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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임업·산림직불금 신청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임업 직불금’) 신청접수를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임업-in 통합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산지 소재지를 담당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임업직불금 온라인 접수신청을 1개월 앞당겨 3월부터 접수하고 자격 검증 등을 위해 소요되는 기한을 단축해 8월 말 지급 대상을 확정, 10월 말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각 시군구 산림 부서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림청 임업직불금 상담센터(연중운영)에서도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18일 경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시군구 및 읍·면·동 업무 담당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임업직불사업 추진체계와
2025-03-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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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생성형 AI 도입으로 스마트 행정 혁신 가속화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는 3월부터 생성형 인공지능(챗GPT)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AI 도입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구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업무 매뉴얼 챗봇은 주민등록, 회계, 사회복지 등 주요 업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직원들이 빠르게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서 작성 챗봇은 보도자료와 인사말 등 행정 문서의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해 업무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외국어 통역 챗봇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매월 진행하는 초과근무 급식비 정산을 자동화한 결과 기존 30분이 걸리던 작업을 1분 이내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챗GPT 기반 자동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더욱 강
2025-03-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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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박정희 마라톤’ 성공적 출발…첫 대회에 1만 8000여명 참가
[헤럴드경제(구미)=김병진 기자]경북 구미시는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에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만 8000여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2일 밝혔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체육회, 매일신문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하프, 10㎞, 5㎞ 등 세 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방 마라톤 대회에서는 이례적으로 도심 도로를 통제하고 참가자들에게 개방했다. 이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 시절 조성된 구미국가산단과 낙동강 강변도로를 달리는 시민축제로 호응을 얻었다. 또 원거리 참가자를 위해 서울, 인천, 대전, 울산, 부산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했으며 행사장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원거리 주차장 이용객을 위한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편의 제공에도 힘썼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첫 대회임에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에
2025-03-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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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해빙기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급경사지와 도로·옹벽, 건설공사장, 저수지 등 2285개소에 대한 2025년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시설물 관리부서 및 구·군과 공사·공단 등 ‘시설물 관리기관’에서 취약시설 점검 대상을 제출받아 행정안전부의 해빙기 점검 일정에 따라 대구시에서 총괄 계획을 수립하고 ‘각 시설물 관리기관’에서 도로, 공사장 등 분야별 계획에 따라 안전점검을 한다. 이미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해빙기 안전점검 관계기관 대책 회의(온라인 영상)는 2월중순에 개최한 바 있다. 올해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 중 급경사지와 도로·옹벽, 건설공사장, 저수지 등 2,28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관리주체(기관)에서 자체 전수조사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빙기 기간내 중점 관리가 필요한 고위험시설물(균열, 변위, 침하, 슬라이딩, 탈락, 노후화, 배수불량 등)은 중점관리대상 시설로 지정해 지속적인 안전 점
2025-03-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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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근현대 문화유산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는 의원연구모임인 ‘근현대 문화유산 연구회’가 최근 도의회에서 ‘경북도 내 근현대 문화유산(종교유산)의 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지난달 28일 열린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문화유산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연구회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경북도의 근현대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은 대구대 이응진 교수는 경북도내 근·현대 종교시설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한국 정신(얼)문화 기념관 조성 ▲종교시설 주변 재생사업 ▲종교문화(예술)이벤트화 ▲종교유산의 교육자원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김대일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종교관광자원 활용을 위한 제도 마련, 비종교인도 함께할 수 있는 종교관광 활용 프로그램, 경북의 순례길 코스 개발 및 홍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2025-03-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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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오는 1일 오전 10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대구 미래번영과 하나된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행사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대구시의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대구시립무용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공연은 대구시립극단에서 ‘봄을 기다리며’라는 주제의 창작뮤지컬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대구·경북 출신으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펜을 들어 저항한 이상화, 이육사 두 의인들의 투쟁에 관한 이야기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피 흘려 싸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었다. 제106년 3·1절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국립신
2025-03-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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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예금 가입하면 오만원 신권 냄새나는 다이어리 증정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iM뱅크는 정기예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제 오만권 신권의 냄새를 입힌 스티커와 다이어리로 구성한 ‘iM 리치 다이어리’ 특별패키지를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따라서 다음달 3일까지 iM뱅크 앱에서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또는 가입 기간 1년 이상인 정기예금에 가입한 개인 고객이 대상이다. iM 리치 다이어리 패키지는 금융권 최초로 실제 오만원 신권의 향(香)을 모티브로 제작한 스티커 2종과 신권 향기가 스며든 날짜형 다이어리로 구성됐다. 신권 향 스티커는 iM뱅크 대표 캐릭터인 단디·똑디를 활용한 단디 달러, 금화 동전 똑디 스티커로 다이어리에 붙여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행운의 숫자 7을 모티브로 모두 700명의 정기예금 가입 고객을 추첨해 다이어리 패키지를 증정한다. iM뱅크 관계자는 “‘새 돈 냄새를 맡는 매일’을 콘셉트로 신권 냄새가 나는 다이어리를 만들었다”며 “고객들이 iM 리치 다이어리와 함께 풍성하고 행복한
2024-12-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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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TK신공항 배후 신도시 ‘군위하늘도시’ 마스터플랜 발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경북 신공항이 들어서는 군위군을 에어시티로 개발하는 종합 계획 청사진이 나왔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군위하늘도시는 2030년 TK신공항 개항을 대비해 주거, 상업, 산업, 교육 및 의료기능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서 신공항 인근에 위치하며 전체 면적 1070만㎡에 계획인구 14만명 규모로 제1,2첨단산단 등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25만 군위시대를 견인할 핵심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전체 325만평의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신공항 활성호와 장래 수요를 감안해 총 2단계로 나눠 2045년까지 단계별로 개발될 계획이다. 1단계는 490만㎡ 약 2만세대 규모다. 시는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2030년 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약 75만㎡(약 5000세대)의 주거단지를 우선 조성해 공항 종사자와 개발에 따른 이주민의 주거 서비스 제공 등 초기 공항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후 2034년까지 주거, 상업, 산업, 교육, 의료시설 등 우
2024-12-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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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국민의힘, 내란공범 길 가겠는가…수괴 탄핵하라”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9일 논평을 통해 “지난 7일 국민의힘의 방해로 인해 대통령 탄핵소추가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105명의 의원들은 아예 표결에도 불참해 내란 공범의 길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해 “국헌 문란, 헌법 파괴 지시를 내린 내란 수괴에 대한 국민적 심판을 가로막는 의원들은 헌법 앞에 무릎 꿇어 사죄하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추경호, 김기웅, 최은석, 강대식, 김상훈, 우재준, 김승수, 주호영, 이인선, 유영하, 윤재옥, 권영진 의원은 내란 공범의 길에서 빠져나와 헌법 수호의 길을 선택하길 촉구한다”며 “이번 토요일에 있을 탄핵소추 표결에 참석하고 찬성해 대한민국 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추경호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계엄 선포 직후 윤 대통령과 소통한 정황이 있다며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계엄 선포를 ‘해프닝’이
2024-12-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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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포항 앞바다서 어선·모래운반선 ‘충돌’…7명 심정지·1명 실종
이철우 경북지사·주낙영 경주시장, 인명 구조 긴급 지시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래운반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43분께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약 6㎞ 해상에서 어선 A호(20t급, 승선원 8명)와 모래운반선 B호(400t급, 승선원 10명)가 충돌해 A호가 전복됐다. 해경은 전복된 A호 선내에서 선원 8명 중 7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 7명(한국인 3명, 인도네시아 4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된 선원 1명(인도네시아)은 현재 해경이 수색 중이다. 모래운반선은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해경은 해상 표류 가능성 등을 열어 두고 실종자를 찾고 있다. 한편 이번 어선·운반선 충돌 사고와 관련해 이철우 경북지사는 가용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집중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에 상황관리반을 파견해 현장 구조활
2024-12-09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