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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DMC역 지구단위계획 구역 넓힌다…업무·주거 복합시설 도입
[헤럴드겨제=박자연 기자]서울시가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을 변경해 서북권 광역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서울시는 13일 개최한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색·DMC역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마포구와 은평구 경계에 있는 수색·DMC역 일대 면적 44만9371.3㎡의 대규모 부지로 대상지 내 경의중앙선 및 차량기지가 지상을 가로질러 수색·증산뉴타운과 상암동 업무지구를 단절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수색·DMC역 일대에 대해 서북권 광역중심 육성 및 DMC기능을 확충하고 남북으로 단절된 도시공간 구조를 개편하는 등 선제적 도시관리계획을 마련한다는 목표하에 기존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확대 지정하고, 상위 및 관련 계획과 연계해 기반시설, 가구 및 획지,
2024-11-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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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미·미·삼 개발 계획 확정…6700가구 주거복합단지로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서울시의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흐름에 발맞춰, 준공된 지 40년 가까이 된 노원구 미성·미륭·삼호아파트가 6700가구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15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6월 열람공고에 들어간 ‘월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월계2 택지개발지구 계획(안)에는 강북지역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광운대역 물류 부지 개발 등 변화된 공간적 여건과 중랑천, 경춘선 숲길 등 환경적 요인을 고려한 개발계획이 담겼다. 지구단위계획에 제시한 바와 같이 재건축이 추진되면 현재 5000여가구로 구성된 월계2지구는 6700가구 대규모 강북 대표 주거복합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월계동 일대는 1930년 성북역(현 광운대역)이 개통되면서 동북부 방향의 서울 진입 관문 역할을 하
2024-11-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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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 없는데 내년도 문제…전세 씨마른 과천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과천시 3기 재건축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전세 만기가 1년 가량 남았음에도 지난 달 전셋집을 옮기기로 했다. A씨는 “연말 정도 이사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세 매물은 갈수록 사라지고 가격은 더 오르더라”면서 “내년 본격적으로 이주가 시작되면 이사가 쉽지 않을 것 같아 빠르게 움직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준강남’으로도 불리는 경기도 과천시 전세 매물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3기 재건축 아파트들이 내년 상반기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리 거주지를 옮기려는 세입자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아파트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과천시 전세 매물은 210개로, 486개까지 치솟았던 지난 4월과 비교하면 반토막이 났다. 과천시 내 3기 재건축 아파트 5개 단지 가운데 과천주공 5, 8·9단지는 내년 이주가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과
2024-11-1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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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교육 실시
[헤럴드겨제=박자연 기자]부영그룹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안전보건시스템(KOSHA-MS) 교육은 본사와 현장 및 영업소 임직원 등 473명을 대상으로 한다. 본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현장 및 영업소는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각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달라진 안전보건패러다임과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통한 재해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한 사업장 내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부상 및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의 크기가 허용 가능한 범위인지 평가하는 위험성 평가 이론을 실습해 안전 역량을 높인다. 앞서 부영그룹은 2019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으로 인증을 전환해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
2024-11-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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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3일 서울 동작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4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에는 협회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 사무처 임직원 52명, 소속 회원사 임직원 62명 등 총 114명이 참여한 가운데 1억1050만원 상당의 연탄 11만8000여장을 지원했다. 협회 중앙회 임직원 30명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성대로25가길 15 일대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각 가정집 창고에 연탄을 쌓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중앙회는 이날 배달된 연탄을 포함하여 총 1만1000여장(1000만원)을 후원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직원들과
2024-11-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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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대단지도 재건축 급물살
서울 강동구 내 재건축 사업지 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익파크맨숀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입주가 진행된 단지들이 고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에 동력이 붙은 모습이다. 강동구 길동 54번지 일대 43년차 아파트 삼익파크맨숀은 강동구청에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재건축조합이 구청에 제출한 사업시행인가 계획에 따르면 새 아파트는 지상 35층, 총 1386가구로 이 중 1240 가구가 분양, 146가구가 임대 물량이다. 60㎡ 이하 774가구, 60~85㎡ 이하 511가구, 85㎡ 초과 101가구 등이다. 현재 단지는 1092가구 규모로 2022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오른쪽으로는 길동생태공원이 있다. 또 단지 북쪽 삼익맨숀과 녹지 축을 연결해 하나의 단지처럼 조성될 예정이다. 두 단지를 합하면 3000가구에 육박한다. 삼익맨숀은 768가구를 1350가구 안팎으로
2024-11-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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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11구역, 632가구 아파트로 재탄생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미아제11주택재개발정비구역(투시도)이 632가구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대형평수를 줄이고 소형평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해 기존 계획보다 가구수가 소폭 늘어났다. 13일 정비업계와 강북구청에 따르면 미아뉴타운(미아재정비촉진구역)에 속한 미아제11구역은 632가구로 정비계획을 공람 중이다. 애초 이 사업지는 현재 510가구를 598가구로 늘려 새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다. 기존 정비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지는 ▷전용 60㎡ 이하 79가구 ▷전용 60㎡ 초과~85㎡ 이하 429가구 ▷전용 85㎡ 초과가 90가구였다. 그러나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전용 60㎡ 이하 281가구 ▷전용 60㎡ 초과~85㎡ 이하 325가구 ▷전용 85㎡ 26가구로 바뀌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의견을 반영해 대형평형 가구 수를 줄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형평형을 늘리는 강남권과 달리 강북권의 경우 소형평형을 원하는 조합원이 많아 가구 수가 조정된 것이다
2024-11-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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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동네 연이은 최고가에…길동 대단지도 재건축 속도[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서울 강동구 내 재건축 사업지 입주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단지도 등장하고 있다. 최근 입주가 진행된 단지들이 고가 거래가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에 동력이 붙은 모습이다. 강동구 길동 54번지 일대에 위치한43년차 아파트 삼익파크맨숀은 강동구청에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재건축조합이 구청에 제출한 사업시행인가 계획에 따르면 새 아파트는 지상 35층, 총 1386가구로 이 중 1240 가구가 분양, 146가구가 임대 물량이다. 60㎡ 이하 774가구, 60~85㎡ 이하 511가구, 85㎡ 초과 101가구 등이다. 현재 단지는 1092가구 규모로 지난 2022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과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오른쪽으로는 길동생태공원이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북쪽에 위치한 삼익맨숀과 녹지 축을 연결해 하나의 단지처럼 조성될 예정이다. 두 단지를 합하면
2024-11-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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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못낸 ‘평촌 트리지아’ 소송위기
입주를 마친 평촌 트리지아가 추가 공사비 미납 문제로 시공단으로부터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더해 입주가 늦어진 일반분양자까지 피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으로 법적 분쟁으로 인한 갈등 가능성이 커졌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평촌 트리지아 시공단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은 지난 6일 조합원들에게 “공사비 회수가 지연돼 매월 수억원의 지연이자가 부과되고 있음에도, 공사비 지급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시고 공사비 지급을 거부하는 현재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면서 “조합의 공식적인 문서를 통한 공사비 지급보류 결정에 대하여 인정할 수 없으며, 공사비 지급 보류와 추가 공사비 계약 거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당초 준공 잔금 지급을 위해 아파트 내 근린생활시설부지&mid
2024-11-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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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올해 도시정비업 수주 1조 달성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 대전 용두동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투시도)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도시정비 수주 1조원을 넘어섰다. 대전 용두동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시 중구 용두동 53-3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5층 16개 동 1991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약 6018억원이며 계룡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지분율은 65%(3912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용두3구역 수주를 통해 연초 제시했던 수주 목표액 4조8529억원을 순조롭게 달성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주액 2조9971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계획대비 62%를 달성했다. 지난해 수주실적 2조 6784억원과 대비해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에서도 1조 클럽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2일 4105억원 규모의 전주 병무청
2024-11-12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