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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탄핵정국’ 집값 떨어졌다…부동산 시장 위축되나
매수 심리 얼어붙으며 거래 줄어 주택인허가 연간 목표치 절반도 못채워 경기 전반 악화되면 주택 시장 하락 못피해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탄핵정국’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 경제의 성장도 더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8년 전 탄핵정국 당시 하락을 지속했던 부동산 시장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미 주택시장은 고금리와 대출 규제등이 겹치면서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상태다. 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3725건으로 9월(3126건)에 이에 두 달 연속 3000건대에 머물렀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월 9206건까지 늘었으나 8월 6490건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대출 규제가 더해진 9월에는 거래량이 반토막 났다. 11월 거래량은 전날까지 신고된 자료 기준으로 2348건까지 떨어지는 등 거래 부진을 드러내고 있다. 업계는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 등 일부 지역에서 신고가가 이어
2024-12-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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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야놀자’ 대표, 서초동 주택 84억원에 매입[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국내 여행·여가 플랫폼 1위이자 유니콘 기업으로 꼽히는 ‘야놀자’의 총괄대표 이수진 씨가 서초동 단독주택을 84억원에 매입했다. 8일 부동산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이수진 총괄대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처 단독주택을 지난 9월 말 단독명의로 84억원에 매수해 지난달 20일 소유권이전 등기를 접수했다. 같은 날 채권최고액 42억530만원의 근저당권도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대출금의 120% 수준으로 설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35억여원을 빌려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주택은 지하층이 포함된 2층짜리 단독주택으로 1990년 사용승인이 난 노후 주택이다. 전체면적 323.94㎡(약 98평)에 건축면적은 165.42㎡(50.1평)로 나타났다. 이 대표가 이번에 매수한 주택은 서울교육대학교 뒤편, 서초동 단독주택가에 위치해 있다. 지리적으로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서초초, 서일중, 서울교대부설초 등 학군도 우수하다
2024-12-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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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새 대표에 정경구 씨…김회언 대표는 HDC 대표로
HDC그룹이 2025년도 그룹 정기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경구 신임대표가 맡고 김회언 현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은 HDC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의 방점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경쟁력 확보 준비에 뒀다. 향후 건설부문에서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조직 및 인력부문의 혁신을 통해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는 2018년부터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CFO(최고재무책임자)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끈 바 있다. 2022년부터는 지주사인 HDC 대표로서 그룹의 신사업 및 인수합병(M&A)을 이끌어 왔다. 김회언 HDC 신임 대표는 2012년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 담당임원을 역임했다. 2018년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2021년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를 거쳐 2022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CFO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끌어 왔다. 그룹의 재무 분야 전문가
2024-12-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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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신혜원(헤럴드경제 건설부동산부 기자)씨 외조부상
▶ 류근영(향년 92세)씨 별세, 류동희·류웅희·류장우·류선미·류현경씨 부친상, 황숙영·김미연·윤선옥씨 시부상, 김유찬·신철호씨 장인상, 신혜원(헤럴드경제 건설부동산부 기자)씨 외조부상= 5일, 서울성모장례식장 21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국립서울현충원. ☎ 02-2258-5973
2024-12-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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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2025 대표이사 정기인사 단행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 김회언 HDC현산 대표는 HDC 대표로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HDC그룹이 2025년도 그룹 정기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경구 신임대표가 맡고 김회언 현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은 HDC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의 방점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경쟁력 확보 준비에 뒀다. 향후 건설부문에서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조직 및 인력부문의 혁신을 통해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는 2018년부터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는 CFO(최고재무책임자) 대표이사로서 회사를 이끈 바 있다. 2022년부터는 지주사인 HDC 대표로서 그룹의 신사업 및 M&A(인수합병)를 이끌어 왔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 신임 대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설·개발 역량의 경쟁력을 갖추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운영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을 갖춘
2024-12-0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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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2층집 1억대에도 안 팔린 이유
1억7098만원대…감정가의 49% ‘옆집땅 침범’ 분쟁소지 있어 유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경매 시장에 1억원대 단독주택이 등장했다. ‘세컨하우스’ 전원주택이 많은 양평의 이 2층짜리 단독주택은 감정가의 반값 수준으로 시장에 나왔다.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에 자리잡은 2층 규모 단독주택은 4일 최저입찰가 1억7098만9000원에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물건은 채무자가 2억7000만원을 갚지 못해 지난해 12월 경매에 부쳐졌다. 감정가는 올 초 3억4800만원대로 책정됐다. 물건은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두 번의 유찰을 거쳤다. 이로 인해 현재는 감정가의 49% 수준으로 최저입찰가가 낮아졌다. 현재 가격에도 유찰이 되면 내년 1월, 1억1000만원대로 경매가 진행된다. 해당 물건은 총 2층에 옥탑이 포함된 단독주택이다. 토지면적은 244㎡, 건물면적은 152㎡로 나타났으며 2019년 11월 사용승인이 난 6년차
2024-12-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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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평 2층집이 1억대에도 안팔린 이유가…옆집 땅을 침범했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경매 시장에 1억원대 단독주택이 등장했다. ‘세컨하우스’ 전원주택이 많은 양평에 위치한 이 2층짜리 단독주택은 감정가의 반값 수준으로 시장에 나왔다.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에 자리잡은 2층 규모 단독주택은 12월 4일 최저입찰가 1억7098만9000원에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물건은 채무자가 2억7000만원을 갚지 못해 지난해 12월 경매에 부쳐졌다. 감정가는 올 초 3억4800만원대로 책정됐다. 물건은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두 번의 유찰을 거쳤다. 이로 인해 현재는 감정가의 49% 수준으로 최저입찰가가 낮아졌다. 현재 가격에도 유찰이 되면 내년 1월, 1억1000만원대로 경매가 진행된다. 해당 물건은 총 2층에 옥탑이 포함된 단독주택이다. 토지면적은 244㎡, 건물면적은 152㎡로 나타났으며 2019년 11월 사용승인이 난 6년차 신축 건물이다. 물건에는 작은
2024-12-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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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장려금…저출산 극복 앞장[사회공헌 대상 - 부영/ 헤경 살고 싶은 집 2024]
사회에 1조1800억원을 웃도는 금액을 기부하며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부영이 헤럴드경제의 ‘살고 싶은 집 2024’ 사회공헌 대상에 선정됐다. 부영그룹은 국내 최대 민간임대주택 기업으로 국민의 주거안정과 ‘주거사다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 따라 임대 아파트 공급에 힘쓰는 중이다. 이와 함께 임대주택의 품질을 향상하며 임대주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서왔다. 구조가 튼튼하고 생활공간이 편리한 업그레이드된 아파트 개발에 열중해 지금까지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으며 이중 약 23만여 가구가 임대아파트다. 부영그룹은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생아 1명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면서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했다. 부영그룹이 사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지원하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역시 입주민들의 큰 호응
2024-12-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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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오피스텔 혁신모델 제시[오피스텔 대상 - HDC현대산업개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12단지’/ 헤경 살고 싶은 집 2024]
타워형 단지배치와 특화설계로 주거용 오피스텔의 주거환경을 혁신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를 짓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헤럴드경제 ‘살고 싶은 집 2024’에서 오피스텔 대상을 수상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1, 12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35, 1336번지에 지하 4층, 지상 13층 총 8개 동으로 구성된다. 각각 208실, 221실 총 429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55~84 TYPE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단지배치와 특화설계가 장점인 수원아이파크는 주상복합 아파트 구조에 해당하는 타워형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입주민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최근 리뉴얼한 스마트홈 어플 ‘아이파크홈‘(IPARK HOME)도 적용된다. 전용 84㎡ 기준 평면구성도를 아파트와 동일한 형태로 구성하고 4베이 판상형 설계 및 방 3개, 거실, 욕실 2곳,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다용도실 2곳 등을 배치해 주거 만족도
2024-12-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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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평 2층집이 1억대까지 뚝!…반값에도 안팔리네[부동산360]
신축급 상태…2층에 옥탑까지 권리관계 깨끗한 물건 [영상=윤병찬PD]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세컨하우스 열풍이 어느 지역보다 거세게 불어온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한 단독주택이 1억원대 가격으로 경매 시장에 나왔습니다. 어떤 물건인지 헤럴드경제 부동산360이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경공매 플랫폼 지지옥션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예술인마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총 2층 규모에 옥탑이 있는 물건으로 토지면적은 244㎡, 건물면적은 152㎡로 나타나있는데요, 2019년 11월 사용승인이 난 6년차 건물로 상당히 신축급입니다. 건물 앞에는 작은 앞마당이 있고 2층 외부에도 테라스 공간이 보입니다. 이 단독주택은 채무자가 2억7000만원을 갚지 못해 지난해 12월 경매에 부쳐졌습니다. 올 초 3억4800만원대로 감정가 책정됐으나 두 번의 유찰을 거쳐 현재 최저입찰가는 감정가의 절반에 못 미치는 1억7098만9000원입니다. 이번 경매는 12월 4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권리
2024-12-01 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