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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구청 홈피에 고덕비즈밸리 입주 기업 정보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사진)는 최근 고덕비즈밸리 입주 입주 기업들이 제공하는 안내 콘텐츠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덕비즈밸리 입주 기업들은 당초 약속된 지역사회 기여계획에 따라 주민과 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공적 공간 제공을 통해 구와 협력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 주민과 창업자들이 해당 공간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을 통해 공간 사진, 이용 방법 등의 상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입주 기업들이 제공하는 공적 공간은 북카페, 도서관, 체험관, 키즈카페, 공유회의실 등의 ‘주민 오픈 공간’과 ‘창업 지원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상 또는 유상으로 최대 5년까지 운영된다.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와 도서관에는 다양한 도서가 구비되어 있어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체험관에는 건축 및 인테리어 자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최신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체
2025.03.12 09:48 -
관악구,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 착공
주차장, 공원 지하 1~2층 연면적 4648㎡ 규모 조성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지난 11일 은천동 지역주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공영주차장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주차장 건립 사업 경과보고에 이어 내빈 축사와 기념사, 시삽,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188억 원이 투입될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공원 지하 1~2층에 연면적 4648㎡ 규모로 조성된다. 주차대수는 총 128면으로 ▷장애인용 4면 ▷확장형 38면 ▷전기차 7면 포함하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차장이 건립되는 은천동 산103-61 인근은 다세대주택가와 국사봉체육관이 있는 인구 밀집 지역이나,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구는
2025.03.12 09:48 -
“책상서는 알 수 없어” 주목받는 이기재 양천구청장 현장행정
주민 건의사항 111건 접수 후 현장 행정 본격화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현장 행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10일, ‘2025년 동 주민센터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건의되었던 민원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계남공원을 찾았다. 최근 이곳의 산책로와 노후 펜스를 정비했지만, 쉼터 확대와 보행자 안전시설 정비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좁은 도로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전신주도 눈에 띄었다. 이 구청장은 불편사항이 조속히 해소되도록 현장에서 관계부서에 조치를 지시했다. 올해 초 18개 동을 순회하며 추진한 ‘동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총 111건이다. 공원·녹지, 교통·주차, 도로·하수 등 구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불편이 대다수를 이뤘다. 이에 구는 지난달 27일 신월3동 ‘양원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조치’ 점검을 시작으로 현장행정을 본격화했다. 임기 내내 이어진 이 구청장의 현장 행정은 지난해에도 계속됐다. 지난해 6월과 10
2025.03.12 09:48 -
“걷다 지치면 머무세요” 금천구 ‘쉼표가게’ 모집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늘 25일까지 어르신들이 보행 중 쉬어가는 휴게 공간을 제공할 ‘금천형 쉼표가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쉼표가게’는 어르신이 길을 걷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가게 앞에 의자를 내어주는 곳이다. 법령 또는 안전상 문제로 ‘쉼표의자(어르신을 위한 휴식용 의자)’를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은 길을 걷다가 ‘쉼표가게’에서 쉬어가거나 우산을 빌릴 수 있다. 또한 어르신 관련 정책 정보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쉼표가게’로 선정된 곳에는 현판이 부착되며, 휴식 의자와 공유 우산 등이 제공된다. 또한 희망하는 경우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식당, 미용실, 세탁소, 중개사무소 등 관내 가게이다. 휴식 의자를 비치할 가게 앞 공간을 제공할 수 있고, 가게 앞 휴식 공간이 충분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다면 ‘쉼표가게’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이 접수된 가게를 현
2025.03.12 09:48 -
동작구 ‘고교학점제 지원’ 서울대와 맞손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사진)와 서울대학교가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학생들에게 맞춤형 전공 탐색 및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11일 서울대 평생교육원 및 동작관악교육지원청과 ‘서울대-관내 고교 연계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일하 구청장과 김영화 교육장, 유성상 평생교육원장은 동작구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구는 사업 홍보 및 재정적 지원, 서울대는 강좌 제공, 교육지원청은 참여 학교 모집·관리 등을 각각 담당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관내 일반고등학교 6개교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진학 체험 강좌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달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내달 중 학교별 일정과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강좌는 서울대가 직접 교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대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대학’을 구에 도입한
2025.03.12 09:48 -
강남구, 어르신 복합문화시설 ‘삼성시니어센터’ 개관
삼성 경로당 자리에 연면적 468.75㎡ 규모로 들어서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가 어르신 전용 복합문화시설인 ‘삼성시니어센터’를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1983년 삼성경로당을 지었던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삼성시니어센터는 지하2층, 지상4층(연면적 468.75㎡)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 1층 경로식당·사무실, 1층 무인카페 , 2층 프로그램실, 3·4층 할머니 방, 할아버지 방 등을 갖췄으며, 옥상에는 정원을 만들었다. 특히 지하 1층에 마련된 경로식당에서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식사가 제공된다. 1층 무인카페는 키오스크 사용을 도와줄 실버 카페지기를 고용해 어르신의 키오스크 사용 실습 공간이자 지역 주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3주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공지능·키오스크 강좌, 건강튼튼 운동교실, 캘리그래피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달부터는 어르신들의 관심사를 반
2025.03.12 09:47 -
송파구, 풍납동 보상완료 부지에 ‘세계정원’조성
올해 한국·영국·프랑스 정원 시작으로 3년간 정원 조성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사진)가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풍납동 보상완료 부지 7곳에 ‘세계정원’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원이 들어서는 곳은 풍납1‧2동 보상완료 부지(32만㎡) 중 1만1000여㎡이다. 해당 지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올해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정원을 조성한다. 정원 주제는 ‘여권 없이 떠나는 집 앞 세계정원’이다. 총 5개 나라 특성을 반영한 정원을 만들어 다년생 꽃과 키 작은 나무 등을 심는다. 발굴 전까지 꽃이 만발하는 정원으로 꾸며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3개 권역에 한국, 영국, 프랑스 정원이 차례로 들어선다. 한국 정원에는 조선시대 매화, 영산홍, 옥잠화 등을 심어 전통의 운치를 살리고, 영국의 ‘코티지 가든’과 프랑스의 ‘쁘띠 베르사유’를 모티브로 한 정원도 조성한다. 이후 일본과 네덜란드 정원 기법을 담은 정원도 만들
2025.03.12 09:47 -
영등포구, 5월 신길문화체육도서관 개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사진)가 오는 5월 신길문화체육도서관을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신길동 4946번지에 들어서는 신길문화체육도서관은 연면적 7471㎡(약 2260평),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도서관은 지상 3~5층에 조성되며, 연령별 맞춤형 독서 활동과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3층 어린이‧유아열람실, 4층 일반열람실, 5층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스터디존이 마련됐다. 또 지상 1층에 주민 소통 공간 북카페를 조성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체육시설은 지하 2층과 지상 1층에 들어선다. 지하 2층은 25m 5레인 규모의 수영장, 지상 1층은 오픈형 천장의 다목적 체육관으로, 농구, 탁구, 유아축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020년부터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이 의무화되었으나, 영등포구에는 공공수영장이 부족해 학생들이 인근 자치구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받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2025.03.12 09:47 -
산림청,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제도 개선 완료
- 대상지 선정, 심의위원회 운영, 시설물의 종류와 유형별 설치 비율 등…기후대응 효과 UP 산림청의 미세먼지 차단숲 조상사업 제도개선으로 국제적인 이슈인 ‘기후대응’ 에 대한 정부정책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란 기대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의 대상지 선정, 심의위원회 운영, 설치 가능한 시설물의 종류와 유형별 설치 비율 등에 대한 제도개선을 완료함으로써 해 도시숲 조성의 품질을 크게 향상 시켰다고 12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23년 국무조정실과 함께 지난 2019년~2022년까지 전국 135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362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합동 점검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 먼저, ‘미세먼지 차단숲’이란 사업명칭이 도시숲의 여러 가지 기능을 대변하지 못해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변경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에서 사업 대상지 선정 후 광역자치단체에 신청하면 광역자치단체에서 기존에 구성된 위원회나 별도의 심의위
2025.03.12 09:43 -
“졸려서, 약 끊어서 그래”…3살 손녀 살해한 50대女, 선처 호소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3살 손녀를 폭행하고 베개로 눌러 살해한 5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이유로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11일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 김병식)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A(54)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앞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A씨는 원심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일차적으로 양형부당을 주장하지만, 추가로 아동학대살해죄가 아닌 살인죄로 의율될 수 있는지 판단해 달라”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양측에서 제출할 추가 증거가 없고 피고인 신문을 생략하자 재판부는 이날 결심 절차를 이어갔다. 검찰은 “A씨의 항소에는 이유가 없다”며 항소 기각을 구형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피해자들의 조모며 피해자의 친부모들 사정으로 어쩔 수 없이 양육을 맡았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에 대한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면서 “양육을 위해 졸음이 오는
2025.03.12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