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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문제지·답안지 배부 시작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교육부가 오는 13일까지 전국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한다. 11일 교육부는 이날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 등 시도교육청 관계자 직원과 교육부 중앙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시험지구로 운송하는 과정에는 경찰 차량이 경호한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당일인 14일 아침 1282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전날인 13일까지는 별도 장소에 보관된다. 교육부는 운전 중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해 경찰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11-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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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가평군, 법무부 주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추진 MOU 체결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삼육대와 가평군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5일 열린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삼육대를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우수인재 외국인으로 추천해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이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도 마련한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 인재와 외국 국적동포 및 그 가족이 인구감소지역에 일정 기간 거주 및 취·창업하면 체류 자격을 완화한 특례비자를 발급하는 제도다. 해당 사업은 지역 기업이 양질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지자체는 인구 유입을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수 있는 지역 이민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상자는 ▷해당 지역 2년간 의무 체류 ▷국내 대학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 ▷연간 소득 3083만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OPIK) 3급 이상 취득 등 요건을 충족해야
2024-11-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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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김대종 교수, ‘2025년 경제전망’ 특강 진행…“트럼프 대통령 당선 대비해야”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세종대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서울클럽에서 남서로타리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경제전망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 교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이 확실해진 데 따른 경제 위기를 진단했다. 이날 김 교수는 “한국은 무역의존도 75% 세계 2위로, 중국 다음으로 큰 위기에 직면한다. 미국 현지 공장을 늘이고 중국부품을 최소로 줄여야 한다”며 “한국은 GDP 세계 9위, 제조업 세계 5위, 국제금융 세계 35위로 국제금융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 기업은 온라인전략, 정부구매, 구독경제, 인공지능 도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한국은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축소 및 석유 화학과 전통 제조업 산업 육성 공약에 대비해야 한다는 게 김 교수 진단이다. 최근 ‘2025년 경제大전망’을 출간한 김 교수는 책에서 “2025년 한국경제는 위기에 직면한다”며
2024-11-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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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창업 잇는다…한양대, ‘2024 HY Inclusive Tech & Startup Fair’ 개최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오는 12일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에서 '2024 HY Inclusive Tech & Startup Fair'를 개최한다. 배터리, 에너지·환경,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ICT·모빌리티, AI·로봇, 국방 등 다양한 기술 사업 분야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교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의 우수 특허 기술과 창업기업을 소개하여 기술이전과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술 수요자인 기업과 공급자인 대학의 연구자를 연결하고, 창업기업과 투자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현장에선 발명자인 교수들이 참가기업과 직접 일대일 기술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현장에서 기술나눔 및 기술이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망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IR데모데이도 예정돼 있다. 로봇 체험, 벤처창업경진대회 등 이벤트에는 일반 관람객과
2024-11-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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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바이오식품공학과 학생들,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경진대회서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성신여대가 바이오식품공학과 4학년 김경아, 이예은, 한유정 학생이 2024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 제품개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혼자서도 간편하게, 고영양 업사이클링 간식:고소하당깨’를 주제로 제품 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이 개발한 제품은 참기름의 부산물인 참깨박을 활용한 참깨박 크래커와 로스팅 갈색거저리 오일을 첨가한 마요네즈로 구성된 카나페다. 참깨 부산물인 참깨박과 식용곤충에서 단백질 추출 후 버려지는 곤충오일을 이용해 제작한 고영양 업사이클링 간식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경아, 이예은, 한유정 학생은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장혜원 교수님과 연구실 선배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번 연구를 계기로 참깨박과 곤충오일 같은 지속 가능한 식품 부산물이 다양한 식품 소재로 폭넓게 이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2024-11-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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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에 동유럽 4개 대학 방문…첨단분야 인재 양성 협력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에 첨단분야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동유럽 주요 공과대학들이 방문했다. 코시체공과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Košice), 슬로바키아공과대학교(Slovak University of Technology), 실레시안공과대학교(Silesian University of Technology), 오폴레공과대학교(Opole University of Technology)는 지난 10월31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일환으로 국민대에 방문했다. 해당 사업은 선문대학교 글로벌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해외 대학과 연합팀을 구성하여 시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다. 국민대에선 지난해부터 6명의 학생들이 글로벌캡스톤디자인 해외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다. 방문 기간 동안 국민대학교와 코시체공과대학교는 미래자동차분야 인재 육성 및 혁신 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24-11-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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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QS 아시아대학평가 19위 등극…아시아권 최고 성적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한양대학교가 2025년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 19위에 올랐다. QS 아시아대학평가가 시작된 이래 아시아권 학교가 20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양대는 이번 평가에서 전년 대비 7계단 상승했다. QS 세계대학평가에선 전년 대비 2계단 상승한 162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성과는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한 연구 역량 강화에 있다는 게 한양대 설명이다. 특히 한양대는 환경·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의 특성화 연구원을 중심으로 융합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기정 총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AI, 양자, 국방 분야의 특성화 연구원 신설을 추진하며 학과와 전공의 경계를 넘는 융합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한양대는 국제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양대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교환학생 및 방문학생 프로그램을 활성화했다. 한양대는 2026년 중기발전계획을 통해 기존의 &lsqu
2024-11-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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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딥페이크 대응 총력…AI 실시간 감지·위장수사 강화한다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딥페이크 범죄 대응 방안 종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딥페이크 성범죄물을 실시간 감지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현재는 미성년자 성범죄에만 사용할 수 있는 수사기법인 위장수사를 성인 대상 범죄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6일 국무조정실은 국민의힘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특위’에 이같은 내용의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법무부·여성가족부 등 10개 부처 합동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강화방안 과제를 보고했다. 앞서 청소년들 사이 딥페이크 성범죄가 확산하면서 정부는 김종문 국무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딥페이크 대응 범정부 TF를 꾸리고 부처 협의 등을 거쳐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처벌강화 ▷플랫폼 관리 ▷피해자 보호 ▷예방교육 4대 분야를 중점으로 10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간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해왔으나 새로운 유형의 범죄 대응에는
2024-11-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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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정부, 北선원 강제송환 관련 인권침해 개선권고 수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북한 선원 강제 송환에 따른 인권침해 개선 권고를 통일부 등 관계 당국이 받아들였다고 6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통일부는 강제 북송 사건 이후 직접 북한 주민의 귀순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 또 북한이탈주민법에 북한이탈주민이 국내 입국하거나 재외공관에 진입하는 경우 피보호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명확히 규정해 올해 입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인권위에 회신했다. 국가정보원도 관련 매뉴얼을 개정·시행 중이라고 답했다. 국가안보실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이와 유사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정부는 2019년 11월 동해에서 나포한 북한 선원 2명을 북한으로 추방한 바 있는데, 이를 두고 인권침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정부 합동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조업 중이던 배에서 동료 선원 16명을 살해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사건을 두고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2024-11-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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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계고 졸업생, 대학行 늘었다…취업률 3년 연속 줄어 ‘절반’ 불과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이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이상 취업 상태를 유지한 비율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대신 대학 진학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직업계고 졸업자 6만3005명의 졸업 후 상황은 ▷취업자 1만6588명 ▷진학자 3만216명 ▷입대자 1716명 ▷제외인정자 1059명 등으로 나타났다. 졸업자 중 취업률과 진학률 비율은 각각 55.3%, 48.0%였다. 작년과 비교하면 취업률은 0.4%포인트 줄고, 진학률은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3년째 하락세다. 교육부가 제공한 지난 5년간 추세를 보면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2020년 50.7%, 2021년 55.4%로 늘었으나 2022년 57.8%를 기점으로 2023년 55.7%로 올해까지 감소했다. 교육부는 직업계 고등학교 현장실습에서
2024-11-0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