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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4 100장 한번에 처리 생성형 AI ‘새 버전’ 공개
4개월 만에 엑사원 3.5버전 선보여 업그레이드 속도전 경쟁서 승부수 美·中 오픈소스 AI모델에 성능 압도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 도입 그룹 중추 LG AI연구원 설립 4주년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 AI연구원이 9일 생성형 AI 새 버전 ‘엑사원 3.5’를 선보였다. 지난 8월 ‘엑사원 3.0’ 공개 후 4개월 만이다. 기술 고도화 주기가 빨라지는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에서 LG가 속도전으로 승부하고 있다. 구광모 LG 회장의 핵심 미래 전략인 AI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 AI연구원은 이번 ‘엑사원 3.5’를 ▷온디바이스용 초경량 모델(2.4B, 24억 파라미터) ▷범용 목적의 경량 모델(7.8B, 78억 파라미터) ▷특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32B, 320억 파라미터) 등 3종으로 공개했다. 3종 모두 연구 목적 및 오픈소스로 활용 가능하다. A4 용지 100페이지 분량 장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2024-12-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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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CES 2025 참가…‘차량 실내용 카메라 모듈’ 최초 공개
웨스트홀에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부스 조성 車센싱∙통신∙조명 등 핵심부품 41종 전시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이노텍은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메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5’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 부품 및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올해와 동일한 위치인 웨스트홀 초입에 오픈 전시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예년과 달리 이번 전시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LG이노텍 모빌리티 부품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유저 씬(User Scene) 기반 스토리텔링 기법도 도입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CES를 차량 전장 및 센싱 부품 관련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자는 취지로 모빌리티 중심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전시 구성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모빌리티 분야는 CES가 가장 주
2024-12-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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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쓸어담는 TSMC, 턱밑 추격 중국…삼성 파운드리 운명은? [김민지의 칩만사!]
점유율 10%로 밑으로 떨어진 삼성 파운드리 TSMC 1위 독주 굳건…내년 2나노 양산까지 인텔·삼성 주춤거리는 사이 격차 더 벌려 중국 SMIC, 삼성과 점유율 격차 3.3%포인트 불과 ‘이 없이 잇몸’ 전략으로 기술력 증대 사활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1위에 오르겠다고 선언한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그러나 이 같은 목표 실현 가능성은 더 멀어지는 모습입니다. 대만 TSMC는 점유율을 확대하며 독보적 1위를 공고히 하고 있고, 중국 업체들도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부지런히 기술 발전에 힘을 쏟으며 삼성을 바짝 쫓고 있습니다. 삼성 파운드리는 어떤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요? 앞으로 삼성 파운드리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 칩만사에서 알아보겠습니다. TSMC 33조 벌었는데…삼성, 첫 10% 미만 ‘뚝’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업 트렌드포스는 올 3분기 파운드리 시장 상위 10개 기업의 매출 총합이 349억 달러(49조4300억원)로 집계됐다고
2024-12-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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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 ‘체험 고객의 현장’ 1만 시간 달성
상담·배송 등 고객접점 활동 올해 전직원 확대, 1400명 체험 AI 솔루션 등 아이디어 도출 LG전자가 고객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체험 고객의 현장’을 운영 중인 가운데 임직원들이 누적 1만 시간에 육박하는 기록을 달성하며 ‘고객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체험 고객의 현장은 임직원이 직접 ▷상담(하이텔레서비스) ▷서비스(한국서비스·하이엠솔루텍) ▷배송·설치(판토스) ▷판매(하이프라자), 5대 고객 접점을 찾아 현장을 체험하고 고객을 만나는 활동이다. 올해 체험 고객의 현장을 체험한 LG전자 구성원은 약 1400명이다. 지난해 임원에 한해 시행하던 대상을 올해부터 확대, 구성원 모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약 4.5배 확대된 규모에, 시간으로 계산하면 총 1만 시간에 육박한다. 직원들은 체험을 통해 느낀 고객 요구를 담당 업무를 통해 개선하고, 고객 접점에 현업을 적용해 접점 현장을 개선하고 있다. 연구·개발, 디자인 등 실무·고객 접점 영역
2024-12-0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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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100조 시대…메모리 초격차 복원 숙제
1974년 한국반도체 인수 후 50년 美수출통제 등 대내외 악재 수두룩 차세대 메모리기술로 재도약 승부수 삼성전자가 6일 반도체 사업 진출 50주년을 맞았다. 1974년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며 반도체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반세기를 맞았지만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차분한 분위기다. 2004년 30주년 당시에는 화성사업장에서 기념행사를 치렀지만 40주년이었던 2014년에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부재로 공식 기념행사는 생략했다. 올해는 사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 약화가 지적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첨단 반도체 수출통제, ‘반도체 굴기’를 앞세운 중국 기업의 물량공세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심화됐다. 여기에 국내 정세가 탄핵정국으로 돌변하면서 삼성전자가 극복해야 할 대외적 변수도 가중됐다. 이 같은 복합 위기 속에 삼성전자는 최근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기술 경쟁력 회복과 사업 반등 모색에 시동을 걸었다. 이를 통해 지금의 삼성 반도체를 있게 한 메모리 최강자의 자존심을 되
2024-12-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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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50년’ 매출 100조 시대…메모리 초격차 복원은 숙제 [비즈360]
이건희 선대회장, 1974년 한국반도체 인수 올해 매출 100조원 눈앞 불구 복합위기 엄습 美 수출통제, 中 물량공세, 韓 탄핵정국으로 암초 위기론 속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재도약 승부수 [헤럴드경제=김현일·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6일 반도체 사업 진출 50주년을 맞았다. 1974년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며 반도체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반세기를 맞았지만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차분한 분위기다. 지난 2004년 30주년 당시에는 화성사업장에서 기념행사를 치렀지만 40주년이었던 2014년에는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부재로 공식 기념행사는 생략했다. 올해는 사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 약화가 지적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의 첨단 반도체 수출통제, ‘반도체 굴기’를 앞세운 중국 기업의 물량공세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더욱 심화됐다. 여기에 국내 정세가 탄핵정국으로 돌변하면서 삼성전자가 극복해야 할 대외적 변수도 가중됐다. 이 같은 복합 위기 속에 삼성전자는 최근 정기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2024-12-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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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 ‘체험 고객의 현장’ 1만 시간 달성
상담·배송·판매 등 고객 접점 활동 올해 전직원 확대로 1400명 체험 AI솔루션, DX도구 등 아이디어 도출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가 고객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키기 위해 ‘체험 고객의 현장’을 운영 중인 가운데, 임직원들이 누적 1만 시간에 육박하는 기록을 달성하며 ‘고객전문가’로 거듭나고 있다. ‘체험 고객의 현장’은 임직원이 직접 ▷상담(하이텔레서비스), ▷서비스(한국서비스·하이엠솔루텍), ▷배송/설치(판토스), ▷판매(하이프라자) 등 5대 고객 접점을 찾아 현장을 체험하고 고객을 만나는 활동이다. 올해 ‘체험 고객의 현장’을 체험한 LG전자 구성원은 약 1400명이다. 지난해 임원에 한해 시행하던 대상을 올해부터 확대, 구성원 모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약 4.5배 확대된 규모에, 시간으로 계산하면 총 1만 시간에 육박한다. 직원들은 체험을 통해 느낀 고객 니즈를 담당 업무를 통해 개선하고, 고객 접점에 현업을 적용해 접점 현장을 개선하고 있다. 연구/개
2024-12-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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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올해 넷플릭스·산리오 협업 큰 성과”
이형기 삼성물산 팀장 기고문 6일부터 ‘윈터토피아 위드 무민’ “겨울에 가고싶은 북유럽 재현” “푸드·한정판 상품 놓치면 안돼” 이형기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 크리에이티브 팀장은 5일 기고문을 통해 “올해 에버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IP(지적재산권)의 활용”이라며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발맞춰, 에버랜드의 시즌별, 콘텐츠별 가장 잘 맞는 IP를 선정해 밀도감 있는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버랜드는 계절별로 봄에 120만 송이의 튤립과 함께 한 ‘산리오캐릭터즈×페어리타운’, 여름에는 캐리비안 베이 ‘메가웨이브 페스티벌’과 에버랜드 ‘워터스텔라’, 가을에는 넷플릭스와 함께 스크린 속 스릴감을 구현해 낸 ‘블러드시티’ 등 다양한 콘텐츠 컬래버를 선보였다. 이 팀장은 “6일부터는 올 겨울을 더욱 풍성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겨울축제 ‘윈터토피아 위드(with) 무민(Moomin)’이 오픈한다”며 “겨울에 꼭 가고 싶은 여행지로 꼽히는 북유럽의 무드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핀란드
2024-12-0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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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년 CES서 ‘홈 AI’ 전략 공개…한종희 기조연설
글로벌 미디어에 ‘CES 2025’ 초대장 발송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삼성전자가 5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의 초대장을 보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CES 2025 개막 하루 전인 내년 1월 6일 오후 2시(현지시간) 프레스 콘퍼런스를 실시하고,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경험과 혁신의 확장’(AI for All: Everyday, Everywhere)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의 홈 AI 전략이 공개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2024-12-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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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광고업계 최초 문화체육관광부 인증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선정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공로 인정 S.O.S 공모전 개최 등 사회공헌 활동 진행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이노션이 광고업계 최초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매년 문화예술 후원 실적이 우수한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다. 이노션은 ▷조직 역량 운영 체계 ▷후원 성과 ▷최근 3개년 수상 실적 ▷신규 후원 사업 등의 평가 기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올해 선정된 우수기관 8개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노션은 매년 실시하는 ‘S.O.S(social problem solver) 공모전’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공익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대학생을 포함한 예비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인턴십 등을 제공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창의력 증진과 조직
2024-12-05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