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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건설사와 해외 수주 확대 공조
해외건설協과 B2B사업 확대 협약 ‘스마트싱스 프로’ 등 AI솔루션 지원 삼성전자가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스마트싱스 프로’(사진) 등 AI(인공지능) B2B(기업간거래)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5일 해외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범석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해외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삼성전자 글로벌 B2B 통합쇼룸 방문을 통한 수주 지원 ▷삼성전자 AI B2B 솔루션 적용 인증마크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건설기업들은 해외 도시개발사업에서 삼성전자의 공조, 가전, 사이니지 등을 적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160여개국에 이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대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프로’와 해외건설협회
2025-03-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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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B2B 솔루션, 국내 건설기업 160여개국 해외 수주길 확대 돕는다
해외건설협회와 B2B 사업 확대 위한 협약 체결 삼성 AI 솔루션·제품과 ‘융복합 K-City 플랫폼’ 결합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스마트싱스 프로’ 등 AI(인공지능) B2B 솔루션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5일 해외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범석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해외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 ▷삼성전자 글로벌 B2B 통합쇼룸 방문을 통한 수주 지원 ▷삼성전자 AI B2B 솔루션 적용 인증마크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국내 건설기업들은 해외 도시개발사업에서 삼성전자의 공조, 가전, 사이니지 등을 적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160여개국에 이르는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대에는
2025-03-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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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혁 삼성 사장 “강국의 약한 고리 찾아 혁신하자”…새 반도체산업協 회장 취임
5일 정기총회서 제14대 협회장으로 회원사들과의 소통 강화 의지 밝혀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기술 수장을 맡고 있는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이 새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송 사장은 반도체 산업 경쟁을 야구에 빗대며 미국, 일본 등 다른 국가들의 취약점을 한국의 강점으로 삼자고 강조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이하 협회)는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더블트리 힐튼 판교에서 2025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송 사장을 제14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송 협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2월까지 3년간이다. 협회 회장은 1991년 김광호 초대 회장(전 삼성전관 회장)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최고위 경영진이 번갈아가면서 맡아왔다. 관례에 따르면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이 협회장을 맡아야 하지만, 전 부회장은 현재 DS부문장, 메모리사업부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SAIT(옛 삼성
2025-03-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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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對美 투자에…‘메모리 공장 확충’ 고민 커지는 韓
삼성·SK 향한 美 정부 압박 거세질 듯 한국, D램 75% 생산…관세, 美도 손해 “대만처럼 저자세로 휘둘릴 필요 없어” 수주형 아니라 시설 대거 증설 어려워 전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미국에 146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압박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 대미(對美) 투자에 대해 약속받은 보조금 지급 마저 불투명해짐에 따라, 미국 내 메모리 생산시설 확충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세계 D램의 4분의 3이 한국에서 생산되는 만큼, 트럼프 정부의 ‘으름장’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3일(현지시간) TSMC의 웨이저자(魏哲家) 회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후 미국에 1000억달러(약 145조9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투자금은 애리조나주에 5개의 제조시설을 건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는
2025-03-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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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對美 투자에 고심 커지는 韓…“메모리 공장 확충 압박 견뎌야”[비즈360]
TSMC 146조원 규모 신규 투자 발표 삼성·SK 향한 美 정부 압박 거세질 전망 D램 75% 생산 책임지는 韓, “휘둘릴 필요 없다” 수주형 아닌 메모리 특성상 대거 증설 어려워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전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미국에 146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압박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존 대미(對美) 투자에 대해 약속받은 보조금 지급 마저 불투명해짐에 따라, 미국 내 메모리 생산시설 확충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세계 D램의 4분의 3이 한국에서 생산되는 만큼, 트럼프 정부의 ‘으름장’에 흔들릴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3일(현지시간) TSMC의 웨이저자(魏哲家) 회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한 후 미국에 1000억달러(약 145조9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투자금은 애리조나주에 5개의 제조시설을 건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2025-03-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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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고객과 중장기적 협력 있기에 가능”
이상락 부사장 뉴스룸 인터뷰 HBM 1위에 “준비 있었기에 가능” 이상락 SK하이닉스 부사장(글로벌 S&M 담당)은 9일 “고대역폭메모리(HBM)는 갑자기 등장한 스타 상품이 아니다”며 “기술력이나 제품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고객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SK하이닉스 뉴스룸 인터뷰에서 “그간 달성한 성과의 원동력은 고객과 쌓아온 신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사장이 이끄는 글로벌 S&M 조직은 전사 매출을 책임지고 있다. 그는 조직이 맡은 역할을 야구 경기의 ‘마무리 투수’에 비유했다. 제품 개발부터 양산까지 잘 끌어온 ‘경기’를 고객과의 치열한 수 싸움을 거쳐 가장 높은 가치로 인정받는 ‘승리’, 즉 높은 매출을 끌어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매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AI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회 요인에 집중해 HBM 및 일반
2024-12-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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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나노 공정 수율 획기적 개선”
삼성 파운드리 수장 한진만 첫 일성 “내년 가시적 턴어라운드 확신” “뒤진 기술력 인정, 언젠가 극복”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투입된 한진만 사장이 첫 일성에서 ‘2나노 공정 수율의 획기적인 개선’과 ‘성숙공정 사업 확대’ 등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삼성 파운드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적자를 기록하고,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향후 사업 반등을 이끌 전략과 방향을 임직원에게 처음 제시한 것이다. 한진만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9일 오전 임직원들에게 보낸 첫 메시지를 통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과제로 “2나노 공정의 빠른 램프업(ramp-up)”을 제시했다. 그는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 전환을 누구보다 먼저 이뤄냈지만 사업화에 있어서는 아직 부족함이 너무나 많다”며 “기회의 창이 닫혀 다음 노드에서 또 다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악순환을 끊어
2024-12-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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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생성형 AI ‘엑사원 3.5’ 공개
A4 100장 분량 장문 한 번에 처리 업그레이드 속도전 경쟁서 승부수 美·中 오픈소스 AI모델 성능 압도 LG AI연구원이 9일 생성형 AI 새 버전 ‘엑사원 3.5’를 선보였다. 지난 8월 ‘엑사원 3.0’ 공개 후 4개월 만이다. 기술 고도화 주기가 빨라지는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에서 LG가 속도전으로 승부하고 있다. 구광모 LG 회장의 핵심 미래 전략인 AI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LG AI연구원은 이번 ‘엑사원 3.5’를 ▷온디바이스용 초경량 모델(2.4B, 24억 파라미터) ▷범용 목적의 경량 모델(7.8B, 78억 파라미터) ▷특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32B, 320억 파라미터) 등 3종으로 공개했다. 3종 모두 연구 목적 및 오픈소스로 활용 가능하다. A4 용지 100페이지 분량 장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엉뚱한 답변을 그럴듯하게 생성하는 환각을 최소화했다. 실시간 웹 검색 결과나 업로드한 문서를 기반으
2024-12-0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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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파운드리 수장 한진만 첫 일성 “내년 가시적 턴어라운드 확신”
파운드리 사업부장 취임 후 첫 임직원 메시지 적자 탈출, 10% 미만 점유율 극복 ‘구원투수’ “2나노 수율 획기적 개선, 성숙공정 사업 확대” “메이저사보다 뒤진 기술력 인정, 언젠가 극복” “불필요한 보고서 없애야” 조직문화 혁신 강조 [헤럴드경제=김현일·김민지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투입된 한진만 사장이 첫 일성에서 ‘2나노 공정 수율의 획기적인 개선’과 ‘성숙공정 사업 확대’ 등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삼성 파운드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간 적자를 기록하고,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향후 사업 반등을 이끌 전략과 방향을 임직원에게 처음 제시한 것이다. “2나노 수율 획기적 개선…악순환 끊어야” 한진만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은 9일 오전 임직원들에게 보낸 첫 메시지를 통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과제로 “2나노 공정의 빠른 램프업(ramp-u
2024-12-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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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갑자기 등장한 스타상품 아냐…고객과의 중장기적 협력 등 ‘준비’했기에 가능”
이상락 SK하이닉스 부사장 금탐산업훈장 수상 HBM 1위에 “준비 있었기에 가능” 강조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SK하이닉스의 전사 매출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락 SK하이닉스 부사장(글로벌 S&M 담당)이 고대역폭메모리(HBM)을 포함한 AI 메모리 매출 성과와 관련해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적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헀다. SK하이닉스는 9일 뉴스룸을 통해 이상락 SK하이닉스 부사장(글로벌 S&M 담당)이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수출 저변 확대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정해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산업훈장은 그중 가장 높은 등급의 포상이며, 금탑산업훈장은 최고 권위의 훈격으로 영예성이 가장 높다. 이 부사장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고 올 상반기 기준 186억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반도체 업계
2024-12-09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