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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폭설 피해 회복을 위한 금융지원 실시
피해 중소기업 및 개인고객들에게 금융지원 각 지역본부 별 재난·재해 기부금 제도 운영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신한은행은 역대급 폭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 고객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먼저 이번 폭설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긴급복구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최대 5억원 범위 내 신규 여신을 지원하고, 최대 1.5%포인트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피해기업의 대출만기 시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무내입 연기, 특별우대금리(1년간 최대 1.5%p), 분할상환 유예 등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피해기업의 대출이 연체되는 경우 연체 이자도 감면할 예정이다. 폭설 피해가 확인된 개인고객에게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조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긴급 생활안정자금에 대해서는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피해 고객의 대출 만기 시 무내입 연기, 원금상환 유
2024-11-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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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신뢰가 가장 중요…내부통제 강화”
KB국민은행 새 수장으로 낙점 지주CFO·銀영업기획부장등 역임 계열사CEO 최초 은행장 발탁사례 향후 KB국민은행을 이끌 신임 수장으로 이환주(60·사진)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CEO)가 낙점됐다. 계열사 CEO가 은행장이 된 첫 사례다. 은행, 비은행, 지주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이 대표는 그룹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아울러 영업통이자 재무통으로서 신사업 확장 및 기업가치 제고 등 주요 과제를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27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1964년생인 이 후보는 선린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강남교보사거리지점장, 스타타워지점장, 영업기획부장, 외환사업본부장, 개인고객그룹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 재무총괄
2024-11-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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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폴란드법인 설립 인가 취득…국내은행 첫 사례
올해 3월 신청…국내은행 최초 폴란드 법인 설립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IBK기업은행은 폴란드 금융감독청(KNF)으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첫 해외사업으로 지난해 5월 폴란드에 사무소를 개소한 바 있다. EU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국내은행이 폴란드에 법인을 설립한 사례는 처음이다. 폴란드는 유럽의 생산기지이자 심장부로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다. 이에 기업은행은 현지에 진출한 중소기업들의 금융애로해소 및 현지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3월 법인 설립을 신청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법인 설립 신청 후 설립 인가까지는 일반적으로 1년 이상 소요되지만 은행 내 태스크포스팀(TFT)을 통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결집했다”면서 “금융위원회 등 정부에서도 적극 지원한 결과로 단기간에 인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설립 인가에 이어 영업 인가를 신속히 취득해 내년에 법인을 조
2024-11-2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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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민은행장에 ‘재무·영업통’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
지주 CFO, 은행 영업기획부장 등 역임한 ‘재무·영업통’ 계열사 CEO가 은행장 된 최초 사례…그룹 시너지 극대화 중점 이환주 대표 “신뢰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내부통제 강화”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향후 KB국민은행을 이끌 신임 수장으로 이환주(60)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CEO)가 낙점됐다. 이는 계열사 CEO가 은행장이 된 첫 사례다. 은행, 비은행, 지주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이 대표는 그룹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아울러 영업통이자 재무통으로서 신사업 확장 및 기업가치 제고 등 주요 과제를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27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1964년생인 이 후보는 선린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강남교보사거리
2024-11-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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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민은행장에 이환주 KB라이프 대표…“계열사 CEO 최초로 은행장 발탁”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 등 역임 KB금융 계열사 CEO가 은행장이 된 최초 사례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이환주(60)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가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낙점됐다. KB금융그룹은 27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환주 KB라이프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강남교보사거리지점장, 스타타워지점장, 영업기획부장, 외환사업본부장, 개인고객그룹 전무,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KB금융 재무총괄(CFO)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룹 내 주요 핵심직무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중심 경영철학을 균형있게 실현할 수 있는 현장감과 경영관리 역량을 갖추었다는 게 KB금융 측의 설명이다. 또 이 후보는 ▷글로벌 사업 추진력 강화 ▷근본적인 내부통제 혁신 및 기업문화 쇄신 ▷명확한 의사소통 프로세스 정립 리더십의 소유자로 평가됐다. 고객
2024-11-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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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자금공백 해소” IBK기업은행,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 출시
“소상공인 자금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성 확대를 위해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는 카드결제 후 입금까지 2~5일 소요되던 카드결제대금을 별도 비용 없이 카드가맹점에게 즉시 입금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카드매출 발생 즉시 대금을 받을 수 있어 소상공인의 자금 공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카드사별 입금내역과 매출을 일일이 대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할 수 있다 1인 사업자나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업무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게 기업은행의 설명이다. ‘카드매출 바로입금 서비스’는 직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하 사업자이면서 IBK BOX POS 또는 KIS정보통신의 POS기를 통해 결제된 건당 50만원 이하 매출인 경우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가입을 위해 IBK BOX POS 가입, 비대면 사전점검, 채권양도계약 등이
2024-11-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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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시중은행, 강원도에 이어 경북 청도시장에 ‘공동 ATM’ 설치
조용병 회장 “설치지역 확대를 추진할 것”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은행연합회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이 참여하는 은행 공동 ATM을 강원도 삼척시 삼척중앙시장에 이어,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시장에서 추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현금이용 비중이 높은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ATM을 이용해 소상공인의 영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이 일상적인 금융거래에 불편함이 없도록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게 은행연합회의 설명이다. 은행 공동ATM을 통해 제휴 은행은 입·출금, 계좌이체 등 업무를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 은행의 고객들은 공동ATM을 이용하면 기존 거래 은행의 수수료 수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전라북도 부안군과 충청남도 태안군 전통시장에도 순차적으로 공동ATM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2024-11-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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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조직 쇄신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
이날 오전 이사회에 ‘연임 포기’ 의사 전달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연임 도전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행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 우리은행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아울러 조 행장은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 은행장 후보 1차 후보군(롱리스트)에 자신을 제외하고 후임 은행장을 선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 행장은 이날 오전 매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정기 임원회의에서 “마무리를 잘하는 것도 리더의 역할”이라며 연말까지 흔들림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면서, 은행장 교체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추위는 이에 따라 후임 은행장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 자추위는 예년과 달리 롱리스트나 숏리스트를 별도 공개하지 않고, 최종 후보를 한
2024-11-2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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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리더와 새 미래를’…하나금융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
직원 120명과 변화·혁신사례 공유 함영주 회장 “직원·리더 동반성장”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오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2024년 하나 웨이브스(WAVE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2021년 출범한 하나금융의 대표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선발된 4기 직원 22명을 더해 총 120명의 직원이 하나 웨이브스를 수료했다. 웨이브스(WAVEs)는 여성의 행동, 목소리(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다. 하나은행은 해당 표현을 통해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을 통해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2024년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8월 선발된 ‘하나 웨이브스’ 4기 수료식과 함께 진행됐다. ‘하나 웨이브스’ 직원들은 변화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 웨이브스’ 4기 직원들은 인문학, 스피치, 디지털 등 분야의 전문 교육을 이
2024-11-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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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3년내 주주환원율 50%로 확대”
‘성장 중심 밸류업’ 전략 공개 윤호영 대표 “3년내 자산 100조” BIS비율 연계, 수익·자본효율 강화 글로벌 진출확대, 수익다각화 계획 카카오뱅크가 이익 및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주주환원율을 최대 50%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담은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자본효율성과 수익성을 제고해 2027년까지 자산을 100조원 규모로 키우고, 2030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으로 영업이익 성장률을 성장시킨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목표다. ▶자기자본비율 키워 주주환원율 2.5배 확대=26일 카카오뱅크는 서울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을 직접 공개하고, 각 부문 전략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고객 수 3000만명 ▷자산 100조원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 20% 성장 등의 중장기 사업 목표를 제시
2024-11-26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