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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호주 최대 직업교육훈련기관 TAFE NSW와 MOU
호주 TAFE NSW와 글로벌 기술 인력 양성 위한 MOU 체결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폴리텍대학은 12일 호주 최대 공립 직업교육훈련기관인 TAFE NSW와 국제교류 네트워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인구감소 및 다인종·다문화로의 사회 변화에 따른 공공직업교육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선진 직업교육 사례를 통해 폴리텍대학의 미래 직업교육 실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학생 및 교직원 교류 ▷교직원 전문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직업교육과정 개발 ▷학술 교류 및 정보 교류 ▷공동 콘퍼런스 및 학술회의 협력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힘을 합친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기관 간의 협력을 넘어 양국의 직업교육정책 교류를 통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인재를 수용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춘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
2025.03.12 10:43 -
“아들·며느리 마약 수사, 배후 있다”…한동훈 쪽 지목한 이철규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친윤(親윤석열)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아들 부부의 마약 혐의 수사에 대해 “다 배후가 있는 것”이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지지자를 칭하는 ‘한딸(한동훈 딸)’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들과 며느리의 액상 대마 구매 시도 혐의에 대해 “전혀 몰랐다. 알았다면 어떻게 내버려둘 수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나이 36세에 그런데 빠져서 호기심 때문에 하다가 된맛을 본 것”이라며 “변명할 것도 없이 백번 천번 잘못했다. 철저히 수사받고 잘못한 만큼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의원의 아들은 과거에도 대마 관련 혐의로 수사선상에 올랐다가 불기소 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과거 군대 선임이랑 태국에 가서 걔가 빌려줘서 호기심에 한 것이다. 그때 검찰에 아들이 혼자 가서 조사 받고, 검찰에서는 불기소한 거다. 나도 몰랐다”며 “그러고 그 선임이 아들을 계속 지배하려고
2025.03.12 10:41 -
경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개소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저출생 극복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현장에 구현하기 위해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개소했다. 경북도는 12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저출생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연구원에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센터 조직은 주거, 일·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 출산 및 돌봄, 결혼 지원 4개 분과로 나눠 도와 연구원, 대학, 어린이집, 기업, 의료원, 육아 시설 등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요 정책 성과를 평가·분석하고 도민 인식 조사, 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 중장기 인구 전망 및 대응 전략 구상 등 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3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저출생 극복 150대 과제에 대해 지역별, 세대별 인식 조사를 기반으로 정책 만족도와 영향을 파악하고 저출생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마련과 예산 집중 투입
2025.03.12 10:37 -
꽉 막힌 ‘반도체 특별법’...정부, ‘특별연장근로’ 6개월로 늘린다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 주 52시간제로 막힌 K-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해 ‘특별연장근로 3→6개월’ 확대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적용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가운데 정부가 최대 3개월로 한정됐던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6개월로 늘리기로 했다. 법 개정이 필요 없는 행정 지침인 만큼 당장 다음주부터 적용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특별연장근로 사용률을 높이는 차원에서 한 차례만 연장해도 1년간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그 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고, 각 기업들이 현행 제도(1회당 최대 3개월+추가 연장 가능)와 특례(1회당 최대 6개월+추가 연장(6개월)가능)중 하나를 택할 수 있도록
2025.03.12 10:30 -
교육청 현관에 대변 충격…교육청 “지혜복 교사 불법행위 중단하라” [세상&]
서울시교육청, 해직교사 시위 관련 브리핑 개최 시위로 출입문 폐쇄, 업무 차질…용변 해프닝도 “지혜복 주장 모두 사실 아냐, 불법행위 중단하라”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12일 해직교사 지혜복 씨의 시위와 관련해 ‘불법 행위 중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지혜복 씨의 불법시위,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이름의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시위 중단을 요구했다. 인권단체 ‘인권 네트워크 바람’ 등으로 구성된 공대위는 지 씨가 A 학교 내 성폭력 사건을 제보했다가 부당 전보되고 이를 거부하자 부당 해임됐다며 정근식 서울교육감에게 전보와 해임 철회 등을 요구해 왔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농성에 따른 출입문 폐쇄로 교육청 직원들의 출퇴근도 차질을 빚는 해프닝이 발생했고, 이들은 집회를 벌이면서 교육청 내 화장실이 아닌 현관 앞에서 용변을 보기도 했다. 이종선 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은 “지 씨와 관련
2025.03.12 10:21 -
“7억 달라니…오빠 나 좀 살려줘” 故김새론, 김수현에 보낸 문자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배우 김새론이 사망 전 배우 김수현 측에 자금난을 호소하며 7억원 상환 독촉을 미뤄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새론의 유족은 김새론과 김수현이 과거 교제한 사이라 주장하고, 김수현은 이를 부정하는 가운데, 김새론과 김수현이 뽀뽀를 하는 사진도 공개됐다. 김새론의 유족 측은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지난해 3월19일 보낸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김새론은 문자에서 “오빠 나 새론이야, 내용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라며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에 몇 퍼센트 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 나갈게”라고 호소했다. 또 “안 갚겠다는 소리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라고 부탁했다. 이어 “나 좀 살려줘”라며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고 거듭 호소했다. 유족 측 설명에 따르면,
2025.03.12 10:14 -
“연예인 사는 줄 알고”…‘성범죄’ 허위신고·불법침입한 여경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유명 트로트 가수의 집으로 착각해 허위신고를 수백 번하고 불법침입을 시도한 여경이 스토킹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10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구의 한 가정집 문을 열려고 하던 경찰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해당 집이 유명 트로트 가수의 거주지라고 착각해 불법 침입을 시도했지만, 실제 거주자는 가수가 아닌 이름만 같은 일반인이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이 집을 대상으로 “사람이 갇혀있다” “성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며 허위 신고를 반복해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4월 경찰 내부망에서 해당 가수의 주소를 조회한 뒤 직접 찾아갔다가 직위 해제된 상태였다. 이후에도 허위 신고는 계속됐다. 지난해 10월에는 또다시 허위 신고를 한 뒤 건물 내부를 서성이던 중 경찰에 체포됐다. 결국, A씨는 지난달 징계위원회에서 경찰직을 상실했다. 경찰은 A씨를 스토킹, 허위 신고, 불법 침입,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2025.03.12 10:13 -
“대리 불렀다가 납치당할 뻔” 루머에 ‘발칵’…티맵 “사실 아니다”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티맵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다가 납치를 당할 뻔했다는 허위 정보가 SNS를 통해 확산되자 티맵모빌리티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11일 공식 SNS 계정에 최근 논란이 된 대리운전 납치 관련 글과 관련해 “당사는 해당 게시글에 언급된 내용과 관련이 없으며, 티맵 대리 서비스가 연루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티맵 측은 “근거 없는 허위 정보의 확산은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니 정확하지 않은 내용의 공유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지난 7일 충북 충주에서 티맵으로 대리운전 기사를 호출한 자신의 지인이 일당 3명으로부터 납치를 당할 뻔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티맵에 문의하니까 (앱에) 등록된 기사와 얼굴이 다른 외국인이 등록돼 있었다는 답변을 받았다더라”며 “지인이 차량에서 뛰어내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글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채 급속히 SNS상에 퍼지자
2025.03.12 10:04 -
대우산업개발 새주인 찾았다…법무법인 YK 조력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기업 회생 절차를 진행 중이던 대우산업개발이 인수합병(M&A)으로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우산업개발은 최근 인수 합병 절차를 마무리 했다. S사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D사가 대우산업개발의 주요 자산과 사업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래 규모는 수백억원대로 알려져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1980년대부터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개발 사업을 시작했으나 지난 2023년 8월 기업 회생 절차를 개시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과도한 차입 부담에 따른 유동성 위기 때문이었다. 자산 매각, 구조조정 시도가 무산되자 투자자 유치로 방향을 틀었다. 법무법인 YK는 거래 구조 설계부터 법적 리스크 검토 등 법률 지원을 제공하며 거래 성사를 이끌었다. 대우산업개발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와‘이안’ 브랜드 등 주요 자산과 사업 운영권 인수를 위한 계약 조건을 조율하고 채권단과 협상했다. M&A를 성공적으로 이끈 추원식 YK 대표변호사는 “대우산업개발의
2025.03.12 09:54 -
월 수입 270만원 가장 “월 1000만에 빠듯하면 난 나가 죽어야하나”
40대 후반 남성 SNS 상 타인의 삶과 비교 “월 1000만이 빠듯하면 우리 가족은 어떻게?” “경제력 부족으로 우울증 심해, 가족에 미안”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소득의 양극화 문제가 우리 사회 통합의 걸림돌로 지적되는 가운데 한 40대 가장의 토로가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 달 수입이 270만원이라는 이 남성은 ‘월 수입이 1000만원대인데도 생활비가 빠듯하다’는 글에 자괴감을 호소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40대 후반 월수입 270만 원 나가 죽고 싶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40대 후반 월급, 상여금, 연말정산 환급 등 1년에 받는 모든 실수령액을 월로 계산하면 270만 원이 될까 말까다. 아내가 버는 돈까지 다 합치면 월 350만 원 정도 될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슬하에 자녀 1명이 있다고 밝힌 그는 “월수입 800만~1000만 원인데 생활이 빠듯하거나 돈을 모을 수 없다는 글을 한 번씩 보게 되는데 그럼 난 나
2025.03.12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