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AI TV 신제품 12일부터 사전 판매 돌입
Neo QLED∙OLED 대상 사전 판매 진행 새 AI 기능 탑재 QLED 신모델 4월 공개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2일부터 2025년형 인공지능(AI) TV 신제품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신규 AI 기능이 탑재된 QLED 신모델도 이르면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사전 판매는 Neo QLED∙OLED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Neo QLED 제품의 AI TV 모델군을 7개(QNF990∙900∙95∙90∙85∙80∙70)시리즈로 확대했다. OLED도 기존 10개에서 14개 제품으로 늘려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2025년형 AI TV 신제품 출고가는 ▷Neo QLED 8K(QNF990) 85형 1620만원 ▷Neo QLED 4K 98형(QNF90) 1300만원 ▷OLED 77형(SF95) 899만원 등이다. 사전 구매고객에게는 타공없이 벽걸이를 설치할 수 있는 ‘무타공 솔루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삼성 AI TV 제
2025-03-11 09:19
-
삼성전자 사운드바, 11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AI기반 음향기술로 세계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시장에서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사진)를 달성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 등 다양한 제품들은 음향을 비롯해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리셔스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인 두 가지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완벽한 선택’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
2025-03-10 11:28
-
에버랜드,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21일 오픈
30마리 야생동물 가까이서 관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21일 튤립축제 개막과 함께 새로운 사파리 탐험 프로그램인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사진)’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버 트레일은 에버랜드의 양대 인기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 위를 걸으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차량을 타고 입장해야만 관찰할 수 있었던 사파리 동물들을 이제는 물길 위를 걸으면서 탐험할 수 있게 됐다. 에버랜드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가로지르는 수로에 물 위에 뜨는 폰툰 1500여 개와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해 길이 110m, 폭 3m 규모의 거대한 부교를 마련했다. 리버 트레일 체험으로 9종 30여 마리의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탐험대장이 각 동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사파리 물윗길 도보 탐험(약 15분)을 포함해 모든 체
2025-03-10 11:11
-
에버랜드, 물 위 걸으며 사자·코끼리 본다…‘리버 트레일 어드벤처’ 21일 오픈
수로 위 왕복 220m 부교 신설 30마리 야생동물 가까이서 관찰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21일 튤립축제 개막과 함께 새로운 사파리 탐험 프로그램인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River Trail Adventure·이하 리버 트레일)’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버 트레일은 에버랜드의 양대 인기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 물길 위를 걸으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차량을 타고 입장해야만 관찰할 수 있었던 사파리 동물들을 이제는 물길 위를 걸으면서 탐험할 수 있게 됐다. 에버랜드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가로지르는 수로에 물 위에 뜨는 폰툰(pontoon) 1500여개와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해 길이 110m, 폭 3m 규모의 거대한 부교를 마련했다. 리버 트레일 체험으로 9종 30여 마리의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탐험대장이 각 동
2025-03-10 08:45
-
삼성전자 사운드바,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금액 기준 20.1%, 수량 기준 18.4% 점유 AI 기반 음향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시장에서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D’ 등 다양한 제품들은 음향을 비롯해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리셔스는 라이프스타일 사운드바 ‘HW-S800D’를 ‘스타일과 디자
2025-03-10 08:44
-
애리조나 ‘빈 땅’ 보고 잇몸 만개 美·대만…삼성은 ‘냉가슴’
애리조나 주지사, TSMC 현지 공장 찾아 “향후 확장할 부지 둘러봤다” 한껏 상기 미국·대만 한층 돈독해진 ‘밀월관계’ 과시 TSMC, 추가 투자로 트럼프 공세서 벗어나 다음 타깃은 ‘한국’…삼성·SK 그저 관전만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저는 TSMC가 발표했던 대로 향후 (생산라인) 확장을 위한 부지를 둘러봤습니다. 이제 우리는 대만에 있는 공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케이티 홉스 미국 애리조나 주지사)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와 미국의 ‘밀월관계’를 보여주는 사진이 6일(현지시간) TSMC의 공식 SNS와 애리조나 주지사 SNS에 나란히 올라왔다. TSMC에 따르면 케이티 홉스 애리조나 주지사는 피닉스에 위치한 TSMC 공장을 찾아 경영진과 미팅을 갖고 부지를 둘러봤다. 사진을 보면 Y.L 왕 TSMC 애리조나 최고경영자(CEO)가 홉스 주지사에게 부지 일대를 소개하고, 생산시설 구축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TSMC의 1000억달러 대미
2025-03-08 06:30
-
LG전자, 상반기 가전 R&D인재만 뽑는다
신입사원 채용 ‘선택과 집중’ 전 사업본부 대신 ‘핀셋 채용’ R&D로 ‘차별적 우위’ 전략 조주완 “中추격에 R&D강화”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 가전사업본부의 연구개발(R&D) 인력만 뽑는 ‘핀셋 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과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예년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가전 제품 경쟁력과 직결되는 R&D 인재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국 기업의 추격에 대응해 R&D 역량 강화를 강조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5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번 채용은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에서만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기계·기구 R&D 인력’으로 한정했다. HS사업본부 내 주방가전을 담당하는 ‘키친솔루션사업부’와 세탁기·건조기 등 생활가전을 책임지는 ‘리빙솔루션사업부’, 가전에 탑재되는 모터·컴프레서 등 부품을
2025-03-07 11:37
-
‘선택과 집중’ SK하이닉스, 18년만에 CIS 사업 철수
6일 사내 CIS 구성원 소통 행사서 발표 수백명 개발자들 타 부서로 전환 배치 소니 장악한 CIS 시장서 수익 낮아 고전 강점 지닌 HBM 등 AI 메모리사업 총력 SK하이닉스가 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 이미지센서(CIS) 사업에서 18년 만에 철수한다. 수백명 규모로 알려진 CIS 개발자들은 다른 조직으로 전환배치하기로 했다. 수익성이 낮은 CIS 사업을 과감하게 접고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메모리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6일 CIS 사업부문 구성원과의 사내 소통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수백명에 달하는 CIS 사업 구성원은 다른 조직으로 이동한다. 회사는 “구성원이 각 개인의 전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원팀 마인드’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CIS는 렌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색상과 강도를 전기 신호로 바꿔주는 반도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 자동차에
2025-03-07 11:06
-
알리바바·텐센트 가세로 더 강력해진 ‘中 낸드 축제’
12일 中 선전서 낸드플래시 행사 개막 AI칩 개발 총력…‘中 반도체 자립’ 주도 ‘낸드굴기’ 양쯔메모리 발표 내용도 관심 삼성 부사장 기조연설…7년 연속 출사표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통제 속에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행사가 12일 선전에서 개막한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 한·미·일 주요 반도체 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가운데 ‘중국 IT 공룡’인 알리바바와 텐센트가 올해 처음 기조연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반도체 자립’을 꿈꾸는 중국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자체 칩 개발에 공들이고 있어 이번 기조연설 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거대 기업의 가세로 중국 반도체 업계가 안방에서 열리는 행사를 통해 전년보다 더 강한 ‘세몰이’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中 최대 낸드 축제…삼성전자 부사장 기조연설=7일 업계에 따르면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CFMS) 2025’가 12일 중국 선전에서 ‘메모리 스토리지 환경 및 가치 재편’을
2025-03-07 11:06
-
LG전자 상반기 ‘가전 R&D 인재’만 뽑는다…이례적 ‘핀셋 채용’ 왜?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선택과 집중’ 기조 전 사업본부 걸쳐 뽑은 예년과 다른 행보 中 가전 성장…R&D로 ‘차별적 우위’ 전략 조주완 CEO “中 추격 대응해 R&D 강화”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서 가전사업본부의 연구개발(R&D) 인력만 뽑는 ‘핀셋 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과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예년보다 채용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가전 제품 경쟁력과 직결되는 R&D 인재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국 기업의 추격에 대응해 R&D 역량 강화를 강조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5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번 채용은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에서만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기계·기구 R&D 인력’으로 한정했다. HS사업본부 내 주방가전을 담당하는 ‘키친솔루션사업부’와 세탁기·건조기
2025-03-07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