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 中·日산 열연 반덤핑 조사 착수…일각선 무역 갈등 우려도
4일 산업부 무역위 열연AD 조사 관보 게시 코일과 시트, 판 등의 형태를 지닌 열간 압연 제품 日 JFE쇼지, 일본제철상사, 스미토모글로벌메탈 등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정부가 중국과 일본산 열연강판의 저가공세에 따른 피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반덤핑(Anti Dumping, AD) 조사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조치에 앞서 일각에서는 일본 철강업계가 우리 정부의 철강재 제재 조치에 우려스러운 의사를 표명한 바 있어 양국 간 무역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조사위원회는 4일 일본과 중국의 탄소강·합금강 열간압연 제품에 대한 덤핑사실 및 국내 산업 피해유무 조사를 시작한다고 관보에 게시했다. 앞서 현대제철의 제소로 시작된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의 반덤핑 여부에 대한 확인이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본과 중국 철강업체가 15% 싼값에 열연강판을 국내에 쏟아낸 영향으로 현대제철 등 국내 기업이 피해를 봤을
2025-03-04 16:45
-
기아, 25만3850대 판매…전년비 4.5% 증가 [2월 완성차 실적]
국내 4만6003대 전년비 4.5% 증가 해외시장 20만7462대 4.4% 증가해 특수 차량은 글로벌 시장에서 385대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기아는 2025년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003대, 해외 20만7462대 특수 38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5만385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5% 증가 해외는 4.4% 증가한 수치다. (특수 판매 제외)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28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4173대 셀토스가 2만4040대로 뒤를 이었다. 우선 국내시장에서 기아는 2025년 2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4만6003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067대에 달했다. 승용은 레이 4287대, K5 2503대, K8 2457대 등 총 1만176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734대, 스포티지 6568대,
2025-03-04 16:37
-
현대차, 32만2339대 판매…전년비 2.1% 증가 [2월 완성차 실적]
국내 5만7216대 판매, 20.1% 증가 해외 시장서 26만5,123대 판매, 1.1% 감소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5년 2월 국내 5만7216대, 해외 26만51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총 32만2339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0.1% 증가,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기록이다. 우선 국내시장에서 세단은 그랜저 5481대, 쏘나타 4585대, 아반떼 6296대 등 총 1만6708대를 팔았다. RV는 싼타페 5076대, 투싼 4735대, 코나 2234대, 캐스퍼 1293대 등 총 1만9769대 판매됐다. 포터는 5169대, 스타리아는 300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4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26대, GV80 2642대, GV70 2749대 등 총 1만 223대가 팔렸다. 해외시장에서는 2월 전년 동월보다 1.1% 감소한
2025-03-04 16:36
-
고려아연, 전략광물·희소금속 공급망 밸류체인 ‘인터배터리 2025’ 공개
5일~7일 ‘인터배터리 2025’ 참가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체인 한눈에 회사소개ZONE부터 메인디오라마 까지 공개 “中 핵심광물 통제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심화”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고려아연이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문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에서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으로서 지난 50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제련기술을 기반으로 본격 궤도에 오른 ’2차전지 소재사업’의 밸류체인을 소개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가 순항 중임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부스 구성의 경우 크게 ▷회사소개 ▷메인 디오라마 ▷니켈/전구체 ▷동박 ▷ESG 등의 ZONE으로 구성되며, 중앙부 메인 스크린에서는 회사의 역사와 기술력 등을 홍보하는 각종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부스 중앙부에 설치된 메인 디오라마에서는 고려아연 자회사 켐코의 세계 최초 ‘올인원 니켈제련소’가
2025-03-04 15:01
-
BMW 도이치 모터스, 원주 전시장 새 단장오픈
도이치 모터스 1호 BMW 전시장 그룹 최신 전시 공간 콘셉트 적용해 새 단장 총 7대의 최신 BMW 차량 전시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도이치 모터스가 BMW 원주 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 위치한 BMW 원주 전시장은 지난 2002년 설립된 도이치 모터스 최초의 BMW 전시장으로, 2395.48㎡(약 724.6평) 규모의 지상 5층 건물로 조성되어 있다. 1층과 2층에 마련된 신차 전시장에는 총 7대의 최신 BMW 모델이 전시되어 있으며, BMW 그룹의 최신 전시 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가 적용되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차량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인근의 드라이브 명소인 치악산을 비롯해 도심, 외곽, 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시승 코스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시장 인근 10분 이내 거리에 일반 정비뿐만 아니라 사
2025-03-04 15:01
-
혼다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 전문기관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 공식 오픈
2050년 모터사이클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 ‘Zero’ 목표 세계 43번째 혼다 안전운전활동 거점으로서 5일부 오픈 최대 2400평 규모의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 공인 학원 시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 및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안전운전 교육 전문기관인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Honda Education Center)’를 오는 5일에 공식 오픈하고, 일반 소비자 대상 본격적인 교육 운영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혼다는 글로벌 비전 중 하나로 2050년까지 전 세계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과 관련된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zero)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70년 일본에 안전운전 보급 본부를 설치한 이래, 글로벌 안전 비전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거점에서 안전운전 센터 운영 및 각종 안전운전 보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는 이러한 글로벌 비전의 일환으로 차량 운전자,
2025-03-04 15:00
-
진에어, 3월 ‘매진(JIN)’ 특가 오픈
4일~10일, 7일간 운임 할인 예정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국제선 40개 노선 대상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40분 출발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진에어의 고객특가 ‘매진(JIN)’의 3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한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40개 노선 대상으로 10일까지 이어지며, 프로모션 코드를 통해 최대 15%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간편결제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되며, 3월 30일에 복항하는 부산~나고야, 4월 3일 새롭게 취항하는 인천~이시가키지마 노선도 프로모션에 포함된다. 우선 나고야 노선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 10시 10분 현지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매일 운항하며, 편도 총액 최저 운임 8만7600원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이시가키지마는 주 5회(월,화,목,금,일)로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5분에 출발하며, 이용객은 편도 총액 1
2025-03-04 14:39
-
모델솔루션,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 참가
3~6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려 AI∙XR 기업 버넥트와 공동 개발 ‘AI 스마트고글’ 선봬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글로벌 혁신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이 ‘MWC 2025’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MWC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모빌리티 등 글로벌 모바일 및 IT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델솔루션은 ‘융합’과 ‘연결’이라는 올해 행사 모토에 맞춰, 해당 부스에서 AI와 로보틱스 및 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공개한다. 먼저, 디자인 및 개발 과정에 참여한 AI 로봇 모빌리티 기업 하이코어의 ‘AI 자율주행 퍼스널 모빌리티’를 선보인다. 아울러 AI∙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공동 개발한 ‘AI 스
2025-03-04 14:39
-
[단독] 현대제철, 포항공장서 희망퇴직 실시…“전환배치도 동시 실시”
포항공장 노동자 대상 14일까지 접수 2022년 2월 이은 3년만의 조치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현대제철이 오는 14일까지 포항공장 기술직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동시에 당진과 인천 공장으로의 전환배치도 실시하면서 사업장 규모 줄이기에 나선다. 4일 철강업계와 금속노조 등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포항공장 기술직 근무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공지를 내렸다. 회사는 퇴직자를 대상으로 1년 월정급여에서 정년까지의 잔여근속간의 50%에 해당하는 기간을 곱한 범위(최대 3년)안에서 퇴직금을 지급한다. 또한 1인당 1000만원, 자녀 최대 3명 분량의 자녀 학자금과 함께 만 55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정년 처우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이 희망퇴직을 받는 것은 지난 2022년 2월에 이은 3년 1개월여 만의 조치다. 또한 같은기간 당진 열연공장과 인천공장을 대상으로 전환배치도 실시한다. 현재 직책자일 경우 전환배치시 직책에서는 보직해임된다. 이사비
2025-03-04 14:01
-
조선업계, 트럼프 특수 한 배 타려면 K-철강과 연대 필수
美, 중국선박에 100만달러 수수료 해군 군함은 ‘동맹국 연대’로 생산 中철강 배제해야 할 상황 놓일 수도 우리 조선업계의 미국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서는 국내 철강업계와의 연대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미국이 동맹국 조선산업을 활용해 고강도 중국 견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리 조선에 들어갈 제품의 원산지 또한 중국산을 배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것이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중국 선사와 중국산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마다 국제 해상 운송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내놨다. 미국은 중국 선사 소속 선박이 미국 항구에 입항할 때마다 최대 100만달러(약 14억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선박의 순선박 용적에 대해 톤당 최대 1000달러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아울러 중국산 선박을 포함해 여러 선박을 운영하는 선사에 대해서는 미국 항구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대해 최대 150만달러(약
2025-03-04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