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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83% “이번주 기준금리 동결” [투자360]
채권시장지표 116.5→111.5 고환율에 금리인하 신중론 확산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채권 전문가 83%는 오는 2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 대선 이후 고환율 기조에 기준금리 인하 신중론이 확산되면서 12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됐다는 평가다. 금융투자협회는 26일 ‘2024년 12월 채권시장지표’에서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이달 15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응답을 분석한 것이다. 금투협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 대로 진입하면서 고환율 고착화 우려가 제기됐다”면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줄어들면서 11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예상이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채권 금리가 보합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응답이 64%로 지난달(64%)과 동일했다. 채권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12%이며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24%로 이 역
2024-11-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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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비대면 신규 및 휴면 고객 계좌개설 이벤트 [투자360]
6개월간 신용·주식담보 대출 금리 연 4.7% 적용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iM증권은 올 연말까지 비대면 스마트지점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 계좌개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iM증권 스마트지점(비대면)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경우 국내 주식 0.01%, 미국 주식 0.069%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며, 환전 수수료는 90% 우대한다. 신용·주식담보 대출 시에는 금리를 계좌 개설일로부터 6개월간 연 4.7%로 우대하여 적용한다. 신용·주식담보 대출을 12월 24일까지 실행하는 경우 대출 규모별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대출 금액 5억 이상인 경우 스탠바이미고(3명), 5000만원 이상인 경우 5만 원 주유 상품권(500명), 1000만 원 이상은 스타벅스 1만원 상품권(1,000명)을 지급하며, 대출 잔고를 1일 이상 기준 금액 이상 유지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타 증권사에 있는 미국 상장주식을 iM증권 스마트지점(비대면
2024-11-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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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순자산액 500억원 돌파 [투자360]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액 500억 돌파 아시아 최초의 인도 투자 액티브 ETF “성장에 따른 수혜 업종 위주 투자”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의 순자산액은 전일(25일) 기준 501억원으로집계됐다. 해당 ETF는 지난 9월 10일 상장한 상품으로, 상장 약 3개월 만에 빠르게 순자산액이 증가하고 있다.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인도 투자 액티브 ETF이다. 비교지수는 인도 소비 성장 산업을 편입하고 있는 ‘Indxx India Super Consumption Index’이며, 주요 편입 종목은 가전·자동차·헬스케어 등 자유소비재 업종 내에서 선별한다.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가 자유소비재 업종에 주목한 이유는 ‘장기 성장성’이다. 인도는 모디 총리의 강력
2024-11-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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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현금 파킹형 ‘월배당 ETF’ 신규상장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국내 최초의 파킹형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인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가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CD금리&머니마켓 액티브 ETF는 CD(양도성 예금증서)와 단기채권을 주요 구성자산으로 활용하면서 단기 크레딧 채권을 선별적으로 편입해 운용한다. 월초부터 단기채 쿠폰 및 이자를 통해 쌓이는 수익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해서 수익이 난 만큼 매월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주당가격이 월초 5만원에서 월말 5만100원이 될 경우 주당 100원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ETF 주당 가격을 통해서 매월 내가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배금을 중간중간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월 발생하는 분배금을 통해 수익실현 및 현금흐름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고, 재투자 재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ISA, 연금저축, 퇴직연금(DC·IRP) 등 절세계좌 안에서 현
2024-11-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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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차기 재무장관 베센트에 ‘환호’…동반 상승 마감 [투자360]
다우 1%↑·S&P 0.3%↑ 최고치 마감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집권 2기 첫 재무부 장관에 헤지펀드 ‘키스퀘어 그룹’ 창업자인 스콧 베센트를 지명하자 뉴욕 증시가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그가 관세 및 이민 정책을 적절히 완급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0.06포인트(0.99%) 뛴 4만4736.5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03포인트(0.30%) 상승한 5987.37, 나스닥종합지수는 51.19포인트(0.27%) 오른 1만9054.84에 장을 마쳤다. 베센트에 대한 기대감이 미국 금융시장 전반에 퍼진 하루였다. 베센트는 재정적자 축소를 주장하는 ‘재정 매파’이자 강달러를 선호하는 미국 우선주의 성향이 강하다. 공격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온건
2024-11-26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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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TF투자 ‘IRP+국산ETF’가 최적”
적립식 美투자 모의계산 수익성 매매·환전수수료 덜고 세액공제 “환율수수료 ‘숨은 비용’ 따져야” #. 그간 삼성전자만 꾸준히 사 모았던 직장인 김모씨(32)는 최근 자신의 주식 계좌를 보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한다. 올해 본 손실만 무려 -27%였기 때문이다. 하나 둘 잡히는 송년 모임에 갈 때마다 듣게 되는 다른 사람들의 미국 투자 수익률 자랑에 속만 쓰리다. 김씨는 “나스닥 지수에 투자하더라도 미국 ‘원조 ETF’와 국내 운용사가 만든 ‘국산 ETF’ 중 어느 쪽에 투자하는 게 유리한지 고민”이라고 했다. 김씨 뿐 아니라 미국 ETF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최적의 재테크 공식과 숨은 비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IRP 계좌+국산 ETF’ 수익최적화 조합=동일 지수를 추종한다면 미국 ETF와 국내 상장 ETF의 수익률이 유사하다고 보기 십상이다. 하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작게 보이는 비용들이 누적돼 적지 않은 수익 격차를 내기도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해외
2024-11-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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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에 1%대 상승 마감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밝히면서 21일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34% 오른 17만3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3.33% 뛴 17만7 10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강세는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오는 22일부터 3개월간 장내에서 자사주 58만3 431주를 주당 17만1400원(전날 종가)에 매입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에 잇따른 신제품 허가 소식도 전했지만, 기업 가치 평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3월, 4월, 6월에는 각 750억원 규모, 지난달에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2024-11-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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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해외주식 고객수익 11兆↑…엔비디아 수익률 166%”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올 들어 지난 12일까지 자사 해외주식 고객 수익이 11조4000억원 순증해 총 잔고 3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객 보유 잔고 상위 종목인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브로드컴 등 글로벌 혁신기업의 수익률이 높았다. 엔비디아는 166% 수익률로 평가이익이 약 3조3000억원에 달했고, 테슬라는 70% 수익률로 약 2조5000억원의 평가이익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브로드컴의 수익률은 각각 42%, 60%, 155%로 집계됐다. 이는 고객들의 글로벌 혁신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 성향, 자산배분 전략,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결합된 결과라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다양한 설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본사 및 영업점에서 투자 성과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2024-11-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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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웬만해선 성에도 안차는 엔비디아 실적…국내증시 영향은? [투자360]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시장조사업체 LSEG 등 월가가 예상했던 매출(331억6000만달러)을 웃돌았다. 심지어 4분기 매출은 이보다도 높은 37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럼에도 시장은 ‘성에 차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5% 가까이 빠졌다가 ‘블랙웰 출하 계획’에 가까스로 낙폭을 줄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한껏 높아진 기대감을 뛰어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 국내 증시에도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호실적에도 약세…한껏 높아진 눈높이”=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올해 3분기 350억8000만달러(약 49조1190억원)의 매출과 0.81달러(1134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다만, 4분기 매출 전망치는 ‘375억달러±2%’로 제시해 시장 기대(370억80
2024-11-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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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너무 높아” 어닝서프라이즈에도 실망감…국내증시 영향은
성장세 의심 없지만 IT버블 연상 韓반도체 변동성, 하방압력 커질듯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내놨다. 시장조사업체 LSEG 등 월가가 예상했던 매출(331억6000만달러)을 웃돌았다. 심지어 4분기 매출은 이보다도 높은 375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럼에도 시장은 ‘성에 차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5% 가까이 빠졌다가 ‘블랙웰 출하 계획’에 가까스로 낙폭을 줄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한껏 높아진 기대감을 뛰어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당분간 국내 증시에도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호실적에도 약세…한껏 높아진 눈높이”=엔비디아는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올해 3분기 350억8000만달러(약 49조1190억원)의 매출과 0.81달러(1134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다. 다만, 4분기 매출 전망치는 ‘375억달
2024-1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