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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학습, 스마트구몬N 광고로 ‘2024 앤어워드’ 수상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구몬학습은 스마트구몬N 광고 캠페인으로 ‘2024 앤어워드(A.N.D.Award)’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어워드에서 구몬학습은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교육 분야 그랑프리를 받았다. 수상한 디지털 광고는 스마트구몬N의 ‘풀이 깊은 진짜 공부는 흔들리지 않는다’ 캠페인 메시지를 담아 브랜드 호감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스마트구몬N 캠페인 광고는 풀이 학습을 중점에 두고 ▷직접 쓰고 푸는 100% 주관식 ▷구몬 선생님의 초밀착 관리 ▷풀이 다시 보기 통한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담았다. 구몬학습 관계자는 “스마트구몬N의 특장점을 잘 담아낸 캠페인 광고를 통해 이번 기회에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차별점을 내세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호감도를 높
2025-03-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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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이 오히려 늘어났다고?” 발칵 난리 난 환경 보고서…깜빡 속을 뻔했네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북극곰 더 늘어난 거 아니었어?” 털이 다 빠진 채 말라 죽어가는 북극곰. 지구온난화로 해빙이 녹으며, 사냥터를 잃어버린 북극곰의 흔한 최후다. 세계 북극곰의 날을 맞아, 다수 동물보호단체에서 북극곰 멸종 위기를 경고하는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약 20년 후면 북극곰 개체수가 30%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최근 북극곰 개체수가 되레 증가했다는 주장이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60년간 개체수가 3배가량 늘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다. 하지만 다수 전문가는 이런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설명한다. 심지어 UN 등 국제기구까지 반박하고 나섰다. 이들은 북극곰을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고, 개체수 감소를 지속 경고하고 있다. 북극곰, 60년간 3배 늘었다? 27일 세계자연기금(WWF)과 국제북극곰보호단체(FBI) 등 다수 동물보호단체는 국제 북극곰의 날을 맞아, 지구온난화로 인한 북극곰 멸종 위기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내
2025-03-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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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주도 금융주 ‘탄핵 불똥’
계엄령 후폭풍에 주가 하락세 외인 투자자 썰물…지분 1%p ↓ 환율 급등에 실적하락 우려도 정부 밸류업 정책의 수혜 업종으로 주목받았던 금융주가 비상계엄 선포·탄핵정국 사태로 인해 성장동력을 잃었다.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주요 금융지주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올해 기업가치 제고를 1순위 과제로 추진했던 주요 금융사들은 일제히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밸류업’ 주도 금융주, 타격도 가장 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직후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하나·우리)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지난 3일 종가 기준 10만1200원이었던 KB금융 주가는 6일 8만5300원으로 1만5900원(15.7%)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지주도 같은 기간 주가가 5만6400원에서 5만1300원으로 5100원(9.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하나금융지주가 6만6000원에서 6만800
2024-12-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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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정국에 금융지주 ‘밸류업’ 성과 역행…발길 돌리는 투자자
주요 금융지주, 계엄령 후폭풍에 ‘주가 하락’ 외국인 투자자 급썰물…비중 최대 1% 줄어 환율 상승에 ‘건전성’ 위기…실적 하락 우려도 [헤럴드경제=김광우·강승연 기자] 정부 밸류업 정책의 수혜 업종으로 주목받았던 금융주가 계엄령 선포 사태로 인해 성장동력을 잃었다. 외국인 투자자 이탈이 가속화되면서, 주요 금융지주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심지어 계엄 후폭풍으로 인한 탄핵정국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올해 기업가치 제고를 1순위 과제로 추진했던 주요 금융사들은 일제히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밸류업’ 주도한 금융주, 타격도 가장 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직후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하나·우리)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지난 3일 종가 기준 10만1200원이었던 KB금융 주가는 6일 8만5300원으로 1만5900원(15.7%) 감소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지주도 같은
2024-12-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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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 떨어지는 예금금리…정치불안에 ‘머니무브’ 빨라진다[머니뭐니]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주행의 수신금리 인하 속도가 빨라지며 ‘쥐꼬리’ 금리에 실망한 소비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금리 인하가 더 이뤄지기 전에 하루빨리 상품에 가입하려는 ‘막차’ 수요는 한 달 새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최근 탄핵안 부결 등 미국 등으로 투자자금 이탈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그나마 자금을 모으던 은행마저 동력을 잃으며 ‘머니무브(자금이동)’ 현상이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예금금리 인하 속도↑…정기예금 2%대 진입 목전 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해 11월 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48조2201억원으로 한 달 새 6조2068억원(0.65%) 늘었다. 그러나 11월 중 증가폭은 10월 증가폭(11조5420억원)과 비교해 5조3352억원(46%)가량 감소하면서 규모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적금도 마찬가지다. 5대 은행의 11월 정기적금 잔액은 39조5405억원으로 한 달 새 6229억원 늘었다. 그러나 10월
2024-1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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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속 변화’ 택한 KB금융…KB증권 각자대표 연임
KB증권 김성현·이홍구 대표이사 재추천 국민카드·KB라이프 등 3개사 CEO는 교체 “조직의 안정 및 혁신을 동시에 추구”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KB국민카드 신임 대표에 김재관(56) KB금융 재무담당(CFO) 부사장, KB라이프 대표에 정문철(56)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대표 부행장이 내정됐다. KB증권 김성현·이홍구 대표는 연임이 결정됐다. ‘안정 속 변화’ 방침을 바탕으로 조직의 안정 및 혁신을 동시에 추구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오는 12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KB증권·KB국민카드·KB라이프생명·KB데이타시스템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추위는 이번 KB금융 계열사 대표 인사에서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뒀다. 아울러 ▷경영능력이 입증된 대표의 연임 ▷혁신 및 세대 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들의 육성 ▷그룹의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추진할 인물 선임 등 사항
2024-12-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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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계엄 의혹에 원화 또 폭락…1430원선 턱밑
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1430원선 근접 2차 계엄 의혹 뉴스에 외인 불안 증폭해 “불확실성 유지되면 1450원대 갈수도” [헤럴드경제=홍태화·홍승희·김광우·정호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차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 1405.10원)보다 17.8원 오른 14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0.9원 상승한 1416.0원에 개장했다. 이후 1410원대에서 움직였으나, 국내 정치 상황이 급속도로 변하면서 상단이 열렸다. 이에 오전 11시경 한때 환율은 1429.20원을 기록하며 1430원대를 위협했다. 주간 거래 기준으로 환율이 장중 이 정도까지 뛴 것은 2022년 11월 4일(1429.2원) 이후 처음이다. 단, 1430원대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며 1430원선 아래에서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
2024-12-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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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차익 나선 환테크족…하루새 외화예금 ‘1.2조’ 이탈
4일 원/달러환율 1440원대 치솟자 5대은행 달러예금잔액 6.5억弗↓ 엔화예금도 3.33% 급감 1.2조엔 요구불예금은 하루 새 8억원 증가 비상계엄 선포 후 하루 만에 주요 은행에서 약 1조2500억원어치의 달러·엔화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새벽에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까지 치솟으며 고점을 찍자, 더 늦기 전에 환차익을 거두려는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하룻밤새 외화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진 은행들은 외화 유동성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계엄發 환율 급등…기회 잡은 투자자들=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일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602억200만달러로, 지난 3일(608억5700만달러)와 비교해 6억5500만달러(1.07%)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10월 말(603억220만달러) 이후 한 달여간의 증가폭을 단 하루 만에 상쇄했다. 엔화예금의 경우 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4일 기준 5대 은행 엔화예금 잔액은
2024-12-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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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에 ‘환차익’ 거둔 환테크족…하루 만에 은행 외화예금 ‘1조원’ 이탈[머니뭐니]
계엄선포 다음날 5대은행서 6.5억달러 ‘썰물’ 1440원대 고점 찍은 환율에 환차익 수요 자극 ‘대기자금’ 요구불예금은 하루새 8억원 증가 은행, 외화 유동성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비상계엄 선포 후 하루 만에 주요 은행에서 약 1조2500억원어치의 달러·엔화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새벽에 원/달러 환율이 1440원대까지 치솟으며 고점을 찍자, 더 늦기 전에 환차익을 거두려는 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하룻밤새 외화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진 은행들은 외화 유동성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계엄發 환율 급등…기회 잡은 투자자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4일 기준 달러예금 잔액은 602억200만달러로, 지난 3일(608억5700만달러)와 비교해 6억5500만달러(1.07%)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10월 말(603억220만달러) 이후 한 달여간의 증가폭을 단 하루 만에 상쇄했다. 엔화예금의 경우 더
2024-12-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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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자영업자 대출 ‘소외’…대기업은 ‘우대’
5대銀 대기업대출 올해 20%성장 우량차주 성장률, 자영업자의 8배 계엄發 고환율에 급전필요 사업자↑ ‘건전성’에 대출 막혀 가능규모 급감 “대출 문의는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사업자 고객에 내줄 수 있는 자금은 없는 상황입니다.”(시중은행 영업점 직원 A씨) 비상계엄령의 여파로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전성 확보에 돌입한 은행들이 대기업을 위주로 한 대출 영업을 점차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은행의 올해 대기업 대출 성장률은 중소기업·개인사업자대출과 비교해 최대 8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동시에 상대적으로 자본 여력이 부족한 사업자의 고심은 깊어진다.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추가적인 자금 수요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말·연초는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유독 높은 시기다. 자금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며 한계에 내몰리는 사업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소상공인은 외면…대기업 대출 8배 더 늘린 은행=5일 금
2024-12-05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