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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에너지·자동차 기업 참여 열기 후끈
경제협력포럼 행사장 스케치 릴라이언스·아바다·아난드 그룹 ‘코인덱스’ 연계 풍성한 볼거리 한국 기업에 수소 협력 제안도 헤럴드미디어그룹(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과 한국무역협회, 인도산업연합(CII)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한·인도 경제협력포럼2024’는 양국 기업 및 정부기관 관계자, 현지 매체 등 약 600여명 가량이 참석해 친선을 다졌다. 특히 인도 최대 그룹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릴라이언스(Reliance) 그룹의 한국법인장부터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의 자회사인 멧(MET) 마케팅 본부장, 인도 최대 에너지 기업 아바다(Avaada)그룹, 자동차 부품회사인 아난드(ANAND)그룹 등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현지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린더 고얄 아바다그룹 사장은 이날 세션 발표를 통해 한국 기업들에게 상업용 암모니아 연료 선박 엔진과 수소 자동차 개발을 위한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인도 경제사절단의
2024-11-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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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공동번영, 새로운 100년 발판 마련
헤럴드미디어그룹 주최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2024 베트남·인니 이어 헤럴드 주최 세번째 해외 포럼 정부·기업 관계자 및 학생 등 600명 이상 참석 한국·인도 수교 51주년…새로운 경제협력 기회 한국과 인도 수교 51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100년을 모색하기 위한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2024’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 위치한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한·인도, 경제 공동번영을 위한 길(Path to Joint Prosperity)’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헤럴드미디어그룹과 한국무역협회, 인도산업연합(CII)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지난 2022년 베트남, 2023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헤럴드미디어그룹(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이 해외에서 주최한 세 번째 비즈니스 포럼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경기도·고양특례시가 21~23일 현지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코인덱스)’와 연계해 진행돼 많은
2024-11-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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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 팔로워 보유 아누쉬카 센 등장에 객석 환호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2024]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은 헤럴드미디어그룹이 주최한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2024와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개최한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코인덱스)’가 함께 열리면서 2박3일 내내 양국 기업인들과 정부 관계자, 학생들로 북적거렸다. 인도를 대표하는 배우 출신 유튜버 아누쉬카 센이 등장하자 객석이 들썩이기도 했다. 전날 저녁에는 인도 하리아나주와 친선을 다지는 ‘비즈니스 커넥트’ 행사도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인도 한국문화원 소속 청년들이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청중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 기간 화제가 됐던 주요 장면들을 화보로 정리했다. [편집자주]
2024-11-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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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LG전자 총출동…뉴델리서 ‘코리아 알리기’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코인덱스’ 개최 킨텍스 운영권 따낸 후 첫 양국 교류전 현대차·기아, 현지 특화 차량으로 주목 LG전자 인도시장 1위 OLED TV 등 전시 ‘R&D 중심’ 벵갈루루, 韓기업에 러브콜 현대자동차와 기아,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이하 코인덱스)’에 참가해 현지 시장에 특화된 자사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최한 코인덱스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인도 정부가 건립한 12만㎡ 규모의 야쇼부미 전시장은 우리나라 킨텍스(KINTEX)가 지난 2018년 국제 입찰을 통해 20년간 운영사업권을 확보해 작년부터 직접 운영하고 있다. 본행사가 시작하기 전 주인도 한국문화원 소속 청년들은 20분간 사물놀이와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쳤다. 하얀색 태권도복을 입은 인도 청년들이 국내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노래 ‘손오공’에
2024-11-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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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 이어온 양국 인연…상호 신뢰 위에 새로운 기회 만들어 내야”
안덕근 장관 축사・주요인사 환영사 CEPA 개정으로 교역 확대 희망 인도측 “제조·건설 韓기업에 기회” K-반도체, 인도 우수인력과 시너지 양국 중소기업 협력 확대로 활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과 인도 정부 간의 경제적 협력을 통해 통관절차 개선 등 규제완화와 예측가능한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등 현지 진출 기업과 수출기업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덕근 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열린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2024’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 산업부와 인도 상무부는 장관급 ‘한·인도 산업 협력위’를 신설 정례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오늘날 전례없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가 간 전략적 동맹과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과 인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도는 14억 인구와 7%에 달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무한한 잠재 성장을 가진 국
2024-11-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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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회장 “인도는 제조·인프라·금융 핵심 파트너”
헤럴드·대우건설 회장 개회사 “해상교량등 건설 프로젝트 인연” “양국 새로운 100년 발판 마련” 정원주 헤럴드미디어그룹·대우건설 회장(대한주택건설협회장)이 “제조업과 인프라, 금융투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인도 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과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수 있는 기회가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정원주 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열린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2024 개회사에서 “오늘날 인도는 인구 15억명을 바탕으로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헤럴드미디어그룹(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과 한국무역협회(KITA), 인도산업연합(CII)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인도 수교 51주년을 맞아 양국의 공동 번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 의상인 ‘네루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오른 정 회장은 “한국과 인도 양국의 관계가 51년간 지속적인 발전
2024-11-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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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LG전자, 인도에 세 번째 공장 짓는다…약 20년 만의 신규 생산기지 [헬로인디아]
인도 스리 시티에 생산시설 건설 추진 내년 착공…2026년 상반기 생산 목표 1997년 진출…노이다·푸네에 공장 구축 올해 인도법인 매출 사상 첫 4조원 눈앞 인도 ‘국민 브랜드’ 도약…내년 IPO 기대↑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전자가 인도에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 나선다. 인도 경제의 가파른 성장으로 가전 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장을 추가 신설해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인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스리 시티’에 세 번째 생산기지 검토…2026년 생산 목표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인도에 세 번째 가전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지는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에 위치한 스리 시티(Sri City)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가 인도에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지난 2006년 푸네 공장 준공 이후 약 20년 만이다. 스리 시티에 들어설 예정인 공장은 인도 내 LG전자의 세 번째 생산기지가 된다.
2024-11-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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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 올 첫 ‘매출 4조’ 눈앞
1997년 진출, 노이다·푸네에 공장 현지 생산능력 확대 지속투자 주효 가전 넘어 구독 사업도 채비 중 내년 인도증시 IPO 기대감 고조 LG전자가 20여 년 만에 신규 생산시설 구축을 결정한 것은 인도 가전시장의 고속 성장과 수요 증가를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LG전자는 지난 1997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에 첫 공장을 세우며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2006년에는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푸네에 두 번째 공장을 지었다. 노이다에서는 소형 제품을, 푸네에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TV 등 프리미엄 대형 제품을 생산한다. 작년에는 약 20억루피(약 300억원)를 투자해 푸네 공장에 양문형 냉장고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등 LG전자는 인도 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된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가전 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LG전자 인도법인의 매출은 2020년 2조173
202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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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파트너 잡아라” 韓기업, 印시장 ‘게임체인저’ 되려면 [Hello India]
대한상의·한경협·무협·코트라 전문가 조언 세계 1위 인구대국, 韓기업에 ‘기회의 땅’ 반도체·전기차부터 뷰티·엔터까지 각광 모디 3연임·트럼프 재집권, 印시장 장밋빛 복잡한 규제 준비…접근전략 세분화해야 제품·마케팅 현지화 전략…정부지원도 절실 “우리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현지 규제와 법적 환경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가장 먼저 필요합니다. 또, 주(州)마다 언어, 문화, 종교뿐만 아니라 소비 성향도 달라 세분화된 접근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현지 파트너십 구축 등 현지화 전략 등이 필수입니다.” 14억 인구를 거느린 인도 시장은 글로벌 경제무대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지 오래다. 6~7%에 달하는 연평균 경제성장률과 중위 연령 29.2세의 젊은 인구, 확대되는 소비시장 등은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에 주목하게 하는 매력 요소다. 한국기업들도 줄줄이 인도 시장을 향하고 있다. 자동차, 철강, 전자제품, 반도체 제조기업 뿐만 아니라 금융, 게임,
202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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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에 세번째 공장 건설
20년만에 신규 생산기지 구축 인도 스리 시티에 생산시설 추진 내년 착공…2026년 상반기 생산 LG전자가 인도에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 나선다. 인도 경제의 가파른 성장으로 가전 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공장을 추가 신설해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인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인도에 세 번째 가전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지는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州)에 위치한 스리 시티(Sri City)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4·10면 LG전자가 인도에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지난 2006년 푸네 공장 준공 이후 약 20년 만이다. 스리 시티에 들어설 예정인 공장은 인도 내 LG전자의 세 번째 생산기지가 된다.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2026년 상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가 세 번째 생산기지를 구축하면 현재 인도 가전 시장 내 확보한 영향력도 한층
2024-1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