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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노동동 신라대종 앞에서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관광협회 회원, 지역주민 등이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이 관광지 이동에 곤란함이 없이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조성됐다. 이 사업은 3년간 5억 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센터 조성, 관광 정보시스템 구축, 보조기기 확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지, 점자 등 편의시설, 저상버스 교통수단 및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안내 등의 맞춤형 관광 정보를 제공한다. 또 휠체어, 유모차 등 이동 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도 지원한다. 경주시는 이번 관광약자 안내센터 개관을 계기로 무장애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동 약자들의 주요 관광지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누구나 여행하기
2025-03-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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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개학 맞아 어린이 놀이시설 3372곳 안전점검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개학을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지역내 전체 어린이 놀이시설 3372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자체 점검, 표본 점검, 민관 합동점검으로 이어지는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 주체가 자체 점검 후 구·군에 점검이행 결과를 제출하면 구·군에서 이를 바탕으로 약 680곳을 따로 선정해 표본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학교 주변·주택가의 노후 시설, 점검 미이행 시설, 어린이 이용이 많은 공원 내 놀이시설 등 15개소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 검사 실시,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안전기준에 따른 시설 점검 여부 등이다. 대구시는 점검 결과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수리·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기한 내 개선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안전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지
2025-03-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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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등 4개 기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협력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시교육청,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와 ‘대구시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으로 인해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는 아동과 청소년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이들에게 필요한 공적 서비스나 민간 자원 지원을 연계해줄 방침이다. 또 대구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을 받아 만 24세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의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1인당 연간 100만 원씩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의 사회복지관과 읍·면·동에 배치된 사례관리사를 통해 가족 돌봄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필요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지원 연계 등을 제공하게 된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가족 돌봄
2025-03-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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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신청사 건립 후보지 ‘강당골 공영주차장’으로 최종 결정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남구 신청사 건립지가 앞산 자락에 위치한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로 최종 결정됐다. 11일 남구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 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회의에서 후보지 2곳에 대한 평가를 한 결과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가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 부지선정 위원회는 주민참여와 숙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해 작년 8월 도시계획·건축·재정·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총 25명으로 출범했다. 남구 신청사 건립 정책 방향 결정을 위해 △현 청사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를 후보지로 두고 적정성 검토, 전문가 토론 및 의견 청취, 주민 여론조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신청사 후보지로 선정된 강당골 공영주차장 부지는 경제성과 더불어 넓은 부지면적에 따른 토지 적합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앞산과 연계된 지리적인 상징성 및 확장성 등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이번 결정으로 남구 신청사 건립 사업은 본궤도에 오를 전망
2025-03-1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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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 경주 APEC 고위관리회의 대표단 행사 진행에 ‘만족’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은 경주에서 14일간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이 경북-경주의 SOM1 준비에 연신 감탄하며 감동을 안고 돌아갔다고 11일 밝혔다. 도 APEC준비지원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9일까지 열린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한 대표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준비지원단이 수송, 숙박, 문화공연 등 5개 분야별(평균 485명 참가)로 실시한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점수가 94점(만점 100점 기준)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수송 94점, 숙박 92점, 문화공연 93점, 관광 96점, 시설·운영지원 95점이다. 이번 회의에는 28개 회의체에 100여차례 회의가 열렸으며 21개 회원국 대표단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외교부와 함께 고위관리회의를 준비하면서 대표단이 회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품격 있는 회의 환경을 마련하기 위
2025-03-1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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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대구염색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표자 폐수 관리 교육 진행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서구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서흥원)과 함께 사업장 폐수배출시설 관리 시 유의사항을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염색산단 정기총회 후 입주업체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염색산단 하수관로에 폐수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각 사업장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폐수배출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교육내용은 배수배출시설을 운영하면서 확인해야 할 사업장 내 우수배관, 폐수배관 현황 확인, 염료제조실에서 발생한 폐수 배출 행위 금지, 폐수집수조 및 바닥 방수, 사업장 근로자 교육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 하수관로에 폐수 유출시 관련법에 따라 조업정지 10일(행정처분) 및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형으로 엄중 처분됨을 안내해 사업장에서 자체적인 조치가 선행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서상규 이사장은 “공단에서 폐수 유출 관련 주
2025-03-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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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남 경북도의원 “영양 육지 속의 섬…도 차원 대책 마련 요구”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윤철남(영양) 경북도의원은 11일 “영양군은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릴 만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교통오지로 국도 및 지방도에 4차선 도로조차 없어 주민들이 의료·교육·경제 활동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 차원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 “올해 12월 예정된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영양 관문도로 4차선 확충과 청송-영양 간 도로건설공사 2단계 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영양군의 교통 인프라 개선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윤철남 의원은 경북 북부권 소멸 위기 극복 방안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도 제안했다. 그는 “경북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해법
2025-03-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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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구 경북도의원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사업 18년째 착공 지연…도 조속한 대책 마련하라”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국민의힘 소속 이칠구(포항3) 경북도의원은 11일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18년째 첫 삽도 못 뜨고 있다”며 경북도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35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올해 국비 예산 4553억원을 확보했지만 사업 적정성 재검토 심의가 2년 넘게 지연되면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며 도 차원의 기민한 대응을 요청했다. 영일만 대교 건설사업은 지난 2008년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경제권 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차원에서 시작한 포항~영덕 고속도로 사업의 일부 구간이다. 이 의원은 “영일만대교 완공 시 남북으로 단절된 동해고속도로가 직선으로 이어져 물류비용 절감, 이동 거리·시간 단축, 관광 활성화 등 막대한 경제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며 “관련 부처 간 긴밀한 업무협조로 올해 안에 무조건 사업 적정성 검토 승인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역구인 포항시 대
2025-03-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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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지원 사이트’ 개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신학기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 수업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지원 사이트를 개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1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 도구로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초기 단계부터 세밀한 수업 지원과 인프라 기술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도입과 활용을 위해 전용 지원 사이트를 구축해 교사와 학생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준비부터 설계, 적용까지 단계별로 필요한 자료와 교과서별 매뉴얼, 테크센터 기술 지원 연계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사이트의 주요 내용은 학생 교육디지털원패스 및 AI 디지털교과서 포털 가입 안내 자료, 수업 사례 및 설계 지원, 교과별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영상, 교과서 활용 매뉴얼
2025-03-1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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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대졸수준 신입사원 202명 선발 예정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12일부터 ‘2025년도 제1차 신입사원(대졸수준) 선발’ 지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선발인원은 202명으로, 일반전형(182명)과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별도전형(보훈특별 10명, 사회형평 10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한수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425명 이상 정규직 일자리를 지속해서 만들고 있으며 지난해 총 433명의 채용 실적 가운데 382명을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채용하는 등 청년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학력과 나이에 관계없이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1 10:35