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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한민규 상임감사 임명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이 신임 감사로 한민규 전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임감사의 임기는 2년이며 감사 공개모집 절차와 이사회의 추천을 통해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받았다. 한 신임 감사는 국민대학교에서 체육교육 학사, 체육학 석사를 취득하고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이학 박사를 취득했다.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한국장애인개발원을 거쳐 한국체육대학교 특수체육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장애인체육회 감사, 문화체육관광부 자체평가위원회 체육분과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사학연금은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 및 그 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1974년에 설립된 공공기관이며, 연금기금 고유 역할인 ‘안정적 급여지급을 위한 책임준비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운용자산규모는 현재 약 24조원이며, 기금운용수익률 8.83%대를 기록하고 있다.
2024-11-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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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이어 한앤코까지…PE의 헬스케어 투자법 ‘각양각색’ [투자360]
한앤코, SK플라즈마 바이아웃 검토→소수지분 선회 유형자산·현금흐름 탄탄한 업체 투자 활발 최근 3년 주요 헬스케어 투자 금액 ‘8조’ 밸류업-엑시트 성사 여부 관건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MBK파트너스에 이어 한앤컴퍼니(한앤코)까지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헬스케어 투자에 나서 눈길을 끈다. 모험자본의 투자처로 여겨졌던 헬스케어 영역에서 PE가 점차 존재감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바이아웃(경영권 인수)과 소수지분, 메자닌 등 다양한 형태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PE 자금의 8조원 이상이 헬스케어 업체로 흘러간 가운데 투자가치를 개선해 성공적인 엑시트(투자금 회수)까지 보여줄지 주목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요 PEF 운용사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헬스케어 기업은 10곳으로 파악된다. 이들 기업에 투자한 PE는 총 14곳이며 합산 투자금액은 약 8조4765억원이다. 이 중 올해 집행된 투자금은 3조2350억원으로 거래 비중은 38%를 차지하고
2024-11-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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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LIG넥스원·퍼스텍 주시 속내
소시어스·웰투시, MNC솔루션 IR 추진 상장몸값 기준으로 LIG넥스원등 설정 배당성향 50% 약속, 투자유인 극대화 사모펀드 운용사(PEF) 소시어스와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LIG넥스원과 퍼스텍 주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 PE는 포트폴리오 기업 MNC솔루션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상장 몸값의 기준점으로 LIG넥스원과 퍼스텍을 설정한 상태다. 기준가보다 주가가 높아져야 MNC솔루션의 할인 매력이 부각돼 수요예측 흥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NC솔루션은 전날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개시한다. 수요예측은 이달 26일 시작된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이 세일즈 작업을 이끌며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본격적인 IR이 시작되면서 MNC솔루션 피어그룹의 주가 방향성도 관심거리다. 피어그룹에는 방산 무기체계 회사 LIG넥스원과 방산 부품사 퍼스텍 2곳이 포함됐다. 18일 장 시초가는 LIG넥스원이 기준가
202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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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코스피, 사모시장 거래활성화 걸림돌되나
유통시장 저평가, 자금모집 난관 드라이파우더 40조, 밸류갭 극복관심 美 트럼프당선 금리불확실성도 부담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2400선 밑으로 떨어지며 시장 내 불안 심리가 가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투심에도 영향을 주는 분위기다. 유통시장이 흔들릴수록 사모시장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내년 거래 활성화를 기대했던 사모시장 참여자도 주식시장 동향을 살피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 2400선을 지켰다. 삼성전자가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을 전하며 6% 가까운 강세를 보인 점이 주효했다. 다만 여전히 이차전지 종목 등은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어 상승세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주 이차전지주 약세 영향으로 코스피는 장중 2395를 터치했다. 지수가 장중 2400선을 지탱하지 못한 것은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3개월여 만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202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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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사모펀드 운용사>의 헬스케어 투자법 ‘각양각색’
한앤코, SK플라즈마 소수 지분 선회 유형자산·현금흐름 우수사 투자 활발 주요 헬스케어 투자액 3년간 ‘8조원’ MBK파트너스에 이어 한앤컴퍼니까지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헬스케어 투자에 나서 눈길을 끈다. 모험자본의 투자처로 여겨졌던 헬스케어 영역에서 PE가 점차 존재감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바이아웃(경영권 인수)과 소수지분, 메자닌 등 다양한 형태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PE 자금의 8조원 이상이 헬스케어 업체로 흘러간 가운데 투자가치를 개선해 성공적인 엑시트(투자금 회수)까지 보여줄지 주목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요 PEF 운용사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헬스케어 기업은 10곳으로 파악된다. 이들 기업에 투자한 PE는 총 14곳이며 합산 투자금액은 약 8조4765억원이다. 이 중 올해 집행된 투자금은 3조2350억원으로 거래 비중은 38%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최근 성사된 거래는 SK플라즈마의 1530억원 투자 유치다. 연내 한앤코와
202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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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퍼스텍 주가 예의주시하는 PE는?…그리고 왜? [투자360]
MNC솔루션 IPO 몸값 비교기업 기준주가 대비 하락 변동성, 할인 매력 지킬지 관심 소시어스·웰투시 배당성향 50% 약속하며 투자 유인 극대화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PEF) 소시어스와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LIG넥스원과 퍼스텍 주가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 PE는 포트폴리오 기업 MNC솔루션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상장 몸값의 기준점으로 LIG넥스원과 퍼스텍을 설정한 상태다. 기준가보다 주가가 높아져야 MNC솔루션의 할인 매력이 부각돼 수요예측 흥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NC솔루션은 이날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개시한다. 수요예측은 이달 26일 시작된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이 세일즈 작업을 이끌며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본격적인 IR이 시작되면서 MNC솔루션 피어그룹의 주가 방향성도 관심거리다. 피어그룹에는 방산 무기체계 회사 LIG넥스원과 방산 부품사 퍼스텍 2곳
2024-1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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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체투자’ 아폴로, 서울 상륙…삼성증권 출신 이재현 대표 선임
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자 확장 목표 사모자본, 퇴직자산 운용 주력 전체 운용자산 970조원 규모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 아폴로(NYSE: APO)가 서울 지점을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 부사장 출신 이재현 대표가 파트너 겸 한국 대표로 합류해 아폴로의 한국시장 개척을 이끈다. 아폴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5년 이상 성장을 지속해 온 운용사로 기관 자금은 물론 퇴직 자산 운용에 특화돼 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6960억달러(한화 약 970조원)를 기록 중이다. 2006년부터 아시아 내 저변을 넓히고 있으며 주요 진출 도시로 도쿄, 시드니, 홍콩, 뭄바이, 싱가포르 등이 있다. 아폴로의 한국 시장 안착을 책임질 이 대표의 책임도 막중하다. 그는 아폴로의 한국 내 인력을 확충하고 자본 형성과 금융기관들과의 소통 등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25년간 금융 서비스 경험을 쌓았으며 아폴로 합류 직전에는 삼성증권 부사장으로 인수합
2024-11-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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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코스피, 사모시장 거래 활성화 ‘걸림돌’되나 [투자360]
드라이파우더 40조 바라보는데…‘밸류 갭’ 극복 관심 미국 트럼프 당선 이후 금리 불확실성도 부담 저평가 시장, 신규 자금 모집 난관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한때 2400선 밑으로 떨어지며 시장 내 불안 심리가 가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투심에도 영향을 주는 분위기다. 유통시장이 흔들릴수록 사모시장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내년 거래 활성화를 기대했던 사모시장 참여자도 주식시장 동향을 살피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이차전지주 약세 등의 영향으로 장중 2395를 터치했다. 지수가 장중 2400선을 지탱하지 못한 것은 지난 8월 ‘블랙먼데이’ 이후 3개월여 만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근거한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계획한다는 현지 보도가 화근이 됐다. IRA 내 세액공제는 전기차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관련 기업 투자가치를 높여 왔던 요소다. 물론 IRA
2024-11-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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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PEF자금’ 활용능력 굳건
SK그룹이 사전 구조조정 성과를 속속 내고 있다. 지난해 11번가 콜옵션 미이행 사태로 인한 자본시장 내 평판리스크가 무색하게 기관전용 사모펀드(PEF)의 자금을 적극 활용 중이다.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최창원 부회장이 의장으로 올라선 첫해부터 조 단위 유동성 확보에 근접해졌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비주력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9600억원가량 현금화를확정했다. 정리된 사업은 ▷SK넥실리스 박막사업(950억원) ▷SK매직 가전사업(456억원) ▷SK렌터카(8200억원) 등이다. 현재 SK㈜의 SK스페셜티 매각도 윤곽을 드러낸 만큼 추가 재원 확보가 기대된다. 잠재 매각 후보군으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SK엔펄스가 꼽히고 있다. SK그룹은 올해 들어 성장이 기대되는 우량 자산은 내재화하고 비주력 사업 지분을 낮추는 리밸런싱 계획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다. 에너지,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을 역점 사업으로 점찍은
2024-11-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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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다사다난했지만…'PEF 자금' 활용 능력 굳건 [주간 '딜'리버리]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SK그룹이 사전 구조조정 성과를 속속 내고 있다. 지난해 11번가 콜옵션 미이행 사태로 인한 자본시장 내 평판리스크가 무색하게 기관전용 사모펀드(PEF)의 자금을 적극 활용 중이다.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 SK수펙스추구협의회에 최창원 부회장이 의장으로 올라선 첫해부터 조 단위 유동성 확보에 근접해졌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비주력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9600억원가량 현금화를확정했다. 정리된 사업은 ▷SK넥실리스 박막사업(950억원) ▷SK매직 가전사업(456억원) ▷SK렌터카(8200억원) 등이다. 현재 SK㈜의 SK스페셜티 매각도 윤곽을 드러낸 만큼 추가 재원 확보가 기대된다. 잠재 매각 후보군으로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SK엔펄스가 꼽히고 있다. SK그룹은 올해 들어 성장이 기대되는 우량 자산은 내재화하고 비주력 사업 지분을 낮추는 리밸런싱 계획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다. 에너지,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2024-11-15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