후 1년 만에 인천시 선관위로 부정하게 전입시켜 관사를 제공하는 등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선관위 최고위 공무원인 피고인은 선관위 공무원직 세습과 아들의 경력 관리 등을 위해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인사 제도와 국유재산 관리 권한을 사유화했다”면서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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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북한군 2000명, 러시아 부대에 배치돼 전투 참여”
군 당국자 “9000명은 예비 병력”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우크라이나 당국은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2000명이 러시아 부대에 합류해 전선에서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일간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안드리 체르냐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 대표는 현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2000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의 해병 여단과 공수부대 사단에 배치돼 활발하게 전투에 참여하고 있으며, 나머지 9000명은 예비 병력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마도 그들은 최전선에 있지는 않을 수 있지만, 여전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행위와 우크라이나군 살해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1만1000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에 배치됐고, 이 가운데 일부가 우크라이나군과 교전했다고 밝힌 바 있다. HUR에 따르면 북한군은 세 명의 장성이 지휘하고 있다. 체르냐크 대표는 “그들은 최대한 비밀
2024-12-0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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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내주 방일 조율…한국 방문 가능성”-교도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내주 일본을 방문해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을 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 3일 교도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정권 교체 뒤에도 흔들리지 않을 미일 동맹 관계를 확인하고 안보 분야의 협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스틴 장관이 방일 전후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도 조율할 가능성이 있다. 미일 국방장관 회담 의제로는 패권주의적인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과 핵·미사일을 개발하는 북한에 대한 대응과 대만 정세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스틴 장관과 나카타니 방위상은 지난 10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주요 7개국(G7) 국방장관 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했으며 11월에는 호주 북부 다윈에서도 만났다.
2024-12-0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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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 사업이 대규모 민간 투자로…우즈벡 ‘1.4조원 국제채권’ 발행 성공
90% 사라진 아랄해로 지역 경제 초토화 코이카, GGGI와 아랄해 위기대응 사업 시행 기후위기 대응 위한 국제채권 발행 성과 공유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 활용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파크스탄 자치공화국은 아랄해의 대표적인 휴양지였으나 지난 50년간 개간 정책, 댐과 운하 건설, 대규모 목화 경작 등으로 90% 이상의 아랄해가 사라져 어업에 종사하던 지역민들이 대체 생계수단을 찾아 떠나며 지역 경제가 큰 위기에 처했다. 코이카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협력해 2021년부터 올해까지 560만달러 규모의 아랄해 위기대응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GGGI는 우즈베키스탄의 상업은행인 SQB, Agrobank를 대상으로 채권 발행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해 1조4000억원 국제 채권을 발행했다. 지난 7월, SQB는 5억7500만달러(약 7840억원) 규모의
2024-12-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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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전 獨총리 “트럼프, 푸틴·김정은 권력에 매료된 모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독재자들이 지닌 강력한 권력에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메르켈 전 총리는 인터뷰에서 “그(트럼프)가 푸틴에 대해 말하는 방식, 그리고 북한(김 위원장)에 대해 말하는 방식에는 항상 이런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순전한 권력에 대한 일종의 매료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메르켈 전 총리는 과거 정상 대 정상으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을 때도 “나는 항상 그가 자신에게 걸림돌이 된다고 느끼는 모든 의회기구들을 실질적으로 무시한 채 직접 사안을 결정하길 원한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민주적 가치들과 조화되지 않는 일”이라고 말했다. 16년간 재임해 독일 최장수 총리로 기록된 메르켈 전 총리는 지난달 말 출간한 ‘자유. 1954∼2021년의 기억’이라는 제목의 회고록에서 국제 외교무
2024-12-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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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장,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접견 “핵심광물 협력 강화 기대”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우 의장은 자파로프 대통령에게 “양국이 재생에너지와 핵심 광물 등 에너지 자원 분야에서 공동연구, 투자프로젝트 발굴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우리 기업이 키르기스스탄에서 추진 중인 소수력발전소 건설, 공공기관 전기차 전환지원, 대기질 개선사업도 원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자신이 고려인 출신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며 “고려인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니 키르기스스탄 측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자파로프 대통령은 “한국과 희귀 금속, 천연 원소 매장량 연구를 위한 공동센터 설립을 고려해보면 좋겠다”며 “특히 반도체 칩 생산에 사용되는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을 설립하도록 한국 투자자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이어 “우리 목표는 한국과 무역량을 늘리는
2024-12-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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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한국의 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 수상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3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업계에 심화하는 불확실성에도 1차원적 경쟁 구도를 벗어나 친환경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친환경 경영 및 ESG 경영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다양한 활동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의 가치를 실천하며 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백 대표는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고도화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3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