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백요리사’ 안성재, 서경덕 교수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알린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전통 잇-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5일 공개했다. 이번 6분 분량의 영상은 대상(주)와 공동 기획했으며 유튜브와 SNS를 통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안성재 셰프가 직접 출연하고 내레이션도 맡았다. 안성재 셰프는 평소 한국 전통 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장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동참했다. 이번 영상의 주요 내용은 순창군에서 맥을 이어온 고추장 장인 4인의 삶과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진솔하게 담아냈다. 서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한식의 관심이 뜨겁다”며 “한식의 기본 재료인 장을 전 세계에 함께 알릴수 있는 최적기”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세계에 더 알릴수 있도록 ‘글로벌 캠페인’
2024-12-05 09:23
-
“드라마인 줄”…군대 간 송강 ‘국방 헬프콜’ 캠페인 영상서도 빛나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군 복무 중인 배우 송강의 캠페인 영상이 화제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강이 출연한 ‘국방 헬프콜’ 캠페인 영상이 공개됐다. 송강은 45초 분량의 영상에서 약 8초 정도 짧게 등장한다. 군복 차림의 그는 한 군인의 고민을 들어주는 모습으로 나와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국방 헬프콜”이라고 말한다. 드라마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드라마인 줄’, ‘군복 입고 이렇게 멋지기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송강은 지난 4월 입대해 현재 육군 제2군단에서 일병으로 복무 중이며 내년 10월1일 전역할 예정이다. 한편 송강은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탈주’에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송강이 출연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3’은 지난 7월 공개됐다.
2024-12-05 08:23
-
“尹이 이기면 계엄령 다시 경험”…강성범 3년 전 영상 재조명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개그맨 강성범이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기에 “계엄령을 다시 경험할 수도 있다”고 발언한 영상이 재조명받고 있다. 강성범은 지난 2021년 11월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민주당이 밀리고 있는 게 더 낫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당시 영상에서 강성범은 대선 전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 힘 윤석열 당시 후보에게 밀리는 것에 대해 “지금 밀리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권으로 넘어갈 때 이미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가 자리를 잡았으니 괜찮을 거다’ 이러지 않았느냐. 그런데 들어서자마자 보란 듯 다 뭉개버렸다. 이번에 넘겨주면 그때보다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면에는 이명박 정권이 언론을 장악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미래에 대해 “그저께 영원히 사라지신 분(전두환 전 대통령)이 했었던 30년 전의 계엄령을 다시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온라인상에는 ‘강성범 예언이 적중했다’는 누
2024-12-05 08:23
-
[속보] 美백악관 “한국 민주주의 강화에 공개적 목소리 낼 것”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美백악관 “한국 민주주의 강화에 공개적 목소리 낼 것”
2024-12-05 05:20
-
[속보] 프랑스 하원, 정부 불신임안 가결…정부 붕괴 62년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프랑스 하원이 미셸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가결시켰다. 의회 결정에 따라 지난 9월 취임한 바르니에 정부는 총사퇴하게 됐다. 프랑스 정부가 하원의 불신임안 가결로 해산되는 건 1962년 조르주 퐁피두 정부 이후 62년 만이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하원은 좌파 연합이 발의한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이날 저녁 표결에 부쳐 찬성 331표로 안을 통과시켰다. 프랑스 헌법상 정부는 하원 재적 의원의 과반수가 불신임안에 찬성하면 즉각 사퇴해야 한다. 이날 현재 하원 재적 의원은 총 574명(3명 공석)이라 불신임안 가결 정족수는 288표였다. 하원이 정부 불신임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바르니에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정부의 사퇴서를 제출해야 한다.
2024-12-05 04:35
-
김어준 “계엄군 체포조가 집으로 찾아왔다” 주장…스튜디오 봉쇄 영상 공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군 체포조가 집으로 찾아왔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매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를 진행했지만 4일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날 방송은 김씨 대신 이재석 전 KBS 기자가 진행을 맡았다. 이 전 기자는 해당 영상 초반부에 “지금 김어준 공장장이 이 자리에 있어야 되는데”라고 언급하며 ‘계엄군 체포조가 집으로 와서 빠져나왔고 지금은 다른 곳, 모처에 있다’는 김씨의 전언을 공유했다. 이후 김씨는 전화 연결에서 ‘당시 상황이 어땠냐’는 물음에 “군 체포조가 집 앞으로 왔다. 그리고 제가 제보를 받기로는 출국금지 되고 체포영장이 준비된 것으로 전해 들었다. 지금은 밤사이 달려서 저 멀리 와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제가 눈치가 빠르다”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평소 시뮬레이션 해둔 게 있다. 구체적인 방법은 비밀로 해두겠다. 도피에 숙달돼 있다”고 말했다. 또 김씨
2024-12-05 03:51
-
“빙판길 조심” 아침에도 울린 긴급재난문자, 비상 계엄령은 침묵 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가 국회의 개입으로 6시간 만에 해제하는 동안 이와 관련한 긴급재난문자 서비스가 단 한 건도 전송되지 않았다. 반면에 비상계엄이 해제된 직후인 4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도로결빙을 주의하라’는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면서 기준이 무엇이냐는 지적까지 나왔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재난포털을 보면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오후 10시23분부터 현재까지 발송된 재난문자 메시지 5건 가운데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용은 한 건도 없었다. 이 중에는 일부 지자체와 행안부가 전송한 ‘영하권 날씨로 인한 도로 결빙을 주의하라’는 내용이 4건이었고 4일 오전 7시께 충청남도교육청이 ‘모든 학사일정을 정상 운영한다’는 내용이 1건이었다.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되면서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이와 관련한 재난문자는 발송되지 않았다. 행안부가 정한 재난문자 발송 기준은 기상특보에 따른 재난대처 정
2024-12-04 21:00
-
지하철서 대놓고 ‘야동’ 본 노인…“놀란 女승객은 자리까지 피했다” 경악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지하철에서 한 노인이 스마트폰으로 ‘야동(음란물)’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3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하철에서 야동을 보는 노인을 목격했다는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는 “지난 2일 저녁 한 노인이 수도권 지하철 경춘선 전철에서 음란물을 보더라. 영상이 끝나면 다시 처음부터 돌려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있던 한 여성 승객은 노인이 음란물을 보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라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사건반장 측에 “다행히 소리까지 난 건 아니었지만 너무 황당했다. 최소한의 공중도덕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4-12-04 15:44
-
“죄송합니다” 시민들에 고개 숙인 계엄군…누리꾼들 “청년 군인에 울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이후 당시 국회의사당 앞에 동원된 한 계엄군이 시민들에 허리를 숙이며 사죄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4일 허재현 리포액트 기자는 페이스북에 고개 숙인 한 계엄군인의 사진을 올리며 “오늘 항의하러 국회 앞으로 몰려온 시민들에게 허리 숙여 ‘죄송합니다’ 말해주고 간 이름 없는 한 계엄군인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눈에 보아도 너무나 반듯하게 생긴 그 계엄군 청년. 안경 너머 비치는 그 맑은 눈동자에 그만 저는 모든 분노가 사라지며 한없는 안쓰러움과 고마움을 함께 느꼈다”고 했다. 이어 “쫓아오는 저에게 한 번, 두 번, 세 번 거듭 절을 하며 ‘죄송합니다’ 말하던 그 짧은 순간 당신의 진심을 느꼈다”며 “‘우리는 민주주의의 같은 편’이라고 말하는 듯한 그 진심을”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민주공화국의 새벽을 지켜준 당신의 한 마디를 평생 기억하겠다. 부디 건강하게 군복무 마치고 건강한 청년으로 우리 사회에 돌아와달
2024-12-04 13:38
-
“살다살다 아이돌이 계엄령 속보를”…몬엑 아이엠, 라디오 생방 중 속보 전해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아이엠이 라디오 방송 중 비상계엄령 선포 속보를 직접 전했다. 아이엠은 지난 3일 오후 KBS 쿨FM ‘몬스타엑스 아이엠의 키스 더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소식을 전했다. ‘키스더라디오’는 매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긴급 대국민 담화는 이날 오후 10시30분께 진행됐다. 1부를 마친 아이엠은 2부 시작과 동시에 “속보 전해드린다. 오늘 오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이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가운데 아이엠은 비상계엄령 선포 소식을 전하며 아랫입술을 깨무는 등 긴장한 모습을 내비쳤다. 아이엠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현재 멤버 3명이 군복무 중인 상황이기도 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살다 살다 아이돌이 비상계엄 선포 속보를 전하는 걸 보게 되다니”, “역사상 최초로 계엄 속보를 전한 아이돌이 됐다” 등의 반
2024-12-04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